경북 칠곡군 지천면 한 닭고기 가공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서 추산 3억2000여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25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11분쯤 칠곡군 지천면 연화리 한 육계 가공 공장 컨테이너 창고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은 장비 25대, 인력 65명을 투입해 5시간 30분만에 진화했다.이 불로 공장 건물 4동이 전소되고 냉동닭 20t과 냉장닭 8000마리 등이 불에 탔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이어 같은날 오후 6시 40분쯤 경북 구미시 해평면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2시간만에 꺼졌다.소방당국에 따르면 이
주말 사이 울산에서 추락사고와 화재가 연이어 발생하며 2명이 숨졌다. 24일 오전 1시1분께 울주군 온산읍의 한 빌라 1층에서 불이 나 70대 노인이 숨졌다. 이 화재로 호흡 곤란 등을 호소한 90대와 70대 주민 2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소방서 추산 1400여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 중이다. 앞서 지난 23일 오전 11시21분께 울주군 삼남읍 한 종교시설 신축 현장 4층 옥상에서 50대 작업자 A씨가 추락했다. 이 사고로 A씨는 현장에서 숨졌다. 경찰은 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8일 오후 5시 50분쯤 경기 양주시 고암동의 한 물류창고 공사 현장에서 불이 났다.불은 공사장 지하에서 작업 도중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다량의 검은 연기가 치솟으면서 인근 주민들의 119 신고가 잇따랐다.현장에 있던 노동자들은 모두 긴급 대피했으며, 이 가운데 2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치료를 받고 있다. 현재까지 생명이 위중한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소방 당국은 관할 소방서 인력과 장비를 모두 투입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28대에서 최대 42대까지, 인원도 70명에서 120명가량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이
서귀포시 중문동, 대포동, 도순동 일대에서 정전이 발생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1일 제주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 5시쯤 서귀포시 중문동, 대포동, 도순동 일대 980여가구에 정전이 발생했다.전기는 2시간 여만에 복구된 것으로 파악됐다.한전은 낙뢰로 인해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앞서 지난 31일 오전 10시 45분쯤 서귀포시 안덕면 과수원 창고에서 낙뢰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다.이 화재로 창고가 불에 타는 등 소방서 추산 32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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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육아종합지원센터, '가족과 함게 오징어 게임' 성황리에 마쳐
강원도육아종합지원센터는 고성군 어린이집연합회와 함께 영유아의 디지털·미디어 과의존을 예방사업의 일환으로 ‘가족과 함께 오징어 게임’ 프로그램을 지난 주말 13일 성황리에 마쳤다.이번 행사는 미디어 속 게임을 단순 시청에 그치지 않고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신체 놀이로 재구성하여 진행되었다. 특히, 아이들이 미디어 콘텐츠에 몰입하는 시간을 줄이고, 가정 내 놀이와 상호작용을 통해 건강한 미디어 사용 습관을 형성하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었다.이날 행사에는 함명준 고성군수님이 참석해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영유아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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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2025 전국학교대항 배드민턴 선수권대회
합천군이 7~13일 개최한 ‘2025 전국학교대항 배드민턴 선수권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전국 초등학교 43팀 400여 명의 선수가 열전을 펼쳐 남자초등부는 경북 김천부곡초등학교가, 여자초등부는 부산 구포초등학교가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유은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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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세포 기반 인공혈액 대량생산 핵심기술 확보, 글로벌 경쟁력 기반 마련
세포기반인공혈액기술개발사업단이 ‘세포기반 인공혈액 제조 및 실증플랫폼 기술개발사업’*의 제3차년도 성과보고회를 9월 11일 개최했다.* 이 사업은 저출생·고령화 및 감염병 발생 등으로 인한 혈액 공급난 대비를 위해 줄기세포로부터 적혈구, 혈소판을 생산하고 상용화를 위한 기초·원천기술 확보를 목표로 2023년도부터 본격 추진 중이다. 복지부·과기부·산업부·식약처·질병청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며, 총사업 규모는 약 481억원에 이른다.국내 연구진은 줄기세포를 활용해 적혈구와 혈소판을 대량 생산·저장할 수 있는 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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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학교 조리 업무 종사자 결원율 줄어
제주지역 학교 급식 업무를 맡는 조리사와 조리실무사 결원율이 크게 줄었다.14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조리사와 조리실무사 등 학교 조리 업무 종사자 결원율은 4.4%로 지난해 8.3% 대비 절반 가까이 감소했다.올해 직종별 결원율을 보면 조리사는 5.4%, 조리실무사는 4.1%다.제주도교육청은 방학 중 근무일 수 확대를 통한 안정적인 근무 여건 제공, 급식비 50% 지원 등 교육공무직원의 처우가 개선되면서 결원율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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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인천출입국·외국인청은 지난 1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인천과 경기 김포·시흥·부천·고양시 등 인천과 경기도 일대 23곳의 건설현장에서 불법취업 외국인 단속을 벌여 124명을 붙잡아 강제퇴거 등 의법 조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외국인의 국적은 중국 46명, 베트남 30명, 미얀마 17명, 카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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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의회, 성희롱 발언 논란 이창식 부의장 불신임 의결…찬성 16표로 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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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의회가 19일 제295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국민의힘 소속 이창식 부의장에 대한 불신임안을 가결했다.앞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8명이 불신임안을 발의했으며, 본회의 표결 결과 재적 31명 중 18명이 참여해 찬성 16표, 반대 1표, 기권 1표로 통과됐다.이창식 부의장은 지난 6월 의정연수 자리에서 더불어민주당 여성 의원에게 특정 신체 부위를 지칭하는 성희롱성 발언을 해 윤리특별위원회로부터 본회의 30일 출석정지 징계를 받은 바 있다.이번 불신임안 통과로 의장단 구성에도 변화가 불가피해졌다.불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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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이 조희대 대법원장 사퇴 요구에 연일 비판 목소리를 내고 있는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를 향해 "조희대 감싸며 '윤 어게인' 합류를 선언하는 것이냐"고 저격했다.백승아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19일 국회 브리핑을 통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조희대 대법원장 사퇴 요구를 '숙청 시도'라 비난하며 본질을 흐리고 있다"며 "이는 전형적인 '여론 물타기'이고 존재감을 드러내기 위한 기회주의적 정치꾼의 모습"이라 비난했다. 백 원내대변인은 "친위 쿠데타 세력의 정권 재창출을 위한 사법부 수장의 대선 개입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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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우정, 만국우편연합 이사국 당선…국제우편 거버넌스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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