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대통령의 김문수 대선 후보 지지 발언으로 정치권이 강하게 충돌하고 있다.전광훈 목사 주최 집회에서 김 후보를 공개 지지한 윤 전 대통령의 발언은 중도층 표심 이탈을 불러올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윤 전 대통령은 31일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집회에서 이동호 전 여의도연구원 상근부원장의 대독으로 "이 나라의 자유 민주주의를 지키고 정상화하기 위해 6월 3일 반드시 김문수 후보에게 투표해 달라"고 호소했다.이어 "기회를 놓치면 자유민주주의 회복이 불가능할 수도 있다"며 "지금 김문수에게 힘을 모으는 것만이 해답"이라고 강조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최근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한 이낙연 새미래민주당 상임고문을 공개 저격했다.오 지사는 지난 27일 저녁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불법적인 계엄령에 대해 제대로 사과하지도 않고, 내란우두머리와 절연하지도 못한 세력과 손 잡는 것을 결코 이해할 수 없다"며 이 고문을 공개 비판했다.이는 이 고문이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김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자 나온 반응이다.오 지사는 이어 "이번 대선의 시대정신은 무너진 헌정질서를 수호하고 민주주의를 수호하는 것"이라며 "분노한 국민의 심판이 머지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는 28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겨냥해 "방탄·괴물 독재를 용서할 수 있느냐. 저와 함께 다시 한번 민주화 운동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김 후보는 이날 창원 유세에서 "오직 이재명을 위한 방탄 입법과 방탄 재판을 하고 방탄을 위해 검사도 다 탄핵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위대한 3·15 민주 정신을 가지고 대한민국을 독재로 가지 못하도록 창원 시민들의 힘으로 반드시 민주주의를 굳건하게 세워달라"고 강조했다.이어 "그렇게 하려면 투표해야 한다"며 "6월 3일도 찍고 내일부터 사전 투표하면 (대선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5일 제주도에서 제주 제2공항 조속한 추진 등을 약속하며 김문수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김 위원장은 이날 저녁 제주시 노형동 롯데마트 사거리에서 열린 제주선대위 집중 유세에 참석해 "김문수 후보는 젊은 시절부터 민주화 운동을 했고, 한평생 민주주의를 위해 싸워왔고, 약자들과 소외된 계층을 위해 노력해 온 인물"이라며 "제주시민들께서 김문수 후보를 뽑아달라"고 말했다.그는 지역현안과 관련해, "김문수 후보라면 제2공항 건설 사업을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아울러 제주도에 반드시 상급종합병원을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5일 "국민과 당원, 동료 의원을 섬기는 모두의 원내대표가 되겠다"며 원내대표 선거에 출마를 선언했다. 민주당 원내대표 경선에 출사표를 던진 것은 서 의원이 김병기 의원에 이어 두 번째다. 서 의원은 5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대통령을 중심으로 단결해야 한다. 그 주춧돌이 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그는 "당과 정부의 연결고리로서 당원 여러분의 소통창구가 되겠다"며 "이재명 정부 성공에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했다.이어 "내란을 완전히 종식해야 한다. 다시는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세력이 이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는 2일 서울 피날레 총유세 연설에서 “내일의 한 표가 경제를 살리고, 민주주의를 바로 세울 위대한 시작이 될 것”이라며 유권자들의 결집을 호소했다. 그는 “대한민국이 바로 서고 있다”며 “이제는 정직하고 깨끗한 대통령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날 총유세는 ‘울려라 함성, 들어라 승리의 메아리’라는 구호 아래 수천 명의 지지자가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김 후보는 이날 유세에서 경제, 안보, 도덕성, 가족, 정치 개혁 등을 아우르는 주요 이슈에 대해 강도 높은 발언을 이어갔다.“경제를 위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2일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이미 대선에서 졌다"며 "저무는 보름달이 아니라, 차오르는 초승달에 압도적 지지를 보내달라"고 말했다.그는 이날 페이스북에 "김 후보는 단일화 여부에 관계없이 어떤 방식으로도 이길 수 없다”고 이같이 적었다.이 후보는 "김 후보를 지지한다고 선언한 뒤 물러난 두 후보를 보라. 하나는 윤석열 탄핵에 끝까지 반대한 자유통일당 후보, 다른 하나는 부정 선거 음모론에 빠져 허우적대는 후보”라며 "이 난감한 연합체에게 던지는 표는 민주주의를 두 번 죽이는 사표"
국민의힘은 1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전날 김문수 대선 후보 지지를 호소한 것에 대해 "잘못된 과거와 절연했다"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대한민국에 닥쳐올 현실적 위협"이라고 강조했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이날 윤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탄핵 사태에 대해 다시 한번 공식 사과했다.전날 윤 전 대통령이 전광훈 목사 측을 통해 "이 나라의 자유 민주주의를 지키고 이 나라를 정상화하기 위해서 오는 6월 3일 반드시 투표장에 가서 김문수 후보에게 힘을 몰아주기를 호소드린다"는 메시지를 낸 것에 선을 긋는 취지로 풀이된다.
3주전
권영국 민주노동당 대통령 후보가 인천대공원을 찾아 시민 및 지지자들과 함께 걷고 연설에 나선다.민주노동당 인천시당 선거대책위원회는 권영국 후보가 6월 1일 오전 10시 인천대공원 남문에서 동문까지 걸은 뒤 연설하는 ‘걷기 유세’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권 후보는 이날 인천의 서해 5도 평화와 공공의료 확대 등을 약속하고 ‘진보정당의 의미있는 득표는 민주주의를 완성하는 길’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인천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할 것이라고 시당 선대위는 전했다.권영국 후보의 인천 방문은 지난 19일 한국지엠 부평공장을 찾아 금속노조 한국지엠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는 28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겨냥해 “방탄·괴물 독재를 용서할 수 있느냐. 저와 함께 다시 한번 민주화 운동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김 후보는 이날 창원 유세에서 “오직 이재명을 위한 방탄 입법과 방탄 재판을 하고 방탄을 위해 검사도 다 탄핵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위대한 3·15 민주 정신을 가지고 대한민국을 독재로 가지 못하도록 창원 시민들의 힘으로 반드시 민주주의를 굳건하게 세워달라”고 강조했다.이어 “그렇게 하려면 투표해야 한다”며 “6월 3일도 찍고 내일부터 사전 투표하면 (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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