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년 사이 헌법기관과 중앙행정기관 등 국가기관에서 유출된 개인정보 건수가 6배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더불어민주당 이정문 의원이 개인정보보호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2년 65만건이던 개인정보 유출 건수는 2023년 352만건으로 급증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391만건에 달했다. 같은 기간 신고 건수도 23건에서 104건으로 크게 늘었다. 올해 들어서도 7월까지 91만건이 넘는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개인정보보호법상 공공기관은 국회, 법원, 헌법재판소,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중앙행정기관 및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