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이 1년에 10개월 이상 서울에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공공기관 지방 이전 취지를 무색케 하고 있다.한국국제교류재단은 한국과 외국 간의 각종 교류사업을 시행함으로써 국제적 우호 친선을 증진시키기 위해 1991년 12월 설립됐고, 2018년 공공기관 지방 이전계획에 따라 서귀포시 혁신도시로 이전했다.그런데 지난 2022년 9월 부임한 김기환 이사장은 제주 본사에 근무한 날이 2023년 45일, 지난해 42일, 올해 상반기 16일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김 이사장은 주로 서울 중구 을지로에 있는 재단
성남문화재단은 10일 성남아트센터 컨퍼런스홀에서 ‘대표이사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100일간의 운영 과정을 돌아보고, 향후 재단의 중점 추진 방향을 발표했다.윤정국 대표이사는 “4월 2일 대표이사 취임 이후 지난 100일간 재단이 안고 있는 과제와 가능성, 그리고 시민들의 기대를 깊이 체감할 수 있었다”고 밝히며, 그간의 운영 과정을 토대로 재단 비전과 전략 방향을 발표하고 ▲성남페스티벌 고도화 ▲성남아트센터 공간 활성화 ▲문화정책사업 확대 ▲글로벌 콘텐츠 제작 등 중점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성남문화재단은 7월 10일, 성남아트센터 컨퍼런스홀에서 ‘대표이사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100일간의 운영 과정을 돌아보고, 향후 재단의 중점 추진 방향을 발표했다.윤정국 대표이사는 “4월 2일 대표이사 취임 이후 지난 100일간 재단이 안고 있는 과제와 가능성, 그리고 시민들의 기대를 깊이 체감할 수 있었다”고 밝히며, 그간의 운영 과정을 토대로 재단 비전과 전략 방향을 발표하고 ▲성남페스티벌 고도화 ▲성남아트센터 공간 활성화 ▲문화정책사업 확대 ▲글로벌 콘텐츠 제작 등 중점 추진
4주전
인천여성가족재단 노조가 인천시의 정원 분리 계획 중단을 요구하고 나섰다.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공공연구노동조합 인천여성가족재단지부는 4일 성명서를 내고 “인천시는 노동자와 협의 없는 일방적인 인천여성가족재단의 정원 분리 계획을 즉각 철회해야 한다”고 밝혔다.이들은 “시는 재단의 공무직·보육직·연구직·상담직 등 정규직 20여명을 재단 정원에서 분리해 수탁기관 정원으로 편입하려 한다”며 근로조건의 실질적 하락과 고용불안을 초래하는 명백한 행정 폭력“이라고 말했다.이어 ”정원 분리는 연봉·복무·복지·근속 인정·승진 및 인사이동 등 고용
제9대 제천시의회가 출범 3주년을 맞았다. 지난 2022년 7월 출범 이후 의회는 집행기관에 대한 견제에 그치지 않고 복지 확대, 시민 안전 확보, 투명행정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 체감도가 높은 정책을 직접 제안하며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 왔다.특히 의회는 지난 3년간 총 41건의 5분 자유발언과 10건의 시정질문을 통해 시민 생활과 밀접한 현안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수해 예방을 위한 대응체계 구축, 가로수 및 하천변 환경 정비, 농업인 지원 확대 등 생활 밀착형 과제부터 정부예산 확보, 재단 운
이승철 동덕여대 교수가 주이탈리아 대한민국 대사관이 7월 21일부터 여는 ‘한지 자연염색 워크숍’에 기술 전승자로 참여한다. 또 공예 전문 칼럼니스트이자 동덕여대 공연예술대학 겸임교수인 서주희 기획자가 협업한다.주이탈리아 대한민국 대사관이 바티칸박물관, 파브리아노 페드리고니 재단, 국립로마미술대학교, 동덕여자대학교와 협력해 개최하는 이 행사는 문화재 보존 및 복원을 위한 한지에 자연의 색을 입히는 염색기법을 이탈리아 현지에 전수해 한지 활용을 더욱 확산시키자는 차원에서 바티칸과 이탈리아의 문화재 복원 전문가를 대상
국제회계기준 재단은 7월 14일 디지털 택사노미 자문그룹 위원으로 활동 중인 금융감독원 직원의 임기를 3년 연장하기로 확정했다.그간 우리나라의 선진화된 XBRL 재무공시 시스템 구축 및 운영 경험, 다양한 공시 사례를 기반으로 한 심도 있는 자문 제공 등 글로벌 디지털 리포팅 확대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은 결과이며 디지털 택사노미 자문그룹 위원으로 3년간 더 활동하게 됨으로써 글로벌 디지털 공시 표준 설계 과정에 실질적인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기술력과 신뢰를 확보했다는
SK의 사회공헌 전문 재단 행복나눔재단이 지역에 숨겨진 진짜 문제를 발견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Sunny Scholar in 의성’ 대학생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Sunny Scholar’는 치열한 사회 문제 정의와 철저한 현장 경험을 통해 청년이 사회 문제 해결 주체자로 성장하도록 돕는 대학생 대상 교육 프로그램이다. ‘Sunny Scholar in 의성’은 ‘Sunny Scholar’의 문제 정의 방법을 지역이라는 한정된 특수 공간에 적용해 지역에서 해결이 시급한 문제를 발견하는 현장 기반 연구 프로젝트다.‘Sun
제9대 제천시의회가 출범 3주년을 맞았다. 지난 2022년 7월 출범 이후, 의회는 집행기관에 대한 견제에 그치지 않고 복지 확대, 시민 안전 확보, 투명행정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 체감도가 높은 정책을 직접 제안하며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 왔다.특히 의회는 지난 3년간 총 41건의 5분 자유발언과 10건의 시정질문을 통해 시민 생활과 밀접한 현안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수해 예방을 위한 대응체계 구축, 가로수 및 하천변 환경 정비, 농업인 지원 확대 등 생활 밀착형 과제부터, 정부예산 확보, 재단 운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기후는 농민 책임 아니다”…당근재해보험 개악 철회 촉구
제주 구좌읍 농민들이 당근재해보험 제도 개편에 반발하며 “농민을 기후위기의 희생양으로 내몰고 있다”고 성토했다. 구좌읍농민회는 지난 25일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보험제도 개악을 즉각 철회하고 가입 조건을 파종 직후로 되돌리라”고 강력히 요구했다.구좌읍은 국내 최대 당근 주산지다. 매년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는 당근 파종이 집중되는 시기로, 제주 한여름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농민들은 극심한 생육 스트레스를 안고 씨를 뿌린다. 특히 당근은 발아율이 까다롭고 기후에 민감한 작물로, 파종 직후 충분
Generic placeholder image
이범석 청주시장 “폭염 대책 점검으로 시민불편 최소화” 주문
이범석 청주시장은 28일 전 부서에 “추진하고 있는 폭염 대책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꼼꼼히 보완해 시민 불편사항을 최소화하라”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이날 열린 8월 월간업무보고에서 “독거노인과 같은 취약계층 시민들에게는 안부 확인, 냉방 물품 지원 등에 신경써 폭염으로 피해를 입는 분이 없도록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호우 대책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는 신속하게 취하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이달 폭우로 발생한 도로 사면 유실 등 시설 피해에 대한 항구복구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Generic placeholder image
[태화강]회계감독, 자본시장 신뢰의 시작점
2015년 61개국 중 60위, 2020년 63개국 중 46위, 그리고 2025년 69개국 중 60위.국제경영개발연구원이 발표한 대한민국의 회계투명성 순위이다.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기 힘든 표준감사시간제도와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도의 도입도 미봉책에 불과했으며, 회계제도에 대한 근본적인 신뢰 회복이 여전히 필요하다는 사실을 드러낸다. 대학에서 회계학을 가르치는 필자는 회계의 공공성과 신뢰를 다시 세우기 위한 구조적 변화가 더 이상 미뤄져서는 안 된다는 위기의식을 느낀다.회계는 평가와 책임을 위한 도구이다. 숫자로
Generic placeholder image
내란특검, 이상민 전 장관 구속영장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등 의혹을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신병 확보에 나섰다.박지영 특검보는 28일 브리핑에서 "이 전 장관에 대해 내란 중요임무 종사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위증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박 특검보는 "범죄 중대성 및 증거인멸 우려, 재범 위험성 등을 고려했다"고 부연했다.이 전 장관은 비상계엄 선포 당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지시를 받아 소방청 등에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를 전달한 혐의를 받는다.특검팀은
Generic placeholder image
“30개월령 쇠고기 수입, 검역주권 침해하는 불공정 협상”
전국한우협회는 30일 서울 종로구 주한 미국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한미 관세 협상 과정에서 미국측이 30개월령 이상 쇠고기 수입을 압박하고 있는 데 대해 강한 반대입장을 표명했다. 한우협회는 “이번 미국의 협상태도는 상호주의가 아닌 일방적·강압적 압력”이라며, “30개월령 쇠고기 수입을 강행하려는 시도는 검역주권을 침해하는 불공정 협상으로, 즉시 중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민경천 회장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말 한마디로 한미 FTA는 사실상 무력화됐고, 내년부터 적용될 관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증평소방서, 단독경보형 감지기 무상 설치
충북 증평소방서는 돌봄 사각지대 아동의 생명 보호를 위해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무상으로 설치한다.증평소방서는 소방청이 추진하는 ‘아이돌봄 공백 세대 화재안전 지원 사업’을 지역 주민에게 적극 홍보하고 대상 가정의 적극적인 신청을 받고 있다.이 사업은 이달부터 12월까지 운영한다. 단독경보형 감지기 설치로 화재 발생 때 조기 감지와 대피 시간을 확보해 인명 피해를 줄인다는 취지다.지원 대상은 △최근 3년 이내 아이돌봄서비스 신청 이력이 있고 가구 내 초등학생 이하 자녀가 거주하면서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은
Generic placeholder image
괴산소방서, 히든히어로 소방공무원에 이정환 소방장
충북 괴산소방서는 올해 ‘2분기 히든히어로 소방공무원’에 이정환 소방장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이 소방장은 2014년 7월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돼 현재 119안전센터에서 근무한다.그는 재난 현장에서 성실한 현장활동과 훈련에 매진하는 대원으로 신임이 두텁다.올해 충북 소방기술경연대회 화재진압전술 분야에 괴산소방서 대표로 출전했다.히든히어로 소방공무원은 분기마다 소방행정이나 현장활동 등 보이지 않은 곳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하는 직원을 선정해 포상하는 제도다. 선정된 직원에게는 특별휴가와 상품권이 제공된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괴산청결고추 홍고추 직거래시장 개장
충북 괴산군은 지역 대표 농특산물인 ‘괴산청결고추’의 본격적인 출하 시기를 맞아 3일 홍고추 직거래시장을 개장했다.홍고추 직거래시장은 괴산군농산물유통센터 광장에서 이달 28일까지 괴산 장날에 맞춰 모두 6회 열린다.운영일은 3일, 8일, 13일, 18일, 23일, 28일이다. 매일 오전 5시부터 7시까지 진행된다.괴산 홍고추시장은 1991년 처음 개장한 이래 30년 넘게 전국 소비자와 생산 농민 간의 대표적인 직거래 장터로 자리 잡았다.소비자에게는 시세보다 저렴하고 신선한 고추를
Generic placeholder image
괴산군, 고추 부직포 터널 재배 농가 호응
충북 괴산군의 고추 부직포 터널 재배 방식이 성과를 거두는 것으로 나타났다.군은 지난 1일 소수면에서 ‘고추 시범사업 및 품종 전시포 현장 평가회’를 열었다.군은 현재 1억1000만원을 들여 부직포 터널 재배 사업을 추진하고 지역 내 55농가에 11㏊ 규모의 자재를 지원한다.이 가운데 18농가가 4㏊ 규모의 부직포막기 시범재배를 한다.평가회에서는 부직포 터널 재배가 기존 비닐 터널보다 7~10일 빠르게 정식할 수 있고 방제 횟수, 유인작업, 환기구 설치 등에서 노동력 절감 효과가 나타났다고 소개했다.서리·강
Generic placeholder image
진천군, 불볕더위 탈출 ‘얼음 생수 나누기 행사’ 개최
충북 진천군은 봉화로타리클럽과 함께 4일부터 10일까지 유동 인구가 많은 진천읍 정자도로 일원에서 얼음 생수 나누기 행사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지난달 25일 폭염특보 발효 이후 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 온열질환 발생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지역 주민들의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구종근 회장은“연일 무더운 날씨에 온열질환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어 생수 나눔 행사를 준비했다”며 “주민들이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이번 여름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강민호 상황관리팀장은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릴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