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간 우리나라 농어촌에 단기간 입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가운데 1944명이 무단으로 이탈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파종과 수확철 인력난을 해소한다는 취지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를 확대 운영하고 있으나, 정작 관리·감독은 허술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국민의힘 정희용 의원(고령·
인천 남동국가산업단지는 수십 년간 우리나라 제조업의 심장 역할을 해왔다. 하지만 오랜 세월을 버텨온 만큼 설비 노후화와 안전 리스크에 대한 관리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화재·누전 같은 전기 사고는 단 한 번의 방심으로도 막대한 피해를 불러올 수 있어 예방 체계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특
15시간전
영암군이 14일 서울 공군호텔에서 열린 한국공공자치연구원 주관 ‘제30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시상식에서 복지보건대상을 수상했다.한국공공자치연구원은 지방자치와 공공행정 관련 연구·컨설팅·교육으로 공공부문 효율성 향상, 지방자치 경영 혁신 및 균형발전에 기여한다는 목표로 조직된 민간 전문기관.연구원의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은 우리나라 최초로 전국 지자체 경쟁력을 민간경영 기법으로 평가·시상하는 장이다.영암군은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에 ▲주민 중심 맞춤형 복지서비스 확대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통합 돌봄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은 9월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간 웨스틴 조선 부산 호텔에서 「전지구적 기후위기와 국제법의 역할 학술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학술회의는 ‘국제사법기구의 기후변화 결정과 법·정책적 시사점’을 주제로, 국제사법기구의 기후변화 관련 결정 사안을 분석하고, 우리나라 기후변화 법과 정책에 대한 시사점을 도출하고자 마련됐다.* 국제사법재판소, 국제해양법재판소, 유럽인권재판소, 미주인권재판소첫째 날 개회식에는 이희승 KIO
동해시는 오는 15일, 무릉별유천지 내 폐쇄석장 일원에서 추진 중인 ‘무릉별유천지 폐쇄석장 유휴공간 문화재생사업’ 실시설계 최종보고회를 개최한다.이 사업은 지난 50여 년간 석회석 채광을 통해 우리나라 산업화와 근대화에 기여했던 무릉별유천지 내 폐쇄석장 유휴공간을 리모델링해 문화 및 집회시설로 탈바꿈시키는 사업이다.특히, 기존 산업시설의 흔적을 보존하면서도 다목적 전시공간과 쇄석체험장 등 복합문화공간으로 재구성하여, 산업유산을 문화자산으로 재해석하고 지역 문화 기반을 확충하는 것이
우리나라 최대의 도로 자전거 경주로 자리매김한 “무주 그란폰도·메디오폰도 자전거대회”가 오는 19일 무주군 일원에서 개최된다. 전북특별자치도자전거연맹 주최, 주관 전북특별자치도와 무주군이 후원하는 올해 대회 참가 규모는 선수 1천8백여 명으로 지도자와 가족, 그리고 대회 관계자 등 까지 포함하면 3천여 명이 무주를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총 124.5k
금융기관 예수금 증가 등에 힘입어 지난달 외환보유액이 57억달러 이상 늘었다.한국은행은 9월 말 기준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4220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57억3000만달러 늘었다고 10일 밝혔다.앞서 5월 말 약 5년 만에 최소 수준까지 줄었다가 이후 4개월 연속 증가세다.한은 관계자는 "운용 수익이 늘고 분기 말 효과로 금융기관의 외화예수금도 증가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외환보유액을 자산별로 나눠보면 국채·회사채 등 유가증권이 122억5000만달러 늘었다.IM
넥슨과 엔씨소프트, 크래프톤, 스마일게이트 등 한국을 대표하는 게임업체의 수장들이 대통령 직속 대중문화교류위원회에 이름을 올렸다.문화체육관광부는 대통령 소속 대중문화교류위원회의 출범을 발표하고 민간 위원 26인을 발표했다.대중문화교류위원회는 대중문화교류 정책의 국가적 비전을 수립하고 민관협력을 강화함으로써 우리나라 대중문화의 지속적인 확산을 도모하고 문화강국을 구현하기 위해 설립되는 대통령 소속의 자문위원회다. 그 설치 및 운영을 위한 규정이 지난 9월 23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고, 25일부터 시행되고 있다.대중문화교류위원회의 정부
전남 순천만이 정부가 지정한 10월의 생태관광지로 선정됐다.1일 기후에너지환경부에 순천만을 이달의 생태관광지로 지정했다. 2013년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된 순천 순천만은 우리나라 연안습지 중 첫 번째로 람사르습지에 등재됐으며, 멸종위기야생생물 Ⅱ급인 흑두루미의 최대 서식처다. 순천만과 연계한 관광지로는 순천만 국가정원, 낙안읍성, 선암사 등이 있다. ‘순천만’은 순천 시내를 가로지르는 동천과 이사천이 만나는 지점에서 하구까지 약 3㎞ 길이의 강을 따라 170만평의 갈대와 690만평의 갯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우리나라 기업의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 국제감축사업을 통한 해외시장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 안으로 ‘파리협정 제6조 해설서 및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수행을 위한 지침서’를 발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번에 발간될 해설서는 △파리협정 제6조와 세부 이행지침에 대한 설명,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추진 절차를 포함한 사업 지침,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양식 등으로 구성된다.특히,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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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올해 하반기 사무관 · 연구·지도관 50명 승진 임용장 수여
제주특별자치도는 10일 오전 도청 탐라홀에서 사무관 및 연구·지도관 승진자 50명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이들은 2025년 하반기 정기인사에서 사무관 및 연구·지도관으로 승진 의결됐다. 8월 25일부터 10월 2일까지 6주간 지방자치인재개발원에서 5급 승진리더과정 교육을 수료하고 이날 임용장을 받았다.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임용장을 수여하며 “공직자 여러분의 열정과 헌신 덕분에 민선8기 제주도정이 큰 성과를 내고 있다”면서 “1차산업 조수입 5조원 시대, 제주가치돌봄, 제주형 건강주치의 제도 등이 본격화되면서 도민 한 분 한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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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남편 살해한 50대 여성 숨진 채 발견
추석 명절 충북 청주에서 50대 여성이 치매를 앓던 남편을 살해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0일 청주상당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6일 오전 11시쯤 “아파트 화단에 사람이 쓰러져 있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심정지 상태인 A씨를 발견했다. 그의 남편인 B씨도 같은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의식 불명인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다음날 결국 숨졌다. 앞서 A씨는 사고 당일 오전 10시쯤 “잠깐 외출을 하겠다”며 요양원에 입소해 있던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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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전선에서 살아남는 나만의 차별화 전략 
무수한 지원자들이 취업전선으로 뛰어든다. 우리는 다른 사람들과 구분될 수 있는 나만의 차별화 전략이 있어야만 성공확률을 높일 수 있다. 어떻게 하면 차별화에 성공할 수 있을까. 차별화 전략 1 - 1+1 전략여러 가지 방법이 있겠지만 먼저 첫 번째로 ‘1+1 전략’을 추천하고 싶다. 방법은 간단하다. 내가 잘한다고 생각하는 일에 플러스알파 요인을 하나 더 덧붙여 강조하는 방식이다. 사실상 무엇인가 하나를 압도적으로 잘하는 사람은 플러스알파도 그렇게 필요 없다. 그것만으로 인정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만일 여러분이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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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대체매립지 2곳 신청...지역은 '비공개'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인천 서구 수도권 매립지를 대체할 매립지 공모 결과 겨우 응모지가 나왔다. 공모 4번째만이다.경기도는 기후에너지환경부,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와 10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수도권 대체매립지 4차 공모를 마감한 결과, 개인과 법인 등 민간 2곳이 응모했다고 밝혔다. 응모지가 어디인지는 기초지자체와의 협의가 아직 진행되지 않아 공개하지 않았다. 응모 부지에 대해서는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수도권 3개 시·도 등 4자 협의체가 공모조건 등 적합성을 확인해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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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공사, 신흥국 및 개도국에 물관리 기술 수출 확산
한국수자원공사가 세계은행, 한국국제협력단 등과 협력을 통한 공적원조 기금 활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수자원공사는 ODA를 기반으로 방글라데시, 요르단, 우즈베키스탄 등에 글로벌 역량강화 컨설팅 프로젝트를 제공하고, 다양한 지식교류 활동과 국내 물기술 수출 연계 노력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 개발도상국에서는 새롭게 건설된 물관리 시설이나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현지 전문가가 부족해, 효율적으로 인프라를 활용할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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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 대구·경북, 가을비는 계속 내리고...수확철 농심은 속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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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일 16일 대구와 경북의 날씨는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예상 강수량은 대구와 경북, 10~40㎜, 울릉도·독도 5~20㎜가량 예상된다.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럽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30분 현재 지역별 기온은 봉화 16.2도, 영주 16.7도, 문경 16.8도, 안동 17.2도, 상주·청송 17.5도, 울진 17.7도, 영덕 17.8도, 의성 18도, 영덕 17.8도, 대구·구미 18.3, 영천 18.5도, 경주 19도, 포항 19.7도를 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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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심에 불타는 강자들, 누가 진짜 희생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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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정체성이 무너지는 것을 막는 것이 지금 우리의 우선순위다'. '샨킬, 원조 벨파스트, AD 455'. '벽화의 벽'에서 북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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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먹는 것이 지구를 구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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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3일, 35개국 70명의 석학과 과학자들이 참여한 EAT-Lancet 위원회가 최신 보고서 ‘EAT-Lancet 2.0’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는 인류의 건강, 지구 환경, 그리고 사회 정의를 동시에 고려한 ‘지구 건강 식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식품 시스템의 근본적 전환 없이는 인류의 생존이 불가능하다고 경고한다.이번 위원회에는 다양한 분야의 세계적 석학들이 참여했다. ‘9가지 지구 한계(Pla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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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유) 세종, ‘건설클레임센터’ 발족
법무법인 세종은 최근 국내외 대형 인프라 사업, 부동산 개발산업, 공공 및 민간 건설 프로젝트의 수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건설 분쟁 해결을 위한 ‘건설클레임센터’를 새롭게 출범한다고 밝혔다.세종의 건설클레임센터는 건설·부동산 분야에서 독보적인 전문성과 폭넓은 경험을 축적해 온 전문 변호사와 현장실무와 계약구조에 대해 이해도를 갖춘 전문 엔지니어들이 ‘원팀’을 이뤄, 건설·부동산 사업 전 주기에 걸쳐 분쟁을 예방하고 해결할 수 있는 종합 솔루션을 제공할 방침이다.센터는 세종의 건설·부동산 관련 자문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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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본부세관,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AEO) 공인증서 수여
서울본부세관은 15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2025년 제3회 관세청 AEO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공인을 획득한 20개 업체에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 공인증서를 수여했다.쿠팡주식회사, 테이진리엘소트코리아㈜, 삼양로지스틱스㈜ 등 5개 업체는 신규 공인을 받았으며, ㈜호텔롯데, 코닝정밀소재 주식회사, 그룹세브코리아 등 15개 업체는 재공인을 받았다.AEO로 공인받은 기업은 ▲물품 검사비율 축소 및 신속검사, 수입신고 시 서류제출 생략에 따른 신속 통관 ▲정기 또는 비정기 관세조사 면제(수입 부문 A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