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지난 5일 미사역 인근에서 발생한 오피스텔 신축현장 안전사고와 관련해 즉각 공사 중지 명령을 내리고, 국토안전관리원과 16일 합동점검을 추진하는 등 후속 조치에 나섰다.당시 사고는 지상 16층 외벽 패널 설치 작업 중 돌풍으로 패널이 추락하면서 발생했으며, 인근 도로를 지나던 시민 2명이 머리와 다리에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시는 사고 직후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공사 중지 명령을 내렸고, 16일 국토안전관리원과 함께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해 사고 원인과 현장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한
2주전
지난 6·3 대선에서 투표사무원으로 종사한 1,066명의 개인정보가 행정복지센터 홈페이지에 유출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인천시 서구는 지난 5월 26일 서구 아라동 행정복지센터 홈페이지에 21대 대선 투표사무원 1천66명의 개인정보가 홈페이지에 유출됐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사고는 아라동 행정복지센터 홈페이지 ‘동소식’란에 게시된 ‘장애인특별공급 기관추천 대상자 명단 접수 안내’ 게시물에 선거사무 종사자 개인정보가 담긴 파일이 잘못 첨부되면서 발생했다.조사 결과 해당 게시물의 조회수는 31회로 나타났으며, 현재까지 피해사례는 없는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 국민의힘 김춘곤 의원은 14일 최근 뚝섬 수영장에서 발생한 안전사고와 관련해 한강 수영장 안전사고 예방 대책의 전면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김 의원은 "한강수영장을 비롯한 모든 공공수영장에서의 안전사고 예방 체계를 전면적으로 재정비하고 외국인 이용자에 대한 안전관리와 이용수칙 안내 교육 강화가 시급하다"고 말했다.지난 6월 27일 뚝섬 수영장에서는 외국인 이용객이 수영장 안 수조에 입수해 심정지로 추정되는 사고로 사망에 이르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휴식 시간 중 입수가
‘안전은 비용 아니라 생존’이라는 인식 전환돼야세미나·간담회·포럼 등 개최 불구 사고는 안줄어중소규모 건설현장 맞는 맞춤형 안전관리 전략 필요■건설현장 산업재해, 실질적 개선돼야이재명 대통령은 최근 산업재해에 대한 정부의 책임과 대응을 강도 높게 주문하며, 기업의 인식 변화와 정부 차원의 특단의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특히 반복적인 사망 사고를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으로 표현하며, 그 심각성과 구조적 문제를 직시했다.지난 국무회의는 이례적으로 생중계됐고, 국민은 각 부처 장관들의 토론을 직접 지켜보며 정부의 산업재해 예방 정책
충남 논산시가 여름철 냉방기기 사용량 증가로 인해 전국적으로 화재 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시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인해 에어컨, 선풍기 등 냉방기기 사용량이 많아지면서 기기 과열, 전선 과부하 등으로 인한 화재 사고가 급증하고 있다. 화재 사고는 작은 부주의가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생활 속에서 안전 수칙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논산시는 여름철 화재 예방을 위해 △에어컨 단독 콘센트 사용, △선풍기 모터 과열 시 사용 중단, △전기 콘센트 내 먼지 청소, △문어발식 멀티탭 사용 금지,
제주 해안가에서 해파리 쏘임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주의가 요구된다.29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최근 제주시와 서귀포시 해안에서 해파리에 쏘이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6월에는 3건, 7월 들어서는 28일 기준 19건이 접수됐다.사고는 대부분 푸른우산관해파리로 인한 쏘임 사고로, 소방당국은 표선해수욕장 등 해변에서 해파리 수거 작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최근 사례로는 지난 28일 오후 8시25분께 제주시 조천읍에서 20대 중국인 여성이 손가락을 해파리에 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앞서 26일 오후 5시25분께 구
울산시가 최근 울주군 서부지역 6개 읍·면, 7만여 주민들이 수돗물 없이 최대 6일간 고통을 겪은 ‘단수 대란’에 대해 사과와 함께 재발 방지 대책을 내놓았다. 태화강 바닥에 매설된 송수관 2곳이 파손돼 발생한 이번 사태를 근본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천상~언양 12㎞ 길이의 송수관 복선화 사업’을 앞당겨 시행하겠다는 것이다.비록 예기치 못한 집중호우가 사고 원인이라고는 하나, 폭염 속 시민 불편과 대응 지연에 대한 아쉬움도 큰 만큼 울산시는 대체 관로 사업을 조속히 추진해야 할 것이다.서울주 지역 단수 사고는 지난 7월19일 정오께
인도 북부 힌두교 성지 하리드와르의 만사 데비 사원에서 순례객들이 몰리던 중 군중 사고가 발생해 최소 6명이 숨지고 29명이 다쳤다.AP·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사고는 27일 오전 9시쯤, 힌두력으로 성스러운 달인 '사완'을 맞아 수천 명의 순례객이 몰린 가운데 발생했다.현지 당국에 따르면 사원으로 오르는 좁은 보행 통로 위로 고전압 전선이 떨어졌다는 소문이 돌면서, 군중 사이에 패닉이 발생해 압사 사고로 이어졌다.현장에 있었던 한 사제는 “전류가 흐른다는 말이 퍼지자 좁은 길에서 혼란이 시작됐다”
최근 집중호우로 대구 북구 노곡동에 침수 피해가 발생한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대구시가 본격 조사에 나선 가운데 펌프장 수문 관리는 물론 배수펌프 고장과 제진기 미가동 등 총체적 관리체계의 허점이 화를 키운것으로 드러났다.이 때문에 이번 침수 사고는 15년 전의 전철을 되풀이 한 ‘인재’며, 배수 시설이 적시에 제대로 가동될 수 있도록 관리체계를 일원화 해 일사불란하게 다듬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24일 대구시에 따르면 노원동 일대는 지난 17일 오후 1시50분께 대구에 호우경보가 발령되자마자 삽시간에 물이 차올라 상가와 주택
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장은 23일 열린 제385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폐회사를 통해 재해에 대한 피해 복구와 지원, 그리고 새로운 대응체계 마련을 강조했다.김진경 의장은 “제385회 임시회를 마무리하며 도민 생명과 안전이라는 본질적 과제를 다시 한번 되새긴다”라며 “이번 회기 중 갑작스러운 폭우로 인한 잇따른 재해로 인명피해와 생활 터전의 파괴가 이어졌다”라고 안타까움을 표했다. 김 의장은 “특히 준공 2년밖에 되지 않은 오산 고가도로 옹벽 붕괴 사고는 모두에게 충격을 주었다”라며 “안일한 대응은 곧 재난의 씨앗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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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개월령 쇠고기 수입, 검역주권 침해하는 불공정 협상”
전국한우협회는 30일 서울 종로구 주한 미국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한미 관세 협상 과정에서 미국측이 30개월령 이상 쇠고기 수입을 압박하고 있는 데 대해 강한 반대입장을 표명했다. 한우협회는 “이번 미국의 협상태도는 상호주의가 아닌 일방적·강압적 압력”이라며, “30개월령 쇠고기 수입을 강행하려는 시도는 검역주권을 침해하는 불공정 협상으로, 즉시 중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민경천 회장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말 한마디로 한미 FTA는 사실상 무력화됐고, 내년부터 적용될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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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고한 생명 음주운전 위협 내몰아” 6차례 음주운전 30대 실형
청주지법 형사5단독 강건우 부장판사는 상습적으로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기소된 30대 A씨에게 징역 1년4개월을 선고했다고 27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7월5일 오전 8시38분쯤 충북 진천군 광혜원면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자신의 승용차를 운전한 혐의로 기소됐다.A씨는 2010년부터 2020년까지 5차례 음주운전을 했다가 처벌받은 전력이 있으며, 집행유예 기간 중 또 범행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강 부장판사는 “피고인은 과거 음주운전으로 실형을 선고받았지만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로 감형돼 풀려난 전력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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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는 농민 책임 아니다”…당근재해보험 개악 철회 촉구
제주 구좌읍 농민들이 당근재해보험 제도 개편에 반발하며 “농민을 기후위기의 희생양으로 내몰고 있다”고 성토했다. 구좌읍농민회는 지난 25일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보험제도 개악을 즉각 철회하고 가입 조건을 파종 직후로 되돌리라”고 강력히 요구했다.구좌읍은 국내 최대 당근 주산지다. 매년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는 당근 파종이 집중되는 시기로, 제주 한여름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농민들은 극심한 생육 스트레스를 안고 씨를 뿌린다. 특히 당근은 발아율이 까다롭고 기후에 민감한 작물로, 파종 직후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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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학교밖청소년센터, ‘바리스타 직업훈련 및 직장체험 과정’ 수료
여성가족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원하는 제주특별자치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의 합리적 직업 선택을 위해 다양한 직장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직업역량강화 프로그램’과 심도 있는 직업훈련을 위한 ‘자립취업지원서비스’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센터는 제주지역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소속 청소년을 대상으로 바리스타, 건축 기술, 드론조종사, 미용, 제과•제빵기능사, 조리, 일반행정사무, 공예지도사, 간호조무사 등 다양한 분야의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운영,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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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회계감독, 자본시장 신뢰의 시작점
2015년 61개국 중 60위, 2020년 63개국 중 46위, 그리고 2025년 69개국 중 60위.국제경영개발연구원이 발표한 대한민국의 회계투명성 순위이다.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기 힘든 표준감사시간제도와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도의 도입도 미봉책에 불과했으며, 회계제도에 대한 근본적인 신뢰 회복이 여전히 필요하다는 사실을 드러낸다. 대학에서 회계학을 가르치는 필자는 회계의 공공성과 신뢰를 다시 세우기 위한 구조적 변화가 더 이상 미뤄져서는 안 된다는 위기의식을 느낀다.회계는 평가와 책임을 위한 도구이다. 숫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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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제주YWCA초·중등방과후아카데미, ‘여름맞이 물놀이 활동’ 진행
제주YWCA초·중등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1일 여름방학을 용포천어울공원수영장에서 ‘여름맞이 물놀이 활동’을 진행했다.이번 활동은 무더위를 날리고, 신체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의 스트레스의 해소와 활력 증진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사전 안전교육 후 수영장으로 이동한 청소년들은 자유롭게 물놀이를 즐기며 또래 친구들과 협동하고 배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점심으로는 햄버거 세트가 제공돼 활동 후 지친 체력을 회복할 수 있었다.참여 청소년 중 “친구들과 시원한 물놀이를 하니까 더위도 잊게 되고, 함께 노는 게 정말 즐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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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소식] 체육인 기회소득 신청 접수
구리시는 지난달 28일부터 9월 22일까지 ‘구리시 체육인 기회소득’ 신청을 받고 있다.대상자는 7월 1일 기준, 시에 주민등록을 둔 19세 이상의 선수, 지도자, 심판, 선수 관리자, 행정 종사자 중 개인 소득이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인 체육인이다. 연 1회 150만 원이 지원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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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청소년활동센터, 제주 자연 품에서 도전과 협동..성취포상제 탐험 활동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는 제주특별자치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지난 7월31- 8월2일 2박 3일간, 제주 한경면 일대에서 도내 청소년수련시설 포상담당자 및 청소년 38명을 대상으로 제주의 자연속에서 도전과 협동을 통해 성장하는 '청소년성취포상제 탐험활동'을 진행하고 있다.청소년성취포상제는 청소년들이 자기주도적으로 활동에 참여하며 도전과 성취의 가치를 체득할 수 있도록 돕는 국가인증 프로그램이다.이번 탐험활동은 청소년성취포상제의 핵심 영역 중 하나로, 청소년들이 팀을 이루어 낮선 환경을 탐험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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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민규, ‘청담국제고등학교 2’ ... ‘반전 캐릭터’로 마지막까지 키 플레이어 등극!
배우 김민규가 ‘청담국제고등학교 2’의 극의 중심을 이끄는 핵심 인물로 끝까지 활약했다.지난 7월 31일, 국내 주요 OTT를 통해 공개된 드라마 ‘청담국제고등학교 2’ 9회에서는 백제나와 차진욱의 약혼식이자 학교 30주년 기념식을 앞두고 긴장감 있는 전개가 펼쳐졌다.김해인의 추락 사건 등으로 교내에 어수선한 분위기가 맴도는 가운데, 차진욱과 백제나는 미묘한 신경전을 벌이며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백제나의 의심 가득한 질문에 대답을 회피하던 차진욱은 결국 자신의 목적은 아버지 차회장의 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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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킹·교제폭력 전자발찌 채운다.... 가해자 주변 기동순찰대 배치,
최근 의정부, 울산 등에서 스토킹과 교제폭력이 연이어 발생하여 사회적 불안감이 높아진 가운데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7. 31. 교제 살인이 발생했던 대전서부경찰서를 방문하였다.7. 29. 전 연인이었던 피해자를 칼로 찔러 살해 후 도주, 7. 30. 검거 먼저, 유명을 달리한 피해자의 명복을 빌며 깊은 책임감을 표명한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이 자리에서 스토킹·교제폭력 등 관계성 범죄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하는 경찰의 의지를 밝혔다.우선, 경찰은 최근의 사건들이 주로 접근금지 조치를 위반한 상태에서 발생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