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철강업체 가운데 여성이 임원으로 승진할 수 있는 기업은 포스코가 유일하다. 국내 철강 5개사 가운데 경영에 직접 참여하는 여성 미등기임원을 보유한 회사는 포스코 뿐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세아제강, KG스틸의 5월 기준 분기보고서를 보면 사외이사를 제외한 임원 185명 중 여성 임원은 고작 5명뿐이다. 5명 모두가 포스코 소속이다. 포스코를 제외한 나머지 철강사들은 여성 사외이사 1~2명뿐이어서 철강업계의 성비 불균형은 심각한 수준이다.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