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기계 제조사 전진건설로봇의 모기업 모트렉스전진1호가 보유 주식 6만주를 처분한 것으로 나타났다.4일 공시에 따르면 모트렉스전진1호는 전진건설로봇 보통주 1132만4702주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6만84주 감소한 수치다.이번 지분 변동은 지난 7월 1일과 2일 두 차례에 걸쳐 교환사채 투자자의 교환청구로 진행된 주식교환 결과다. 주식교환 거래의 주당 처분단가는 4만9929원이었다.주식 모트렉스전진1호의 전진건설로봇 주식 지분율은 77.61%로 직전 보고서 상 지분율 78
국제 유가 하락 등에 따른 수입 감소와 배당 소득 증가에 힘입어 지난 5월 우리나라 경상수지 흑자가 100억달러를 넘어섰다.하지만 철강·자동차 등을 중심으로 수출이 넉 달 만에 감소하는 등 점차 미국 관세 정책의 영향이 나타나고 있다.한국은행이 4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 통계에 따르면 5월 경상수지는 101억4000만달러 흑자로 집계됐다.25개월째 흑자일 뿐 아니라 흑자 규모도 직전 4월이나 작년 5월을 웃돌았다.5월 기준으로는 2021년과 2016년(
한화솔루션이 올해 2분기 매출 3조1172억 원, 영업이익 1021억 원을 기록했다.한화솔루션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이 17.5퍼센트 증가하고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됐다고 30일 밝혔다.신재생에너지 부문은 미국 주택용 에너지 사업 호조와 함께 모듈 판매 증가로 매출 1조4464억 원, 영업이익 1562억 원을 기록했다. 직전 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케미칼 부문은 주요 제품의 공급과잉 여파로 매출 1조2390억 원, 영업손실 468억 원을 기록했다. 다만 정기보수 기저효과로 적자
한화오션이 2025년 2분기 매출액 3조2941억원, 영업이익 3717억원의 실적 공시를 했다. 2025년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6조4372억원, 영업이익 6303억원이다.2분기 매출은 직전 분기 대비 5%,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다. 매출증가는 계절적 요인에 따른 조업일수 증가와 함께, 수익성이 높은 LNG 운반선의 매출 비중이 확대된 영향에 따른 것이다.저가 수주 컨테이너선의 매출 인식 비중이 축소되고, 고수익 LNG선 매출 비중이 확대되면서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상선사업부는 LN
카카오뱅크는 지난달 선보인 새로운 투자 서비스 'MMF박스'가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잔고 5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지난 6월 24일 출시 이후 약 50시간 만에 잔액 1000억 원을 넘겼다. 이어 이달 24일 기준 누적 고객 수 20만 명을 넘어섰다.머니마켓펀드를 기반으로 한 ‘파킹형 투자 상품’으로, 수시 입출금이 가능하고 운용성과에 따라 하루 단위로 이익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직전 1개월 기준 연 환산
울산 산업계가 본격적인 여름휴가에 돌입하면서 난항을 겪고 있는 올해 임금 및 임단협 교섭 테이블도 일단 멈춰섰다. 현대자동차 노사는 여름휴가 직전까지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한 가운데 노조는 오는 8월 강경투쟁을 예고했다. 다음 주 여름휴가를 앞둔 HD현대중공업 노사는 최근 잠정합의안이 조합원 투표에서 부결된 후 재교섭을 서두르는 모양새지만 뚜렷한 돌파구는 보이지 않는다.27일 노동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 노사는 지난 25일부터 오는 8월3일까지 여름휴가에 들어갔다.여름휴가 중이지만 현대차 노사 모두 마음이 편치 않다. 여름휴가 직전
통신장비 및 배터리 양극재, 전구체 업체를 운영하는 피노의 최대주주 줌위홍콩뉴에너지테크날러지가 전환사채권 행사로 주식 지분율을 15.06%포인트 끌어올렸다.25일 공시에 따르면 줌위홍콩은 지난 18일 제3회 전환사채 전환청구권을 행사해 특별관계자 합산 기준 주식 3058만7019주를 보유하게 됐다. 직전 보고서 기준일인 지난해 7월 24일 대비 주식수는 2376만2376주 증가했고 비율은 15.06%포인트 상승했다. 지난해 7월 24일 줌위홍콩과 특별관계자 합산
하나금융그룹이 올해 2분기 1조1733억 원을 포함해 상반기 누적 2조3000억 원대의 순이익을 올려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 CET1비율 13.39%…비이자이익 10% 증가 25일 하나금융지주는 올해 2분기 당기순이익이 1조1733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직전 1분기 대비 4.0% 증가, 작년 1분기 대비 13.4% 각각 늘었다. 외환은행 인수로 일회성 이익이 났던 지난 2012년 1분기 이후 최대 실적이다.상반기 순익은 전년보다 11
이재명 대통령 국정운영에 대해 64%가 긍정적으로 평가한 여론조사 결과가 24일 나왔다.엠브레인퍼블릭과 케이스탯리서치, 코리아리서치와 한국리서치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만 18세 이상 남녀 10001명을 대상으로 전국지표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대통령이 일을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잘하고 있다'는 답변은 64%, '잘못하고 있다'는 답변은 22%로 집계됐다. 2주 전 실시된 직전 조사 대비 긍정 평가는 1%포인트, 부정 평가는 1%p 각각 하락했다.이재명 정부의 국정운영 신뢰도에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해병대 채 상병 사망 사건 수사 결과의 경찰 이첩을 보류하기 직전 윤석열 전 대통령과 통화한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수사 외압 논란의 핵심으로 지목돼 온 ‘02-800-7070’ 번호의 발신자가 윤 전 대통령임을 2년 만에 사실상 실토한 것이다.21일 이 전 장관 측은 “2023년 7월 31일 윤 전 대통령이 전화해 군 조직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던 기억이 남아 있다”며 “이런 정황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사건 이첩 보류 지시는 본인의 판단과 결정이었다는 내용의 의견서를 18일 특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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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초등교사, 교권침해 소송비 지원 최다…“교사 76%, 교육활동 두렵다”
에듀프레스 장재훈 기자 = 교육활동 중 발생한 분쟁에 따른 소송비 등 법률 비용을 지원하는 교원보호공제사업에서 초등교사가 가장 많은 지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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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9호 태풍 크로사 현재 위치 및 예상 경로 등 오늘의 날씨 및 내일날씨,남쪽 해상 높은 물결과 강한 너울 주의!
7월 24일 낮 12시경 괌 북서쪽 약 160km 부근 해상에서 발생한 제 9호 태풍 크로사가 괌 해상을 따라 북상중이다.9호 태풍 크로사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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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우 구미시의원 “APC 예산 3배 증액…원점 재검토해야”
구미시의회 김재우 의원은 24일 열린 제28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농산물산지유통센터 건립사업의 전반적인 문제를 지적하며 “시민의 혈세가 투입되는 공공사업은 명확한 방향성과 책임성을 바탕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모두발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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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회계감독, 자본시장 신뢰의 시작점
2015년 61개국 중 60위, 2020년 63개국 중 46위, 그리고 2025년 69개국 중 60위.국제경영개발연구원이 발표한 대한민국의 회계투명성 순위이다.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기 힘든 표준감사시간제도와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도의 도입도 미봉책에 불과했으며, 회계제도에 대한 근본적인 신뢰 회복이 여전히 필요하다는 사실을 드러낸다. 대학에서 회계학을 가르치는 필자는 회계의 공공성과 신뢰를 다시 세우기 위한 구조적 변화가 더 이상 미뤄져서는 안 된다는 위기의식을 느낀다.회계는 평가와 책임을 위한 도구이다. 숫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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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한 약만 신중하게”…울산대병원, 약 처방 평가 ‘1등급’
울산대학교병원이 전국 병원을 대상으로 한 정부 약 처방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26일 울산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지난 25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24년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에서 울산대병원은 모든 항목 1등급을 획득하며 약물 사용 관리의 우수성을 입증했다.이번 평가는 외래 진료 시 병원이 처방한 항생제·주사제·약품 종류 수 등을 조사해 약 사용의 합리성을 평가한 것으로 병원의 환자 안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지표로 꼽힌다. 약을 과도하게 사용하면 내성균이 생기거나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 평가 결과는 병원의 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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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구치소, 민주당에 "尹 건강, 조사에 문제 없어" 보고
서울구치소가 건강상의 이유로 '3특검' 소환조사에 전면 불응하고 있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 "수사받지 못할 정도로 크게 건강 상태가 악화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는 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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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강원본부, 행정부지사·소방본부장과 배전전력구 합동 안전점검
한국전력 강원본부는 31일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와 함께 남춘천변전소 배전전력구 합동 안점검검을 했다. 이번 점검은 이례적인 폭염이 예상되는 가운데 안정적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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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노이드, ‘의료 특화 초거대 생성형 AI 프로젝트’ 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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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세대 의료 AI 전문기업 딥노이드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총 116억 원 규모의 대형 AI 기술 개발 프로젝트 주관연구개발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딥노이드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이 주관하는 ‘2025년도 제1차 바이오헬스분야 연구개발사업 디지털헬스케어 분야 과제’에 최종 선정돼 협약 체결을 완료했다. 선정 과제는 ‘의료 특화 멀티모달 초거대 생성형 AI 기술 개발’로,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총괄 하에 딥노이드가 주관연구개발기관을 위뉴, 가톨릭대 산학협력단, 연세대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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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진성에서 서귀포시까지, 행정의 뿌리를 다시 보다
서귀포시 송산동에는 조선시대부터 내려온 특별한 공간이 있다. 바로 서귀진성이 자리했던 곳이다.서귀진성은 1439년 설치된 서귀방호소를 시작으로, 1590년 정식 축성된 군사 요새로서 제주 남부 지역의 행정·군사 중심지였다. 이곳에는 진관청, 객사, 병기고 등이 있었고, 성 내에 마을이 형성되며 서귀마을의 기원이 되었다.서귀진성에서 동쪽으로 약 70리를 걸어가면 조선시대 정의현성에 이르게 된다. 이 ‘칠십리’의 거리는 오늘날 서귀포시의 대표적 문화지명으로 자리 잡았지만, 본래는 정의현과 서귀진성을 잇는 행정·군사 이동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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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소득 분리과세 도입…세율 14~35%
정부가 고배당을 유도하기 위한 ‘배당소득 분리과세’를 도입하기로 했다. 현행 소득세법은 연 2000만 원까지 금융소득에 15.4% 세율로 원천징수하며, 2000만 원을 초과하면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에 포함해 최고 49.5%의 누진세율을 적용한다. 배당소득을 따로 떼어내 과세하면 그만큼 세 부담이 줄어든다.기획재정부는 이런 내용 등의 ‘2025년 세제개편안’을 31일 발표했다.개편안은 ▲ 배당소득 2000만 원 이하에는 14.0% ▲ 2000만 원 초과~3억 원 이하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