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대통령이 21일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는 다큐멘터리 영화 ‘부정선거, 신의 작품인가’를 직접 관람한 것을 두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본인이 그 시스템을 통해 대통령이 된 분 아니냐"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이 후보는 이날 인천 남동구 유세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그 선거 시스템으로 본인이 승리해 대통령이 된 것 아닌가"라며 "그런데도 부정선거라고 하면, 대체 본인은 뭘로 대통령이 된 건가. 말이 안 된다"고 꼬집었다. 이어 "이해가 안 되는 수준을 넘어서, 상식에 어긋난다"고 지적했다.국민의힘이 윤 전 대통령
일부 전·현직 국립대 총장과 박종훈 경남교육감을 비롯한 교육감들이 거점국립대를 서울대 수준으로 육성하고 서울대와의 협력 체계를 만드는 정책을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들에게 제안했다.양오봉 전북대 총장을 비롯한 전현직 총장과 교육감들은 20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서울대 10개 만들기’ 정책 제안을 했다.이들은 “지역의 9개 거점국립대를 서울대 혹은 서울의 최상위원 사립대 수준에 근접하도록 하고 서울대와 협력 체제를 만들어서 미국 캘리포니아대학 체제와 같은 동반성장 구조를 만들자”고 주장
애플 인공지능 탑재 음성 비서 시리를 이끌었던 전 AI 책임자 존 지아난드레아가 애플의 첫 시리 챗봇 통합에서 오픈AI의 챗GPT 대신 구글 제미나이를 선택하도록 밀어붙인 것으로 나타났다.19일 IT매체 테크크런치는 블룸버그의 보도를 인용해 지난 3월 경영진 개편에서 강등된 지아난드레아가 오픈AI의 챗봇의 성장 가능성에 의문을 품고, 해당 모델이 민감한 개인 데이터를 보호하지 못할 것이라고 주장하며 애플 내부적으로 구글 제미나이를 탑재할 것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러한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 추진과 그에 따른 인천항 정책자율성 약화, 신산업 육성 방안 등 인천 해양수산 발전의 중대 현안이 인천광역시의회에서 집중적으로 다뤄졌다.인천시의회 유승분 의원은 17일 열린 ‘제302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시정질문 2일차에서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이 이뤄질 경우, 인천항을 중심으로 한 지역경제와 정책 자율성이 크게 위축될 수 있다”며 인천시의 구체적인 대응 전략을 촉구했다.특히 그는 “정책 결정권과 지원 예산, 연구개발 자원의 지역 편중이 가속화되면 인천
울산 HD가 대한민국과 K리그를 대표해 국제축구연맹 클럽 월드컵에 출전하기 위해 미국으로 출국했다.울산 김판곤 감독을 포함한 코칭스태프와 주장 김영권, 베테랑 이청용 등은 6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결전의 땅인 미국으로 출국했다.축구대표팀에 소집된 골키퍼 조현우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2연전을 소화한 뒤 합류한다.‘FIFA 클럽 월드컵 2025’는 2026 북중미 월드컵을 1년 앞두고 미국에서 열리는 클럽 대항전으로 이번 대회부터 개편을 통해 월드컵과 같이 4년에 한 번씩
지난해 서울고등법원의 의대 증원 집행정지 각하·기각 결정에 '재판장에 대한 대법관 승진 회유'가 있었을 것이라고 주장한 임현택 전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검찰에 넘겨졌다. 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달 26일 임 전 회장을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서부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임 전 회장은 법원의 의대 증원 집행정지 기각 결정 이튿날인 지난해 5월 17일부터 라디오 등에서 항고심 재판장이었던 구회근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에 대해 "어느 정도 대법관에 대한 회유가 있었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좀 있다"고 주
충북 제천 한 고령의 유권자가 6.3 대통령 선거 투표일인 3일 한 투표소에서 투표를 하려했지만 이미 본인 명의로 투표가 완료된 것으로 나타나 혼선을 빚는 일이 발생했다.제천시에 거주하는 A씨는 이날 오전 투표소를 찾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려 했으나 선거인명부 조회 결과 “이미 투표가 완료된 상태”라는 안내를 받아 황당해 했다. A씨는 사전투표를 하지 않았고 이날 오전 투표가 이뤄졌던 것으로 확인됐으며 대리투표도 하지 않았다고 주장.현장에서는 A씨의 신분을 재확인하고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들이 즉
국민의힘이 24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2차 TV 토론에서 자신은 부정선거를 주장하지 않았다고 말한데 대해 "박근혜 전 대통령 당선 당시의 대통령 선거에서 '3·15 부정선거를 능가하는 부정선거였다'고 표현했다"고 반박했다. 국민의힘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이날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앞서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후보는 전날 서울 영등포구 KBS에서 열린 제21대 대선 후보자 사회부문 TV 토론회에 참석해 권영국 민주노동당 대선 후보의 부정선거 음모론과 관련해 "지난
배우 김부선이 또다시 이재명 대통령과의 과거 스캔들을 주장하며 울분을 토했다.김부선은 지난 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부선TV’를 통해 “이재명씨, 나 책임져. 당신이 나를 속여 시작해 오늘날 내가 백수가 됐다”며 “배우로서 다시 복귀할 수 있도록 돌려 달라”고 말했다.이어 “아무리 생각해도 나는 잘못이 없다. 당신을 믿고 좋아한 죄밖에 없다”며 “나와 내 딸을 배우 자리로 돌려줘야 한다. 그게 남자이고 부모 아닌가. 당신도 부모잖아”라고 덧붙였다.또한 그는 이재명 대통령의 아들을 언급하며 “이 대통령 아들의 도박 중독은 마약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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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프레스 장재훈 기자 = 대한교사협회는 초·중등 교사를 대상으로 한 온라인 연수 '바로 쓰는 ChatGPT & AI 활용 수업'을 지난 10일 마무리했다고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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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자체 제작 의류수거함 이용료 세입 처리
서귀포시는 폐의류 배출환경 개선과 도시미관 향상을 위해, 자체 제작설치 완료한 서귀포형 의류수거함의 연간 사용료 860만원을 관내 대행업체로부터 납부 받았다고 12일 밝혔다.의류수거함 운영은 민간 운영 사업자가 클린하우스 인접지 등에 직접 설치 운영해 오면서 낡고 통일되지 않은 규격으로 사용되어 왔다.또한 무분별한 설치운영으로 행정과의 마찰과 설치 장소마다 여러 업체의 수거통이 함께 운영되는 사례도 발생 업체 간 다툼이 발생했다.이에 서귀포시는 2024년 여름부터 의류수거함 운영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의류수거 관련 업체들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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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식히는 구급차'…폭염 시대, 재난 대응의 전환점
올해도 어김없이 폭염이 찾아왔다. 이제 폭염은 단순히 더위를 참는 계절성 기상현상이 아니다. 기후위기의 최전선에서 인명과 일상, 지역사회를 실질적으로 위협하는 ‘사회적 재난’으로 자리 잡고 있다.이에 맞서 전국 곳곳에서 조용히 가동되고 있는 것이 있다. 바로 ‘폭염구급대’다. 이름만 들어도 낯설지만, 이 구급대는 이미 거리 곳곳에서 생명을 지키는 최전선에 서 있다. 냉방장비와 아이스팩, 생리식염수가 가득 실린 이 특수 구급차는 단순한 이송 수단이 아니다. 그 자체로 하나의 이동형 응급의료 시스템이자, 폭염이라는 재난을 실시간으로 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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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재난관리평가 3년 연속 최고등급 선정
시사뉴스 장시목 기자]경산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5년 재난관리평가’에서 3년 연속 최고등급인 우수에 선정되었다. 이번 평가는 2024년 실적을 바탕으로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전국 335개 재난관리책임기관을 대상으로 서면 및 현장 평가를 병행하여 실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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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도시관리계획 결정안 확
경기도는 양주시에서 신청한 ‘2030 양주 도시관리계획 결정’을 확정하고 11일 고시했다고 밝혔다.이번 도시관리계획 결정은 양주시 관리지역, 농림지역 등 비도시지역의 토지이용 실태를 반영하고, 지역 여건에 부합하는 개발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계획적 개발 및 환경보전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이 특징이다.‘도시관리계획 재정비’는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도시 여건 변화에 맞춰 공간을 합리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기존의 용도지역·지구, 구역 등을 조정하고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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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S컨벤션 경매가 유찰돼 다음 달 2차 경매에 붙여진다.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청주지법 경매4계는 청주 S컨벤션의 첫 경매 유찰로 다음 달 23일을 2차 매각기일로 지정했다. 새로운 매각결정기일은 같은 달 30일이다.지난 11일 진행된 첫 기일 입찰에서 입찰자는 없었다.경매 대상은 충북 청주시 상당구 용정동 272의 2 외 2필지에 걸친 부동산이다. 총 대지면적은 8898㎡, 건물 연면적은 7248.43㎡다.감정평가액은 202억4514만4600원(토지 99억7909만9000원, 건물 101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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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은 18일 ‘윤석열의 검찰총장 및 대통령 재직 시 검찰권 오남용에 대한 진상조사 및 피해회복에 관한 특별법’을 이달 중 국회에 제출키로 했다고 밝혔다.특별법은 독립된 조사기구를 신설해 윤 전 대통령의 검찰총장 재직 당시부터 집권 시기 동안 검찰의 기소권 남용 사례 등을 조사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조사 결과에 따라 가담자 수사 의뢰 등 피해자 명예회복 및 구제 조처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담길 예정이다.김선민 당 대표 권한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윤석열이 검찰총장과 대통령 시절에 일으킨 검찰권 오남용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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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공무원 인기 ‘시들’
2025년도 지방공무원 9급 공·경채 경쟁률이 최근 5년간 최저치를 기록한 가운데 충남북이 전국 최하위권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다.열악한 처우와 경직된 조직문화가 싫어 임용되자마자 곧바로 퇴사하는 젊은 공복까지 증가하는 등 MZ세대들의 공무원 기피현상이 도드라지고 있다.2025년도 지방공무원 9급 공·경채 필기시험이 오는 21일 17개 시도에서 동시에 실시된다.올해 9급 공·경채 선발 예정 인원은 1만3596명으로, 경쟁률은 8.8대1을 기록했다. 지난해보다 하락한 수치다.최근 5년간 9급 공·경채 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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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비 급등 공공발주 감소 ...문 닫은 충북 건설사 벌써 72곳
건설 경기 침체가 장기화하면서 충북에서 문을 닫는 건설업체들이 잇따르고 있다. 공사비 급등과 미분양 증가, 공공부문 수주 감소로 일감이 크게 줄어든 영향으로 분석된다.엎친 데 덮친 격으로 미국의 관세 인상에 내달 3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도입 등까지 예정돼 업계에선 조만간 건설사의 줄도산이 일어날 수 있다는 ‘7월 위기설’이 확산하고 있다.18일 건설산업지식정보시스템에 떠르면 올해 1~6월 현재까지 충북의 건설업 폐업 신고는 72건으로 집계됐다. 종합건설사와 전문건설사를 합한 수치다.이는 지난해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