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도 전동킥보드 안전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생활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았지만 관리 체계는 미흡해 사고와 민원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제주에서 전동킥보드 교통사고가 110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118명이 다쳤다. 연평균 37건, 한 달에 3건꼴로 사고가 이어진 셈이다.같은 기간 전국적으로는 7007건의 사고가 발생했다. 제주 비중은 1.6%에 불과하지만 인구 10만명당 사고 건수로 환산하면 15.7건으로 대도시와 비교해도 낮지 않은 수준이다.특히 관광객 유입까지 고려하면 체감 위험
충북 제천소방서는 최근 잇따라 발생한 전동오토바이 등 개인형 이동장치 배터리 화재로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생활 속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예방 대책을 추진한다.국내 PM 보급량은 약 13만 대로 추정되며 최근 5년간 연평균 125건의 화재가 보고되고 있어 안전관리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소방서는 △지역신문·SNS 등을 통한 대국민 홍보 △노후 아파트 소방안전 점검과 연계한 교육 △공동주택 내 안전 구획 충전구역 확보 권고 등을 중점 추진한다.김영제 소방장은 “리튬이온 배터리는 편리하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연이은 폭염으로 인한 소상공인의 경영난과 대응 방안을 다룬 「경기도 소상공인 경제 이슈 브리프 VOL.08」을 8월 29일 발간했다고 밝혔다.이번 브리프는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소상공인의 실태를 점검하고, 업종별 영향 차이와 소상공인의 자구 노력, 정부 및 지자체의 지원 방안을 종합적으로 담았다.폭염으로 전통시장 등 노출형 상권은 직격탄을 맞았다. 브리프에 따르면 7~8월 체감경기지수가 연평균 대비 큰 폭으로 하락해 매출이 감소했으며, 유동 인구도 줄었다. 반면 편의점·카
미국 상위 1% 펀드매니저 데이비드 지루가 테슬라 주식에 대한 강력한 경고를 내놨다고 25일 전기차 매체 일렉트렉이 보도했다.최근 미국 경제 전문지 바론스와의 인터뷰에서 지루는 "테슬라 주식이 90% 폭락해도 매수하지 않을 것"이라며 현재 시장이 과열 상태라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테슬라를 대표적인 고평가 종목으로 꼽았다.그는 T.로우프라이스 캐피털 어프리시에이션 펀드를 운영하며 11.9%의 연평균 수익률을 기록, S&P500을 웃돌며 업계 최상위권에 자리 잡고 있다.그는 테슬라 주가가 현재 2
제주특별자치도는 29일 지방공기업평가원이 진행한 제주특별자치도시설관리공단 설립 타당성 검토 결과, 공단 설립이 적정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29일 밝혔다.검토 대상은 공영버스, 하수도시설, 환경시설 3개 사업이다. 모두 공단을 통한 운영·관리 체계가 적절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타당성 검토 항목인 사업 적정성, 조직·인력, 지방재정 영향, 주민 복리 증진 등 모든 분야에서 공단 설립이 타당하다는 결론이 나왔다.특히 공단 설립 시 현행 방식 대비 연평균 84억원의 예산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주민 설문조사에서도 공단
3년간 대구지역 결혼준비 대행 서비스 관련 소비자 상담이 연평균 50%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구시는 올해 ‘제2호 소비자 피해 예보’를 발령, 시민들에게 관련 계약 시 주의를 당부했다. 계약 해지 때 과도한 위약금 청구 및 청약 철회 거부 등 소비자 불만이 끊이지 않는 데 따른 것이다. 28일 대구시에 따르면 최근 2030세대를 중심으로 혼인율이 증가하며 예비부부들의 결혼 준비대행 서비스인 일명 ‘스드메’ 수요도 크게 늘면서 계약 해지 때 과도한 위약금 청구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실제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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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선진 농정 플랫폼 구축...관광분야 디지털 전환 확대"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1차산업 분야의 디지털 전환 과제와 관련해, "수확 시기와 수확량, 가격정보까지 확인할 수 있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선진화된 농정 플랫폼을 구축해 제주농업 대전환을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관광분야에서는 "MZ세대가 제주관광의 중심을 이루는 시대가 됐다"라며, "2030이 제주관광을 견인하는 상황에 맞춰 대응 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오 지사는 9일 오후 제주콘텐츠진흥원 Bein; 공연장에서 열린 제주발전연구원 주최 '지속가능한 사회 전환을 위한 제주 진단 토론회'에 참석해 첫 토론 분야인 농업과 관광분야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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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메가팩3·메가블록 발표…대용량 에너지 저장 시대 왔다
테슬라가 차세대 에너지 저장 시스템 '메가팩3'와 '메가블록'을 공개했다. 9일 전기차 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테슬라는 메가팩3를 통해 기존보다 더 큰 2.8리터 배터리 셀을 적용해 에너지 용량을 5메가와트시로 확장했다. 또한 열 관리 시스템을 간소화해 연결 관로를 78% 줄였다.하지만 이번 발표의 핵심은 메가블록이다. 메가블록은 4개의 메가팩3를 직접 메가볼트 변압기와 스위치 유닛에 연결한 형태로, 공장에서 조립된 상태로 공급되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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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쉐론과 함께… 배우 한소희, 50주년 토론토국제영화제서 뽐낸 독보적 아름다움
배우 한소희가 세계적인 영화 축제, 제50회 토론토국제영화제를 빛내며 글로벌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지난 9월 10일 진행된 레드카펫 행사에서 한소희는 프랑스 하이주얼리 메종 부쉐론의 글로벌 앰배서더로서 우아하고 세련된 자태를 선보였다.이날 그녀가 착용한 주얼리는 부쉐론의 네이처 컬렉션 중 ‘플륌 드 펑’ 라지 이어링과 라지 링이었다. 공작 깃털을 모티브로 한 대담하면서도 섬세한 디자인은 한소희의 독보적인 카리스마와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현장에 모인 전 세계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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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주최, 제5회 "Co-Week 아카데미" 2회 연속 재유치 성공
강원특별자치도는 '코-위크 아카데미' 평창 재유치에 성공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는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제5회 'Co-Week 아카데미'를 2025년에 이어 2026년에도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일원에서 2회 연속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이번 행사는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에 참여한 67개 대학이 인공지능·데이터 보안·활용 등 18개 분야의 강의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전국 대학생들은 소속 대학과 전공에 관계없이 원하는 첨단 분야 강의를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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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배ART유스센터 소리모아, 학교폭력 예방 메시지 담은 ‘코끼리 우정송’ 발표
서초구가 운영하는 방배ART유스센터 소속 ‘소리모아’가 학교폭력 예방 메시지를 담은 싱글 앨범 ‘코끼리 우정송’을 발표했다.이번 곡은 푸른나무재단 학교폭력예방활동기획단 1기 활동의 일환으로 청소년들이 직접 가사를 만들고 노래를 부른 작품이다. 코끼리의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습성’을 모티브로, 푸른나무재단의 친사회적 능력 여섯 가지 가치를 가사에 담았다.소리모아는 지난 6월부터 약 두 달 동안 매주 센터에 모여 가사 제작, 합창 연습, 녹음, 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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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부산, 안산 3-2 꺾고 5경기 무패 연속
K리그2 부산 아이파크가 5경기 연속 무패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4위에 올랐다.부산은 14일 오후 7시 경기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29라운드에서 안산 그리너스를 3-2로 꺾고 우승을 거머쥐었다.최근 2연승을 포함 5경기 연속 패배없이 달리고 있는 부산은 13승 8무 8패가 되면서 화성FC에 1-2로 패배한 전남 드래곤즈를 끌어내리고 4위에 올랐다.안산은 8경기 연속 패배, 4승 8무 17패로 최하위인 14위에 머물며 또다시 고배를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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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공간주안, 금주의 영화 '린다 린다 린다' '피크닉' 상영
19분전
20주년 기념 4K 리마스터링 재개봉 20주년 기념 4K리마스터링 재개봉 일본영화는 20주년을 맞아 오는 17일 재개봉한다. 영화는 고교생활 마지막을 장식할 축제를 준비하는 여고생 밴드와 얼떨결에 보컬이된 한국인 유학생 '송의 서툴고 반짝이는 청춘을 그린 영화이다.야마시타 노부히로 감독이 연출을 맡고 배두나가 주연으로 참여해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한국의 대표 청춘 밴드인‘유다빈밴드’와 ‘OurR’이 커버해 각자의 색을 녹여낸 새로운 곡으로 재탄생, 큰 화제를 모은 영화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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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IBK창공 ‘실리콘밸리 3기 액셀러레이팅’ 킥오프
IBK기업은행의 창업육성플랫폼 ‘IBK창공’이 지난 12일 서울 성수동 코사이어티에서 ‘실리콘밸리 3기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킥오프데이 를 열고 해외 진출 육성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IBK창공 실리콘밸리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은 기업은행이 혁신·벤처스타트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글로벌 벤처캐피털이자 액셀러레이터인 500Global과 공동 운영하는 육성 프로그램이다.기업은행은 지난 8월 글로벌 경쟁력과 확장성이 뛰어난 5개 기업을 선발했고 이번 킥오프데이 행사를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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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안전·경제 살린다···함평군, 추경 485억 증액
전남 함평군은 장기간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의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편성, 총 6229억 원 규모의 예산을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제1회 추경 대비 485억 원 늘어난 수치다.군은 이번 추경으로 연내 집행 가능한 사업과 중앙정부 추경과 연계한 민생 중심 사업에 예산을 우선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484억 원 증액된 5963억 원, 특별회계가 1억 원 증액된 266억 원으로 편성됐다.주요 사업으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함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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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위보도 바로잡겠다’…허태정 전 시장, 시티저널 기사 언론중재위 조정 신청
허태정 전 대전시장이 최근 시티저널이 보도한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국비지원 포기 각서' 기사와 관련해 허위보도라고 반박하며 언론중재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했다. 허 전 시장은 15일 신청서를 제출하며 “존재하지도 않는 각서를 마치 사실인 것처럼 보도한 것은 명백한 허위”라며 강하게 문제를 제기했다. 그는 해당 보도로 정치적 명예가 훼손됐을 뿐 아니라 병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