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동남아시아 지역 판매·운영 강화를 위해 말레이시아에 첫 번째 소매점을 오픈한다고 29일 블룸버그가 보도했다.애플은 오는 6월 22일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에 애플스토어를 개점한다고 밝혔다. 해당 매장은 쿠알라룸푸르의 새로운 금융지구 내 세워진 대형 쇼핑몰 '더 익스체인지 TRX'에 들어설 예정이다. 애플은 이미 인도, 태국, 싱가포르 등에서 매장을 운영하고 있지만 말레이시아에 애플 스토어가 들어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애플은 지난해 초부터 말레이시아 지점의 매장 직원 채용에 나서
인공지능 기반 PR SaaS 스타트업 스타씨드는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벤처스퀘어로부터 프리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금액은 비공개했다.스타씨드가 개발한 ‘퓰리처AI’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키워드 입력만으로 10초 만에 보도자료 초안과 이미지를 자동 생성하는 PR SaaS 서비스다.스타씨드는 이번 투자 유치금으로 ‘퓰리처AI’를 고도화하고 언론홍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인, 기업, 기관이 보다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다.‘퓰리처AI’에 홍보를
장흥군이 연간 수출실적 5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해외시장 공략에 나섰다.장흥군은 민선8기 출범 이후 지역 기반산업인 농·수·축·임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공을 들여왔다. 특히, 이 같은 투자가 주민 소득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판로확대 및 적극적인 수출 지원책을 추진하고 있다.이를 위해 농특산물 수출 전담조직을 구성해 해외시장 개척에 나섰다. 무산김, 쌀 등 지역 수요 수출품목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 받으며 가시적인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수출 500억원 달성’의 비전을 통해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이
넥슨의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 중국 시장 공략에 성공하며 국내 게임 업계에 중국발 훈풍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넥슨의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 지난 21일 중국 출시 이후 iOS 매출과 다운로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임희석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iOS 일매출은 120억원 전후로 추정된다"며 "이는 기존 1위였던 '왕자영요' 일매출의 2배수준"이라고 말했다. 이어 "타 플랫폼 통합 일매출은 200억원 이상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던파 모바일은 2005년
삼성전자가 북미 공조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삼성전자는 미국 냉난방공조 기업 '레녹스'와 합작법인 'Samsung Lennox HVAC North America' 설립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삼성전자는 이번 합작을 통해 북미시장에서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개별 공조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합작 이유는 북미 주택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최근 북미 주택시장은 단독 주택 중심에서 공동주택과 중소빌딩 공급이 늘고 있다. 이에 개별(Ductless
쿠로게임즈가 '명조 워더링 웨이브' 유저들과 오프라인에서의 접점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쿠로게임즈는 내달 2일까지 서울 마포구 파크뷰빌딩에서 멀티 플랫폼 게임 '명조: 워더링 웨이브'의 오프라인 전시회 '명조 인 홍대 웰컴 투 띵조랜드'를 개최한다.이번 전시회는 5층 건물을 활용해 포토존, 굿즈 팝업 스토어, 2차 창작 전시 등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각 층별 이벤트에 참여해 스탬프를 모아 소정의 굿즈를 받을 수 있는 스탬프투어 형태로 진행된다.1층의 포토존에서는 코스플레이어의 포토타임이 진행된다.
삼성전자가 올해 중국 업체와의 합작생산을 통해 스마트폰 생산량을 늘린다.지난 2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스마트폰 생산 계획을 기존 2억5300만대에서 2억7000만대로 늘릴 계획이다. 지난해 10월 계획한 2억5300만 중 4400만대는 중국 업체를 통한 JMD 생산량으로 알려졌다.최근 삼성전자는 이러한 JDM 방식의 스마트폰 생산 물량을 4400만대에서 6700만대 늘릴 예정이다. 삼성의 이 같은 움직임은 중국 시장 점유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상황에서 현지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생산
AI 기반 스마트 리테일 테크 솔루션 전문 기업 넥스트페이먼츠는 42억5000만원 규모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투자는 엔베스터가 주도했고 한국대안투자자산운용, 미라클랩 등 신규 투자사 3곳과 기존 프리A 투자사였던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가 후속 투자했다.2019년 설립된 넥스트페이먼츠는 넥스트페이먼츠는 오프라인 매장 디지털 전환을 위한 AI 솔루션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스마트 상점 기술 보급 사업에도 참여해 소상공인들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있다
글로벌 네트워크 솔루션 기업 티피링크는 패시브 광 LAN을 앞세워 차세대 기업용 네트워크 시장 공략에 시동을 걸었다. 지난 22일 개최된 차세대 네트워킹 월드 2024 세미나에도 참여해 기업영업팀 이민웅 차장이 기가비트 패시브 광 네트워크 기술과 솔루션을 소개하기도 했다.가트너 매직쿼드런트 엔터프라이즈 유무선 LAN 인프라 부분에 6년 연속 이름을 올린 티피링크는 한국은 물론 전 세계 170개 이상의 국가에서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킹 솔루션 오
반도체 설계 솔루션 회사 세미파이브가 중국 기업 아트론 테크놀로지스와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아트론 테크놀로지스는 하이엔드 ASIC 설계 솔루션 및 턴키 서비스 기업이다. 인공지능, 고성능컴퓨팅, 자동차, 네트워킹, AIoT용 반도체 설계 기술을 기반으로 중국 내 다양한 고객 기업을 보유하고 있다.또 5나노 첨단 공정을 사용해서 HPC 애플리케이션용 2.5D/3D IC와 칩렛을 설계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반도체 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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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과 마음의 힐링, 영양 자작나무숲
맑게 흐르는 계곡을 지나면 하얗게 뻗은 기둥을 연녹색으로 덧칠한 나무들이 빽빽하게 들어선 장관이 펼쳐지고 새들이 끊임없이 지저귀는 ‘영양 자작나무숲’을 만날 수 있다.소복하게 내려앉은 눈 위로 하얀 자태를 뽐내던 자작나무는 봄을 맞아 싱그러운 녹색으로 보기만 해도 시원함을 전해준다.‘영양 자작나무숲’은 오도창 영양군수가 영양군 유튜브 인터뷰를 통해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곳으로 꼽을 만큼 사시사철 다른 매력을 보여준다.1993년 약 30ha의 면적에 심은 30cm 나무들은 사람의 손때를 피해 자연 그대로 자라나 현재의 울창한 숲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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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디지털, 300년된 바이올린 토큰화…120억원대 가치
마이클 노보그라츠의 갤럭시 디지털이 1708년에 제작된 스트라디바리우스 바이올린을 토큰화했다고 3일 블록체인 매체 더블록이 전했다.300년 이상 된 이 바이올린은 애니모카 브랜즈의 공동 창립자인 얏 시우가 소유하고 있던 것으로, 약 900만달러의 가치가 있다.갤럭시디지털은 "이 상징적인 악기의 토큰화는 고유한 실제 자산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블록체인 기술 적용의 상당한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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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 연속 무쟁” 애경산업 노사, 임금ㆍ단체협상 무교섭 타결
애경그룹 주력계열사인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이 임금ㆍ단체협상에서 무교섭 타결 22년 연속 기록을 세웠다.4일 애경산업에 따르면 노동조합이 회사의 발전과 노사 상생을 위해 올해 임금ㆍ단체협상을 무교섭으로 타결했다. 애경산업 노사는 지난 3일 서울시 마포구에 소재한 애경산업 본사에서 김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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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동대 - 유설희간호학원 맞손
극동대학교가 4일 인천시 소재 유설희간호학원과 상호협력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신입생 및 편입생 모집과 학생의 사회봉사, 현장실습, 취업협력 △정보교류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사업 △기타 협업을 통한 공동사업 추진 및 상호교류 등을 추진키로 했다. 극동대 구본진 의료보건과학대학장은“유설희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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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심포니, 한국 작곡가 미국 진출 교두보 마련 ... 작곡가 김은성 곡(曲) 내달 14일 미국서 세계 초연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가 주최한 ‘2023 작곡가 아틀리에’의 우수 작품으로 선정된 김은성 작곡가의 ‘오케스트라를 위한 만화경’이 미국작곡가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오는 6월 14일 미국 맨해튼 음대 네이도르프 카르파티 홀에서 세계 초연된다.김은성 작곡가의 미국 진출은 지난해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와 ACO의 업무협약으로 성사됐다. 양국의 젊은 작곡가 발굴과 국제 문화 교류 확대를 위한 ‘한미 작곡가 맞교환’을 추진한다.국립심포니는 2014년 상주작곡가 위촉을 시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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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왕천 일원에 무허가 고물상 불법 영업
울산 남구와 울주군 사이를 흐르는 두왕천 일원에서 국유지를 무단으로 점용하고 신고 없이 영업을 벌인 폐기물 재활용수집센터가 발견됐다. 인근에선 하천수를 무단으로 취수하는 살수차도 눈에 띄는 등 행정구역 경계지의 관리가 부실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9일 찾은 남구 두왕교 인근. 두왕천은 고가도로를 기준으로 남구와 울주군으로 행정구역이 나뉜다. 울주군 관할인 고가도로 밑에는 컨테이너와 각종 대형 트럭이 주차돼 있다. 남구 관할인 하천 옆에는 시트지, 고철, 침대, 배관 등 각종 산업폐기물이 쌓여있고, 대형 철판들이 녹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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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우의 新우시산국(6)]울산, 영화의 고향으로 거듭나기
울산시 울주군 삼동면 보삼마을은 한국영상자료원이 선정한 ‘영화의 고향’ 10곳 중 하나다. 이곳에서는 1970·80년대 무렵 영화 ‘뽕’ ‘감자’ ‘변강쇠’ 등 영화 7편이 촬영됐다. 강수연 주연의 ‘씨받이’는 국제 베니스 영화제에서 대한민국 최초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당시 서울 충무로에서는 삼동면 보삼마을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라고 한다. 하지만 이곳에는 영화마을 기념관만 있을뿐 촬영 배경이 된 억새 초가는 통째로 사라졌다. 영화 ‘공조’도 상황은 마찬가지. 울산대교, 마성터널, 울산항 석탄부두, 울산화력발전소 등이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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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내년 1월 착공
울산 울주군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개발사업’이 환경영향평가 초안서를 기점으로 본격 추진된다. 시행사는 내년 1월 착공해 2026년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산악관광 활성화를 위한 핵심 사업으로 추진 중인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개발 사업’과 관련해 본격 협의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개발 사업 시행자인 영남알프스케이블카는 지난 5일 낙동강유역환경청에 환경영향평가 협의를 위한 환경영향평가 초안서를 제출했다. 환경영향평가 초안은 케이블카 사업에 대한 환경영향평가 본안 협의 전에 실시하는 사전 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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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주택 건설현장 8곳...울산시, 14일까지 실태 점검
울산시는 공동주택 건설 현장 부실 요인을 제거하고 품질 및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10일부터 14일까지 사업장 8곳 실태를 점검한다고 9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시로부터 주택건설사업계획을 승인받은 500가구 이상 공동주택사업장 중 감리자가 선정된 8곳이다. 분야별 감리원 배치 적정성, 감리원 근무 상황부 기록 및 실제 근무 여부, 감리 결과 기록과 유지 관리, 건축자재 시험·검사 일지, 시공 계획서에 의한 감리 업무 수행 여부, 품질·안전 관리 지도 실태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장마철 대비 안전시설 점검, 터파기 등 지하 시설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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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 합의 거절한 연인, 보복 폭행한 30대 징역형
술에 취해 연인을 폭행하고 합의를 거부하자 재차 보복 폭행한 30대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울산지법은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 사기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1년10개월을 선고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7월 연인인 B씨의 얼굴과 배를 때리고 목을 졸라 6주 간의 골절상 등을 입혔다. 이에 해당 상해죄로 기소돼 재판을 받게 된 A씨는 지난해 11월 B씨의 집에서 합의를 요구했지만 B씨가 거부하자 “어차피 합의서도 안 써주고 들어갈 건데 죽어라”고 말하며 얼굴을 폭행했다. A씨는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