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이란 본받고 따르고 싶은 덕망이 있는 지도자여야 한다. 어른의 조건에는 몇 가지 갖추어야 할 덕목이 있다. 솔선수범하고 청렴하여야 하며 무엇보다 공동체의 행복을 위하여 헌신의 삶을 살며 엄격하지만 따뜻한 포용력이 있어야 하고 수평적인 소통 능력의 소유자여야 한다.우리 동네에 4대가 함께 사는 집이 있었다. 대궐 같은 그 집안의 분위기는 흡사 종교 시설 같은 엄숙함이 있었다. 여러 명이 사는데도 항상 조용한 편이었다. 그 집의 큰 손자인 친구는 항상 손가락을 입에 대고 조용히 하라는 게 버릇이 되어있었다. 나이는 드셨지만 허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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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2일 도지사 집무실에서 제13대 제주연구원장에 유영봉 전 제주대학교 교수를 임명했다고 밝혔다.오영훈 지사는 이이날 유영봉 신임 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며 “도와 제주연구원 간의 협업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기술과 환경 등 빠른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도민의 행복을 지원할 수 있도록 기반을 다져달라”고 당부했다.유영봉 신임 원장은 일본 동경대학 대학원에서 농업경제학 석·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제주대학교 농업경제학과 교수, 생명자원과학대 학장과 한국농업경제학회 학회장 등을 역임했다.유영봉 신임 원장의 임기는 2025
하나은행이 국내 거주 베트남 교민을 대상으로 경제·금융교육을 제공한다. 하나은행은 지난달 29일 서울 종로구 소재 베트남 대사관에서 주한 베트남 교민회와 ‘국내 거주 베트남 교민 대상 금융교육 제공 및 교민회 활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주한 베트남 교민회는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베트남 이주민들의 공동체 조직으로, 교민들이 한국 생활에 대한 애환과 행복을 나눌 수 있는 장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으며, 대한민국과 베트남 간의 교류 촉진을 위한 다양한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오는 5월 2일과 3일 관덕정 광장과 제주목 관아에서 야간 개장 '귤림야행'의 버스킹 '귤림별곡'과 정기공연 '귤림풍악'을 개최한다.귤림야행은 5월부터 10월까지 제주목 관아 및 관덕정 일원에서 야경산책, 야간공연, 버스킹, 수문장 교대의식, 체험 등을 총망라한 전통문화 복합행사다.5월 2일 관덕정 광장에서는 봄에 어울리는 가볍고 상쾌한 느낌의 '귤림별곡' 버스킹 공연이 펼쳐진다.제주 토박이와 이주민으로 구성된 '행복한 밴드'는 구성원 각자의 개성을 살린 화음과 함께 행복을 주제로 노래한다.3일 첫 정기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오는 5월 2~3일 관덕정 광장과 제주목 관아에서 야간 개장 ‘귤림야행’의 버스킹 ‘귤림별곡’과 정기공연 ‘귤림풍악’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귤림야행은 5월부터 10월까지 제주목 관아 및 관덕정 일원에서 야경산책, 야간공연, 버스킹, 수문장 교대의식, 체험 등을 총망라한 전통문화 복합행사다.5월 2일 관덕정 광장에서는 봄에 어울리는 가볍고 상쾌한 느낌의 ‘귤림별곡’ 버스킹 공연이 펼쳐진다.제주 토박이와 이주민으로 구성된 ‘행복한 밴드’는 구성원 각자의 개성을 살린 화음과 함께 행복을 주제로 노래한다.
소방차와 구급차는 화재, 사고, 응급 상황에서 시간을 다투며 현장으로 달려가는 생명의 사다리이다. 특히 골든타임이라 불리는 5분 이내 도착 여부는 한 사람의 목숨, 한 가정의 행복을 좌우할 수 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교통 체증, 불법 주정차, 그리고 “나 하나쯤이야”라는 안일한 생각이 긴급차량의 길을 막고 있다. 심지어 양보 방법을 몰라 우왕좌왕하는 운전자들도 적지 않다.소방차 길터주기 방법으로는첫째, 교차로에서는 교차로를 피해 오른쪽 가장자리에서 일시정지한다.둘째, 일방통행로에서는 오른쪽 가장자리에 일시정지한다.셋째, 편도 1차
동해시는 심리학 대중화의 선두주자인 아주대학교 김경일 교수와 함께하는 행복 소통 토크콘서트 ‘마음의 지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복 소통 토크콘서트는 2025년 더나은교육지구사업 부모-자녀 소통 프로그램 ‘마음톡톡’의 일환으로 기획되었다.나와 가족의 행복이 중요한 역량이 되는 시대 흐름에 맞춰 ‘마음의 지혜’를 주제로 동해시청소년센터에서 오는 6월 21일 오후 3시 30분에 개최할 예정이다.특히 이번 콘서트에서는 김경일 교수가 부모와 자녀, 가족과의 소통, 부모로서 겪는 고민과 해결 방법, 우울과 분노의 시대에서 행복을 위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전 국민 모두가 안전하게 이동의 행복을 누릴 수 있는 꿈의 모빌리티 시대를 열기 위해 ‘오늘도 무사고’ 캠페인의 전국 확산에 나선다.TS는 오늘부터 29일까지 KTX 서울역 3층 대합실에서 국민과 함께 하는 ‘교통안전 대한민국, 오늘도 무사고’ 현장 캠페인을 개최한다.이번 현장캠페인은 범정부 통합 교통안전 캠페인 ‘오늘도 무사고’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 국민 모두가 일상에서 함께 교통안전수칙을 실천하는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됐다.현장캠페인 기간 중에 TS는
현대미술 기반 큐레이션 아트 브랜드 꼴렉뜨핑크가 5월 8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더메종 2025’에 참가해 성황리에 전시를 마무리했다. 브랜드는 부스 '컬러, 행복을 물들이다.'를 통해 현대미술과 홈인테리어를 결합한 감성적 아트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며 많은 관람객들의 호응을 이끌었다.이번 전시는 ‘컬러’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국내 작가들과 협업한 아트프린트 작품들을 컬러별 섹션으로 나눠 공간을 선보였다. 관람객들은 원화의 감동을 합리적으로 경험하며, 자신의 감성과 공간에 맞는 예술 작품을 선
청도군 풍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6일 어르신 20여 명을 모시고 ‘효를 담아, 정을 나누는 점심 한끼’ 특화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따뜻한 효정신을 실천하고 정을 전하는 마음을 담아 청도의 대표 음식인 미나리 삼겹살과 함께 풍성한 먹거리를 제공하여,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고 사회와의 소통을 통해 삶에 의미를 더하기 위해 기획됐다.이날 식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오늘 특별한 장소에서 삼겹살과 다과를 먹게 되어 눈과 입이 매우 즐겁다”라고 말하며 “이렇게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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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쑤! 향사와 떠나는 문화여행’ 28일까지 유아기관 신청하세요
칠곡문화관광재단은 5월 19일부터 2025 유아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인'얼쑤! 향사와 떠나는 전통여행'에 참여할 유아기관을 모집한다.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경북문화재단이 주관하며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협력하는'2025 경북 유아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된 칠곡문화관광재단은 칠곡의 전통 문화를 국악과 미술을 융합한 유아 중심 놀이 활동 프로그램인 을 기획했다. 칠곡의 문화와 역사, 지역적 이야기를 기반으로 스스로 상상력을 확장하고, 예술적 감수성과 표현 능력을 자연스럽게 이끌어내는 예술 활동 중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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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운용, 항셍테크 분할매수 펀드 출시
한국투자신탁운용은 국내 상장 중국 항셍테크 상장지수펀드를 분할매수해 목표수익률까지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한국투자항셍테크스텝업분할매수목표전환 펀드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오는 27일까지 SC제일은행에서 가입할 수 있다.이 펀드는 '스텝업 분할매수 전략’을 구사해 비교적 낮은 변동성에서 목표수익률을 추구하는 것이 특징이다. 분할매수 전략에 따라 설정 초기에는 전체 순자산액의 약 30%를 항셍테크 ETF로 구성하고, 나머지 약 70%는 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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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기상 예보까지…MS '오로라' 모델 성과
기상 예보가 인공지능을 만나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AI 기상 모델 '오로라'가 기존 예보 시스템과 차별화된 성능을 보이며, 유럽 최대 기상센터에서도 활용되고 있다고 21일 뉴욕타임스가 전했다.AI 기반 기상 예보는 구글, 엔비디아, 화웨이 등 여러 기업이 도전하고 있지만, 오로라는 특히 주목받고 있다. 학술지 네이처에 발표된 보고서에 따르면, 이 모델은 10일 예보까지 정밀하게 예측할 수 있으며, 날씨뿐 아니라 대기오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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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FTC, MS-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 소송 철회…2년 법정공방 끝
미국 연방거래위원회가 마이크로소프트의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 합병을 막으려던 소송을 공식 철회했다.22일 IT매체 더 버지에 따르면 FTC는 이미 마감된 거래에 대한 소송을 계속하는 것이 공익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판단하며 소송을 철회했다. 이로써 FTC가 690억달러 규모의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 합병을 막기 위해 벌인 2년간의 법적 싸움이 종료됐다. MS는 지난해 7월 FTC와의 소송에서 승리한 후 10월에 인수를 완료했으나 FTC는 이후 항소를 이어갔다.브래드 스미스 MS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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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위드, 주몽학교서 '다양성 존중 콘서트' 개최
컴투스위드는 지난 20일 서울 강동구 주몽학교에서 '컴투스위드와 함께하는 다양성 존중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주몽학교는 지적장애 및 지체장애인들을 위한 특수학교다.이날 공연에서는 '나르코' '다이아몬드' '힛 더 로드 잭' 등 13곡을 연주했다. 윈드 오케스트라와 타악기 퍼포먼스가 어우러졌으며 마칭 밴드의 연주 및 퍼레이드도 선보였다.컴투스위드는 컴투스홀딩스, 컴투스, 컴투스플랫폼 등 3사가 함께 설립한 오케스트라 형태의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이다. 게임업계 최초로 운영하는 장애인 오케스트라로서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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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덕기념관, 개관 10주년 '산지천, 삶과 물자를 담다' 사진전
김만덕기념관은 개관 10주년을 맞아 27일부터 9월 27일까 4개월간 '산지천, 삶과 물자를 담다' 특별사진전을 개최한다.사진예술공간 큰바다영과 공동 기획된 이번 전시는 조선시대부터 오늘날까지 건입포, 산지천, 동문시장에 이르기까지 사람과 물자가 오가던 제주의 주요 유통 지점을 사진, 구술, 기록물 등을 통해 다양한 시선으로 풀어내고 있다.축사에 나선 정희정 국립여성사전시관 관장은“이번 전시를 계기로 김만덕 의인의 숭고한 정신이 널리 퍼지길 바라며, 김만덕기념관과의 교류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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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 보직해임 무효 소송, 7월 16일 선고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을 수사하다 상부의 지시를 어겼다는 이유로 보직 해임된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의 보직해임 무효확인 소송 1심 선고가 7월 16일로 확정됐다. 제소한지 약 1년 11개월 만이다.수원지법 행정4부는 28일 열린 두 번째 변론기일에서 "형사사건 항소심도 진행 중이지만, 우리 재판부도 자료를 검토해 보직해임이 정당한 조치였는지를 판단하겠다"며 변론을 종결하고 이날 결심에 이어 선고기일을 지정했다. 선고는 7월 16일 오후 2시에 내려진다.이번 사건은 2023년 7월 발생한 해병대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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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축협‘보드런한우 브랜드’사업설명회
진천축협은 28일 오전 축협대회의실에서 명품한우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한 ‘보드런한우’ 브랜드로 가입한 농가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설명회를 가졌다.보드런한우는 부드럽다는 순우리말인 보드레에서 유래된 말로 35개월 미만 미경산한우로 식감이 부드럽고 육미와 육향이 뛰어난 진천축협만의 미경산 한우 브랜드이다.박승서 조합장은 “차별화된 품질과 신뢰를 갖춘 브랜드로 지원 육성하여 ‘보드런한우’를 전국 명품 미경산 한우로 발돋음 하겠다”고 말했다./진천 공진희기자 gini1@cc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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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의 아픔.역사의 재현과 전승, 불편하고 성가시게 하는 것"
제주4.3의 아픔을 기억하고, 후대에 어떻게 전달할지 논의하기 위한 자리가 제20회 제주포럼에서 마련됐다.연구자들은 4.3의 아픔을 치유하기 위해서는 피해자 뿐만 아니라 가해자에게도 존재하는 아픔을 함께 치유하고, 역사의 전승을 위해 우리를 끊임없이 불편하고 성가시게 만들어 기억을 현재화 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4·3연구소가 주관한 제20회 제주포럼 4·3세션 '과거에 연루되기: 재현·책임·윤리'가 28일 오후 1시 30분 제주국제컨벤션센터 한라홀에서 열렸다.이날 세션은 국가폭력 체험 1세대가 사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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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다이제주도민회 50년 역사 마무리하며 고향에 기부금 전달
제주특별자치도는 일본 센다이제주도민회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반세기 활동을 마무리하며 고향에 기부금 100만엔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제주도는 이날 센다이제주도민회 11명을 포함한 관계자 36명을 도청으로 초청해 오영훈 지사와 만남을 가졌다.센다이제주도민회는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제주를 방문했으며, 이번 방문을 마지막으로 올해 총회를 통해 공식 해산할 예정이다.도민회는 해산에 앞서 보유 자산을 매각해 마련한 기부금 100만엔을 지사 면담 후 현장에서 전달했다.기부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탁돼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