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2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바탕으로 HBM 시장에서의 장기적 주도권 확보에 나섰다.빅테크 기업들의 AI 투자 확산으로 메모리 시장이 호황을 누리는 가운데, 회사는 안정적 성장세를 토대로 AI 메모리 생태계에서의 선도적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전략을 제시했다.SK하이닉스는 24일 2분기 매출 22조2000억원, 영업이익 9조2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26%, 영업이익은 24%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률은 42%에 달했다.실적 호조의 배경에는 HB
해저케이블 시공 기업 LS마린솔루션이 2025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669억8700만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74.6% 증가했다고 22일 공시했다.영업이익은 34억16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6% 감소했으나, 전 분기 대비로는 13.1%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4억47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4.6% 감소했다.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 1114조6700원, 영업이익 643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4.2%, 107%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41억2800만원을 기록하며 전
국내외 육·해상 물류 업체인 인터지스가 301억원 규모의 중부권 컨테이너 거점 개발에 나선다.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인터지스는 오는 2026년 12월 31일까지 해당 시설투자를 진행한다고 지난 13일 이사회에서 결정했다. 투자금액은 301억원으로, 인터지스의 자기자본 2889억원 대비 10.42%에 해당한다. 투자금액에는 토지·건축비가 포함되며, 투자 기간은 준공 완료 예상 시점까지 설정됐다.회사 측은 투자 목적에 대해 "컨테이너 사업 경쟁력 강화와 운송 사업 취급 품목 확대를 위한 중부
제주지역에 2주 넘게 이어진 가뭄 속에 단비가 내리면서 가뭄이 해갈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11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8시 제주도남부와 남부중산간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졌고 8시10분 서부지역, 9시 산지, 10시 북부와 북부중산간으로 순차 확대됐다.오후 1시에는 제주도산지, 서부, 북부, 남부, 북부중산간, 남부중산간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가 모두 해제됐다.비로 인해 폭염주의보는 오전 10시를 기해 산지와 중산간을 제외한 전역에서 해제됐다.주요 지점별 일 강수량은 오후 4시 기준 제주시가 42.7㎜, 고산이 40.2㎜, 서귀포
9일 이뤄진 제1184회 동행복권 로또 추첨 결과 1등 당첨자가 15명이 나오면서 1인당 19억1065만5600원씩 받게 된 가운데, 이번 회차 제주에서 2등 당첨자가 1명 나왔다. 추첨결과 1등 당첨번호는 '14, 16, 23, 25, 31, 37'.로 결정됐다. 2등 보너스번호는 '42'.5개 번호와 보너스 숫자를 맞힌 2등은 95명이 나오면서 1인당 각각 5028만411원씩 받게 됐다. 제주에서는 제주시 구남동2길 소재 판매점에서 1명이 2등에 당첨됐다.5개 번호를 맞힌 3등은 3115명으로 153만3432원씩 지급
9일 이뤄진 제1184회 동행복권 로또 추첨 결과 1등 당첨자가 15명이 나오면서 1인당 19억1065만5600원씩 받게 됐다. 추첨결과 1등 당첨번호는 '14, 16, 23, 25, 31, 37'.로 결정됐다. 2등 보너스번호는 '42'.5개 번호와 보너스 숫자를 맞힌 2등은 95명이 나오면서 1인당 각각 5028만411원씩 받게 됐다.5개 번호를 맞힌 3등은 3115명으로 153만3432원씩 지급된다.4개 번호를 맞힌 4등은 15만5556명, 3개 숫자를 맞혀 고정 당첨금 5000원을 받는 5등은 257만67
제주특별자치도는 7일부터 올해 하반기 전기자동차 민간보급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도는 올해 전기차 총 6022대를 보급 목표로 설정했다. 상반기 3300대 보급을 완료한 데 이어 하반기에는 승용 1800대, 화물 900대를 지원 범위로 제시했다.국비 보조금은 전년 대비 감액됐다. 승용차 최대 70만원, 화물차 최대 50만원이 줄었지만, 도는 상반기와 동일하게 하반기에도 도비 보조금을 유지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하반기 도비 보조금은 승용 400만원, 화물 500만원, 승합 42
전기차에 대한 유럽 소비자들의 관심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6일 전기차 전문 매체 클린테크니카가 중국 전기차 제조사 지커가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보도했다.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59%가 2030년까지 전기차를 소유할 가능성이 있다고 답했다. 이는 지난 연도 42%에서 크게 상승한 수치다. 이러한 변화를 주도하는 것은 젊은 세대와 북유럽의 소비자들이다. 특히 스웨덴에서는 응답자의 62%가 2027년까지 전기차를 소유할 것이라고 답했다.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인식도 긍정적
의령군은 인구통계학적 특성을 반영한 ‘지류형 민생쿠폰’ 발급이 지역 주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고 6일 밝혔다.군에 따르면 정부와 함께 추진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중 특히 ‘지류형 민생쿠폰’의 발급률이 5일 기준으로 42%를 넘어 경남에서 두 번째로 높다.의령군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발급 시작 전부터 고령층이 많은 지역 주민이 지류형 상품권으로 받을 것을 예상하고 전체 지급액의 25%에 해당하는 14억원 상당의 지류형 상품권을 준비했다.경남 6개 군을 제외한 타 지자체가 지류형 발급을 하지
경기 시흥시는 4일 거북섬 둘레길 42 일원에 신설한 거북섬동 경찰센터에서 현판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이날 오전 열린 현판식 행사에는 임병택 시장, 오인열 시의회 의장, 강은석 시흥경찰서장 등 내빈들과 거북섬동 관계 단체장, 거북섬 민간 단체장 등 30여 명이 참석해 내빈들의 기념사를 시작으로 현판 제막, 기념 촬영 순서로 진행했다.거북섬경찰센터는 그동안 거북섬동에 경찰이 상주하지 않아 발생했던 치안 공백 문제와 주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마련된 조치로, 시흥시와 시흥경찰서가 협력해 주민 안전을 위해 설치됐다.‘거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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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하반기 평생학습강좌 앞두고 강사 오리엔테이션
경주시 평생학습가족관이 12일 ‘2025년 하반기 평생학습 정규강좌’ 개강을 앞두고 강사 오리엔테이션을 두 차례에 걸쳐 실시했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에서는 강좌 운영 시 유의사항과 강사 역량 강화 교육, 전자 출결앱 사용 방법 등이 안내됐다. 하반기 평생학습강좌에는 정규강사 76명과 특별강사 2명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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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는 모터밤, 엄마는 캠핑밤, 아이는 워터밤… 칠곡보야외물놀이장 여름축제 개막
아빠는 엔진 소리에 귀를 세우고, 엄마는 강변 바람에 몸을 맡기고, 아이는 물총을 움켜쥔다. 올여름 칠곡보야외물놀이장에서는 가족 모두가 취향대로 즐길 수 있는‘세 가지 밤’축제가 열린다.8월 15일부터 16일까지, 칠곡보 야외 물놀이장과 주차장, 오토캠핑장을 무대로 ‘워터밤’, ‘모터밤’, ‘캠핑밤’이 차례로 펼쳐진다. 시원한 물줄기와 음악, 화려한 슈퍼카, 반짝이는 별빛까지… 여름밤의 낭만과 짜릿함이 한자리에 모인다.첫날은 ‘워터밤’이 무대를 연다. 15일과 16일 저녁 6시, 워터밤 특별무대에서 개막식과 함께 레이샤 공연,‘밤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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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오경 의원 “이재명 정부 성공 위해 당정협력 강화하겠다”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광명갑 임오경 국회의원이 이재명 정부 국정기획위 활동을 성공리에 마쳤다. 국회문체위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임 의원은 대선 직후 국정기획위 사회2분과위원으로 위촉돼 각 부처 및 전문가 간담회, 현장방문, 업계현안청취 등을 통해 국정과제 발굴에 최선을 다해왔다.문화예술관광체육분야에 있어서는 K-컬쳐시대 핵심 콘텐츠와 연관산업육성을 위해 정책금융 10조원, 공연형 아레나 등 산업성장기반을 확충하기로 했다. K-아트과 한국어·전통문화 등의 지평을 확대하고 K-컬쳐 연관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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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 ‘찾아가는 보성학교 사생대회’ 34명 수상
울산 동구 마을공동체 ‘역사마실’과 ‘방어동클라스’는 지난 15일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보성학교 전시관에서 찾아가는 보성학교 사생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시상식은 앞서 지난 7월부터 지역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복지관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보성학교 사생대회’를 실시해 결과물이다. 참가자 200여명을 중 대상 1명, 금상 1명, 최우수상 4명 등 총 34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이날 행사 1부는 수상자와 수상자 가족을 대상으로 시상식을 진행했고, 2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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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의회 노종관 의원, ‘한들초 통학로 안전대책’ 발로 뛰며 해결 나서
천안시의회 노종관 의원이 주민과 학생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다시 현장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노 의원은 8월 14일 오전 10시, 천안한들초등학교 1층 회의실에서 ‘천안한들초등학교 통학로 안전대책 간담회’를 개최하고, 백석5지구 공사로 인한 통학로 폐쇄 문제와 보행 안전 강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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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개호 의원 “석유화학산업 구조개편, 실질적 인센티브와 무임승차 기준 제시가 핵심”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국회의원은 19일 “정부의 석유화학산업 구조개편 추진과 무임승차 기업에 대한 단호한 대응 방침을 적극 환영한다”고 밝히며, “지속 가능한 산업 전환을 위해 실효성 있는 인센티브와 명확한 정책 기준이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의원은 “여수·울산·대산 등 국내 주요 석유화학단지는 중국의 설비량 증대, 중동 국가들의 시장 진출 확대로 장기적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이 상황은 마치 ‘끓는 가마솥 안의 개구리’와 같다”고 강도 높게 표현했다.그는 이어 “정부는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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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석준 의원 “장호원 진암IC 상습 병목현상 해소된다”… 연결로 램프 신설 본격 추진
19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송석준 국회의원은 상습적인 병목현상으로 주민 불편과 사고 위험이 제기돼 온 장호원 진암IC 및 진암교차로 부근의 교통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본격적인 개선 대책 추진에 나섰다.이날 현장 방문에는 송석준 의원을 비롯해 임진모 이천시의회 시의원, 수원국토관리사무소장, 장호원 주민 등이 참석해, 교통 혼잡 해소와 안전성 확보를 위한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특히 문제가 된 진암IC는 국도 38호선 충주 방향에서 국도 3호선 여주 방향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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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리밸런싱 딜레마'...순차입금 줄였지만 자회사 실적에 발목
SK그룹이 2024년부터 시작한 대규모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이 속도를 내고 있다. 그룹 순차입금이 2024년 말 기준 10조5000억원에서 올해 2분기 8조1000억원으로 2조원 이상 감소했다. SK C&C 데이터센터 매각까지 완료되면 7조6000억원 수준까지 줄어든다.하지만 자회사 실적 부진으로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72.6% 급감하면서 리밸런싱 효과가 상쇄되는 상황이다. SK이노베이션 증자 참여를 금융 계약으로 미뤄 당장 현금 부담은 줄였지만 주가 하락시 추가 비용이 발생할 리스크가 남아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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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핫이슈] 후끈 달아오른 전기자전거 시장…국내 모빌리티 3사 "장사 잘했다"
야외 활동이 잦아진 여름, 전기차 못지 않게 전기자전거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출퇴근용을 비롯해 레저용 제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전기자전거에 대한 시장 수요가 늘어나는 모습이다.⦁ 출퇴근용 전기자전거 찾는다면…실용적 기능 갖춘 '래드스터' 주목⦁ 자전거도, 스쿠터도 아니다…잭래빗, 새로운 초소형 전기차 출시⦁ 기어 조작 필요 없는 전기 바이크 시대…바팡, H730 허브 모터 출시전기자전거 시장이 급성장하는 가운데, 미국 래드파워의 '래드스터'는 튼튼한 프레임과 실용적 기능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자전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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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란티스, stHYPE 인수…하이퍼리퀴드 리퀴드 스테이킹 시장 확대
탈중앙화 거래소 프로토콜 발란티스가 하이퍼리퀴드에서 두 번째로 큰 리퀴드 스테이킹 토큰인 stHYPE를 인수했다고 코인데스크가 19일 보도했다. 구체적인 거래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stHYPE는 하이퍼EVM 첫 LST로 출시됐으며, 현재 총 예치금은 1억8000만달러 규모다. 이번 인수로 stHYPE 운영, 개발 및 확장은 발란티스 랩스가 주도하게 된다. 기리퀴드 스테이킹은 하이퍼리퀴드 생태계에서 리퀴드 스테이킹이 갖는 중량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