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층의 ‘주거 사다리’ 역할을 해온 오피스텔 공급이 급감하고 있다. 내년 입주 예정 물량은 올해의 3분의 1 수준에 불과해, 임대차 시장은 물론 중장기적으로 아파트 매매시장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18일 부동산 데이터 업체 부동산R114에 따르면, 2026년 전국 오피스텔 입주 예정 물량은 1만1,994실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입주 예정 물량인 3만3,461실보다 무려 64.1% 감소한 수치다. 2019년과 비교하면 10분의 1 수준으로, 최근 10년간 가장 적은
울산은 모처럼 더위가 누그러지겠지만 시민들은 우산을 챙겨 주말을 맞이하게 됐다.12일 기상청은 13일 오전부터 14일 저녁까지 울산 전역에 비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30~80㎜다. 특히 14일 새벽부터는 시간당 10~30㎜ 안팎의 강한 비가 예상된다. 돌풍과 천둥번개가 동반될 가능성이 있어 외출이나 야외활동 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주말 동안 기온은 평년 수준이거나 다소 낮게 유지된다. 이번 주 30℃에 육박하는 더위가 나타났던 것과 비교하면 더위는 확연히 가실 전망이다. 13일 아침 최저 기온은 17℃, 낮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제주지역본부가 제주특별자치도의 노동 전담 부서 신설 결정에 대해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민주노총 제주본부는 11일 성명을 내고 “6월 9일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노동정책, 노동권익, 일자리 정책을 통합 관리하는 노동 전담 부서 설치를 발표한 것은 노동자 권익 보호의 첫걸음”이라며 “이는 지난 2022년 지방선거 당시 본부가 제안했던 정책 과제이기도 하다”고 평가했다.민주노총 제주본부는 제주가 전국 최저 수준의 임금, 최고 수준의 비정규직 비율과 노동시간 등 노동환경 지표에서 열악한 현실에 처해 있으며 5
제주특별자치도가 조직개편을 통해 노동정책, 노동권익, 일자리를 통합 관리하는 '노동일자리과'를 신설하기로 한 것에 대해 민주노총 제주본부가 환영의 뜻을 밝혔다.민주노총 제주본부는 11일 성명을 내고 "제주도의 노동 전담부서 설치 계획을 환영한다"고 밝혔다.민주노총은 "제주는 전국 최저 수준의 임금, 전국 최고 수준의 비정규직 비율, 가장 긴 노동시간이라는 오명을 갖고 있다"며 "또한, 근로기준법의 보호를 받을 수 없는 5인 미만 사업장, 초단시간 노동자 비중 역시 전국 최고"라고 지적했다.이어 "지난해에는 쿠팡 물류센터, 한림항,
지난해 기준 경기도 전체 개업 점포의 3년간 생존율은 50.9%로 창업 점포 2곳 중 1곳은 3년을 버티지 못하고 문을 닫는 것으로 나타났다. 1년 생존율 역시 76.3%로 2023년부터 하락세를 보이면서 음식점업은 최근 5년 중 최저 생존율을 기록했다.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4일 이런 내용을 포함한 경기도 소상공인의 창업 이후 생존 현황을 종합 분석한 '경기도 소상공인 경제이슈 브리프 5호'를 발간했다.업종별로는 서비스업이 비교적 높은 생존율을 유지한 반면 음식점업은 대부부 시군에서 3년 생존율이 50% 미만으로 나타났다.
제 21대 대통령 선거 본투표일인 3일 오전 12시 기준 전국 평균 투표율은 22.9%를 기록했다.지난 2022년 제20대 대선 당시 같은 시간 20.3% 대비 2.6%포인트 높은 수준이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전국 1만4295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된 투표에서 6시간 동안 총선거인 4439만1871명 가운데 전국 유권자 4439만1871명 가운데 1017만286명이 투표를 마쳤다.현재 투표율에는 지난달 29~30일 시행된 사전투표와 재외국민 투표, 선상·거소 투표 결과는 아직 반영되지 않
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21대 대통령선거 투표율은 이날 오전 10시 현재 13.5%로 집계됐다. 지난 2022년 제20대 대선 당시 같은 시간 11.8% 대비 1.7%p 높게 나타났다. 이날 오전 6시부터 진행된 본투표에서 이날 오전 10시까지 전체 유권자 4439만1871명 가운데 600만3187명이 투표를 마쳤다.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대구로 17.0%를 보였다. 뒤이어 경북 16.1%, 충남 14.9%, 경남 14.7%, 대전 14.5% 순으로 집계됐다. 광주가 9.5%로 가장 낮았다.현재 투표율에는 지난달 29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1일 마포구 집중유세에서 “결혼하면 국가가 1억 원을 지원하는 출산정책을 전면 시행하겠다”며 “출산과 육아를 더 이상 개인에게만 맡기지 않고 국가가 책임지는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세계 최저 수준의 저출산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이른바 ‘출산혁명’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운 것이다.김 후보는 “대한민국은 출산율 0.75라는 사상 초유의 위기를 겪고 있다. 이제는 말이 아니라 행동, 국가의 직접적 지원이 필요하다”며, “결혼과 출산, 육아가 ‘축복’이 아닌 ‘불안’이 되지 않도록 하겠다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대구지역 오후 1시 투표율은 7.04%로 전국 최저로 나타났다. 전국 평균 투표율은 동시간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진행된 사전투표는 오후 1시 기준 전체 유권자 4439만1871명 가운데 466만6252명이 투표를 마치며 10.51%의 투표율을 보였다. 이는 사전투표 제도가 전국단위 선거에 처음 적용된 2014년 6·4 지방선거 이후 재·보궐을 제외한 전국단위 선거 기준으로는 동시간대 가장 높은 수치다. 지난 2022년 20대 대선 동
울산 응급의료 서비스에 대한 시민들의 전반적 신뢰와 만족도가 전국 최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보건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이 조사기관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발표한 ‘2024년 응급실 이용자 만족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울산 응급실 이용자의 의료진에 대한 신뢰도와 서비스 만족률이 전국 평균에 비해 크게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8월22일부터 11월7일까지 전국 응급실을 이용한 만 20세 이상 80세 미만 환자 및 보호자 4000명을 대상으로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울산 응급실 의사에 대한 신뢰율은 6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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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새 원내대표에 친명계 3선인 김병기 의원이 13일 선출됐다.김 신임 원내대표는 이재명 정부의 첫 집권여당 원내사령탑으로서 새 정부 초기의 개혁 동력을 뒷받침하기 위한 여당과 정부, 대통령실 간 협력과 함께 여대야소 지형에서 다른 야당과의 협치를 이끌어야 하는 중책을 맡게 됐다.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함께 출마한 서영교 의원을 꺾고 집권여당의 원내대표 자리에 올랐다.이재명 대통령의 ‘블랙’ 또는 ‘최종 병기’를 기치로 내걸고 선출된 김 원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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