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노사는 17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이희근 사장과 김성호 노동조합 위원장을 비롯한 노사 교섭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임금 및 단체협약 조인식을 개최하고, 공식적인 합의를 마무리했다. 이번 임단협 조인식은 지난 5일 잠정합의안 도출 및 13일 조합원 찬반투표 가결을 거쳐 진행되는 것이다.올해 포스코 노사간 임단협은 서로 간격을 좁히기 위해 치열한 논쟁은 있었지만, 관행처럼 이어져온 노사대립 과정 없이 무분규로 타결된 것이 특징이다.노사가 무쟁의로 조기 잠정합의에 이를 수 있었던 것은 ‘K-스틸법’ 여야 공동 발
군위전통시장 상인회는 지난 9월 12일 경산시 공설시장을 방문하여 경산공설시장 상인회와 교류하고, 별찌야시장 운영 사례를 벤치마킹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견학은 전통시장 활성화와 야시장 운영에 관한 의견 공유를 위해 마련 되었으며, 경산공설시장 상인회 회장의 시장 운영에 관한 설명에 이어 상인회원들의 질의응답을 통해 실질적인 운영 경험을 나누며 뜻깊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군위전통시장 오상경 회장은 “별찌야시장이 지역 대표 야시장으로 자리 잡을 수 있었던 과정과 노력이 인상 깊었다”며 “이번 견학을 계기로 군위전
구리시는 추석 연휴를 맞아 9월 29일부터 10월 12일까지 환경오염 배출업소와 하천 등을 대상으로 환경오염 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감시 활동을 한다고 밝혔다.이번 특별 점검은 구리시 전역의 환경오염 물질 배출사업장 121개소를 대상으로 자율점검과 함께 진행된다. 특히 최근 2년 이내 위반 사항이 있었던 배출업소는 방지시설 정상 가동 여부, 오염물질 유출 가능성, 환경 관련법 준수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또한 추석 연휴 기간에는 환경오염 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특별감시 상황실을 운영하고, 관계기
김천시 조마면 태극권 교실이 2025년 김천 전국 태극권·우슈 교류대회에서 단체전 준우승, 개인전 금·은·동을 수상하는 등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했다.조마면 태극권은 김천시 읍면동으로는 최초로 2025년 마을학습 태극권 교실을 개강했으며, 태극권 수강자들은 조마면 특유의 끈끈한 결속력으로 수강자 모두 태극권을 향한 애정으로 똘똘 뭉쳐있다.금메달 수상자인 조마면 신곡리 이윤옥 씨는 “지난 8월 김천시 생활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이후 다시 한번 훌륭한 성적을 낼 수 있었던 것은, 박복란 강사의 세심한 가르침 덕분이었다”며 “조마
스타트업 어바웃컬러가 세계 색조 화장품 시장을 향해 출사표를 던졌다. 진정성 있는 소비자 경험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탐색 방식을 앞세워, ‘색조 큐레이션 플랫폼’이라는 차별화된 영역을 열겠다는 포부다.어바웃컬러의 시작은 색조 화장품 구입에 대한 소비자의 불만에서 비롯됐다. 뷰티 인플루언서 해리는 6년간 전 세계 20만명 이상의 팔로워들과 메이크업 경험을 공유하며 공통된 목소리를 들었다. “사진 속 발색과 실제가 다르다”, “장점만 나열된 리뷰 때문에 실패했다”는 불편이 끊임없이 반복되고 있었던 것이다.스킨케어
민주당은 30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진행되는 청문회에 불출석 의사를 밝힌 조희대 대법원장을 향해 "국민 앞에서 해명할 기회를 놓치지 말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청문회에서 지난 5월 있었던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의 전개 과정에 대해 질의할 예정이었다고 알렸다.법사위 소속인 전현희 의원은 이날 오전 YTN 라디오 에 출연해 청문회를 개최한 배경에 대해 "국회는 국민의 대리인으로서 청문회를 개최할 수밖에 없다"며 "사법부의 수장으로서 국회에 나와 그동안 제기된 사법의 신뢰를 훼손한 사
도난 당한 뒤 일본으로 유출됐던 대구 달성군 용연사의 불화 2점이 27년 만에 고국으로 돌아왔다.대한불교조계종은 1998년 도난당한 용연사 '영산회상도'와 '삼장보살도'를 일본 소장자로부터 기증받아 지난달 국내로 들여왔다고 25일 밝혔다.일본 소장자는 불화를 부친으로부터 물려받았지만 '성보'이며 한국 문화유산인 점을 고려해 본래 자리로 돌아가는 게 좋겠다는 뜻에서 기증 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본래 용연사 극락전에 봉안돼 있었던 영산회상도와 삼장보살도는 도난 이후 행방을 찾을 수 없었다. 그러다 올해 초 일본의 한 소장가가 조
한일시멘트가 직장 내 괴롭힘과 성희롱 예방을 위해 ‘연극’ 교육을 도입했다. 기존의 성희롱·직장 내 괴롭힘 예방 교육이 주로 온라인 영상 강의 형태로 진행돼 몰입도와 체화 수준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었던 만큼, 이번 연극 교육은 임직원들의 공감과 참여를 높이는 대안으로 마련됐다.서울 서초동 한일시멘트 본사와 단양·영월공장에서 22일까지 진행된 이번 교육은 극단 ‘굿컬쳐스’가 제작한 체험형 연극 프로그램 ‘두근두근’을 통해 운영됐다.연극은 실제 직장에서 벌어질 수 있는 성희롱과 괴롭힘 사례를 무대 위에 재현하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22일 재미 동포들을 만나 “이제 다시 정상으로 돌아와 다시 도약할 때가 됐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뉴욕의 한 행사장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300여 명의 동포들과 만나 “원래 조국이 해외에 나가 있는 국민을 걱정해야 하는데 재외국민이 대한민국을 걱정하는 일이 꽤 오랫동안 있었던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외국에 나가면 애국자가 된다는 얘기가 있다 실제 그런 것 같다”며 “이제는 대한민국이 여러분을 생각하고 여러분을 걱정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8월13일 집중 호우로 인해 인천 중구 영종·무의 포내어촌마을 일원이 침수돼 지역 주민들이 피해를 입었다.이번 침수가 된 지역은 상습 침수 지역으로 2022년도에도 침수로 주민 피해가 있었던 지역으로 침수의 원인이 관리청인 인천 중구청의 수문 유지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아 수문 개폐기에 녹이 슬어 수문을 열 수 없어 피해를 키워 주민들의 불만이 일고 있다.이번 피해를 본 주민 A씨는 “호우주의예보 발령시 중구청은 신속히 수문을 미리 열어서 바다로 배수가 잘 되도록 해야 함에도 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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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보건환경연구원, 천일염 등 방사능 안전성 검사 실시
중부뉴스통신 = 대구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오는 10월 17일까지 시중에 유통 중인 천일염 등 김장에 사용되는 소금류의 방사능 안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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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박명호(전, 계명문화대학교 총장)씨 별세
박명호씨 별세, 이장석씨 남편상, 박성우‧박가언‧박정언 부친상, 박현욱 장인상 빈소 :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백합원 1호 / 발인 : 10월8일 오전 10시, 문의 053-258-4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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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부교육지원청, 미술치료로 학급응집력 높이는 ‘투게더스’ 운영
중부뉴스통신 = 대구서부교육지원청은 9월 4일부터 11월 24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2곳의 6학년 학생 117명을 대상으로 미술치료 기반 학급응집력 향상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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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 상승질주 더 늦기 전 선점해야… 미래가치 확실한 '운정 아이파크 시티' 눈길
아파트 분양가가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자, 수요자들의 시선은 '언제 살까'가 아니라 '지금 어디를 사야 하는가'로 모아지고 있다. 특히, 수도권 아파트 분양가는 매달 신고가를 경신하며, 더 이상 가격 하락에 대한 기대를 하기 어려운 상황이다.주택도시보증공사 자료에 따르면, 수도권 민간아파트의 ㎡당 평균 분양가는 2023년 1월 651만4,000원에서 2024년 1월 758만원으로 16.37% 상승했고, 2025년 7월에는 839만1,000원까지 치솟았다. 불과 2년 만에 28.8%가 오른 수치다.여기에 정부의 규제 강화 가능성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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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낙인 창녕군수, 추석 연휴 비상근무 현장 찾아 격려
성낙인 경남 창녕군수가 추석 연휴 비상근무 현장을 찾아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군민 안전과 편안한 명절을 당부했다. 성 군수는 지난 6일 추석 당일 수도과·군청 당직실·창녕군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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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은 글로벌 탑텐 도시를 향한 제3의 개항을 야심 차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인천의 미래가 될 것입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지난 11일 남동구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제61회 인천시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기념사를 통해 앞으로 인천이 나아갈 방향을 설명했다. “인천이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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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로&피아노 듀오 리사이틀, 서귀포예술의전당서..
서귀포시는 체코필하모닉오케스트라 멤버 ‘첼로 & 피아노 듀오 리사이틀’을 오는 11월 1일 오후 7시,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 공연은 제주도민과 관광객들에게 수준 높은 클래식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리사이틀에는 체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최연소 수석 첼리스트 출신 바츨라프 페트르와, 오케스트라 단장 겸 피아니스트 다비드 마레체크가 출연한다.바츨라프 페트르는 프라하 봄 국제 콩쿠르 우승 등 세계 유수의 무대에서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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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기적의도서관은 ‘공공디자인 페스티벌 2025’의 공공디자인 거점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페스티벌은 ‘공존: 내일을 위한 공공디자인’을 슬로건으로 10월 24일부터 2주간 전국 200여 거점 기관에서 동시 진행되는 대규모 공공디자인 축제다.서귀포기적의도서관은 어린이 대상 공공디자인 가치 확산 및 향후 공공디자인 개선 과정에 어린이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인식 형성을 도모하고자 이번 행사에 참여한다.축제 기간 동안 10월 25일 토요일에는 ‘급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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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일출도서관, 과학자들의 재능기부 강연 ‘10월의 하늘’
서귀포시성산일출도서관은 과학자들의 재능기부로 진행되는 전국 과학 강연 행사 ‘10월의 하늘’을 오는 10월 25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10월의 하늘’은 한국도서관협회와 10월의 하늘 준비위원회가 공동 주최, 전국 중소도시 공공도서관에서 동시에 열리는 과학 강연으로, 문화적 혜택이 부족한 지역에 과학에 대한 즐거움과 가치를 알리고 과학자들의 재능 기부로 지속가능한 사회적 기여를 촉진하고자 하는 행사이다.강연은 2부로 구성되며, 1부에서는 남극세종과학기지 월동연구대원으로 활동했던 남경균 강연자가 ‘얼음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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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병문천 제3저류지 기능 개선 6억원 투입
제주시는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해로 인한 하천 범람과 도심 침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병문천 제3저류지 유입부 기능 개선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이는 최근 기후변화로 특정 지역에 단시간 집중되는 국지성 호우가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이를 대비하기 위한 저류지 기능 보강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이에 제주시는 총사업비 6억 원을 투입해 병문천 제3저류지 유입부에 폭 13m, 높이 1m 규모의 수문을 신규 설치한다. 이번 사업은 올해 9월 공사를 발주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시는 지난 5월에는 병문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