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지난달 29일 열린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연 2.75%에서 2.50%로 인하했다. 지난해 10월 이후 7개월 만에 네 번째 금리 인하다.기준금리 인하로 인해 부동산 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통상적으로 기준금리 인하는 대출금리도 낮아지며 주택 거래나 가격 상승을 가져올 가능성이 매우 크다.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에게 주택 구매에 대한 부담감을 낮춰 부동산 경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많다.■ 지방 3단계 스트레스DSR 유예 확정…지방 알짜배기 부동산 주목현재 금융당국은 7월
오는 6월부터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가 평택캠퍼스 파운더리 생산라인의 가동률을 최대치로 높이기로 함에 따라 움츠렸던 평택 일대 부동산 시장에도 온기가 돌고 있다.삼성전자는 지난해 P2, P3 파운더리 생산 설비를 일부 셧다운한 바 있다. 이로 인해 삼성전자의 투자 확대로 인한 관련 수요 유입을 기대로 움직임이 활발했던 주택시장은 다소 어려움을 겪었다.하지만, 최근 분위기가 반전되었다. 올해 초 셧다운 당시 중단됐던 설비 대부분이 가동 상태로 전환됐고, 6월부터는 생산 설비 전체가 제품 생산에 투입되는 ‘풀캐파’를 진행할 계획을 준
울산시가 추진 중인 문수로 우회도로 개설 계획이 본격화되면서, 신정동 일대의 교통 인프라가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문수로 우회도로는 울산 남구의 주요 간선도로인 봉월로 일대의 정체 해소를 위해 마련된 대체 도로망으로, 무거동에서 신정동 봉월로를 연결해 도심에서 고속도로까지 직결되는 노선이다. 특히 이번 노선은 'e편한세상 신정 스카이하임' 단지 앞 도로와 직접 연결될 것으로 계획돼 있어, 해당 단지의 접근성과 교통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그동안 봉월로는 도로 폭이 좁고 출퇴근 시간대 상습 정체가 반복되는 구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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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기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은 11일 국회에서 두미투루 쇼콜란 주한 몰도바대사와 면담을 갖고 양국 간 교역·투자 확대를 위한 경제협력협정 체결, 고위급 교류 강화 및 비자제도 완화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쇼콜란 대사는 “한국과 몰도바는 1992년 수교 이후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이 심화되고 있다”며 “몰도바 국민의 무비자 입국 추진과 함께 주한 몰도바대사관 개설을 희망한다”고 밝혔다.김석기 위원장은 “경제협력협정 체결은 양국 교역과 투자 확대의 제도적 기반이 될 것”이라며 “하반기 협정이 원만히 체결되길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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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양주시에서 신청한 ‘2030 양주 도시관리계획 결정’을 확정하고 11일 고시했다고 밝혔다.이번 도시관리계획 결정은 양주시 관리지역, 농림지역 등 비도시지역의 토지이용 실태를 반영하고, 지역 여건에 부합하는 개발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계획적 개발 및 환경보전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이 특징이다.‘도시관리계획 재정비’는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도시 여건 변화에 맞춰 공간을 합리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기존의 용도지역·지구, 구역 등을 조정하고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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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가 구글 클라우드를 도입하기로 하면서 마이크로소프트 독점 체제에 변화가 생기고 있다고 10일 IT매체 엔가젯이 로이터통신을 인용해 알렸다. 양사 간 협상은 몇 달간 이어졌으며, 이번 결정으로 오픈AI의 클라우드 공급망이 다변화될 전망이다.오픈AI는 그동안 MS 애저를 독점적으로 사용해 왔지만, 클라우드 용량 부족으로 제품 출시가 지연되자 올해 3월 클라우드 업체 코어위브와 120억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한편, 구글 클라우드는 오픈AI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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