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이 24일 ‘2025년 빈집 리모델링 지원사업’ 참여 2세대를 첫 선정하고, 본격 사업에 나선다.고향사랑기부금으로 추진하는 이 사업은, 농촌지역 고령화와 인구감소 등으로 장기간 방치된 빈집을 정비해 활용하는 내용.빈집 리모델링으로 영암군은 도시 미관 정비, 정주 여건 개선, 인구 유입 효과 제고 등을 기대하고 있다.영암군은 올해 6월 신청자를 접수해 서류심사와 현장 확인 등을 거쳐 최종 2세대를 선정했다.선정된 집 소유자와 5년 무상임대 계약을 체결한 다음, 올해 하반기 안에 리모델링을 마치고, 내년에
25년 넘게 통영의 바다를 가로지르며 시민 곁을 지켜온 통영대교가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난다. 통영시는 구조물 노후화에 따른 안전사고 우려와 도시경관 개선 요구에 적극 응답해 통영대교 시설물 개선사업에 본격 착수했다.이번 사업은 단순한 보수가 아닌 시민 안전 확보는 물론 도시 정체성과 예술성을 담아내는 공공디자인 실현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특히, 한국 추상화의 거장이라 불리는 통영 출신 故 전혁림 화백의 대표작 ‘풍어제’를 교량에 적용해 일상 속에서 예술을 만나는 ‘도심 속 열린 미술관’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1
영덕군은 6·25전쟁의 숨은 영웅들을 기리는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관이 대대적인 리뉴얼을 마치고 지난 15일부터 재개관했다.이번 리뉴얼의 주요 변화는 노후화된 아날로그 전시 프로그램을 첨단 미디어아트를 활용한 몰입형 전시로 전면 교체함으로써 단순한 기념관을 넘어 국방 역사교육과 호국 체험의 명소로 거듭나도록 기획했다.특히 주목할 점은 6·25전쟁 당시 장사상륙작전에 투입된 학도병들의 상황을 실감 나게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전시관, 실감 콘텐츠관, 추모기념관, 디지털 체험관 등의 체험형 콘텐츠를 새롭게 구성해 선보인 점이다.또한 관람객
강동구도시관리공단은 지난 4일 길동주민센터를 끝으로, 상반기 관내 공공기관 4개소의 노후 주차구획 30면에 대한 도색 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해당 사업은 올해 4월부터 추진 중인 ‘지역 사회복지시설 등 주차구획 무상도색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공공시설 가운데 주차구획 규모가 50면 이하이면서 도색 노후도가 심한 기관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대상 기관은 구청 관련 부서의 추천을 통해 선정됐으며, 각 기관별 부설 또는 전용 주차장에 대해 도색을 지원했다.공단은 이번 작업을 통해 주차공간의
춘천시건강생활지원센터 어린이 건강체험관이 7일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다시 문을 연다. 체험관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체감 중심으로 개편됐다. 손에 닿으면 빛과 소리가 퍼지는 ‘소리빛 놀이터’, 몸을 움직이면 영상과 사운드가 따라오는 ‘꼼지락 놀이터’, 증강현실 기술을 더한 실내 스포츠 ‘디딤 놀이터’, 굽이진 길을 걸으며 감각을 깨우는 ‘꼬불꼬불 산책길’, 온몸을 써서 오르는 ‘쑥쑥 클라이밍’ 등 공간마다 오감과 몸을 깨우는 놀이가 기다린다. 이러한놀이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감각통합, 신체 균형 발달, 사회성 향상에 도움이 될
슬레이트 지붕과 노후 주택 밀집 지역이 새롭게 태어난다. 예천군은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주관한 ‘2026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서 용문면 하금곡2리와 감천면 장산2리 등 2개 마을이 신규 대상지로 선정돼 총사업비 40억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슬레이트 지붕과 30년 이상 노후주택이 다수 밀집한 지역의 주거·안전·위생 등 생활환경을 개선해 주민의 기본적인 삶의 질을 보장하는 사업이다. 2015년부터 시행된 이 사업은 예천군에서만 지금까지 7개 마을
울산 중구는 외솔기념관이 새 단장을 위해 7일부터 오는 8월31일까지 임시 휴관한다고 6일 밝혔다. 중구는 울산시에서 주관하는 ‘2025 문화도시 거점공간 조성사업’에 외솔기념관이 선정돼 예산 2억5000만원을 확보했다. 중구는 우선 아이들이 보다 쉽게 외솔 최현배 선생의 업적을 이해할 수 있도록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전시와 체험 요소를 추가할 예정이다. 또 외솔 최현배 선생의 한글사랑 정신을 쉽고 재미있게 소개하는 만화 형식의 새로운 영상물을 제작하고, 다양한 문화 행사가 진행되는 모둠실 내 노후 물품과 장비를 새 것으로 교체할
대구 북구가 30년 만에 ‘종량제 봉투’를 주민 친화형으로 새단장, 도입한다.31일 북구에 따르면 1995년 종량제 봉투 제도 시행 이후 처음으로 디자인을 전면 개선, 8월부터 새로운 봉투를 제작 및 판매한다.새 봉투는 △일반용 △재사용 △공공용 등 모두 3종으로 나뉜다. 기존 복잡한 문구는 없애고 그림 문자로 배출 금지 품목 및 시간 정보를 직관적으로 표시했다. 외국인과 고령층 등 다양한 계층이 손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특히 북구 캐릭터 ‘부키’ 이미지를 전면에 삽입해 주민들에게 친근함을 전하고,
울산의 수산 1번지인 방어진항에 위치한 ‘방어진 냉동공장’이 준공 27년 만에 대대적인 시설 개선 공사에 들어간다. 방어진 냉동공장은 울산을 대표하는 국가어항인 방어진항에 설치돼 지역 수산물 유통을 뒷받침해 온 핵심 기반시설이다. 그러나 그간 기기 노후화와 위생 문제 등으로 전면적인 정비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방어진 냉동공장은 지난 1998년 준공돼 가자미, 복어, 오징어 등 주요 어종의 위판을 마친 수산물을 일시 보관하고 선도 유지를 위한 얼음을 생산·공급하는 역할을 해왔다. 울산수협에 따르면 지난해 이곳에서 생산된 얼음
울산 북구 우가항 어촌체험마을이 올 여름 새단장해 관광객을 맞고 있다. 24일 북구에 따르면 우가어촌계는 지난 19일부터 다양한 해양 레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투명카누, 스노클링, 수상 오토바이, 패들보드, 밴드웨건, 프리다이빙, 스킨스쿠버, 해녀체험 등 모두 8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바다 위를 유영하는 투명카누, 바닷속을 자유롭게 들여다 볼 수 있는 스노클링, 패들을 들고 직접 노를 저어 나가는 패들보드는 모두 1시간 체험이다. 바다 위를 빠르게 달려보는 수상 오토바이, 해양레저선에 연결된 튜브형 고무보트를 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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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초등교사, 교권침해 소송비 지원 최다…“교사 76%, 교육활동 두렵다”
에듀프레스 장재훈 기자 = 교육활동 중 발생한 분쟁에 따른 소송비 등 법률 비용을 지원하는 교원보호공제사업에서 초등교사가 가장 많은 지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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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학교밖청소년센터, ‘바리스타 직업훈련 및 직장체험 과정’ 수료
여성가족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원하는 제주특별자치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의 합리적 직업 선택을 위해 다양한 직장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직업역량강화 프로그램’과 심도 있는 직업훈련을 위한 ‘자립취업지원서비스’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센터는 제주지역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소속 청소년을 대상으로 바리스타, 건축 기술, 드론조종사, 미용, 제과•제빵기능사, 조리, 일반행정사무, 공예지도사, 간호조무사 등 다양한 분야의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운영,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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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로보틱스, 美 자동화 기업 원엑시아 인수
두산로보틱스가 미국 자동화 전문기업 원엑시아를 인수한다.두산로보틱스는 이사회를 열고 원엑시아 지분 89.59%를 약 356억 원에 확보하기로 결의했다고 28일 밝혔다.원엑시아는 제조와 물류, 포장 분야에서 자동화 시스템을 공급해 온 미국 펜실베이니아 기반 기업으로, 최근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협동로봇용 포장 소프트웨어 개발에 주력하며 연평균 30%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두산로보틱스는 이번 인수를 통해 고도화된 자동화 기술과 산업별 시스템 통합 역량, 25년간 축적된 데이터를 확보하게 됐다. 회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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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특검, 이상민 전 장관 구속영장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등 의혹을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신병 확보에 나섰다.박지영 특검보는 28일 브리핑에서 "이 전 장관에 대해 내란 중요임무 종사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위증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박 특검보는 "범죄 중대성 및 증거인멸 우려, 재범 위험성 등을 고려했다"고 부연했다.이 전 장관은 비상계엄 선포 당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지시를 받아 소방청 등에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를 전달한 혐의를 받는다.특검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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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제주, 피서객 물놀이 사고 잇따라...이틀새 3명 숨져
여름 휴가시즌의 절정기에 접어든 이번 주말을 전후해 제주에서는 피서객들의 물놀이 사고가 속출하고 있다. 25일 26일 이틀 사이 익수 사고로 사망자가 3명 발생했다. 지정 해수욕장은 물론 일반 해안가에서도 사고가 이어지면서 피서지 안전관리 체계의 강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26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15분쯤 제주시 한림읍 월령포구에서 사람이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119가 20대 남성 ㄱ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결국 숨졌다. 구조 당시 ㄱ씨는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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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청소년수련관 장애인 청소년운영위원회 워크숍 개최
청도군은 청소년수련관에서 전국 최초로 장애인 청소년으로만 구성된 운영위원회가 지난 7월 28일~29일 1박 2일 일정으로 우유팩 자원순환 및 업사이클링 자원순환 문화 확산을 위한 HRM 청주공장을 방문해 기관 견학 및 체험형 환경 워크숍을 진행했다. 워크숍은 청소년 위원들이 중심이 되어, 생활 속 우유팩 업사이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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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풍각면, 자매도시 수성4가동서 농특산물 판매행사 성료
청도군 풍각면은 지난 30일 자매결연 도시인 대구 수성구 수성4가동에서 열린 청도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행사가 주민들의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풍각면은 2023년 11월 수성4가동과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양 도시간 상생발전을 위해 꾸준히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풍각면 윤재희 면장과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최종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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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북부동행정복지센터에 도착한 온기 가득 라면 10박스!
북부동행정복지센터는 익명의 기부자가 중복인 30일 관내 저소득층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라면 10박스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부자는“나도 기초생활수급자이지만 정부의 정책을 통해 그동안의 감사함에 보답하고자 다른 이웃을 위해 기부를 결심하였으며, 나눔을 통해 온기 가득한 북부동이 되었으면 좋겠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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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8월은 주민세(사업소분) 신고·납부의 달입니다
경산시는 과세기준일 현재 경산시에 사업소를 둔 법인과 전년도 부가가치세 과세표준 8,000만 원 이상인 개인 사업주를 대상으로 주민세 신고·납부 기간인 8월 1일부터 9월 1일까지 적극적인 홍보 및 안내를 할 예정이다. 주민세는 신고·납부 세목으로 개인사업자는 5만원, 법인은 자본금 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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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중앙동 전기시설 개선사업 실시
경산시 중앙동은 중앙동 일대 주거 밀집 지역 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1일부터 25일까지 전기 배선 개선 사업을 실시했다. 대상지는 건축물 외관이 판넬, 목조 등으로 구성된 주택이 밀집되어 있어 화재에 매우 취약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현재 20가구가 거주하고 있는 이 지역은 전기설비가 전반적으로 노후되어 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