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지역을 비하하는 유튜브 영상을 올린 코미디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이 사과하고 영상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19일 영양군 등에 따르면 300만명이 넘는 구독자수를 보유한 피식대학은 지난 11일 '메이드 인 경상도' 시리즈 중 하나로 '경상도에서 가장 작은 도시 영양에 왔쓰유예'란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출연진은 영양 한 빵집에 들러 햄버거빵을 먹으면서 "여기 롯데리아가 없다 그랬거든. 젊은 아들이 햄버거 먹고 싶은데 이걸로 대신 묵는 거야"라거나 "못 먹으니까 막 이래 해가지고 먹는 거 아니야"라고 말했다. 한 백반식당에서
올 봄, 고개를 갸우뚱하게 하는 뉴스들이 있었다. 아니, 이게 이렇게 비난받을 일인가? 학교를 점거하면서까지 시위할 일인가? 이런 생각들이 절로 들게 만든 뉴스들이었다. 이 글을 통해 이 뉴스들의 배후에 있는 “뭔가”에 대해 생각해 보려한다.시위와 디지털 단두대첫 번째 뉴스는 스타벅스 음료를 마시는 사진을 올리는 스타들에 대한 일부 팬들의 비난이다. 이들 팬들은 심지어 맥도날드, 코카콜라를 먹고 마시는 사진을 올린 스타들의 SNS에도 비난 댓글을 달고 있다.두 번째 뉴스는 최근 미국 대학가에서
오산 운암 뜰 연합상가번영회는 지난 13일 관내 어르신 100여 명을 모시고 어르신 효 경로잔치를 성황리에 열었다.이번 경로잔치는 오산 운암 뜰 연합상가번영회 주최로 임화영 상가연합회장의 환영사에 이어 어르신들께 점심을 대접하고 다양한 공연들로 진행됐다.이날 경로잔치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홀로 외로웠는데 이렇게 즐겁고 행복한 자리에 초대해 점심도 맛있게 먹고 신나게 놀다 간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이권재 오산시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지금의 세대를 있게 한 어르신들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해드리며 어르신들의 행복과 만수무강을
특정 음식에 대한 갈망을 때로는 참기 힘들 때가 있다. 일반적으로 인간은 식욕을 느끼는 음식을 매번 먹으려 하지만 과도한 섭취는 과체중을 부르며 치아에 좋지 않은 뿐만 아니라 중독에까지 이를 수 있다. 이럴 때 건강한 식품으로 대체하는 방법에 대해 지난 11일 영국 일간지 더 썬이 전했다.공인 영양사 롭 홉슨은 "인류진화 측면에서 생각해 보면 달콤하고 지방이 많은 음식은 에너지원이었기 때문에 우리는 본능적으로 이러한 음식에 끌린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음식을 섭취하면 도파민이 분비되기 때문에 약
건강한 식습관을 실천하려면 혈당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특히 노인의 경우 조심해야 하는 사항들이 많아 음식 섭취에 여러 제한이 적용되곤 하는데, 되려 무조건적인 식사 제한은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 혈당을 관리할 수 있는 건강한 식사법에는 무엇이 있는지, 전문가가 제안한 방법을 알아보자.노인의 혈당 관리를 위해선 '가위바위보'만 기억하면 된다. 한 끼에 채소, 반찬 두 종류 이상을 먹고 밥은 주먹 크기가 적당하며 고기와 생선, 두부 등의 단백질 식품은 손바닥 크기만큼 먹는 것이다.
G교회 합창단이 '인천 여고생 학대치사 사건'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의심되는 가운데 정식 단원이 이번 사건과 관련해 입을 열었다. 베일에 싸인 합창단 관계자가 언론과 인터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그는 자신이 숨진 여고생과 함께 운동과 노래 연습을 했다고 하면서도, 정작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구속된 신도에 대해서는 “그럴 사람이 아니다”란 취지로 적극 변호했다.취재진은 27일 수소문 끝에 현재 G교회 합창단에서 성악가로 활동 중인 A씨와 연락이 닿았다.A씨는 인천일보와 통화에서 “지난 3월부터 단원들이 교회에 머
#인천 남동국가산업단지 내 한 제조기업에서 일하는 정모씨는 날이 갈수록 치솟는 외식 물가에 매일 아침 30분 일찍 일어나 달걀찜, 멸치볶음 등 단출한 반찬들로 점심 도시락을 구성한다. 인근 식당에서 순대국밥을 한 그릇 먹으려 해도 1만원을 웃도는 까닭에 부지런함을 선택했다. 간단하게 점심 도시락을 먹고 커피 대신 인근 공원 산책을 나서는 정씨는 오늘도 '무지출'을 위해 힘쓴다.대표 외식 메뉴인 냉면과 김치찌개 등의 가격이 줄줄이 인상되고 있다.27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인천지역
진주에서 여성봉사클럽 회장직을 맡고 있는 50대 여성이 사기 혐의로 징역 13년을 구형 받았다.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창원지방검찰청 진주지청은 지난 23일 창원지방법원 진주지원에서 열린 50대 여성 A씨에 대한 결심 공판에서 이 같이 구형했다.A씨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공소사실에 따르면 A씨는 60대 남성 B씨에게 ‘나는 돈을 많이 벌어서 먹고 사는데 지장이 없다. 내 아버지 명의 계좌에 내 돈 수십억 원이 예금돼 있는데, 상속세만 내면 그 돈을 찾을 수 있다. 나에게 돈을 빌려주면
2주전
인간은 사랑을 먹고 삽니다. 그래서 사랑을 충분히 받지 못하면 불행한 삶을 살게 되고, 사랑을 충분히 받아야 행복한 삶을 살 수 있게 됩니다. 몇 차례 글을 통해 우리는 사랑의 올바른 방법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대략 정리해보면,첫째, 사랑이란 ‘너’의 입장을 헤아려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기꺼이 하는 것이고,둘째로는 사랑이란 그 사람 곁에 있어 주는 것이며,셋째로는 서로의 부족함을 채워주는 것이 사랑이라는 것을 알아보았습니다. 더 못 해준 것에 대해 미안해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를 채워주고 있는 그 사람에게 고마운 마음이 드
“농촌의 가치와 소중함은 듣는 것보다는 직접 경험해야 알 수 있습니다.”최창수 경기도농수산진흥원 원장은 22일 양평 여물리 체험마을에서 열린 농어촌 체험투어에서 인천일보를 만나 농촌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20살까지 초가집에서 살며 농촌 생활을 했다는 그는 “푸른 산을 보고 건강한 식재료를 먹고 자라 더 건강한 삶을 보내고 있는 거 같다”며 자연이 주는 이로움을 강조했다.이어 “치유 농업을 통해 힐링하는 프로그램이 유럽에는 이미 널리 퍼져있다”면서 “농촌에는 다양한 관광자원들이 있어 웰니스 라이프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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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박물관은 오는 12일 세계무술박물관에서 `고려청자의 이해'를 주제로 시민교양강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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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청이 ‘2024년 상반기 적극행정ㆍ시정혁신 경진대회’에서 ‘담장이 바뀌면 도시가 바뀐다’ 프로젝트로 적극행정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대구시, 구ㆍ군, 공사ㆍ공단, 출자ㆍ출연기관을 대상으로 전문가의 1차 서면심사를 거친 후 본선에 진출한 10개의 사업에 대해 온라인 시민투표와 지난 31일 발표심사에서 전문가평가단의 현장 심사,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실시간 참여한 시민평가단의 온라인 심사를 통해 최종 순위가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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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탄학교 양진 강사 "유아환경교육, 지속가능한 미래를 이끈다"
광명지역신문=황외숙 놀탄학교 1기 교육생> 시민행동 놀탄의 부설기구 놀탄학교의 ‘제1기 탄소중립 활동가 양성과정’ 3회기 교육이 지난 5일 광명시 평생학습원에서 진행됐다.이날 강사로 나선 양진 출산육아교육협회 이사장은 총 5회에 걸쳐 유아 환경교육을 강의할 예정이다. 그는 강의에 앞서 "유아환경교육이 ‘지속가능발전 곧 미래유지 가능성’이라는 큰 그림 위에서 현재의 환경문제를 바라보고 유아교육의 목적과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양진 강사의 첫번째 강의는 '지구의 현재, 미래, 지속가능발전의 개념'을 주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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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은숙 시인의 월요시담(詩談)]사윤수 ‘착차스’
줄줄이 꿰인 짐승의 회색 발톱들이반질반질 매끄럽다안데스 라마들은 죽을 때제 발톱이 뽑혀져 악기가 된다는 것을 안다마지막 눈을 감으며 안간힘으로제 생의 기억을 밀어 넣은 발톱의 안쪽이 깊다흔들면오래전에 살점과 물렁뼈가 빠져나간 흔적이착착착 흔들리는 소리흙바람 속을 저물도록 걸었을착착착 찰찰 기억의 껍질들이 부딪치는 소리찰찰찰찰찰소리가 소리를 자꾸 흔들게 만드는 소리그것은 살아서 이룰 수 없는 구음이므로돌아오지 못할 협곡을 맨발로 건너간라마 떼가 물끄러미 이쪽을 돌아본다파란 잉카의 하늘이 짐승의 속눈썹에 젖어있다차르르 차르르르야윈 뒤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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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태국 파타야 살인사건 피의자에게 살인죄보다 무거운 형량을 주는 강도살인죄 등의 혐의를 적용해 구속기소했다. 창원지방검찰청 형사2부는 지난 7일 강도살인죄와 시체은닉죄 혐의로 20대 ㄱ 씨를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 사건을 강도살인으로 봤다. 강도살인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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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석 선생 옛집, 마산합포구 반월동에 있는 작품들이 곰팡이가 핀 것들을 창원시에서도 보고 갔다. 경남원로작가회가 항일 독립운동가 김 선생 작품을 외면하면 안 된다고 수차례 이야기했었다. 문제가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김진태 ㈔괴암김주석기념사업회 상임이사는 막막함에 한 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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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의 눈' 교통법규 공익신고 급증
충북에서 `거리의 눈'이라고 불리는 공익신고제도를 이용한 교통법규 공익신고가 연간 1만건 이상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공익신고가 급증하면서 교통질서가 확립되고 사고 위험도 감소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지만, 이 제도가 사적 보복의 수단으로 악용되는 등 외려 불신의 골을 더 깊게 하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9일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최근 3년간 도내에서 접수된 교통법규 공익신고는 무려 25만2153건에 이른다.2021년 7만359건에서 2022년 8만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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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생 휴학계 승인 재요청”
충북대학교병원·의과대학 비상대책위원회가 고창섭 총장에게 의대 학생들의 휴학계 승인을 촉구했다.비대위는 지난 3일부터 이틀간 의대 교수 13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88명 가운데 84명이 1학기 학사 일정을 정상적으로 해야 한다고 응답했다고 9일 밝혔다.1학기 학사 일정을 기존처럼 진행해 이달 말에 시험을 한 번에 시험을 치르고, 수업 일수가 미달하는 학생은 F학점 처리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럴 경우 충북대 의대 의예과·본과 학생 300여명의 80% 이상이 학기 유급처리된다.학교 측은 집단유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