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관음사 탐방로 정상 구간이 낙석방지시설 보수 공사로 오는 9월 15일부터 10월 31일까지 통제된다.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탐방객 안전 확보를 위해 관음사 탐방로 삼각봉에서 정상까지 구간에 대해 부분 입산 통제를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부분 통제는 삼각봉 구간의 낙석방지책 훼손 구간 보수를 위한 재해위험지 방재시설 보수 공사에 따른 것이다. 탐방객들의 안전사고 예방과 탐방환경 개선을 위한 사전 조치다.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탐방객의 안전한 이용환경을 조성하고자 올해 동능 정비 공사와 어리목·영실 탐방로 정비 공사
김해시가 관내에서 시공을 앞둔 건설사 본사를 방문, 지역업체 참여를 독려하는 홍보 세일즈를 추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에 다각도의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이를 위해 시는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공동주택 사업계획승인 이후 공사에 착수한 7개 건설 현장의 건설사 본사를 방문, 지역업체 참여를 독려하고 나섰다.시는 먼저 진례시례지구, 공동주택 시공사인 ㈜제일건설 본사 방문에 이어 신문1지구 공동주택 시공사인 ㈜포스코이엔씨 본사를 방문, 지역건설업체의 하도급 참여 협조를 요청하기에 이르렀다.이어 오는 8월부터
경기도는 7월부터 10월까지 3개월 간 도내 공공입찰 실태조사 정책 운영에 대한 자체 분석과 진단을 실시할 계획이다.도가 공정한 건설문화 정착을 위해 지난 2019년부터 ‘건설업 페이퍼컴퍼니 사전단속’이란 이름으로 시행한 ‘공공입찰 실태조사’ 제도는 경기도와 도내 산하 공공기관이 발주한 건설공사 입찰에 참여한 건설사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사전 점검제도다. 자격 미달 업체가 공공발주 공사에 응찰할 경우 낙찰배제뿐 아니라 영업정지 또는 등록말소 등 행정처분을 실시하고 있다.지난 6년간의 실적으로 약 2천여개 건설사업자의 등록기준 등을 조
광진구는 16일, 필립 베르투 주한 프랑스 대사가 광진구 아차산 ‘홍련봉 보루’ 유구보호시설 건립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이번 방문은 해당 공사에 참여 중인 프랑스 출신 지붕 기술자 리오넬 매튜를 대사가 직접 격려하고, 양국 간 문화유산 협력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이뤄졌다. 리오넬 매튜는 루브르 박물관 지붕 개보수 공사에도 참여한 바 있는 프랑스 기술학교 출신의 장인으로 현재 홍련봉 보루의 보호시설 지붕 시공을 맡고 있다.홍련봉 보루는 고구려가 한강 유역을 지배하던 5~6세기, 송파 지역에
경남도와 양산시는 최근 국회를 통과한 정부의 제2회 추경에서 양산도시철도 사업비 120억원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추경 예산 확보로 전기·신호·통신·궤도 등 양산도시철도 마무리 공사에 필요한 올해 국비를 모두 확보해 2026년 하반기 개통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부산 노포와 양산 북정을 잇는 양산도시철도의 공정률은 89%다. 양산도시철도는 올해 공사를 마무리한 뒤 내년 상반기 준공 및 시운전을 거쳐 내년 하반기에 개통할 예정이다. 이 노선은 부산과 양산을 잇는 광역교통 역할을 하면서 양산 시가지 내부 교통망
제주에너지공사가 지난 3월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도입한 ‘출산축하금 제도’와 관련해, 현재 2명이 축하금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8일 공사에 따르면, 이 제도는 정부의 출산 장려 정책에 부응하고 일·가정 양립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출산 자녀 수에 따라 △첫째 80만 원 △둘째 100만 원 △셋째 이상 150만 원 상당의 복지포인트를 차등 지급하는 방식이다. 기간제 근로자 등도 고용 형태와 관계없이 정규직과 동일한 혜택을 제공받는다.올해 상반기 기준, 현재까지 총 2명의 직원이 첫째
대전도시공사가 산업단지 조성 등 주요 사업의 추진현황을 발표했다.공사는 민선 8기 핵심 과제인 산업단지 535만평 조성과 관련해 공사에서 추진 중인 산업단지 조성 사업을 추진 단계별로 설명했다.서구 평촌지구 산업단지는 올 12월 준공 예정이며, 유성 탑립·전민 국가산업단지는 올 하반기 보상에 착수해 내년 착공 예정이다.서구 오동지구는 2027년 보상 착수, 2028년 착공 예정이며, 봉곡지구는 2028년 보상에 착수해 2029년 공사에 착공 예정이다.유성 하기지구와 안산 첨단국방융합클러스터는 2026년 보상과 공사 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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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올해 상반기에 도내 토지 5만 8,271필지가 거래됐으며 작년 하반기 대비 3.7%가 감소했다. 이는 올해 상반기 전국 토지 거래량의 약 6%가 경북에서 이루어진 것이다. 경북은 경기 서울 충남 경남에 이어 5번째로 토지 거래가 많이 이루어졌다. 또한, 작년 하반기 대비 올해 상반기 토지거래량은 경북뿐만 아니라 대구 19.3% 제주 16.3% 강원 15.23% 등 12개 시도가 감소했으며 세종 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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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따가운 햇살에 그늘을 찾아 자리해 보지만, 연일 지속되는 열대야에 밤잠마저 설쳐 마음과 몸이 지쳐오는 것은 어쩔 수가 없다. 예로부터 삼다도로 불리며 육지 사람들의 선망의 대상인 제주도에 온지도 벌써 1년이 지나버렸다. 단지 관광을 위해 며칠씩 명소만 찾아다녔던 제주에 안착하여 거센 비바람과 무릎까지 쌓이는 폭설을 온몸으로 느껴보고, 쉬는 날에는 제주의 숨은 절경들을 찾아다니면서 지내다 보니 시간이 생각보다 빠르게 지나가 버렸다.제주에 대해 하나하나 알아가면서 무엇보다 나를 놀라게 한 것은 이제까지 들어보지 못한 제주의 3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