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가 대형과 중소형 OLED 기술 브랜드를 공개했다. LG디스플레이는 OLED 기술 브랜드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OLED 소자의 적층 구조를 강조하는 의미를 담아 '탠덤'을 브랜드명으로 선정했다. 기술 브랜딩은 OLED 사업 시작 13년만에 처음이다. 회사는 기술 단위 수준에 머물던 명칭을 체계적으로 조직화해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대형 OLED 기술과 중소형 OLED 기술을 분리해 각각의 브랜드를 분류했다. 대형은 TV와 모니터, 중소형은 차량용·태블릿·노트북 등
삼성디스플레이가 2026년 세계 최초로 8.6세대 IT OLED 팹 가동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중국과의 차세대 디스플레이 전쟁이 본격화됐다. 스마트폰 OLED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한 한국과 이를 추격하는 중국이 이번에는 노트북과 태블릿이라는 새로운 전장에서 맞붙는다. 특히 애플의 맥북프로와 아이패드 OLED 전환이라는 거대 수요를 앞두고 양국 기업들이 수십조원 규모 투자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2026년 2분기부터 8.6세대 IT OLED 팹을 가동한다. 4조1000억원을 투
LG디스플레이가 세계 최초로 240헤르츠 고주사율을 구현한 RGB 스트라이프 방식의 OLED 모니터 패널을 공개한다.LG디스플레이는 23일 열리는 CES 2026에서 RGB 스트라이프 구조를 적용한 27인치 4K OLED 모니터 패널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RGB 스트라이프는 적·녹·청 서브픽셀을 가로로 일렬 배치한 구조로, 색 번짐과 왜곡을 줄이고 운영체제 화면과 글꼴의 가독성을 높이는 것이 특징이다.그동안 RGB 스트라이프 OLED 패널은 기술적 한계로 주사율이 60Hz
삼성디스플레이가 8.6세대 IT OLED 양산 앞두고 손동일 부사장을 대형사업부장에 선임하며 힘을 실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7일 조직개편을 통해 손동일 부사장을 대형디스플레이사업부장 겸 IT사업팀장으로 선임했다고 28일 밝혔다. 손동일 부사장은 TV와 모니터용 QD-OLED를 생산하는 대형사업부를 이끌게 됐다. IT사업팀도 함께 맡아 노트북용 디스플레이 사업도 총괄한다. 손 부사장은 QD-OLED 사업 초기부터 개발과 생산 관련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최근에는 고해상도와 고주사율 QD-OLED 개발을
애플이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아이패드 미니를 2026년 하반기에 출시할 가능성이 높다.26일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유명 IT 유출 계정 인스턴트 디지털이 오늘 웨이보를 통해 구체적인 출시 시점을 좁혔다고 전했다. 해당 유출자는 "최근 아이패드 미니는 각각 10월과 9월에 출시됐다"며, "OLED 모델 역시 가을 출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OLED 탑재 아이패드 미니를 기다리는 소비자는 최소 2026년 9월 이후까지 구매를 미뤄야 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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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위 "SKT, 해킹피해자에 5만원 요금 할인·5만 포인트 지급하라"
SK텔레콤이 개인정보 유출 사고 피해자들에게 1인당 통신요금 5만원 할인과 티플러스포인트 5만 포인트를 지급할 전망이다.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는 지난 18일 집단분쟁조정회의에서 "개인정보 유출사고에 대해 SKT가 각 신청인에게 1인당 5만원의 통신요금 할인과 티플러스포인트 5만 포인트를 지급하라고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위원회는 "지난 7월 민관합동조사단의 조사 결과와 8월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처분 내용 등을 볼 때 SKT 해킹 사고로 개인정보가 유출돼 소비자 피해가 발생한 사실이 인정된다"며 "소비자 개인의 피해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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팡스카이, 제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보통주 26만주 발행
글로벌 게임 퍼블리싱 기업 팡스카이가 12월 22일 공시를 통해 제3자배정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발행되는 보통주는 총 26만주다.신주 발행가액은 주당 500원이며, 기존 발행주식총수는 1236만9570주다. 이번 증자를 통해 조달된 자금은 채무상환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채무상환자금은 김재우, 홍용표, 최준석, 최진석, 최인호로부터의 단기차입금 상환에 사용된다. 이들은 각각 5000만원, 3000만원, 2000만원, 2000만원, 1000만원을 차입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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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찰청, 제주보안관시스템 통해 올해 226건 맞춤형 지원
제주경찰청은 범죄 피해자 지원을 위한 ‘제주보안관시스템’을 통해 올해들어 11월까지 226건에 대한 맞춤형 보호 및 지원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분야별 지원 건수는 경제·주거 54건, 의료 25건, 안전장치 9건, 상담 65건, 정신건강·중독관리 18건, 자활 4건, 가해자 교정 13건, 기타 38건 등이다.JSS는 제주경찰청이 유관기관과 함께 운영하는 제주지역 치안 보호 및 안전망 구축을 위한 공동관리시스템으로 2023년 출범했다.올해 발생한 피해 사례를 보면 가정폭력 23건, 아동학대 29건, 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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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새 홍보대사 '유승민·장재영·한현민·키니'
MC 겸 배우 유승민, 개그맨 장재영·한현민, 가수 키니가 도의회 홍보대사로 위촉됐다.의회 '홍보대사 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발된 이들은 앞으로 2년간 도의회 홍보물 제작, 주요 행사 참여 등을 통해 도의회 의정활동을 홍보하게 된다.이번 위촉으로 의회 홍보대사는 배우 안재모,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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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평생학습 거점' 도민대학, 올해 참여자 8000명 돌파
제주특별자치도가 운영하는 제주도민대학이 올해 참여자와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하며 제주형 평생학습 플랫폼으로 성장했다.제주도는 제주도민대학이 올 한해 동안 490개 과정에 8157명이 참여했다고 21일 밝혔다.이는 지난해 260개 과정에 3972명이 참여한 것과 비교해 과정 수는 88.5%, 참여 인원은 105% 이상 증가한 수치다.정규과정에는 144개 과정 2647명이, 특별과정에는 346개 과정 5510명이 참여하며 당초 목표 8000명을 넘어섰다.학습공간도 크게 늘었다. 전년도 32개소에서 올해 본원·지역캠퍼스·동네캠퍼스·열린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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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은행 “1년 내 미국 경기 흔들릴 수 있다”
Sh수협은행이 향후 1년 이내 미국 경기 불안 가능성이 확대될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미국 기업 투자가 인공지능과 데이터센터 등 일부 산업에 집중되면서 경기 구조의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다는 점도 위험 요인으로 지목했다.수협은행은 26일 리스크 기반 의사결정 강화를 위해 발간한 리스크 진단 보고서 ‘하우스 뷰’를 통해 미국 경기 전망 지수가 전월 대비 2.3% 하락한 52포인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수협은행은 이 수치를 1년 내 경기 불안이 확산될 가능성이 있는 국면으로 평가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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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산업,  '로에비타' 론칭…"피부 본질에 집중하다"
애경산업이 프리미엄 비타민 안티에이징 브랜드 '로에비타'를 론칭한다고 26일 밝혔다.로에비타는 ‘피부 본질에 집중하다’는 브랜드 미션을 바탕으로 피부에 필요한 비타민의 본질을 보다 깊이 있게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춘 프리미엄 비타민 안티에이징 브랜드다.로에비타는 비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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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대한노인회와 '시니어 금융 동행' 선언...전용카드 등 출시
하나금융그룹이 사단법인 대한노인회와 시니어 세대 금융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적극 협력을 모색한다.26일 하나금융에 따르면 이번 협력을 통해 ▲대한노인회 회원 전용 제휴카드 출시 ▲공적연금과 연계한 맞춤형 금융상품 제공 ▲시니어 금융 상담·정보 제공 확대 ▲대한노인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