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대 민주당 국회의원은 지난 3월 25일 육아 용품 구입비의 15%를 세액 공제할 수 있도록 하는 '소득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13일 밝혔다.저출생 시대에 출산과 양육을 정부가 함께 책임지는 사회로 나아가야 한다는 게 입법 취지다.한국은 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 중 가장 낮은 합계출산율을 기록하는 등 심각한 저출생 위기에 처해 있다. OECD에 따르면 2022년 한국의 합계출산율은 0.78명으로 이는 OECD 평균인 1.51명에 비해 약 0.75% 포인트 낮다.또한 2024년 한국보
‘향수’의 시인 정지용의 문학정신을 기리는 제38회 지용제가 다음달 15∼18일 그의 고향인 충북 옥천군에서 펼쳐진다. ‘시끌북적 문학축제’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 행사는 정지용문학상 시상식, 시노래 콘서트, 시낭송, 백일장 등으로 꾸며진다. 행사를 준비하는 옥천문화원은 사흘이던 행사 기간을 나흘로 늘리고, 정 시인 생가와 지용문학공원 위주였던 축제 공간도 상계체육시설까지로 확대해 보다 성대한 행사를 열기로 했다. 이번 축제에서는 가족 방문객을 위한 어린이 테마파크와 놀이공원이 설치되고, ‘실개
2024년 법인세 심판청구 인용율이 35.3%로 청구세목 중 과세품질이 가장 나쁜 것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 종소세가 20.8%, 상속세 19.1%, 증여세 16.2%, 부가세 15.9%, 양도세 14.5, 기타내국세 3.3% 순이다.또 주요 세목 중 종합소득세가 심판청구 내국세 전체 처리건수 6274건 중 942건이 처리돼 청구세목 중 최다를 차지했다. 942건은 전체의 15.0%를 차지한다.조세심판원에 따르면, 2024년 종합소득세는 처리대상 1345건 중 942건이 처리됐다.처리된 942건의 심판청구 세부내용을 보면, 취하
삼성전자가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79조원, 영업이익 6.6조원의 잠정실적을 기록했다고 8일 발표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4.24%, 영업이익은 1.69% 증가했으며, 전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은 9.84%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0.15% 감소했다.매출액은 전분기 75.79조원에서 79조원으로 약 3.21조원 증가했다. 이는 전년 동기 71.92조원과 비교해 7.08조원 증가한 수치로, 약 9.84%의 성장률을 보였다.영업이익은 전분기 6.49조원에서 6.6조원으로 소폭 상승했다. 이는 약 1.69%의
지난 3년간 윤석열 정부에서 임명된 공공기관장의 절반은 작년 '4·15 총선' 이후 선임된 것으로 조사됐다.이 가운데 약 31.5%는 정부와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인물로, 여전히 공공기관 내 '알박기'와 '보은성' 인사가 반복되고 있다는 분석이다.8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올해 3월 말 기준 공공기관 331곳의 기관장 304명과 상임감사 96명 등 총 400명의 임기 현황을 분석한 결과, 윤석열 정부에서 임명된 총 262명의 공공기관장 중 124명은 지난해 4·15 총선
충북 옥천군은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한 달간 ‘향수OK카드’ 캐시백을 10%에서 15%로 올렸다. 월 구매한도는 기존과 동일한 50만원으로 유지하고 캐시백을 받을 수 있는 최대 금액도 7만5000원으로 제한한다. 군은 지역사랑상품권에 대한 국비 지원이 불투명한 상황이지만 침체된 지역 상권 회복을 위해 1회 추경예산에 군비 25억원을 추가 편성해 2회 추경 전까지 안정적으로 정책을 운영하게 됐다. 군은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등 각종 기념일로 소비가 증가하는 5월에 향수OK카드 혜택을 높여 군민 가계 부담을 덜
영천시는 오는 5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카드형 영천사랑상품권을 15% 할인 판매한다고 밝혔다.이번 특별할인으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한편,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날, 어버이날 등 가족 중심의 기념일에 가계 부담을 덜고 시민들에게 따뜻한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월별 1인당 할인 구매 한도는 카드형 90만원, 지류형 10만원을 합쳐 100만원이다. 단, 법인 및 단체는 할인 구매가 불가능하고, 지류형 상품권 할인율은 현행 10%를 유지한다.영천사랑상품권은 관내 42개 금융기관(농협은행,
스크린 골프 기업 골프존이 전년 동기 보다 저조한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골프존은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2025년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67억5700만원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5.4%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298억37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7%가 감소했다.영업이익은 전기 대비로는 141.3$ 증가했다. 매출액은 0.9% 줄어들어 큰 차이가 없었다.골프존은 GDR아카데미 직영점 재정비로 이익률은 개선되었다고 밝혔다. 1분
‘8·15 광복쌀’은 쌀 시장 개방과 산지 가격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을 돕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영주시와 안정농협이 협력해 개발한 추석용 햅쌀 브랜드로, 영주의 대표 특산물 중 하나다.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며 미래세대에게 애국심을 전하고, 조기 수확을 통해 농가의 소득을 높이는 두 가지 가치를 함께 담고 있다.올해 재배되는 품종은 조생종인 ‘진옥벼’, ‘해담벼’, ‘밀양396호’로, 병해충에 강하고 밥맛이 우수해 추석 전 수확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시는 안정농협과 협력해 안정면과 장수면 일대에
LG디스플레이가 2025년 1분기 매출액 6조653억원, 영업이익 335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5%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4694억원 적자에서 335억원 흑자로 전환했다. 전체 매출에서 OLED 제품 비중은 전년 동기 대비 8%P 확대된 55%를 기록했다.매출은 TV, IT, 모바일 등 OLED 제품군의 출하 확대와 우호적 환율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다.1분기는 통상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OLED 중심의 체질 개선 노력이 성과를 보였다고 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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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장 등 공공기관 '알박기'인사 논란 확산...김회선·김경규 "윤석열·한덕수와 인연...정권말기 보은성 인사?"
한국마사회장 등 정권 말기의 의혹이 증폭돼고 있다. 더구나 새 정부 출범을 불과 한 달을 앞둔 시점에서, 공공기관의 주요 인사를 강행하려는 움직임이 곳곳에서 포착되며 큰 파문이 일고 있다. 특히, 기획재정부 산하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한국마사회장 최종 후보를 의결한 것을 시작으로, 정권 말기 '알박기 인사'를 통한 국정 장악 시도라는 비판이 야당과 공공기관 노동조합으로부터 쏟아지고 있다. 공공기관장 임명 절차는 일반적으로 기획재정부의 공운위 심의를 거쳐 최종 후보자 3명을 선정한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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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고병원성 AI 특별방역대책 추진 총력 
안성시는 최근 전국적으로 구제역, 고병원성 AI 등 악성 가축전염병이 잇따라 발생하는 가운데 관내로의 질병 유입 차단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지난해 10월부터 추진된 고병원성 AI 특별방역대책 기간부터 전국에서 고병원성 AI는 총 47건, 특히 인접 시군에서 총 14건이 발생하였으나, 안성시는 고강도 특별방역대책 추진 및 가금류 농가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고병원성 AI 발생은 단 한 건도 없었다.안성시는 고병원성 AI 특별방역대책 기간 동안 철새도래지 출입통제, 가용 소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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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지스올엔지니어링-중국 데이몬-아이텍코리아, 물류 자동화 공동사업 협약 체결
로지스올그룹 스마트 물류 자동화 전문기업 로지스올엔지니어링이 중국 데이몬테크놀러지그룹, 아이텍코리아와 물류 자동화 공동사업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MOU는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된 ‘KOREA MAT 2025’ 전시회 현장에서 이뤄졌다.협약은 ▲국내 물류 자동화 시장 공동 개척 ▲차별화된 솔루션 공동 개발 ▲기술 및 인력 교류 ▲마케팅 협력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으며, 각 사의 핵심 역량을 기반으로 상호 보완적 시너지를 창출해 나간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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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중대본부장, 대구 북구 산불현장 방문…"총력 대응"
29일 행정안전부는 고기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이 지난 28일 오후부터 이날까지 대구 북구에서 발생한 대형산불 현장을 방문해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28일 오후 2시2분께 발생한 산불 대응을 위해 가용한 산불진화 헬기·장비·인력을 집중투입해 진화에 총력을 다하고 있으나 건조한 기상상황과 강풍으로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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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교장의 기행 .. 조회 시간에 가요 부르고 졸업식 땐 학생들과 키스 모션
서울시내 한 초등학교 교장이 이해하기 힘든 언행으로 교사와 학부모들의 우려를 낳고 있다.30일 서울교사노조에 따르면 서울 A초 교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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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홍선 기자 =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경선 후보가 3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국민의힘 최종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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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영 영주시국제교류협회장 '제7회 대한민국 선비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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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주시는 3일 문정둔치에서 열린 ‘2025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 개막식에서 김진영 영주시국제교류협회장에게 제7회 ‘대한민국 선비대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시민과 유림, 관계자 등 1500여 명이 참석했다.시상식은 수상자 선정 경과보고에 이어 트로피 전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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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간병인·보호자 맞춤형 간병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
제주특별자치도가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로 급증하는 간병 수요에 대응해 간병인의 전문성과 보호자의 간병 이해도를 높이는 '2025년 간병인·보호자 간병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도내 공공병원 3개소와 요양병원 10개소에서 활동 중인 간병인과 환자 보호자, 협약체결 간병단체 14개소 회원, 간병에 관심있는 도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교육은 간병역량, 건강증진, 정신건강 세 분야로 구성된다.간병역량 분야는 감염 예방과 실무 중심 간병 기술, 생명존중 교육 등을 통해 실질적 돌봄 역량을 강화한다.건강증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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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한국선비문화축제 개막…영주, 선비의 향기로 물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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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가 3일 오후 개막식을 시작으로 5일까지 3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올해 축제는 ‘선비의 온기, 만남에서 빚어진 향기’를 주제로 전통 선비정신을 현대적으로 조명하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이날 문정둔치 주무대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시민과 관광객 1500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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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연구개발특구, GCF 등 기반 갖춘 인천…기후테크 기업 유치·녹색금융 활성화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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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이 강소연구개발특구와 녹색기후기금 등 기후테크 산업을 위한 환경적 기반을 갖추고 있는 만큼, 이를 실질적인 성과로 연결하기 위한 정책적 전환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내년 하반기 착공 예정인 검단2산업단지를 기후테크 특화지구로 육성하고, 관련 기업 유치와 녹색금융 활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