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회 우현학술상 수상작으로 박은순 교수의 '조선 후기 진경산수화'가, 19회 우현예술상 수상작으로는 오상일 조각가의 'Apocalypsis ⅩⅩⅠ'이 각각 선정됐다.인천문화재단은 지난 14일 우현상위원회를 열어 우현상 수상자를 이 같이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우현상은 인천이 낳은 한국 최초의 미학자이자 미술사학자인 우현 고유섭 선생의 학문적 업적을 기리고, 우현 선생의 정신을 창조적으로 계승하기 위하여 수여하는 상이다. 시상 부문은 학술상과 예술상 2개 부문이며 각각 상장과 상패, 2
11일 오전 8시23분쯤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강서동 중부고속도로 동서울방향 강서하이패스IC 인근에서 A씨가 몰던 2.5톤짜리 화물차가 앞서가던 1톤 화물차를 추돌했다. 사고 충격으로 화물차가 전도되면서 뒤차르던 승용차 등 차량 4대가 추가로 추돌했다. 이 사고로 A씨 등 2명이 다쳤다. 경찰은 A씨가 졸음운전을 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이용주기자[email protected]
농촌진흥청이 기존 3주가 소요되던 쇠고기 건식숙성을 단 48시간 만에 완성할 수 있는 ‘적외선 쇠고기 숙성 기술’을 개발했다. 이번 기술은 적외선으로 쇠고기 표면을 빠르게 가열하는 동시에, 고기 내부 온도보다 2℃ 낮은 냉풍을 공급해 표면 수분 활성도를 80% 수준으로 낮춰 세균 증식을 억제하고 효소 반응을 촉진하는
‘제주4·3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등재와 4·3의 세계화’를 주제로 한 제15회 제주4·3평화포럼이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제주썬호텔에서 열렸다.제주4·3평화재단이 주최·주관한 이번 포럼은 제주4·3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등재의 의미를 짚어보고, 4·3 세계화를 위한 과제를 점검하는 국제 학술대회로 마련됐다.포럼 첫날 기조강연에는 1999년 4·3 수형인명부를 최초로 공개하며 진상규명에 기여한 추미애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이 나섰다.추 위원장은 “제주4·3 해결에 가장 큰 걸림돌은 오랜 세월 이어진 색깔론이었다”며 “4·3에 씌워진 낙인
SK하이닉스가 삼성전자 시가 총액을 70%대까지 추격하며 국내 반도체 양대 산맥의 '체급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전일 시총은 449조원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 시총 610조원의 74%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한 달 만에 약 20%p를 따라잡은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 포탈'이 클라우드 스트리밍을 지원하면서 활용도가 확장되고 있다.14일 IT매체 엔가젯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초기에는 PS5 게임 스트리밍만 지원했고, 블루투스 오디오가 없으며 200달러 가격 대비 기능이 제한적이었다. 하지만 2024년 소니가 PS 플러스 클라우드 스트리밍을 지원하며 상황이 바뀌었고, 최근에는 소유한 게임을 클라우드에서 직접 스트리밍할 수 있게 됐다. PS 포탈은 클라우드 게임 스트리밍용 휴대용 기기로서는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한원찬 의원은 지난 14일 진행된 제387회 정례회 2025년 경제노동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종합감사에서 “올해 감사는 경기도 행정 전반의 문제를 적나라하게 드러낸 자리였다”며 “원칙 없는 예산 집행, 성과 검증 부재, 단기 실적 중심 행정, 책임 회피 구조는 어느 한 기관의 문제가 아니라 도 전체의 체질적 한계”라고 강하게 지적했다.한원찬 의원은 “이 네 가지 문제는 이미 구조적으로 고착화되고 있으며,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 된다”며 “도민의 세금이 허투루 쓰이지 않도록 원칙·성과·책임 행정
대만 반도체 제조업체 TSMC가 AI칩 수요 급증에도 불구하고 생산 능력을 빠르게 확장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15일 블록체인 매체 크립토폴리탄에 따르면, TSMC가 AI칩 시장의 변동성을 고려해 급격한 확장을 피하고 있다. 엔비디아·테슬라·오픈AI 등 주요 고객사들은 TSMC에 생산 속도를 높일 것을 요구하고 있지만, 회사는 신중한 전략을 택했다.TSMC는 올해 새로운 장비 및 시설에 약 410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며, 이 중 3분의 2 이상이 AI칩 생산을 위한 첨단 공정에 투입
‘김 글로벌 스탠더드’ 제정을 한국이 주도한다. 해양수산부는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제48차 국제식품규격위원회 총회에서 ‘김 제품의 세계 규격 전환을 위한 신규 작업 승인 요청’ 안건이 14일 승인됐다고 밝혔다. 앞서 해수부는 지난해 10월 김 수급 안정과 세계 시장 석권을 위해 ‘김 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을 발표하고 김 제품 규격의 국제 표준화를 추진해 왔다.김의 품질, 위생, 표시, 시험법 등에 관한 세계 규격은 국제교역 분쟁 해결의 기준이 된다. 수입국의 개별 요구에 대응할 필요성이 감소, 김
체외진단·의료IT 기업 유투바이오의 최대주주가 이재웅 전 쏘카 대표로 변경된다.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재웅 전 대표는 지난 14일 공시에서 엔디에스와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총 172억9117만원 규모의 주식 양수도 계약을 체결해 최대주주가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재웅 전 대표는 엔디에스가 보유한 340만1096주를 주당 5084원에 양수한다. 1차 중도금은 오는 12월 26일 지급 후 1차 매매대상 주식 170만548주 소유권이 이전되며 최종적으로 내년 5월 15일 잔금 지급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