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FC가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수원FC를 제치며 창단 이후 처음으로 K리그1 무대를 밟게 됐다.부천은 지난 5일 1차전 승리에 이어 8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도 수원FC를 꺾으며 합산 스코어 4-2를 완성했다.1부 리그 승격은 창단 역사에서 처음이다. 2006년 부천 SK가 제주로 옮긴 뒤 서포터스의 힘으로 시민구단이 탄생했고 2008년 K3리그에서 다시 출발했다.이후 2013년 K리그2 출범과 함께 2부 무대를 지켜온 부천은 올 시즌 3위에 오르며 승강 PO까지 올라왔다. 이날 부천의
충남 아산시 오세현 시장은 2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올해 마지막 확대간부회의에서 “12·3 비상계엄 해제 1년이 도래했다”며 “이는 대한민국 민주주의 회복과 함께 아산에도 중요한 전환점이 된 시기”라고 평가했다.오 시장은 “비상계엄 해제는 국민의 힘으로 민주주의를 되찾은 역사적 사건”이라면서 “국가적 변화의 흐름이 아산 시정에도 반영되며 시민 중심 행정의 기틀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이어 “위기 상황을 극복하며 국가의 발전 동력이 재가동됐고, 아산 또한 시민의 에너지가 행정 전반에 스며들어 50만 자족도시를 향한 동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내란 전담재판부 설치와 사면 제한을 공언하고 나섰다.특정 사건 전담 특별재판부는 사법부의 독립성은 물론 재판의 공정성, 무작위 배당 원칙까지 뒤흔들겠다는 의도의 발상이다.입법·행정의 재판 개입은 결국 정치가 재판을 지휘하겠다는 삼권분립을 무시하는 위헌이다.또한, 민주당 지도부의 제1 야당을 향한 위헌 정당 해산 언급은 ‘낙인찍기’ 정치의 극단이다.다수당의 힘으로 재판을 설계하고 형벌과 사면을 재단하려는 입법 만능주의는 위헌 논란을 불러오며 국민통합을 저해하는 행위이다.민주당에 촉구한다. 전담재판부·사면제한법 추
제주문학학교는 21일 오후 3시 제주문학관 대강당에서 김상규 시조시인 초청 북토크를 갖는다. 북토크 주제는 ‘가장 어두운 곳에서 건진-나와 가족, 그리고 시조’다.김상규 시조시인은 이날 자신의 첫 시집 ‘존 그리어의 불량소년들’을 통해 그가 겪어온 개인적 경험과 가족사, 그리고 그 상처들이 어떻게 시조 문학이라는 형식 안에서 서사적·예술적 힘으로 전환되었는지를 진솔하게 들려준다.학창시절의 기억, 조손가정, 알코올중독 가족, 수형자 가족, 살인사건 피해자 유족과 같은 삶의 고통이 시인의 작품 세계에서 어떠한 의미로 재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주장 손흥민이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수험생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손흥민은 수능일인 13일 자신의 SNS에 “드디어 긴 여정의 마지막을 장식할 하루가 밝았습니다. 지난 12년 동안 그리고 그중에서도 가장 치열했던 시간 동안 흘린 여러분의 노력과 땀방울이 진심으로 존경스럽습니다”면서 “여러분은 이미 스스로의 힘으로 여기까지 온 가장 대단하고 자랑스러운 사람”이라고 박수를 보냈다. 이어 “오늘은 결과에 대한 부담 대신 오직 나 자신에 대한 믿음만 가지고 가보는 건 어떨까요? 가장 중요한 것
2025년 구미시는 축제로 도시가 들썩인 한 해였다. 구미라면축제, 구미푸드페스티벌, 달달한 낭만야시장 등 특색 있는 지역 축제가 잇달아 대박을 터트리며 축제의 힘으로 도시이미지를 바꾸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침체된 회색도시의 반전 돌파구를 축제에서 찾다‘공장만 있는 산업도시 구미에서 축제가 되겠냐?’라는 회의적 시각을 극복하고 구미가 가지고 있는 자산의 특성과 장점을 살린 축제가 연달아 성공을 거두고 있다.민선8기 취임당시 ‘산업도시에 관광이 되겠냐?’는 회의적인 분위기에도 불구하고‘문화와
바다는 울산의 시작이었다. 고래의 노래가 울려 퍼지던 바다는 이 도시의 생명선이었고,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며 지식을 새겨 넣은 최초의 무대였다.그리고 이제, 데이터가 울산의 새로운 바다가 되고 있다. 고래의 도시로 알려진 울산은 산업과 기술, 그리고 사람의 힘으로 AI와 데이터의 도시로 진화하고 있다.바다 위에서 산업을 일군 도시가, 이제는 데이터의 바다 위에서 미래의 항로를 열고 있는 것이다.지난 10월, 72만 시민이 함께한 울산공업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산업화의 심장으로 반세기를 달려온 울산은 이제 ‘과거의 영광을 기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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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오성라이온스클럽, 200포기 '사랑의 김장 나눔'으로 이웃 온기 더해
울산 오성라이온스클럽이 연말을 맞아 지역 내 저소득 장애 가정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지난 6일, 울산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이창훈 회장을 비롯한 오성라이온스클럽 회원 11명이 직접 참여했다. 회원들은 약 250만원 상당의 김장 김치 총 200포기를 직접 담그고 포장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완성된 김치는 지역 내 저소득 장애 가정에 전달되어 따뜻한 겨울 식탁을 책임지게 된다.오성라이온스클럽이 매년 연말 주관하는 이 행사는 소외된 이웃과 취약계층에게 온기를 전하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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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북중미 월드컵 대진표 완성...한국, 멕시코·남아공 등과 조별 예선
2026 국제축구연맹 북중미 월드컵 대진표가 완성됐다. 한국은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유럽 플레이오프 승자와 A조에 속해 일단 32강 진출을 다툰다. FIFA는 6일 미국 워싱턴DC의 케네디센터에서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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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업소 품질 향상..제주시, 숙박업 집합 위생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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