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전 국민에게 15만~50만원 규모의 민생소비쿠폰 지급을 추진하면서 울산 유통업계도 긴장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소비 심리 회복과 내수 진작의 계기가 될 것이란 기대와 달리 사용처 제한 여부에 따라 업종 간 희비가 엇갈릴 수 있다는 시각이 제기된다.25일 울산 유통업계에 따르면, 정부의 민생소비쿠폰과 관련해 최종 설계안을 주시하며, 지역 소비 진작 효과가 실질적으로 나타날 수 있도록 보다 폭넓은 사용처 지정이 이뤄지길 바라고 있는 상황이다. 업계 전반이 장기 내수 침체로 고전 중인 만큼 특정 업종 쏠림 없이 균형 있는 정책
통영시는 극심한 경기 침체로 인해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과 통영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보다 나은 주차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주말 불법 주·정차 CCTV 단속을 한시적으로 완화한다고 25일 밝혔다.현재 통영시 관내 불법 주·정차 단속 CCTV는 82개로 평일과 주말 오전 8시부터 저녁 8시까지 운영하고 있으며, 점심시간은 단속을 유예하고 있다.관광 성수기를 맞아 주말 및 공휴일에 통영시를 방문하는 외부차량이 많은 만큼 한시적으로 도로변 주·정차를 허용해
통영시는 극심한 경기 침체로 인해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과 통영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보다 나은 주차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주말 불법 주·정차 CCTV 단속을 한시적으로 완화한다고 25일 밝혔다.현재 통영시 관내 불법 주·정차 단속 CCTV는 82개로 평일과 주말 오전 8시부터 저녁 8시까지 운영하고 있으며, 점심시간은 단속을 유예하고 있다.관광 성수기를 맞아 주말 및 공휴일에 통영시를 방문하는 외부차량이 많은 만큼 한시적으로 도로변 주·정차를 허용해 지역의 소상공
산업수도 울산이 ‘제조 AI 융합 혁신도시’로 도약을 공식 선언했다. 자동차, 조선, 석유화학, 비철금속 등 4대 주력 산업을 기반으로 탄탄한 제조업 인프라에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스마트 제조’로 전환하고 산업 전반의 혁신을 실현하겠다는 전략이다.한때 대한민국 산업화의 상징이자 ‘산업 유토피아’로 불렸던 울산은 주력 산업의 침체로 ‘디스토피아’라는 암울한 위기에 직면했다. 그러나 이제 울산은 AI 기술을 접목해 주력 산업의 경쟁력을 퀀텀점프시키는 ‘울산발 제조 AI 혁신’을 본격화하고 있다.지난 10일 본사가 주최한 ‘2
최근 외식업계에 소형 매장 트렌드가 확산하며 불황 속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높은 창업 및 운영 비용, 장기화된 경기 침체로 자영업자들의 부담이 가중되면서 초기 투자 부담을 줄이고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소형 매장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술집 프랜차이즈 '한남동그집' 또한 소형 매장 운영 모델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며 주목받고 있습니다.MZ세대를 사로잡는 '가성비 안주' 전략'한남동그집'은 기존 주력 매장 외에 소형 평수에서도 운영 가능한 모델을 선보이며, 특히 MZ세대를 적극적으로
강릉시는 오는 7월부터 민관협력 배달앱 ‘땡겨요’의 할인 쿠폰을 발행한다. 배달비 쿠폰은 오는 7월 1일부터 매일 발행되며, 할인 쿠폰은 첫째 주 금요일인 7월 4일부터 매주 발행한다.강릉시는 물가 상승과 내수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시민 생활 물가 부담을 덜기 위해 관련 예산을 확보하였으며, 예산 소진 시까지 할인 쿠폰을 발행할 계획이다.할인 쿠폰은 앱을 통해 가맹점에서 주문 시, 사용할 수 있으며, 15,000원 이상 주문 시 아이디당 매주 금, 토, 일 3일 연속 할인 쿠폰이 발행된다. 배달비 쿠
대구 서구가 계속된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한 금전적 도움에 나섰다. 24일 서구에 따르면 특례 보증을 통해 소상공인들을 위한 12억원의 경영 안정 자금을 추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서구지역에 사업장을 두고 3개월 이상 영업 중인 소상공인이다. 업체당 최대 3000만원까지 대출할 수 있으며, 대출이자 중 2%를 2년간 지원받는다. 앞서 서구는 지난 2월 12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경영 안정 자금을 통해 총 55건의 특례 보증을 지원한 바 있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역 소상공인들의 생계와 경영이 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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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벌 쏘임 사고 급증 우려... 동해소방서, 시민 안전수칙 당부
동해소방서는 최근 3년간 강원도 내 벌집 제거와 벌 쏘임 사고가 주로 6월부터 오는 10월 사이에 집중돼 왔다며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소방서에 따르면, 2022년부터 2024년까지 동해시 내 벌집 제거 출동은 총 2,223건으로 집계됐으며, 이 가운데 94%에 해당하는 2,090건이 6~10월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연도별로는 ▲2022년 663건 ▲2023년 712건 ▲2024년 848건으로 해마다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2024년에는 7월 273건, 8월 308건, 9월 126건 등 무더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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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원주세무서 황상진 부가1팀장 모친상
▲권순희님 별세▲황원수, 황상진, 황순영 모친상▲빈소 : 서안동농협장례식장 301호 특실▲발인 : 2025년 7월 6일 08시▲장지 : 풍산읍 서미리 선영▲연락처 : 070-4249-2450, 010-9231-5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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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국힘 전당대회, 나간다 안 나간다 말할 위치 아니다"
국민의힘 대선 후보였던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은 4일 전당대회 출마 여부에 대해 "나간다 안나간다 라고 말할 위치가 아니다"며 선을 그었다.김 전 장관은 이날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를 만난 후 기자들과 만나 "전당대회가 아직 날짜도 안정해졌고, 결심도 없고 그러한 상황"이라고 밝혔다.경북지사 출마설에 대해서는 "전혀 아니다. 방금 대선에서 떨어진 사람한테 경북지사를 나가라는 얘기가 왜 나왔는지 이해가 안 된다"고 말했다.안철수 의원이 당 혁신위원장으로 내정된 것과 관련해서는 "아주 잘 하실거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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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 적시' 12개국에 보낼 서한에 서명... 7일 발송"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4일 서로 다른 상호관세율을 적시한 12개국에 대한 서한에 서명했으며, 오는 7일 발송될 예정이라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독립기념일인 4일 대통령 전용기에 탑승한 기자들에게 이런 내용을 밝혔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느 나라들에 서한이 발송될 것인지, 구체적인 관세율이 얼마인지 등 세부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트럼프 행정부가 설정한 상호관세 유예 기간은 오는 8일 만료된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일부터 서한을 보낼 것이라며, 각국에 책정된 상호관세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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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품격 있고 독창적인 건축물 찾습니다”
충북 청주시는 독창적이고 품격 있는 설계로 도시미관과 건축문화 발전에 기여한 우수 건축물을 선정하는 ‘2025년 청주시 건축상’을 공모한다.응모는 건축물대장, 건축허가서 등에 명시된 설계자·시공자·건축주가 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9월 1일부터 12일까지다.시는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1점씩을 선정한다. 수상자에게는 공공건축물 설계·감리 추천, 건축 및 경관 관련 위원회 위촉 우대 등의 혜택을 부여하고 건축물 기념 명패도 제공한다.시상식은 10월 시민 표창의 날 때 하고, 수상작은 ‘2025 충청북도 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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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석방 124일 만에 재구속…"증거인멸 염려"
체포영장 집행을 저지하고 12·3 비상계엄 선포 국무회의 심의를 방해한 혐의 등을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10일 구속됐다. 지난 3월 8일 법원의 구속취소 청구 인용으로 석방된 지 124일 만이다.남세진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9일 윤 대통령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한 뒤 이튿날인 10일 새벽 내란특검팀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남 부장판사는 구속영장 발부 사유로 "증거를 인멸할 염려"를 들었다.윤 전 대통령은 △경찰·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체포영장 집행을 저지한 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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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재구속] 서울구치소 3평짜리 독방 수용… 폭염에 에어컨 없이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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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새벽 법원이 조은석 특별검사팀의 구속영장 청구를 받아들이면서 윤석열 전 대통령이 서울구치소에 다시 입소했다. 윤 전 대통령은 전날 영장실질심사를 마친 뒤 경기 의왕시에 위치한 서울구치소로 이동해 대기 중이었고 구속영장 발부와 동시에 수용동으로 이동됐다.윤 전 대통령은 다른 구속 피의자들과 동일한 절차를 거쳐 입소한다. 인적 사항 확인과 수용번호 배정을 받은 뒤 키와 몸무게 측정을 포함한 신체검사를 진행하고 지니고 있던 소지품은 모두 영치시킨다. 이후에는 수의로 갈아입고 수용자 번호가 적힌 판을 들고 일명 ‘머그샷’이라 불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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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재구속] '비화폰 삭제·측근 입단속' 최대 자충수로 작용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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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법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한 데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제기한 ‘증거 인멸 우려’가 결정적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법원은 10일 새벽 구속영장을 발부하며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는 판단을 명시했다.특검은 영장 청구서와 영장실질심사 과정에서 윤 전 대통령의 수사 방해 가능성을 집중적으로 부각했다.특히 회유·압박 등을 통해 관련자 진술이 번복된 정황을 제시하며 향후에도 수사를 방해할 우려가 크다고 강조했다.특검에 따르면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은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이 입회한 조사에서 기존 진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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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4개월만에 내란특검에 재구속…법원 "증거인멸 염려"
3시간전
윤석열 전 대통령이 10일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에 재구속됐다.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처음 구속됐다가 법원의 구속 취소 결정으로 풀려난 지 4개월 만이다.윤 전 대통령이 직접 법정에 나와 무혐의를 항변했지만, 두 번째 구속을 피하지는 못했다.수사 개시 3주 만에 '몸통' 신병 확보에 성공하면서 특검팀은 계엄 명분을 쌓으려고 북한과 무력 충돌을 유도했다는 외환 혐의로 수사망을 넓힐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서울중앙지법 남세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2시 7분께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특수공무집행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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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문화관광재단, 2025 지역문화 우수사례 특별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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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문화관광재단은 한국지역문화재단총연합회가 주관한 ‘2025 지역상생·문화동행 페스타’ 지역문화 우수사례 공모에서 ‘BOOK WE 38°PROJECT’로 지역문화 우수사례 특별상인 ‘한국문화예술위원장상’을 수상했다.시상식은 9일 오후 2시, ‘2025 지역상생·문화동행 페스타’ 개막식에서 진행됐다. 이번 페스타는 한국지역문화재단총연합회와 금정구가 주최하고, 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 한국광역문화재단연합회, 금정문화재단이 공동주관 하며, 7월 9일부터 12일까지 금정문화회관과 부산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