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가 사이버트럭을 아랍에미리트에 출시하며 국제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16일 전기차 매체 일렉트렉이 전했다.사이버트럭은 출시 전 100만대 이상의 예약을 받으며 기대를 모았지만, 실제 생산 모델은 초기 공지보다 높은 가격과 짧은 주행 거리로 실망을 안겼다. 이에 따라 연간 25만대 생산 목표를 세웠던 테슬라는 현재 2만5000대 판매도 어려운 상황이다.테슬라가 UAE에서 사이버트럭을 출시했으며, 이는 한국에 이어 두 번째 해외 시장 진출이다. 한국은 픽업트럭 수요가 적음에도 불구하고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대통령실은 25일 이재명 정부의 조직 개편안 가운데 금융위원회 등 현행 금융정책·감독 기구의 체계를 바꾸는 방안을 철회하기로 했으나, 국민의힘이 정부조직법을 비롯한 4개 쟁점 법안에 대해 총력 저지에 나서면서 다시 원점으로 회귀했다. 민주당 한정애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긴급 고위 당정대 회의 후 브리핑에서 “당정대는 당초 신속처리안건으로 처리하려 했던 금융위 정책·감독 기능 분리 및 금융소비자원 신설 등을 이번 정부 조직 개편에 담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했다. 한 의장은 이어 “정부
요즘 MZ세대는 왜 창업을 선택하고, 어떻게 창업을 하고 있을까? 과거와 다르게, 컨텐츠 기반의 브랜드 창업이 늘고 있고, 1인 셀러도 많아지고 있다. 기술에 기반한 창업도 성황이다. 요즘 창업 시장의 트렌드를 살펴보고, 실제 성공 & 실패 창업사례, 창업 지원 제도도 알아본다. 글 | 탁정인 기자 [email protected] 01. 퇴사의 시대, 2030세대가 창업으로 향하는 이유- 02. 내가 좋아하던 취미가 곧 브랜드! ‘덕질’이 창업 되다- 03. 430만 ‘1인 창업’ 시대, 청년 창업의 꽃- 04. 청년 창업 돕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민의힘 간사 박성민 의원은 16일 당론으로 발의해 소속 의원 전원이 서명한 ‘대한민국과 미합중국 정부 간 관세협정 관련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요구서’를 국회에 제출했다. 국민의힘은 이번 국정조사를 통해 △관세협상의 배경과 정부 대응 △3500억달러 대미 투자금 집행·수익 구조 및 이면합의 의혹 △관세 인하 시점 지연과 문서화 실패 경위 △농축산물·디지털 분야 추가 개방 및 민감 산업 보호 문제 △국내 피해 업종·기업 보호 대책 등을 철저히 규명하겠다는 방침이다. 박 의원은 “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16일 논평을 통해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지도부가 오는 17일 제주를 방문한다"며 "이번 방문은 도민들의 분노와 실망 앞에 진정성 있는 사과와 책임을 묻는 자리가 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논평은 "오영훈 도정은 졸속적인 행정체제 개편 추진으로 도민 갈등을 키우고, 민생 예산을 허비하며 제주 발전의 발목을 잡았다"며 "도민을 철저히 배제한 채 밀실에서 이뤄진 행정체제 개편 시도는 결국 무산되었고, 그 과정에서 도민의 자존심은 짓밟히고 신뢰는 무너졌다"며 맹비난을 가했다."무엇보다 심각한 것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오
전기차 업계의 선두주자인 테슬라가 전자식 도어 핸들 결함 문제로 또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11일 전기차 매체 클린테크니카는 블룸버그를 인용해 테슬라 모델Y가 2023년 전신주와 충돌한 사고에서 전자식 도어 핸들이 작동하지 않아 승객들이 차량에 갇혔다고 전했다. 구조 작업이 지연되면서 탑승자는 화상과 연기 흡입으로 중상을 입었으며, 해당 사고로 부상당한 아내를 대신해 남편이 테슬라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이 사고는 테슬라의 안전 설계 문제가 본질적으로 드러난 사례로 평가된다. 차량이 충돌하거나
세종시의 한 단독주택 단지. 은퇴 후 노후를 준비한 한 부부는 이곳에 소박하면서도 따뜻한 집을 짓기로 했다. 직업생활을 마무리한 뒤 분양받은 필지 위에 부부가 그린 그림은 화려한 전원주택이 아니다. 자녀들이 찾아와도 편히 묵을 수 있는 공간, 무엇보다 부부가 함께 보내는 삶이 쾌적하고 노후가 단단히 지켜질 수 있는 집을 원했다.실패 뒤에 찾아온 새로운 희망, 중목구조건축주는 처음에 모 대기업의 모듈러 주택을 염두에 두었지만 설계 제약과 비용 문제로 발길을 돌려야 했다. 대신 선택한 것이 한다움건설의 중목구조. 건축주는 기초 레벨 조
4주전
이 책은 누구나 한번쯤 맛 봤을 켄터키 후라이드 치킨에 대한 이야기다.주인공은 KFC 매장 앞에 피규어로 서있는 한 할아버지로 그의 인생 성공담을 담고 있다.그는 흰색의 정장, 빨간색의 나비넥타이, 안경을 착용하고 뚱뚱한 몸집에 넉넉한 웃음을 띠며 손님을 맞이하고 있다.하지만 그 여유로운 미소 뒤에는 이 세계적 치킨을 팔고자 식당 문을 1008번째 두드리다 1009번째야 성공했다는 처절하고 기막힌 인생사가 오롯이 자리하고 있다.음식점 프랜차이즈 세계 1호답게 세계 6천여개의 매장이 있다.우리나라에는 1984년 들어와 약 1
스타트업 어바웃컬러가 세계 색조 화장품 시장을 향해 출사표를 던졌다. 진정성 있는 소비자 경험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탐색 방식을 앞세워, ‘색조 큐레이션 플랫폼’이라는 차별화된 영역을 열겠다는 포부다.어바웃컬러의 시작은 색조 화장품 구입에 대한 소비자의 불만에서 비롯됐다. 뷰티 인플루언서 해리는 6년간 전 세계 20만명 이상의 팔로워들과 메이크업 경험을 공유하며 공통된 목소리를 들었다. “사진 속 발색과 실제가 다르다”, “장점만 나열된 리뷰 때문에 실패했다”는 불편이 끊임없이 반복되고 있었던 것이다.스킨케어
포항시는 지난 24일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공사 현장에서 건축행정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제4차 현장 실무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건축행정의 건실화를 위해 건축직 공무원들이 매월 2회 운영하는 상시교육으로, 현장소장과 감리단장의 안내에 따라 흙막이·파일공사, 품질관리 등 주요 시공 과정을 직접 확인하고 배우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참석자들은 근로자 보호를 위한 휴게시설, 품질관리 시험실을 둘러보고, 콘크리트 강도 확인을 위한 공시체 제작 과정에도 참여했다. 이어 실내 교육에서는 POEX 사업 추진 현황과 비전을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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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9월 브랜드평판 전국 기초단체 1위”…네번째 기록
충북 청주시가 한국기업평판연구소의 9월 기초자치단체 브랜드 평판 조사에서 전국 226개 지자체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지난해 12월과 올해 4월·5월에 이어 네 번째 1위 기록이다.청주시는 26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의 기초 지자체 평판조사 발표결과,참여와 미디어, 소통, 커뮤니티 영역에서 총 422만5361점을 얻어 1위에 올랐다고 설명했다.이어 신청사 건립, 우암산 둘레길 조성, 원도심 고도제한 완화 등 숙원사업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는 한편 찾아가는 시장실, 주민과의 대화, 시민 100인 위원회 등 사업으로 온오프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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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옷을 갈아 입을 때다 
어느덧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이다. 가로수는 녹음 위로 갈색 터치를 시작하고 다양한 색으로 새로운 계절을 맞이하려 한다. 가을은 단순히 계절의 변화를 넘어, 낡은 옷을 벗어던지고 새로운 옷으로 갈아입어야 할 때라는 메시지를 던져준다. 지금 우리는 전례 없는 격동의 시대를 지나고 있다. 러우, 이스라엘 전쟁의 포성이 끊이지 않고, 예측 불가능한 지정학적 갈등은 연일 국제 정세를 불안하게 만든다. 특히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더욱 증폭되고 있으며, 한국과 기업들의 생존 환경을 가혹하게 만들고 있다.이러한 환경에 맞춰 자신을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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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네 번째 청년큐브 '월피캠프' 개소…창업 도전 지원
안산시는 지난 23일 청년들의 창업 도전과 성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네 번째 인큐베이팅 '청년큐브 월피캠프'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청년큐브 월피캠프'는 시가 운영 중인 청년 창업지원 인큐베이팅 사업 브랜드인 '청년큐브'의 신규 거점이다. 기존 청년큐브인 한양, 예대, 초지 캠프에 이어 청년 창업자들의 창업 초기부터 성장 단계까지 종합적인 지원을 할 수 있는 공간이다.지상 5층 규모로 조성된 청년큐브 월피캠프는 ▲1층 주차장 ▲2층 코워킹오피스와 운영사무실 ▲3층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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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세관·한국관세사회, 추석 명절맞이 ‘이웃사랑 나눔’ 실천
수원세관은 9월 24일 추석 명절을 맞이해 한국 관세사회 수원지부와 함께 수원시 연무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했다.수원세관은 매년 설과 추석 명절을 앞두고 나눔과 기부문화 확산에 솔선해 왔다. 직원들의 정성을 모은 후원물품은 연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지역 내 소외계층 5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며 한국 관세사회 수원지부에서도 지역 내 저소득층을 위해 후원금을 연무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이동현 세관장과 이범재 한국 관세사회 수원지부장은 “이번 나눔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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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 체포조' 계엄군 입에선 술냄새가 났다…방첩사 일부 군인 "취한 상태로 국회 출동"
12.3 비상계엄 당시, 국군 방첩사령부 군인들 일부가 정치인 체포를 위해 만취 상태에서 국회로 출동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5부 심리로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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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바이오소재 시험평가센터 첫 삽
충북 충주시는 30일 충주기업도시에서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과 함께 ‘바이오소재 시험평가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이번 사업은 2024년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혁신기반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되는 것으로, 2028년까지 5년간 총 260억원이 투입된다.바이오소재 시험평가센터는 연구동과 실험동을 포함해 연면적 2763㎡,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되며, 약물전달기술을 기반으로 한 의약소재·약물전달체의 특성 분석, 성능평가, 질환별 효력 평가 등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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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ater 금강유역본부 청주권지사,환경정화활동
K-water 금강유역본부 청주권지사는 지난달 30일 대청호 상수원보호구역 일원에서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와 함께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K-water 금강유역본부 청주권지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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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KIST 공동 연구로 최초 면역 조절 나노프로탁 개발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심만규 박사 공동연구팀 및 건국대학교 바이오의약학과 연구팀이 세계적 영향력을 인정받은 생화학 분야 세계 1위 학술지에 논문을 게재 및 공개했다.연구팀은 기존 광역학 치료의 한계를 극복하고 삼중음성 유방암을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나노물질 ‘나노탁’을 개발했다고 밝혔다.이번 연구는 암 조직에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나노메디슨 기반 전달체를 개발한 것으로, 광역학 치료와의 시너지를 통해 종양 미세환경의 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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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 2025년도 신입사원 공개 채용
한국농어촌공사가 2025년도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한다.채용 규모는 5급 238명, 6급 50명으로 모두 288명이다. 모집 분야는 5급 ▲행정 ▲토목 ▲지질 ▲기계 ▲전기 ▲건축 ▲전산▲환경, 6급 ▲토목 ▲기계 ▲전기 ▲건축이다.공사는 일반전형의 90%를 지역전형으로 운영해 지역 인재 채용을 확대하고 지역 균형 발전을 뒷받침할 계획이다.또한 사회 형평적 채용 확대를 위해 일반전형과 별도로 장애인·보훈 전형을 운영하고 저소득층·북한이탈주민·다문화가정·자립준비청년·경력단절여성 등 사회적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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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수시 지균 '수능 최저 폐지'... “합격선 변화 크지 않을 것”
서울대학교가 2028학년도 대학 입시부터 수시·정시 전형을 조정하며 지원 문턱을 낮췄다.다만 전문가들은 이번 변화가 지원자 증가로 이어질 수는 있지만, 합격선 자체에는 큰 영향을 주기 어렵다고 분석했다.서울대는 29일 발표한 ‘2028학년도 대학 신입생 주요 사항’을 통해 수시 지역균형 추천 인원을 학교별 2명에서 3명으로 확대하고, 수시 지역균형 전형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폐지한다고 밝혔다.정시에서는 지역균형 전형을 폐지하고, 일반전형 1단계에서 수능 100%로 3배수를 선발하도록 했다. 또한 특목·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