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료 제조사 팜스코는 12월 19일 공시를 통해 하나은행 등 여러 금융기관에 대해 거래처의 대출에 대한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채무보증은 하나은행을 포함한 금융기관에 대해 총 240억원 규모로, 보증기간은 2025년 12월 29일부터 2026년 12월 29일까지다.채무보증금액은 팜스코의 자기자본 대비 14.8%에 해당하며, 자기자본은 1626억919만8302원이다. 이번 채무보증 결정은 이사회 결의를 통해 이루어졌으며, 사외이사 3명이 참석했다.팜스코는 이번 채무보증이 채무보
  도드람양돈협동조합 자회사인 ㈜도드람양돈서비스가 연말을 맞아 논산 지역의 어려운 아동들을 위한 따뜻한 선물을 전달했다. 사료 도매 및 양돈 전문기업인 ㈜도드람양돈서비스는 지난 23일 논산시에 650만원 상당의 햄세트 250개를 기탁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날 기부된 햄세트는 관내 결식 우려 아동들에게 배부되어 아이들의 식탁을 더욱 든든하게 채우고는 것은 물론 추운 겨울을 달래주는 따뜻한 마음도 함께 전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도드람양돈협동조합은 지난 2024년에도 찹쌀 삼계탕 800개를 기탁하며 지역 내 어려운 이
충북 충주문화관광재단은 오는 21일 오후 5시 충주시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유기동물과 따듯한 겨울나기 2025 송년음악회’를 개최한다.이번 음악회는 추운 겨울을 나는 유기동물들에게 따듯한 도움의 손길을 전하고자 기획된 기부형 오케스트라 공연으로 관람객은 현금이 아닌 유기동물을 위한 물품 기부를 통해 공연에 참여할 수 있다.입장권 대신 기부받는 물품은 담요, 캔, 사료, 간식 등 유기동물 보호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물품으로 공연 후에는 충주시반려동물보호센터에 전달될 예정이다.공연은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플루트, 클라
당진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12월 1일 관내 주요 현안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송산면과 석문면 일원에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이번 방문은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에 따른 방역대책 현황과 지역 농업의 미래 전략으로 추진되고 있는 스마트팜 조성사업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먼저 위원회는 송산면에 설치된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초소를 찾아 방역체계 운영 상황을 점검하며, 살처분 농가 조치 현황, 방역대 내·외 농가 예찰 결과, 통제초소 운영 방식 등을 점검했다.특히 초동대응의 중요성과 농가 이동제한·사료
충남도의회가 기후위기 및 국제 공급망 불안정으로 인한 비료·사료·농약 등 필수농자재 가격 급등에 대응해 농업인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조례를 제정한다. 도의회는 2일 열린 제362회 정례회 농수산해양위원회 회의에서 안장헌 의원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필수농자재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원안대로 통과됐다고 밝혔다. 조례안은 천재지변·공급망 교란 등 외부 요인으로 인한 필수농자재 가격 급등 시 농자재 구입비 일부를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 필수농자재 품목·기준가격·지원기준 등을 심의하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국회 본회의에서 ‘공급망 위험 대응을 위한 필수농자재 등 지원에 관한 법률’이 지난 27일 통과됨에 따라 “국가책임농정시대가 제대로 실현되도록 전남도가 든든히 뒷받침하겠다”며 환영했다.필수농자재법은 비료, 사료, 농업용 면세유, 농사용 전기 등 필수농자재 가격이 공급망 위험으로 일정 수준 이상 상승하면, 정부와 지자체가 인상분의 전부 또는 일부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핵심이다. 또한 온실가스 감축 농자재나 재생에너지 활용 농가에 우대지원이 가능해 지속가능한 농업 기반 구축에도 기여하게 된다.정부는 법 시행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이오수 의원은 22일 경기도 축산진흥센터에서 열린 한우 수정란 기술교육과 피트모스 기반 축산환경 실증시험 최종보고회에 잇따라 참석해, 경기도 축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축산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 방향을 강조했다.이날 오전 열린 한우 수정란 기술교육은 우량 유전자 확보와 생산성 향상을 통해 경기도 한우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자리로, 축산진흥센터 관계자와 한우 농가들이 참석해 최신 수정란 기술과 현장 적용 방안을 공유했다.이오수 의원은 “사료
밤사이 충북 청주에서 화재가 잇따랐다.청주동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9시59분쯤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의 한 단층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70대 남성이 손 등에 1도 화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불은 건물 66㎡와 집기류 등을 태워 3180만원의 재산 피해를 낸 뒤 2시간20여분만에 꺼졌다.경찰은 화목보일러 취급 부주의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다.같은 날 오후 8시53분쯤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의 사료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은 공장 2개 동과 내부 설비 등을
필수농자재 가격 급등이 반복될 때마다 농가들은 늘 뒤늦은 임시 처방에 의존해야 했다. 글로벌 공급망 교란과 국제 원자재 가격 폭등은 어느 산업보다 농업에 큰 충격을 줬지만, 국가 차원의 상시 대응체계는 마련돼 있지 않았다. 벼랑 끝으로 내몰린 농업 현장의 불안을 외면한 채, 정부 지원은 언제나 사후 보전 수준에 머물렀다. 이런 현실에서 국회를 통과한 「필수농자재등 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은 우리 농업정책의 기조가 ‘임시 대응’에서 ‘선제적 보호’로 전환되는 의미 있는 분기점이다.이번 법 제정으로 비료·사료·유류
지난 10월 말, 반려동물 식품 브랜드 ‘테일스마일’은 유기견 보호소 ‘도로시지켜줄개’에 사료를 전달한 바 있다. 그로부터 얼마 지나지 않아 보호소에서 “알러지 관련 사료 소진이 예상보다 빠르다”는 소식을 듣게 되자, 테일스마일은 다시 한 번 움직였다.그리고 11월 14일, 또다시 수십 박스의 사료를 차량에 싣고 도로시지켜줄개로 달려갔다. 이번 기부는 단순한 일정이 아닌, 현장에서 들려온 어려움에 즉각적으로 반응한 ‘필요 기반 기부’라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를 가진다.보호소 측은 “기부가 이렇게 빠르게 다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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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청 민원인 공간인데…직원 없이는 발도 못들여
울산지방해양수산청이 민원인 편의를 돕겠다며 수천만원을 들여 청사 별관을 고쳤지만, 정작 민원인은 이용하기 어렵고 직원들의 회의실로만 쓰이는 등 ‘반쪽짜리 운영’이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22일 지역 항만업계에 따르면, 울산해수청은 지난 2022년 국비 약 3600만원을 투입해 청사 정문 앞 건물을 리모델링했다. 당시 해수청은 공사 목적을 ‘방문 민원인 접견실 및 소회의실 활용’이라고 명시했다. 본관 사무실이 포화 상태인 데다, 보안상 출입이 까다로운 점을 고려해 외부인이 편하게 업무를 볼 수 있는 소통 공간을 만들겠다는 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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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후 6시45분쯤 수원시 장안구 한 상가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70대 여성 1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소방당국은 장비 22대와 인력 64명을 투입해 38분만인 7시23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건물 2층에서 구조된 70대 여성은 상황실과 현장 대원 공조로 위치를 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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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가 운영하는 제주도민대학이 올해 참여자와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하며 제주형 평생학습 플랫폼으로 성장했다.제주도는 제주도민대학이 올 한해 동안 490개 과정에 8157명이 참여했다고 21일 밝혔다.이는 지난해 260개 과정에 3972명이 참여한 것과 비교해 과정 수는 88.5%, 참여 인원은 105% 이상 증가한 수치다.정규과정에는 144개 과정 2647명이, 특별과정에는 346개 과정 5510명이 참여하며 당초 목표 8000명을 넘어섰다.학습공간도 크게 늘었다. 전년도 32개소에서 올해 본원·지역캠퍼스·동네캠퍼스·열린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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