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케스트라 단원들이 무대에 오른다. 그런데 보면대 위는 텅 비어 있다.악보는 음악을 기록하는 단순한 종이를 넘어, 작곡가와 연주자 사이를 연결하는 가장 정교한 소통의 도구이자 예술적 매개체이다. 건축가가 건물을 짓기 전 도면을 그리듯, 작곡가는 악보 위에 음표, 리듬, 강약, 속도 등을 배치하며 소리의 건물을 짓는다. 작곡가는 악보를 통해 수백 년 뒤의 연주자, 혹은 지구 반대편의 연주자에게 “내 음악을 이렇게 표현해달라”고 정중하게, 때로는 엄격하게 명령하고 부탁한다.연주자에게 악보는 작곡가의 의도를 파악하고 음악을 안전하게 완주
  충북 영동군은 오는 26일 영동체육관에서 제23회 영동군민의날 행사를 개최한다. 군민 화합과 지역 공동체 결속을 다지는 행사로 군민과 내외빈, 기관·사회단체 관계자 등 30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오후 6시 20분 난계국악단 식전공연으로 시작돼 오후 7시부터 기념식이 열려 군민대상 시상식, 기념사와 축사, 군민의노래 합창 등이 진행된다.  오후 8시부터 가수 송가인, 영기, 강혜민과 MC 김재롱이 무대에 올라 축하 공연을 펼친다. 행사장에서는 오전 10시부터 희망복지박람회도 함께 열려 군민들에게 다양한 복지
제주대학교 ‘2026 아라대동제, VIVID DREAM’이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교내 일원에서 열린다.제주대학교 총학생회가 주최한 이번 축제는 ‘함께 만드는 미래, 새로움을 향한 도약’을 슬로건으로 다양한 학생 참여형 프로그램과 인기 아티스트 공연이 어우러진 행사로 꾸며진다.축제 첫날인 27일에는 ‘Dream On, Join Us’를 시작으로 군악대 공연과 개막식이 진행된다. 이어 코스모시, 리도어, 창모의 공연이 무대에 오른다.둘째 날인 28일에는 먹방 대결 ‘내 꿈은 푸드파이터’, ‘과 올림픽’, 노래
제주문화예술진흥원은 오는 30일 오후 5시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서울예술단 초청 공연 ‘청사초롱 불 밝혀라’를 무대에 올린다.이날 공연은 수도권에 집중된 국립 예술단체의 우수 공연 콘텐츠를 제주에 적극 유치해 도민이 일상에서 수준 높은 공연을 가까이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청사초롱 불 밝혀라’는 조선 최고의 혼례 업체 ‘청사초롱’을 배경으로 조선판 ‘웨딩플래너’들의 좌충우돌 성공기를 그린 가무극이다.제주문화예술진흥원은 한국적 미학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서울예술단 특유의 세련된 연출과 화려한 퍼
경기도는 11일 오후 수원 경기남부 꿈마루에서 '2026년 경기 여성창업 경진대회' 본선을 열고 유망 여성창업 아이디어를 제안한 대상 수상자 한태순 대표 등 총 12명의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이날 본선에는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거쳐 독창성과 사업성이 돋보이는 우수 아이디어 12건이 무대에 올랐다.본선 진출자들은 5월 중순 진행된 창업 전문가와의 1:1 맞춤형 멘토링을 통해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사업계획의 완성도를 한층 더 끌어올렸다. 또한, 도는 본선 심사에 앞서 진출작들의 독창성 확보를 위해 선행기술조사를 함께 추진
충북 옥천군은 11일 관성회관에서 26회 청소년 한마음예술제를 열었다.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활동을 장려하고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개성과 소질을 계발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한 행사다. 옥천군이 후원하고 한국예총 옥천지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군내 중·고등학생 100여 명이 참여해 숨은 재능을 선보였다. 이날 국악 분야 2팀, 연예 분야 5팀, 무용 분야 4팀이 무대에 올라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냈고, 문학·미술·사진 분야에도 4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해 창의성과 예술적 감각을 과시했다. /옥천 권혁두기자
제주의 초여름밤을 채우는 '삼다콘서트'가 올해로 12회째를 맞아 오는 12일부터 7월 4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총 8차례 제주시 연동 삼다공원에서 열린다.윤도현과 SG워너비의 이석훈, 폴킴, 크라잉넛 등 유명 아티스트가 무대에 오른다.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가 함께 개최하는 삼다콘서트는 2015년 시작해 도심 공원에서 즐기는 야간관광 행사로 도민과 관광객의 발길을 모아 왔다.초여름 저녁의 선선한 바람 속에서 음악을 즐기는 무대로, 올해도 전 세대가 함께 찾을 수 있도록 장르를 폭넓게 꾸렸다.무대에는 유명 아티스트뿐 아니라 제주를
충북 충주시가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간 충주종합운동장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6 충주 다이브 페스티벌’을 시민참여 프로그램 중심의 참여형 축제로 운영한다.시는 관람객들이 단순히 축제를 보는 것에 그치지않고 직접 창작자와 출연자로 나설 수 있도록 다양한 공모, 공연, 전시 프로그램을 연계해 축제의 몰입도를 높일 계획이다.축제 첫날인 11일에는 개막식 식전 행사로 충주지역 청소년들로 구성된 ‘꿈의 오케스트라’가 무대에 올라 축제의 화려한 막을 연다.특히 올해는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AI 기술을 접목한 이색 공모
제주문화예술진흥원이 기획·제작한 창작 뮤지컬 ‘고래의 아이’가 오는 8일 부산을 시작으로 제주와 서울을 잇는 전국 순회공연에 나선다.31일 제주문화예술진흥원에 따르면 8일 부산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열리는 ‘2026 KOCACA 아트페스티벌’에 ‘고래의 아이’ 쇼케이스 공연이 선보인다.부산 쇼케이스 이후 본공연도 이어진다. ‘고래의 아이’는 7월 10일부터 12일까지 제주문예회관 대극장 공연에 이어 8월 1일과 2일에는 서울 KT&G 상상아트홀 대치 무대에 올라 수도권 관객을 찾아간다.‘고래의 아이’는 제주 바다의
서귀포예술의전당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6년 공연·전시 국비 추가 공모사업에 총 3작품이 선정돼 국비 3억 7500만 원을 확보했다고 전했다.먼저 대형공연 유치를 위한 ‘대표공연 콘텐츠 지역유통 지원사업’에서는 시대를 초월한 고전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과 천재를 향한 질투와 열망을 그린 뮤지컬 '살리에르'가 나란히 선정돼 국비 3억 원을 확보했다.두 작품은 지역에서 쉽게 접하기 힘든 대작으로, 내년 2월과 3월에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지역 전시공간 지원사업’에서는 ‘가시적 이상세계’를 주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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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관위, 투표용지 부족 사태 진상규명위원회 출범
중앙선관위는 6.3지방선거 선거일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 원인 및 책임 규명 등을 위한 '투표지 부족사태 진상규명위원회'를 6월 10일부터 열흘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진상규명위는 시민단체·법조계·언론계·학계로부터 추천받은 외부 인사 총 6명의 위원으로 구성됐고 위원장은 대한변협이 추천한 조현욱 변호사가 맡기로 했다.위원 5명으로는 박인환 변호사, 유성진 이화여대 교수, 이두걸 서울신문 기자, 채상국 변호사, 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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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제주국제관광마라톤축제 성황...국내외 관광객 1만4200여명 달렸다
2026년 제30회 제주국제관광마라톤축제가 역대 최대 규모인 1만4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가 주관한 제30회 제주국제관광마라톤축제가 7일 제주시 구좌읍과 서귀포시 성산읍 일원에서 열렸다.올해 대회는 30주년을 기념해 구좌읍에서 풀코스와 하프코스, 성산읍에서 10㎞ 코스를 운영하는 이원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가 신청자는 총 1만4200여 명으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으며, 참가자의 절반 이상이 도외 및 해외 방문객으로 나타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특히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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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피링크, 로봇청소기 '타포 RV50 프로 옴니' 최대 22% 사전예약 할인 진행
티피링크의 스마트홈 브랜드 타포는 프리미엄 올인원 로봇청소기 'Tapo RV50 Pro Omni'를 국내 시장에 선보이며 사전예약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강력한 흡입력과 자동화 기반 유지관리 시스템, 머리카락 엉킴 방지 기능 등을 결합한 것이 특징으로, 프리미엄 로봇청소기의 핵심 기능들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대로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타포 RV50 프로 옴니는 최대 15,000Pa의 초강력 흡입력을 지원해 미세먼지부터 긴 머리카락,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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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구, 안전사고 예방 위한 가로수 정비사업 추진
대구 동구청은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가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10일부터 7월 7일까지 가로수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 이번 정비사업은 동대구로를 비롯해 효동로, 동촌로 일대에서 진행되며, 동대구로 내 개잎갈나무 243주를 정비하고, 쓰러질 우려가 큰 2주는 완전히 제거한다. 효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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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서울국제관광전·경북관광페스타 참가 ‘최우수 캐릭터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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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신규 암 환자 9433명⋯폐암 발생·사망 1위
충북 지역의 신규 암 발생자 수가 전년 대비 약 4% 증가한 가운데 ‘폐암’이 발생률과 사망률 모두 전국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13일 충북대학교병원 충북지역암센터 충북지역암등록본부가 발간한 ‘2023년 충청북도 암 통계집’에 따르면, 2023년 충북 지역의 신규 암 발생자 수는 총 943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362명 증가한 수치다. 인구 10만명당 암이 발생하는 빈도인 조발생률은 593.4명, 연령표준화발생률은 517.6명으로 나타났다.충북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 암종은 폐암으로,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