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서 활동하는 시인이자 작사가 김광련이 두 번째 노랫말 시집과 옴니버스 음반 ‘당신이란 사람’을 동시에 발표했다. 문학과 음악을 아우르는 창작자로서의 행보를 다시 한 번 보여주는 작품이다.음반의 타이틀곡 ‘당신이란 사람’은 김광련이 예명 ‘연’으로 직접 노래했으며, ‘태화강 국가정원’, ‘찔레꽃 연가’ 등을 작곡한 한기철 작곡가와 공동 작업했다. 앨범에는 총 15곡이 수록됐고, 염수연, 이혜선, 지향, 조명재 등 13명의 가수가 참여해 다양한 색채를 더했다.한기철 작곡가는 “김광련 작사가는 시인 특유의 이미지와 생동감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