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는 올해부터 여성농업인의 농작업 질환 예방과 건강 증진을 위해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이 사업은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약중독, 근골격계 질환, 심혈관계, 골절·손상위험도, 폐 질환 등의 질병을 조기에 진단하고, 전문의 상담 등을 통해 예방·사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대상자는 천안에 주소를 둔 51~70세 홀수년도 출생자로, 농업경영체 등록 경영주 또는 공동 경영주, 경영주 외 농업 종사자로 등록된 여성농업인이다.특수건강검
삼척시 하장여름딸기작목회가 지난 30일, 하장면 갈전리 공동선별 작업장에서 ‘고랭지 여름딸기 안정생산 발대식’을 개최했다.이번 발대식은 고랭지 기후를 활용한 여름딸기의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다지고, 농작업 재해 예방을 위한 농업인들의 결의를 다지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마련됐다.하장여름딸기작목회는 2008년, 시설재배 5농가·1.4ha 규모로 시작해, 2025년 현재 15농가·5.4ha로 확대되며 고랭지 여름딸기를 생산하고 있다. 수확된 딸기는 농협경제지주, ㈜유림후르츠 등 유통업체에 출하되어, 연평균 10억 원 이상의 농가 소득을
청도군이 외국인 계절근로자 2차 출국을 마무리하며 단 한 명의 이탈자 없이 근로를 성공적으로 마친 성과를 거뒀다. 군은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청도군농업기술센터에서 2024년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2차 출국 송별 행사를 가지고, 본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46명을 따뜻하게 환송했다. 이번에 출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필리핀 36명, 라오스 9명으로, 지난 해 10월 입국 이후 약 8개월간 딸기, 미나리, 감 등 농작업 현장에서 큰 역할을 하며 고령화와 인력난에 시달리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줬다. 근로자 출
충남 천안시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확진 환자가 올해 처음으로 발생했다고 16일 밝혔다. 환자는 60대 여성으로, 최근 의료기관에 방문해 SFTS 확인 진단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SFTS는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된다. 물린 후에는 38~40도의 고열, 오심·구토·설사 등 소화기 증상을 보이며, 중증일 경우 혈소판, 백혈구 감소로 사망할 수 있다. SFTS는 치료제와 백신이 따로 없는 치명율이 높은 감염병으로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농작업 및 야외활동 시 많이 발생하므로
횡성군은 농업인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자율적인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IoT기반 농작업 안전365 시범마을’로 서원면 석화2리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시범사업은 사물인터넷, 센서, 통신 등 첨단 ICT 기술과 연구개발 성과를 농촌 현장에 접목해, 농기계 사고 및 작업 재해를 사전에 차단하고 안전한 농작업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사업 기간은 올해 말까지로 횡성군은 이 사업을 통해 고령화·기후변화 등으로 증가하는 농업인의 안전위험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군은 사업의 첫 단
칠곡군은 5일 가산면 심곡리에서 올해 풍년 농사를 기원하며 벼 직파 행사를 실시했다.김재욱 칠곡군수는 농작업 현장을 찾아 파종 작업을 함께 하였으며 농업인들의 고충과 건의사항을 수렴하기도 했다.이날 파종 작업을 시작한 송동욱 농가는 중만생종인 영호진미와 동진찰벼를 파종하여 10월 초중순에 수확할 예정이다.관행적으로 해오던 모를 키워 논에 이앙하는 방식이 아닌 논에 볍씨를 파종하는 직파 방식으로 작업하여 노동력과 생산비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칠곡군은 5월 초순부터 본격적인 모내기가 시작되어 6월 중순까지
최근 10년간 제주도에서 이뤄지는 당근 농사에 투입되는 노동시간이 28% 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양배추나 브로콜리의 경우 일부 작업에서 노동시간이 감소했지만, 전체적인 변화는 거의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최근 10년간 주요 채소의 노동시간 변화를 분석한 결과를 27일 공개했다.이번 분석은 농업디지털센터가 최근 10년간 월동채소 소득조사 분석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목별 노동시간 변화 추이와 농작업 투입 구조의 변화를 파악했다.분석 결과, 당근
김천시 중앙보건지소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인구의 고령화와 농촌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5월 16일과 23일 두 차례에 걸쳐 아포읍 의리에서 ‘복숭아 알 솎기’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무성한 복숭아 열매를 솎아주는 작업인 복숭아 열매솎기는 한 해 농가 소득을 결정짓는다고 할 만큼 중요한 농작업 단계이다. 직원들은 농장주로부터 알 솎기 작업 요령에 대해 상세하게 배운 뒤 작업에 참여했으며, 복숭아를 정성껏 솎아내며 농민의 노고를 덜어주었다.신숙희 중앙보건지소장은 “농촌 고령화에 따라 농촌 인력을 구하
인천시가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초여름을 앞두고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시는 지난달 15일 전북 남원에서 농작업 중 진드기에 물린 80대 여성이 올해 처음으로 SFTS 양성 판정을 받은 이후 현재까지 전국적으로 20명의 SFTS 환자가 발생했다고 25일 밝혔다.인천에서는 아직까지 SFTS 환자가 보고되지 않았으나 언제라도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예방수칙 준수가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SFTS는 제3급 법정감염병으로 주로 4~11월 참진드기에 물린 후 5~14일의 잠복기를 거쳐 발생하
대통령실이 공석인 대통령 몫 헌법재판관 후보군을 오영준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 위광하 서울고법 판사, 그리고 이승엽 변호사 등 세 명으로 압축한 것으로 8일 확인됐다.대통령실 관계자는 “세 후보군에 대한 인사검증 절차를 마무리한 뒤 이 가운데 2명을 최종 후보자로 정해 대통령이 지명할 것”이라고 밝혔다.앞서 문형배·이미선 전 헌법재판관의 후임으로 한덕수 전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지명했던 이완규·함상훈 후보자에 대해서는,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지명을 무효화했다.오 부장판사는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해양수산부의 신속한 부산 이전을 지시한 가운데 유정복 인천시장이 인천항 홀대를 우려하며 해수부 하위 기관인 해양수산청을 지방으로 이양하는 분권 정책이 우선시돼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유정복 시장은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해양수산부 이전보다
GS25가 9일 국가보훈부와 함께 ‘6·10 만세운동’을 주제로 한 게임 콘텐츠 '선생님 몰래 태극기를 그려줘'를 선보인다.6·10 만세운동은 1926년 6월 10일 순종 황제 장례일에 맞춰 학생들이 주도한 항일 독립운동으로, '선생님 몰래 태극기를 그려줘'는 6·10 만세운동을 배경으로 만든 게임으로 백산상회 소속 가상의 독립운동가를 도와 교실에서 몰래 태극기를 그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전통놀이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규칙을 접목해 참가자들은 긴장감 속에서 태극기를 완성하며 당시 상황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게임에는 전국
노르웨이 개발사 펀컴은 오픈월드 멀티플레이 생존게임 ‘듄: 어웨이크닝의 디럭스 및 얼티메이트 에디션 구매자를 대상으로 사전 플레이를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정식 출시는 오는 10일 진행될 예정이며, 모든 에디션은 지금 스팀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듄: 어웨이크닝’은 프랭크 허버트의 원작 소설과 드니 빌뇌브 감독의 영화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원작의 주인공 ‘폴 아트레이데스’가 존재하지 않는 평행 세계를 배경으로 한다.특히 시리즈 최초
최근 재정 건전화 규정 위반으로 상벌위에 회부된 광주FC에 대해 한국프로축구연맹이 벌금 1000만원과 선수 영입금지 1년, 집행유예 3년 징계를 내린 것과 관련해 김학범 제주SK 감독이 강하게 비판했다.김 감독은 14일 대구FC와의 하나은행 K리그1 18라운드 홈경기를 앞두고 를 비롯한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 지키려던 팀들만 바보가 된 것 아니냐. 이거는 징계가 아니다"라고 말했다.제주는 최근 김봉수와 김주공을 대전과 대구로 떠나보냈다. 김주공은 이적 후 바로 제주를 상대로 첫 경기를 치르게 됐
수원FC와 FC안양의 재대결이 14일 오후 성사된다.수원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수원FC와 FC안양의 2라운드가 열린다. 지난 4월 안양에서 3대 1로 패배한 수원FC의 이른바 ‘설욕전’이다.수원FC는 이번 리매치를 ‘작전명: 너구리 사냥’이라고 명명했다. 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