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처인구 모현읍 처인휴게소에서 운영 중인 로컬푸드 직거래 장터가 휴게소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장터는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1회 평균 1000여 명의 방문객이 찾을 정도로 활기를 띠고 있다. 특히 고속도로 휴게소라는 입지적 장점과 높은 유동 인구를 기반으로 지난 4월 27일 시범운영을 거쳐 지난 5월 정식 개설한 뒤 6월 말까지 총 9회 운영해 4000만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등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있다. 현재 장터에는 지역
양주시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경기도 및 해양수산부와 함께 수산물 원산지 표시 이행 여부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이번 점검은 뱀장어, 미꾸라지 등 여름철 소비가 많은 품목과 참돔, 낙지, 가리비, 냉동 오징어 등 위반 사례가 빈번한 수산물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고속도로 휴게소, 물놀이 시설 등 이용객이 몰리는 장소와 관련 업소가 주요 대상이다.시는 현장 방문을 하여 원산지 표시 적정 여부를 확인하고, 관련 제도 안내 및 표시 방법 등을 안내하고, 온라인 유통채널에 대해서도 모니터링을 병행한다.원산지 표시
극한호우에 따른 산사태 등으로 인명피해가 속출한 산청군에서 실종자 수색작업이 6일째 이어지고 있다.경남소방본부와 다른 시도 소방본부 구조대원, 의용소방대, 경찰, 군인 등 440명은 24일 오전 6시부터 사고 현장을 중심으로 실종자 수색을 재개했다.수색에는 드론을 비롯한 장비 112대가 투입됐다.전날 산청군 신안면 경호강 휴게소 인근에서 땅속에 매몰돼 숨진 실종자 1명이 발견되면서, 이날 오전 기준 산청지역 인명피해는 사망 13명, 실종 1명이다.경남소방본부는 남은 실종자 1명이 연락 두절된 곳으로 추정되는 산청군 신등면 등을 중심
한국도로공사가 김천 본사에서 ‘2025 휴게소 음식 FESTA’를 개최하며 휴게소 음식의 품질 향상과 지역 상생을 위한 노력을 이
한국도로공사는 15일 김천 본사에서 '2025 휴게소 음식 페스타'를 개최했다.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국내산 농산물을 활용한 휴게소 대표 음식'을 주제로 진행됐다. 심사위원과 지역주민, 어린이집 원생 등이 참여해 고속도로 휴게소 대표 음식 15선을 심사했다.평가는 음식 맛·품질, 로컬 식재료 활용성, 심미성, 참신성, 가격 등의 기준으로 진행됐다.대상은 죽전휴게소의 '용인 성산한돈 뼈해장국'이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익산미륵사지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가 휴게소 고객을 대상으로 커스터마이징 레시피 공모전을 8월 14일까지 진행한다.이번 공모전은 일반음식, 젤라또, 샌드위치 등 3개 분야 레시피를 대상으로 한다.입장거봉포도, 천안삼거리, 죽암, 옥천, 신탄진, 부여백제 휴게소 등 대전충남본부 관할 7개 휴게소 현장에 비치된 QR 포스터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일반메뉴 공모전은 고객이 선호하는 새로운 레시피 또는 기존메뉴에 대한 개선의견 등을 공모한다.젤라또와 샌드위치는 기존 메뉴에 새롭게 추가할 수 있는 고객만의 시크릿 토핑조합을 공모할
□ 한국도로공사는 15일 김천 본사에서 휴게소 음식의 맛과 품질을 높이고 지역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2025 휴게소 음식 FESTA」를 개최했다고 밝혔다.ㅇ 이날 행사는 ‘국내산 농산물을 활용한 휴게소 시그니처 음식’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지난 5월부터 지역별 예선과 본선 심사를 거쳐 선정된 시그니처 음식 15선을 대상으로 경진대회가 펼쳐졌다.ㅇ 2회째를 맞이하는 행사인 만큼, 인근 지역 주민들과 어린이집 학생들까지 참여해 성시를 이뤘다.□ 경진대회 평가는 △음식 맛·품질 △로컬 식재료 활용성 △심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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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회계감독, 자본시장 신뢰의 시작점
2015년 61개국 중 60위, 2020년 63개국 중 46위, 그리고 2025년 69개국 중 60위.국제경영개발연구원이 발표한 대한민국의 회계투명성 순위이다.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기 힘든 표준감사시간제도와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도의 도입도 미봉책에 불과했으며, 회계제도에 대한 근본적인 신뢰 회복이 여전히 필요하다는 사실을 드러낸다. 대학에서 회계학을 가르치는 필자는 회계의 공공성과 신뢰를 다시 세우기 위한 구조적 변화가 더 이상 미뤄져서는 안 된다는 위기의식을 느낀다.회계는 평가와 책임을 위한 도구이다. 숫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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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는 농민 책임 아니다”…당근재해보험 개악 철회 촉구
제주 구좌읍 농민들이 당근재해보험 제도 개편에 반발하며 “농민을 기후위기의 희생양으로 내몰고 있다”고 성토했다. 구좌읍농민회는 지난 25일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보험제도 개악을 즉각 철회하고 가입 조건을 파종 직후로 되돌리라”고 강력히 요구했다.구좌읍은 국내 최대 당근 주산지다. 매년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는 당근 파종이 집중되는 시기로, 제주 한여름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농민들은 극심한 생육 스트레스를 안고 씨를 뿌린다. 특히 당근은 발아율이 까다롭고 기후에 민감한 작물로, 파종 직후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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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개월령 쇠고기 수입, 검역주권 침해하는 불공정 협상”
전국한우협회는 30일 서울 종로구 주한 미국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한미 관세 협상 과정에서 미국측이 30개월령 이상 쇠고기 수입을 압박하고 있는 데 대해 강한 반대입장을 표명했다. 한우협회는 “이번 미국의 협상태도는 상호주의가 아닌 일방적·강압적 압력”이라며, “30개월령 쇠고기 수입을 강행하려는 시도는 검역주권을 침해하는 불공정 협상으로, 즉시 중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민경천 회장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말 한마디로 한미 FTA는 사실상 무력화됐고, 내년부터 적용될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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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석 청주시장 “폭염 대책 점검으로 시민불편 최소화” 주문
이범석 청주시장은 28일 전 부서에 “추진하고 있는 폭염 대책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꼼꼼히 보완해 시민 불편사항을 최소화하라”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이날 열린 8월 월간업무보고에서 “독거노인과 같은 취약계층 시민들에게는 안부 확인, 냉방 물품 지원 등에 신경써 폭염으로 피해를 입는 분이 없도록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호우 대책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는 신속하게 취하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이달 폭우로 발생한 도로 사면 유실 등 시설 피해에 대한 항구복구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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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문화재단, 청년이 전하는 세계 문화, 도서관에서 만나다!
동대문문화재단은 오는 7월부터 8월까지 UN 공인 국제리더십학생협회인 아이섹과 협력하여 아동·청소년을 위한 문화 다양성 프로그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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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크포인트 3.0’ 도래?... a16z, 암호화폐 겨냥 은행들 압박 전술 경고
미국 대형 은행들이 핀테크와 암호화폐 기업을 상대로 데이터 접근을 제한하고, 비용을 상승시키는 방식으로 경쟁을 억압하는 ‘초크포인트 3.0’을 실행 중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2일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벤처 투자 회사인 앤드리슨 호로위츠 알렉스 램펠 파트너는 핀테크 뉴스레터를 통해 전통 금융권이 코인베이스, 로빈후드 같은 플랫폼들에 계좌 데이터 접근을 차단하고 있다고 지적했다.램펠은 바이든 행정부 시절 암호화폐 기업을 금융망에서 배제하려던 ‘초크포인트 2.0’이 트럼프 대통령 당선 후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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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클라우드가 정부의 'GPU 확보 사업'에서 최다 구축 사업자로 선정되며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업계에서는 수랭식 냉각 기술 접목을 비롯해 광주 국가AI데이터센터 운영 등 공공 클라우드 사업 노하우를 인정 받은 결과로 풀이한다. NHN클라우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해당 사업을 통해 확보할 GPU 1만3136장 가운데 최다 규모인 7656장을 엔비디아 B200으로 구축한다. NHN클라우드는 제안 단계부터 최신 GPU인 B200으로 전량 구축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약 8000장 규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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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재난 및 안전관리법' 개정으로 신설된 35종의 재난유형 중 도에 적용되는 18종의 신규 재난유형에 대한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을 새롭게 구축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매뉴얼은 중앙부처가 제정한 재난유형별 실무매뉴얼을 토대로 하되, 제주도의 지리적 특성과 재난환경을 고려한 맞춤형 대응 체계를 담고 있다. 특히 전문가 자문과 지역 특성을 면밀히 반영해 작성됐으며, 각 재난관리주관 중앙부처의 최종 승인을 거쳐 확정됐다.현장조치 행동매뉴얼은 재난 발생 시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세부 대응 절차와 조치 사항을 체계화한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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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3회 로또, 제주서 1등 당첨자 나와...'20억7396만원' 행운
2일 이뤄진 제1183회 동행복권 로또 추첨 결과 1등 당첨자가 13명이 나오면서 1인당 20억7396만6000원씩 받게 된 가운데 이번 회차 제주에서 1등 당첨자가 1명 나왔다. 추첨결과 1등 당첨번호는 '4, 15, 17, 23, 27, 36'로 결정됐다. 2등 보너스번호는 '31'.제주에서 제주시 신산로 소재 판매점에서 1명이 '반자동 번호'로 당첨된 것으로 확인됐다.5개 번호와 보너스 숫자를 맞힌 2등은 92명이 나오면서 1인당 각각 4884만3403원씩 받게 됐다.5개 번호를 맞힌 3등은 3623명으로 124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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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시티벤처스, SUI 추가 매입 계획 발표 후 주가 11% 하락
나스닥 상장사 밀시티벤처스가 최근 발표한 수이 토큰 전략을 확대하기 위해 5억달러 추가 조달 계획을 밝혔다. 하지만 이 소식이 전해지자 밀시티 주가는 11.4% 하락하며 시장 우려를 반영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2일 보도했다.밀시티는 지난주 4억5000만달러를 조달해 2억7600만달러 상당 SUI 토큰 7620만개를 매입한 바 있으며, 이번 추가 자금 확보로 SUI 보유량을 늘릴 계획이다.스티븐 매킨토시 밀시티 최고투자책임자는 “이번 자금 조달은 공식적인 SUI 트레저리 전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