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방위제도는 오랜시간동안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국가 안보와 재난 대응의 중심에 있어왔다. 하지만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적 환경 속에서, 일방적이고 형식적인 민방위 교육방식의 실효성에 대한 의문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으며, 특히 ‘의무적 참여’라는 인식에 사로잡혀 민방위 대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는 데에는 한계가 있었다.이에 제주시는 2년차 이상 대원을 대상으로 자율참여형 교육을 도입하여 민방위 교육의 실효성을 높이고자 하고 있다. 이 방식은 기존의 일률적·강제적 교육 방식에서 벗어나, 대원들이 자신의 일정에 맞춰 직
4주전
인천 미추홀구 숭의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달 21일부터 저소득 취약계층 어르신 간의 관계 형성과 정서적 지지를 위한 소통형 여가활동 프로그램인 '너나들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너나들이’는 서로를 ‘너’, ‘나’로 부르며 허물없이 지내는 사이를 뜻하는 우리말로 형식적인 예의 없이도 속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는 관계를 의미한다.지난 4일과 11일에는 원예 프로그램으로 참여자들이 직접 화분과 흙을 만지고 배치하며 정서적 안정감을 느꼈으며, 서로의 작품을 공유하며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는 등 유대감을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지난 달 28일
50년 이상 1차산업에 종사한 이의 쌓아온 현장 경험과 숙련 기술을 학위로 인정하는 '명예직능학위제'가 시행된다.제주특별자치도는 평생학습 문화 확산을 위한 새로운 시도로 도민의 삶과 현장 경험을 학위로 인정한다고 26일 밝혔다.'명예직능학위제'는 농업, 수산업, 축산업 등 1차산업 분야에서 오랜 기간 종사하며 숙련된 기술과 지식을 쌓아온 도민을 대상으로 한다.형식적인 교육 과정이 아닌 실제 삶과 노동의 현장에서 이뤄진 경험을 학문적 성과로 인정한다는 점에서 기존 학위제도와 차별화된다.명예직능학위 수여 대상은 해당 분야에서 50년 이
제주특별자치도는 50년 이상 1차산업에 종사하며 쌓아온 현장 경험과 숙련 기술을 학위로 인정하는 ‘명예직능학위제’를 처음 도입한다고 26일 밝혔다.형식적인 교육과정이 아닌, 실제 삶과 노동 현장에서 축적된 노하우를 학문적 성과로 인정하는 점에서 기존 학위제도와 차별화된다.명예직능학위제는 농업, 수산업, 축산업 등 1차산업 분야에서 오랜 기간 종사하며 숙련된 기술과 지식을 쌓아온 도민을 대상으로 한다. 수여 대상은 해당 분야에서 50년 이상 종사한 도민 중 유관기관이나 단체의 추천을 받은 사람이다. 제주도는 숙련도와 전문성, 지역사회
정읍시는 민선8기 3주년을 계기로 시정의 방향성을 재정비하고, 시민 삶의 변화를 이끄는 정책 추진을 강조했다. 시는 지난 24일 국소장, 실과소장, 읍면동장이 참석한 가운데 ‘시정 성과 및 운영계획 보고회’를 열고, 그간의 핵심성과를 점검하고 민선8기 후반기 시정운영의 구체적인 전략을 공유했다.이날 보고회에서는 형식적인 성과보다 시민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정책 실행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부서 간 협업과 책임행정, 성과중심의 행정체계 확립을 위한 실천 방안이 함께 논의됐다.이학수 시장은 “시민의 삶에
전교조 제주지부는 23일 "고교학점제는 학생의 선택권이 아니라 교육을 붕괴시키는 것"이라며 고교학점제를 폐지할 것을 촉구했다.전교조는 "고교학점제가 학생의 전인적 성장보다는 조기 진로 선택을 강요하고, 교사의 교육 활동을 행정 업무로 대체하며, 학교 공동체의 기반을 무너뜨리는 구조적 문제를 안고 있다"면서 "과목 선택이 가능한 교육 여건이 충분히 갖춰지지 않은 상황에서, 고교학점제는 교육과정의 내실화보다 형식적인 선택권만을 부각하며 학생에게는 불안과 부담을, 교사에게는 과도한 책임을 전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또 "고교학점제는 학생
농협예천군지부는 지난 17일 예천군 풍양면 효갈리 일원에서 양파 수확기 일손 부족 해소를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농협 계통 직원 간 소통과 상생을 위한 모임인 ‘농협발전상생협의회’의 2025년 상반기 정례회의를 대신해 마련됐다. 형식적인 회의보다 농촌 현장에서 직접 농업인들과 함께 구슬땀을 흘리며 실천적 상생을 추구한 것이 눈길을 끈다. 이날 행사에는 예천군 관내 4개 농·축협 직원들이 참여해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은 양파밭에서 작업에 나섰다. 최근 고령화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큰 힘이 되었으며
서울특별시교육청이 2025년 2학기부터 초등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경미한 학교폭력 사안에 대해 '관계회복 숙려제' 시범 사업을 운영한다.이는 처벌 중심이 아닌 교육적 해결과 관계 회복을 우선하여 학교폭력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이며, 교육의 사법화 문제를 해소하고 평화로운 학교 문화를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최근 3년간 초등학교 1~3학년 학교폭력 심의 건수 중 약 1/3이 '조치 없음'으로 종료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교육적 해결이 가능한 경미한 사안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형식적인 절차가 반복되
인천 남동구의회 김재남 의원은 23일 제304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남동구의 예산편성부터 결산까지, 재정 운영 전반에 걸친 무책임하고 불투명한 행정 실태를 강도 높은 구정질문을 통해 비판하였다.김 의원은 이날 질문을 통해, 명칭을 바꾸고 예산을 증액하는 편법 행정 의혹, 중기지방재정계획에 반영되지 않은 채 급하게 추진된 대규모 토목 사업, 형식적인 자체 투자심사로 인한 예산 낭비 우려 등을 지적하며, 남동구의 예산 편성 과정 전반이 행정의 기본 원칙뿐 아니라 의회의 예산 심의권까지 회피한 것이 아니냐며
강릉시가 본격적인 여름 관광 성수기를 앞두고, 지역 음식점의 위생 수준과 친절 마인드를 높이기 위한 교육을 마련했다. 시는 17일 오후 2시, 강릉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관내 식품접객업소 영업주를 대상으로 ‘식품위생업소 대상 친절 콘서트’를 개최했다.기존의 정기적인 식품위생교육을 보다 창의적이고 공감 있게 전달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콘서트는 강의 중심의 형식적인 교육에서 벗어나 공연과 강연을 결합한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가수 자두의 무대가 마련돼 참석자들이 교육에 대한 부담 없이 공감과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올해는 강릉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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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공립대 총장들 “이진숙 교육장관 후보, 고등교육 혁신 이끌 적임자”
에듀프레스 장재훈 기자= 전국 국·공립대학교 총장들이 이진숙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이 후보자가 고등교육의 현장과 과제를 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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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원주세무서 황상진 부가1팀장 모친상
▲권순희님 별세▲황원수, 황상진, 황순영 모친상▲빈소 : 서안동농협장례식장 301호 특실▲발인 : 2025년 7월 6일 08시▲장지 : 풍산읍 서미리 선영▲연락처 : 070-4249-2450, 010-9231-5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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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는 도구 아닌 동료”… 사회복지 현장에 GPT 기반 챗봇 100종 적용
AI 기술이 사회복지 현장에서 어떻게 쓰일 수 있을까.지난 3일 경산시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에서 열린 **제16회 유라시아 사회복지사 포럼**에서 이러한 질문에 대한 구체적 해답이 제시됐다.이날 포럼에서 발표자로 나선 국내 연구자는 “AI와 사회복지 실천 현장에서의 라포 형성”을 주제로, 직접 개발하고 적용한 GPT 기반 챗봇 100종의 사례를 소개했다. 챗봇은 정서적 동반자이자 실질적 팀원으로 기능하며, 클라이언트와의 신뢰 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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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5년 7월 6일 일요일 일월선사 오늘의 띠별운세
2025년 7월 6일 일요일 띠별운세▶쥐띠의 2025년 7월 6일 오늘의 운세36년 근면하면 일이 이루어지니 기쁨이.48년 실속 없는 일에 애쓰지 말고 반성을.60년 인정받는 것이 중요 가식은 오히려 실패.72년 성실히 추진하면 소망은 쉽게 달성.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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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안전하고 깨끗하게’ 영덕군 7개 해수욕장, 18일 일제 개장
영덕군의 7개 해수욕장이 오는 18일 일제 개장해 다음 달 24일까지 38일간 운영된다.명품 해수욕장으로서 동해안 최고의 피서지로 이름난 영덕군의 해수욕장들은 고운 모래의 백사장이 장장 8km에 걸쳐 펼쳐져 장관을 이루는 고래불해수욕장과 대진해수욕장, 접근성이 좋고 솔숲이 우거진 장사해수욕장, 그리고 아담하고 깨끗해 가족형 해수욕장으로 손꼽히는 오보, 경정, 하저, 남호 등이 있다.올해 영덕군 해수욕장의 운영 시간은 성수기인 7월 26일부터 8월 10일까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운영하고, 이외 비수기는 오전 9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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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브리지, 재생에너지 전문 투자 플랫폼 '자리매김'
재생에너지 전문 투자 플랫폼 솔라브리지가 누적 대출 1,300억 원을 돌파했다. 관련 업계에서는 국내 재생에너지 투자 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달성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솔라브리지는 태양광 발전소 등 재생에너지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투자자들에게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수익 기회를 제공하며 국내 대표 재생에너지 투자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이번 성과는 신뢰할 수 있는 투자 환경과 철저한 리스크 관리, 투명한 정보 공개를 기반으로 이뤄졌다.태양광 발전은 이제 단순한 전력 생산을 넘어 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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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양제약 최대주주 최재준 대표, 특별관계자 합산 지분율 1.06%p 증가
국내 제약사 진양제약의 최대주주 최재준 대표이사의 특별관계자들이 지분을 추가 매입해 지분율을 1.06%포인트 확대했다.10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최재준 대표이사는 최대주주와 특별관계자 6인의 보유 지분이 360만1414주에서 410만5104주로 50만3690주가 증가했다고 지난 9일 발표했다.특별관계자 최중호, 최민서, 최연서, 최윤환은 지난해 5월부터 올해 7월까지 지속적으로 진양제약 지분을 매입해왔다. 특히 최윤환은 지난 2일 32만주를 매입하면서 지분을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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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현 "김정은, 적대적 두 국가 표방했지만…못이기는 척하고 남한에 호응할 수 있다"
이재명 정부가 출범 이후 남한 민간단체의 대북 전단 살포 중단을 추진하고 확성기 방송을 중지하자 북한도 여기에 호응하며 접경지역에서의 확성기 방송이 중단됐다. 또 지난 9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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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의회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위해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해야”
전북자치도 군산시의회가 정부에 지역건설산업 업체를 대상으로 한 직접적이고 중장기적인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하라고 강조했다. 지난 9일 시의회는 제276회 임시회 1차 본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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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이 이달 안에 자리를 내놓을 것으로 보여 차기 후임 청장 인선에 비상한 관심이 쏠린다. 10일 전북 정치권에 따르면 새만금 개발의 단일창구 마련 차원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