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쌍학 경남도의원은 13일 경남소방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본부 중심’의 인사 독점과 ‘제 식구 감싸기’식 징계에 대해 매섭게 질타했다.먼저 소방본부에 만연한 인사 편중 문제를 도마 위에 올렸다. 정 의원은 “2025년 상반기 소방령 승진자 11명 중 7명이 본부 근무자이며, 근무 이력까지 포함하면 본부를 거쳐간 인원이 9명에 달한다”라며 “묵묵히 현장을 지키는 대다수 소방관을 승진 심사의 ‘들러리’로 전락시키는 처사”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정 의원은 “본부 근무가 곧 승진의 보증수표가 되는 ‘그들만의 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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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바이오산업 생태계 확장을 위해 셀트리온, 가천대길병원·인하대병원과 각각 협약을 체결했다.시는 2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25 제약바이오투자대전’에서 ‘인천 바이오 혁신 전략’을 발표하고 셀트리온과 ‘공동성장 협약’, 가천대길병원·인하대병원과 ‘의료혁신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인천시-셀트리온 공동성장 협약’은 바의오의약품 생산·공급망에 더해 연구개발 강화에 협력하자는 것으로 글로벌 공동연구, 오픈이노베이션 등을 추진키로 했다.이 협약은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의 ‘생산 중심 편중’을 보완함으로써 바이오
국회의원과 고위 공직자 절반 가까이가 2채 이상의 주택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 중에서도 강남3구에 집중도가 높아 공직사회 부동산 편중 현상이 여전히 뚜렷하다는 분석이다.18일 리더스인덱스가 국회의원과 4급 이상 공무원, 공직유관단체 임원 등 재산등록 의무자 2581명의 가족 재산공개 내역을 분석한 결과, 고위공직자 48.8%가 2채 이상의 주택을 보유하고 있었다. 3채 이상 보유자도 17.8%에 달했다. 최다 보유자는 조성명 서울 강남구청장으로 본인·배우자 명의 포함 총 42채를 신고했다.공직자 건물 자산
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최민 의원은 10일 사회혁신경제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사회적경제 육성 사업의 지역 편차 완화 노력 부족과 핵심 사업의 기획력과 성과 분석이 미흡했음을 강하게 질타했다.우선 최 의원은 경기도 사회적경제 육성 지원 조례 제4조의 취지가 지역 편차 완화에 있었음을 강조하며, 현재 사회혁신공간 '팔로우' 사업의 기업 참여가 북부 9% 대 남부 91%로 심각하게 편중된 상황임을 지적했다.최 의원은 사회혁신경제국에게 "기업 및 인구 모수가 남부에 치중된 현실은 인정하지만,
강릉시는 2026년을 민선 8기 성과를 완성하는 결정적 해로 규정하고 산업·물류·관광·복지·안전 등 전 분야에서 시민이 체감하는 성과 창출에 행정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홍규 시장은 시의회 시정연설에서 “강릉의 미래 100년을 좌우할 성장기반을 완성하겠다”며, 경제도시·관광도시 실현 의지를 강조했다.◆ 항만·철도 기반 경제축 구축시는 서비스업 편중 구조를 개선하고 미래 산업도시로 전환하기 위해 항만·물류·바이오·에너지 산업 육성에 속도를 낸다. 일본·러시아 정기항로 개설 이후 물동량 2만8천 TEU를 처리한 옥계항은 컨테이너
중부뉴스통신 =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소속 윤충식 의원은 12일 열린 경기테크노파크 행정사무감사에서 ‘기술닥터사업’의 심각한 남부 편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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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협회, 전력 사용 줄인 공로자 기렸다
전기협회와 전력유관기관이 전력 절감을 통해 에너지 절약에 기여한 기업을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이를 통해 전국 산업단지 입주기업들의 ESG 경영 확산과 전기에너지 효율 향상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대한전기협회는 5일 서울 강남구 리베라호텔에서 ‘2025 산업단지 전기에너지 효율향상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이번 경진대회는 대한전기협회, 한국전력공사,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 글로벌선도기업협회 등 6개 기관이 공동으로 추진했으며, 전국 159개 입주기업이 참여해 5개월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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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오경 의원, 내년 광명권역 국비 5,695억원 확보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광명갑 임오경 의원이 광명권역 1,555억 원, 광역교통망 4,140억 원 등 국비 5,695억 원을 확보했다. 2026년 정부예산안은 지난 2일 여야 합의로 국회에서 통과됐다. 주요사업별로는 ▲국가하천 목감천 정비 1,158억 원 ▲국립소방박물관 건립 74억 원 ▲ 광명시민건강체육센터 14억 원 ▲광명경찰서 신축 64억6천만 원 ▲광명소각시설 지원 176억 7천만 원 ▲가족센터 건립 6억 원 ▲광명시흥신도시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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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균열 중부대 교수, 제37대 한국교원교육학회 회장 추대
에듀프레스 장재훈 기자 = 한국교원교육학회는 6일 박균열 수석부회장을 제37대 한국교원교육학회 회장으로 인준하고 추대했다고 밝혔다.박 신임 회장은 지난해 차기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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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제7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
인천시가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을 낮추고 시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한다.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초미세먼지 농도가 급증하는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평상시보다 강화된 배출 저감 조치를 시행하는 제도로 2019년부터 전국적으로 운영되고 있다.인천시는 이번 제7차 계절관리제에서 제6차 대비 초미세먼지 평균농도를 1㎍/㎥ 낮춘 22.5㎍/㎥를 목표로 ▲시민 생활권 집중관리 ▲산업·발전·수송 등 핵심 배출원 감축 ▲과학 기반의 예측·진단체계 강화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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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지사 "서귀포 도시우회도로 논란, 원탁회의 통해 결론 내릴 것"
서귀포시 도시우회도로 개설을 둘러싼 논란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오영훈 제주지사가 이 논란에 대해 원탁회의 방식의 공론화 절차를 밟을 것임을 밝혀 주목된다.오영훈 지사는 5일 서귀포시 동홍동주민센터 등을 방문해 민생현안 탐방을 진행하는 일정에서 서기포시 도시우회도로 개설 현안을 찾아 반대단체의 의견을 들었다.이 자리에서 반대단체에서는 △솔숲 생태·경관 보존 △아이들 통학 안전 △환경영향평가 절차 검증 △도로 개설 실효성 재검토 △문화·역사적 가치 보호 등을 주장하며, 향후 공사 일정 등을 투명하게 공개할 것을 요청했다.이에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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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 광안대교 통행료 체납자 강력 대응 나선다
부산시설공단이 광안대교 통행료를 상습적으로 체납하는 이용자들에 대한 강력한 법적 대응을 예고하며 고의적 미납 근절에 나섰다.시설공단은 최근 미납 건수가 많은 50명을 대상으로 이달 중순 내용증명을 발송하고, 기한 내 납부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형사고소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는 반복적 회피와 고의적 체납 행위에 대한 단호한 대응 의지를 담고 있다.지난해 공단은 광안대교 개통 이후 처음으로 상습·고액 미납자 33명을 형사고소했으며, 현재까지 3,176만 원의 체납액을 징수하며 실효성을 확인했다. 대상자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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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성장 이끌 핵심 인재 전면 배치” 메리츠금융그룹, '26년 임원 인사 단행
메리츠금융그룹은이2026년 임원 인사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금번 인사는 그룹의 핵심가치인 ‘공정한 평가와 보상’을 기반으로,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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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디지털 금융 융합 전략 제시” 한화금융, ADFW 2025 주요 세션 성황리 마무리
한화생명·한화손해보험·한화자산운용·한화투자증권 등 한화 금융 계열사는 아부다비에서 열린 ‘아부다비 금융주간 2025’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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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스토킹 살해' 윤정우, 1심서 징역 40년 "잘못 뉘우치는 지 의문"
스토킹 끝에 전 연인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윤정우가 1심에서 징역 40년을 선고 받았다. 대구지법 서부지원 형사1부는 11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윤정우에게 징역 40년을 선고했다. 이와 함께 성폭력·스토킹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 5년간 취업 제한, 15년간 신상정보 등록, 출소 후 20년간 전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도 명령했다. 윤씨는 지난 6월 10일 새벽 3시 30분쯤 대구 달서구의 한 아파트 외벽 가스 배관을 타고 6층 피해자 A씨의 집에 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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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내년 예산 5조 5000억 원 확정
부산시교육청이 2026년도 본예산을 5조 5317억 원으로 확정하며 교육복지, 학력격차 해소, 디지털 교육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11일 부산시의회 본회의에서 예산안이 의결됨에 따라 내년 교육비특별회계 예산은 올해보다 1966억 원 증가한 5조 5317억 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시교육청은 기초학력 보장부터 디지털 역량 강화까지 학생 성장 전반을 아우르는 정책에 예산을 집중 편성했다.우선 교육기회 균등 실현을 위해 사립유치원 무상교육 예산을 442억 원 증액해 학부모 부담을 줄이고 유아교육의 공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