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박스가 2025년 콘솔 시장에서 완전히 존재감을 잃었다고 23일 IT매체 엔가젯이 전했다. 엑스박스는 2025년을 맞이하며 이미 불안한 상태였다. 퍼펙트 다크 리부트와 에버와일드 같은 기대작이 취소됐고, 포르자 호라이즌5는 플레이스테이션5로 출시되면서 플랫폼 독점 매력을 상실했다. 여기에 시리즈 S와 X 가격이 각각 400달러, 600달러로 인상되면서 판매
국내 게임 이용률이 1년 새 10%포인트 가까이 급감하며 게임 시장이 '라이트 이용자'에서 '핵심 이용자'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전체 이용자 수는 줄었지만, 고사양·고몰입을 요하는 PC와 콘솔 게임의 이용률과 이용 시간은 오히려 늘어나며 시장의 무게중심이 이동하고 있다는 분석이다.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1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5 게임이용자 실태조사'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0세~69세 중 최근 1년간 게임 이용 경험이 있는 1만명을
신세계아이앤씨가 크래프톤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드림모션과 ‘마이 리틀 퍼피’ 콘솔 패키지 글로벌 퍼블리싱 독점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마이 리틀 퍼피’는 드림모션이 지난 11월 선보인 신작으로 “사람이 죽으면 먼저 가 있던 강아지가 마중을 나온다”는 이야기에서 영감을 받은 스토리텔링 중심의 싱글 어드벤처 게임이다.이번 계약으로 신세계아이앤씨는 ‘마이 리틀 퍼피’ IP를 활용한 패키지 상품 기획과 온·오프라인 유통 전반을 담당한다. 기존 디지털 게임 타
게임 콘솔 시장에 놀라운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13일 IT매체 더버지에 따르면, 게임 회사 넥스 플레이그라운드의 어린이용 게임 콘솔이 연말 쇼핑 시즌을 맞아 엑스박스를 앞서는 판매 성과를 기록했다. 블랙프라이데이 할인과 자녀용 선물을 고민하는 부모층의 선택이 맞물리며, 넥스 플레이그라운드가 엑스박스보다 더 많이 팔리는 이례적인 상황이 연출된 것이다.넥스 플레이그라운드는 3세대 모션 센서 기술을 활용한 어린이용 게임 콘솔로, 이번 블랙프라이데이 기간 동안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독일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 포르쉐, 그리고 PUBG: 배틀그라운드와 함께 글로벌 3자
지난 11월 게임 하드웨어 시장이 전반적인 부진을 겪은 가운데, 엑스박스가 가장 큰 타격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IT매체 테크레이더는 닌텐도 스위치2가 출시 6개월 만에 성공을 거뒀지만, 다른 콘솔 제조사들은 부진을 면치 못했다고 전했다.시장조사업체 서카나의 수석 디렉터인 맷 피스카텔라는 IGN과의 인터뷰에서 플레이스테이션5 판매량이 전년 대비 40%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PS 하드웨어가 강력한 할인을 제공했음에도 불구
휴대용 게임기 제조사 아날로그가 최근 출시한 콘솔 '아날로그 3D'의 새로운 색상을 공개했다. 8일 IT매체 엔가젯에 따르면, 펀타스틱 에디션으로 명명된 이번 모델은 1990년대 말 닌텐도 N64의 투명한 디자인을 떠올리게 한다. 특히 투명한 녹색 모델은 '동키콩64' 번들로 출시된 N64를 연상시키며, 레트로 게이머들의 향수를 자극한다. 이번 에디션은 8가지 투명 색상으로 출시되며, 8빗도(8BitD
PC 저장 공간이 부족했다면, '헬다이버즈2' 최신 베타 업데이트가 해법이 될 수 있다. 2일 IT매체 더 버지에 따르면, 헬다이버즈2 개발진은 스팀 커뮤니티를 통해 PC 버전의 파일 크기를 약 85% 축소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개발진은 게임 최적화를 위해 콘솔 버전과 유사한 수준으로 PC 설치 용량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했으며, 예상보다 빨리 이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데이터 중복을 완전히 제거하면서 PC 설치 크기를 154GB에서 23GB로 축소하는 데 성공했으며,
컴투스는 글로벌 인기 애니메이션 ‘가치아쿠타’를 기반으로 한 신작 게임 ‘가치아쿠타: The Game’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가치아쿠타’는 슬럼가에서 자란 소년 루도가 차별과 억압에 맞서 싸우는 배틀 액션 TV 애니메이션으로, 강렬한 사회적 메시지와 독특한 그래피티 감성, 감각적인 액션 연출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에는 애니메이션 전문 글로벌 OTT 크런치롤 미국, 독일, 프랑스 평균 시청 순위 1위를 기록했으며, 일본을 비롯해 동남아·유럽 등 여러 지역의 주요 OTT에
지난 3분기까지 숨 고르기에 들어갔던 조이시티가 4분기 실적 반등의 채비를 마쳤다. 최근 글로벌 출시한 신작이 서구권 시장에서 유의미한 초기 성과를 거두며 수익성 개선의 청신호를 켰고, 내년 콘솔 시장 진출 로드맵까지 구체화하고 있다. 단순한 신작 출시 효과를 넘어 '고수익 4X 장르 경쟁력 입증'과 '플랫폼 다변화'라는 체질 개선이 가시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바이오하자드' 초기 돌풍... 마케팅 효율 6배 '청신호'3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18일 글로벌 출시된 모바일 전략 시뮬레이션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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팡스카이, 제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보통주 26만주 발행
글로벌 게임 퍼블리싱 기업 팡스카이가 12월 22일 공시를 통해 제3자배정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발행되는 보통주는 총 26만주다.신주 발행가액은 주당 500원이며, 기존 발행주식총수는 1236만9570주다. 이번 증자를 통해 조달된 자금은 채무상환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채무상환자금은 김재우, 홍용표, 최준석, 최진석, 최인호로부터의 단기차입금 상환에 사용된다. 이들은 각각 5000만원, 3000만원, 2000만원, 2000만원, 1000만원을 차입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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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규 전무이사, 딥노이드 주식 보유 현황 공시
의료 AI 기업 딥노이드의 전무이사 김태규가 2025년 12월 22일 공시를 통해 주식 보유 현황을 밝혔다. 김태규 전무이사는 이번 보고 기준일인 2025년 12월 22일 기준으로 딥노이드의 주식 308만4155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10.5%의 지분율에 해당한다.12월 22일 공시에 따르면, 직전 보고일인 2025년 11월 18일에는 특정증권등의 수가 308만4155주로, 지분율은 13.63%였다. 이번 보고일 기준으로 주식 수는 동일하지만, 지분율은 10.5%로 감소했다. 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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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후 6시45분쯤 수원시 장안구 한 상가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70대 여성 1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소방당국은 장비 22대와 인력 64명을 투입해 38분만인 7시23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건물 2층에서 구조된 70대 여성은 상황실과 현장 대원 공조로 위치를 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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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일축산영농조합법인 이용기 대표가 ‘기부천사’ 대열에 합류했다. 이용기 대표는 지난 18일 전남 강진군의 ‘산타버스 출정식’ 에 앞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아너소사이어티 가입식을 가졌다. 지난 2024년 5월 1일 서울대학교 농업생명대학 동물생명공학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강연에서의 약속을 지킨 것이다. 당시 이용기 대표는 “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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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철 의원, 반복 개인정보 유출 시 과징금 감경 금지 법안 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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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방산·전력반도체 새 성장동력 확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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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티웨이항공탄 한국인, 일본 오사카 가장 많이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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