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와 경북 지역의 소상공인 보증사고율이 여전히 전국 평균을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경기 침체 장기화로 지역 자영업 부실이 줄지 않고 있다. 이에 지역 신용보증재단의 재정 건전성에도 빨간불이 켜졌다.국민의힘 추경호 국회의원이 신용보증재단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지역별 보증사고 및 대위변제율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전국 평균 보증사고율은 5.23%였지만 대구는 5.53%, 경북은 5.31%로 모두 평균을 웃돌았다. 특히 지난해 경북의 보증사고율은 6.45%로 전국 17개 재단 중 세 번째로 높았다.
경남 양산시의회가 경남도내 다른 기초의회와 달리 올해 공무국외출장을 나가지 않기로 결정,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9일 양산시의회에 따르면 경남지역 8개 시의회 중 7곳이 해외 출장을 다녀왔거나 출장을 계획하고 있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제8대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 국외출장이지만, 양산시의회만 유일하게 취소를 결정했다. 공무국외출장 예산 9500만원은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에서 의회운영비로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 양산시의회가 이 같은 결정을 내린 이유는 경기 침체 등 지역 사정이 어려운 데다 국외출장에 대
제주도의 아파트 입주전망지수가 급락하며 지역 부동산 시장 침체가 장기화하고 있지만 뾰족한 대책은 마련되지 못하고 있다.주택산업연구원이 발표한 ‘10월 아파트 입주전망지수’에 따르면 전국 지수는 87.7로 전월 대비 5.7포인트 상승했다. 수도권, 지방 모두 상승했지만, 제주는 85.7에서 75.0으로 10.7포인트 하락하며 대조를 보였다.9월 기준 제주 아파트 입주율도 65.0%로 전월보다 10.5포인트 하락하며 전국 평균에도 못 미쳤다.주택 거래가 급감하고
사랑하고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제주특별자치도의회 운영위원장 임정은 의원입니다. 어느덧 제12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마지막 행정사무감사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올해 역시 도민의 삶을 지켜내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감을 안고 감사에 임하고자 합니다.지난 한 해 동안 도민들께서 가장 많이 하신 말씀은 여전히 민생의 어려움과 지역의 미래 불확실성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고물가와 경기 침체 속에서 생계의 무게를 견뎌내고 계신 도민들, 행정체제 개편과 제2공항 문제 등 주요 현안 속에서 도민 갈등을 최소
사랑하고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제주특별자치도의회 운영위원장 임정은 의원입니다. 어느덧 제12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마지막 행정사무감사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올해 역시 도민의 삶을 지켜내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감을 안고 감사에 임하고자 합니다.지난 한 해 동안 도민들께서 가장 많이 하신 말씀은 여전히 민생의 어려움과 지역의 미래 불확실성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고물가와 경기 침체 속에서 생계의 무게를 견뎌내고 계신 도민들, 행정체제 개편과 제2공항 문제 등 주요 현안 속에서 도민 갈등을 최소
◇ 경기 침체 속 소상공인 금융 부담 완화신한카드가 경기 침체로 자금 압박을 겪는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줄이기 위해 새로운 금리 인하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사업자대출 스텝다운 서비스’는 대출을 성실히 상환하는 고객에게 금리를 최대 3%포인트까지 낮춰주는 제도다. 이 서비스는 단순한 대출상품이 아니라, 소상공인의 상환 의지를 금융 혜택으로 연결시키는 ‘인센티브형 금융지원’의 일환으로 평가된다.이번 제도는 올해 10월부터 12월까지 신규로 사업자대출을 받은 고객이 대상이다. 고객이 연체 없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의 건축 착공 면적이 큰 폭으로 감소한 가운데 울산은 주거용 부문에서 두드러진 증가세를 보이며 건설 경기 침체 흐름 속에서도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다.12일 국토교통부와 한국건설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1~8월 울산의 주거용 건축 착공 면적은 전년 동기 대비 67.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경남, 전북과 함께 지방권에서 두 자릿수 이상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반면 대구, 광주, 전남 등은 급감세를 보였다. 비주
국내 주택시장이 침체 국면에 들어선 모습이다. 준공 후에도 팔리지 않는 이른바 ‘악성 미분양’이 두 달 연속 늘어난 데다, 주택 인허가·착공·분양 물량이 줄고 거래량마저 감소하면서 공급과 수요 모두 위축되는 흐름을 보였다.국토교통부가 30일 발표한 ‘2025년 8월 주택통계 잠정치’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6만6613가구로 한 달 전보다 4369가구 증가했다. 특히 준공 후에도 남은 미분양은 2만7584가구로 1.9% 늘어나면서 두 달째 상승세를 이어갔다.준공 후 미분양의
하이트진로가 주류 업계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류 시장의 장기 침체 여파로 실적 방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NH투자증권은 2일 하이트진로의 목표주가를 2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코로나19 이후 회식 문화 축소 등으로 알콜 소비량 감소 추세가 회복되지 못하고 있다"며 "특히 맥주 시장에서 소비 위축이 두드러진다"고 분석했다. 하이트진로의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6796억원, 영업이익은 631억원으로 전망됐다.
영등포구의회는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둔 9월 30일 오전, 영등포 전통시장과 대림 우리시장을 방문해 전통시장 장보기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캠페인은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참하고자 마련되었다. 의원들은 전통시장을 방문해 명절 제수용품과 신선한 농산물을 직접 구매하고, 상인들과 소통하며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정선희 의장은 "전통시장은 신선한 제철 식재료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고, 상인분들과 정을 나누며 장을 보는 즐거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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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 청소년상담자 150여 명 한자리에 ‘2025 서울청소년상담자대회’ 성황리에 열려
청소년상담복지센터서울지역협의회는 10월 24일 무하아트센터에서 ‘2025 서울청소년상담자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서울시 24개 자치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근무 중인 청소년상담사 15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한 해의 활동을 돌아보고 상담 현장의 경험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이날 행사에서는 △우수프로그램 발표 및 시상 △우수기관 및 유공자 표창 △상담사 힐링을 위한 연극 관람 △상담자 간 교류의 시간 등이 이어졌다. 특히 상담사들의 정서적 회복과 재충전을 위한 연극 프로그램은 높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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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5회 로또 1등번호 당첨자 10명..29억3918만원씩 배당
25일 이뤄진 제1195회 동행복권 로또 추첨 결과 1등 당첨자가 10명이 나오면서 1인당 29억3918만6738원씩 받게 됐다. 추첨결과 1등 당첨번호는 '3, 15, 27, 33, 34, 36'으로 결정됐다. 2등 보너스번호는 '37'.5개 번호와 보너스 숫자를 맞힌 2등은 86명이 나오면서 1인당 각각 5696만984원씩 받게 됐다.5개 번호를 맞힌 3등은 3337명으로 146만7979원씩 지급된다.4개 번호를 맞힌 4등은 16만5621명, 3개 숫자를 맞혀 고정 당첨금 5000원을 받는 5등은 279만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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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유스컵 인천 2025] 광주FC·감바 오사카 각 조 선두로…몸 풀린 ‘디펜딩 챔피언’ 에스파뇰, ‘깜짝 다크호스’ 하노이 관심
K리그 인터내셔널 유스컵 인천 2025 대회 둘째 날인 25일 광주FC와 감바 오사카가 2연승을 달리며 각각 조 선두로 올라섰다.  광주는 이날 인천 아시아드 경기장 보조구장에서 열린 레알 솔트레이크와 경기에서 전반 12분 박휘건과 후반 17분 박건후의 골로 2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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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세무사회, 여섯 번째 세무실무전문가 36명 배출
한국세무사회가 운영하는‘신규직원양성학교’가 여섯 번째 수료생을 배출했다.24일 서울 서초동 세무사회관 6층 대강당에서 열린 ‘제6기 신규직원양성학교 수료식’ 현장은 따뜻한 박수와 웃음으로 가득찼다. 지난 9월부터 2달간 진행된 이번 과정은 세무업계의 미래를 이끌 신입 직원들의 전문성 강화와 실무 역량 배양을 목표로 운영된 6기 수료식에는 전국에서 선발된 36명의 수강생이 참여했다.세무·회계 기초부터 민원 응대, 전산회계, 세무사 사무소 실무 예절까지 실질적인 교육이 이어졌다.한 수료생은 "같은 길을 걷는 친구들을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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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성 칼럼] 특수교사의 비극이 반복되어선 안 된다
또 한 명의 교사를 떠나보내며고 김동욱 특수교사의 1주기 추모공간을 찾았다. 밝고 건강했던 영정 사진 속 고인을 마주하자 가슴이 먹먹해졌다. 그곳에 ‘미안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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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주한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 활성화 제도 개선 
경기도가 장기간 지역발전을 저해했던 주한미군 반환공여구역의 개발 활성화를 위해 개발제한구역 해제 기준을 완화했다. 경기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도 개발제한구역 해제 통합지침’을 31일부터 개정·시행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개정안의 핵심은 주한미군 반환공여구역과 군부대 종전부지의 경우 개발제한구역 해제 시 적용되는 임대주택·공원·녹지·중소기업 전용단지의 의무 확보 비율을 합리적으로 완화해 첨단산업과 신성장 거점의 성장 기반을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군부대 종전부지는 부대의 이전·해제나 재배치로 인해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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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동부경찰서 재건축 환경영향평가, 도의회 상임위 통과
건축된 지 37년이 지나 시설이 노후화되고 부서 확대 등으로 비좁아 진 제주동부경찰서의 청사 재건축 계획의 환경영향평가 동의안이 제주도의회를 통과했다.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는 30일 열린 제443회 임시회 회의에서 제주동부경찰서 재건축사업 환경영향평가 동의안을 심의하고, 원안 가결했다.환도위는 재건축 과정에서 주변 지역 소음 피해를 최소화할 것을 부대의견으로 제시했다.총사업비 409억6000만원이 투입되는 이번 재건축 사업은 대지면적 2만2421㎡, 건축면적 2557.86㎡ 연면적 1만4546.75㎡에 지상 6층에 지하 1층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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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 ‘오아시스·트래비스 스캇’ 내한공연 성황
브릿팝의 전설 오아시스와 현시대 힙합 신의 제왕 트래비스 스캇의 특별 내한공연이 각각 지난 21일과 25일에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전설적인 브리티시 록 밴드와 글로벌 트렌드를 이끄는 힙합 아티스트의 공연이 이어져 기획 단계부터 폭발적인 관심을 모았으며, 이틀 동안 10만 명 이상의 관객을 운집시키며 장르와 세대를 아우르는 압도적인 흥행력을 입증했다.이번 공연은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역대급 규모의 행사로, 고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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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2026학년도 대입모의 면접 컨설팅’성황
이천시는 지난 10월 25일 이현고등학교에서 관내 고3 수험생과 졸업생을 대상으로 한 ‘2026학년도 대학모의 면접 컨설팅’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프로그램은 수험생들이 실제 대학 입시 면접에 대비할 수 있도록 실전형 모의 면접 기회와 전문 컨설팅을 제공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이번 컨설팅에는 총 73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면접관 24명과 특강 강사 1명이 함께해 전문적인 지도를 진행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김일중 경기도의원과 김재국 이천시의회 운영위원장이 참석하여 수험생들에게 따뜻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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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한중일 3지역 우호교류회의 참가…문화예술 통한 지역활성화 협력 논의
경기도는 지난 29일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시에서 열린 ‘제15회 3지역 우호교류회의’에서 ‘문화예술을 통한 지역활성화’를 주제로 한·중·일 3지역 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3지역 우호교류회의’는 경기도, 일본 가나가와현, 중국 랴오닝성이 1996년부터 격년제로 개최해 온 지방정부 간 협력회의다. 한·중·일 지방정부가 주도하는 협의체 중 가장 오랜 역사를 갖고있다. 정치·외교적 갈등 속에서도 꾸준히 이어져 온 소중한 국제교류 자산으로, 그간 세 지역은 환경, 도시재생, 지속가능한 발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