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가 호주 현지를 방문해 ‘그린바이오·실크 수출상담회’를 개최하는 등 호주시장 진출 지원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진주시 글로벌시장 개척단’은 일본과 인도네시아 방문일정을 마친 뒤,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호주를 찾아 중소기업의 신시장 개척과 K-기업가정신 확산을 이어갔다.개척단은 17일 시드니에서 ‘그린바이오·실크 신시장 개척 호주 수출상담회’를 추진했다. 이번 상담회는 진주지역 8개 기업이 참가해 바이오식품과 화장품, 실크 등 소비재 중심의 수출상담을 진행했으며, 현지 바이어 발굴과 시장조사 등 활발
중국산 신차가 아프리카 중고차 시장을 흔들고 있다. 아프리카 자동차 시장은 전 세계 신차 판매의 1.3% 수준에 불과하지만, 중고차 시장이 90% 이상을 차지하며 독특한 구조를 갖고 있다. 하지만 최근 GWM, 체리, MG, JAC 등 중국 브랜드가 저렴한 신차를 공급하며 소비자들이 중고차 대신 신차를 선택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고 17일 전기차 매체 클린테크니카가 전했다. 기존 중고차 시장은 주로 일본과 유럽에서 수입된 차량이 지배해 왔으며, 신차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들의 선호를 받아
한국 코카콜라는 이준엽 전 한국P&G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7일 밝혔다.이 신임 대표는 P&G에서 28년간 근무하며 영업, 브랜드 전략, 이커머스 등 다양한 직무를 맡아왔다. 1997년 영업 부문에서 경력을 시작해 한국P&G에서 브랜드 전략기획과 글로벌 커스터머 팀을 이끌었다. 2006년부터는 미국·싱가포르·일본 시장에서 브랜드 전략과 디지털 커머스 분야의 리더를 역임했다.2017년에는 일본P&G에서 일본과 글로벌 이커머스 교육사업, 아시아·태평양 디지털 커머스를 담당했다. 2018년부터 최근까지는 한국P&G 영업
체코전 목표가 경기 감각 회복과 상대 전력 파악이었다면, 일본전은 승리가 목표다.아무리 평가전이라도, ‘한일전은 가위바위보도 이겨야 한다’는 말처럼 ‘전력 점검’과 동시에 ‘승리’ 두 마리 토끼를 쫓는다.류지현 한국 야구대표팀 감독은 1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대표팀 훈련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당연히 한일전은 이겨야 한다는 생각이다. 오늘 훈련 전에 선수단과 미팅에서 ‘지금 컨디션이면 일본과 좋은 경기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분위기도 좋고, 선수들 의욕도 있다”고 팀 분위기를 전했다.한국 야구가 프로 선수끼리 맞붙은 경
올해 한국의 수출이 반도체 '슈퍼사이클'을 타고 사상 최초로 연간 7000억달러 고지 등정을 바라보게 됐다.수출액이 7000억달러대까지 오르면 연간 수출 규모가 항상 한국보다 앞섰던 일본과 유사한 수준이 된다.1일 산업통상부가 발표한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한국의 11월 수출액은 610억4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4% 늘었다.지난해 11월에 비해 조업일수가 하루 줄어들었지만, 일평균 수출이 13.3% 증가해 역대 11월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6개월 연속 월간 최대 실적 행진이 이어지면서 올해 1∼11월 누적 수출액은 6
한일 관계 개선 흐름 속에서 일본에 수출하는 국내 중소기업 10곳 중 7곳 이상이 일본과의 경제 교류 확대에 적극적인 의향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달 15일부터 31일까지 수출 중소기업 400개사를 대상으로 ‘한·일 경제협력 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 기업의 50.3%가 ‘최근 한일 관계 개선을 계기로 일본과 교류를 넓힐 의향이 있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실제 일본에 수출 중인 중소기업의 경우 이 비율이 75.5%로 크게 높았다. 교류 활성화 기대 분야로는 ‘수출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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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 못할 연말을 위한 독일 대표 크리스마스 마켓 3곳
어릴적 크리스마스 하면 거리마다 울려 퍼지던 캐럴 소리, 반짝이는 조명과 장식들로 가득했던 풍경이 떠오르곤 한다. 하지만 언젠가부터 그런 따뜻하고 설레는 분위기는 점차 찾아보기 어려워졌고 크리스마스가 코앞으로 다가와도 문득 실감 나지 않을 때가 많다. 점차 잊혀가는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매력을 다시금 경험하고 싶다면, 깊은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 쉬는 유럽 현지의 크리스마스 마켓을 방문하는 건 어떨까. 차가운 겨울밤을 밝히는 수천 개의 불빛, 달콤한 향기, 그리고 캐럴이 어우러져 동화 같은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이 글에서는 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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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쉽고 편리하게...KB국민카드, 카드신청 프로세스 개편
KB국민카드는 고객이 모바일로 카드를 신청할 때의 불편함을 줄이고, 보다 직관적인 이용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KB Pay 비대면 카드신청 프로세스를 전면 개편했다.6일 김재관 국민카드 사장에 따르면, 회사는 모바일 중심의 금융생활이 일상화된 만큼 고객 이용 경험이 중요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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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주인인 나라’…이재명 대통령 손목시계 첫 공개
이재명 대통령 취임 6개월을 맞아 5일 대통령 손목시계가 처음으로 공식 공개됐다.대통령실은 이번 공개가 ‘국민과의 소통, 국민 주권 국정’이라는 대통령 철학을 재확인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이번 대통령 손목시계는 기획 단계부터 디자인 전문가들이 참여해 기념품으로서 상징성과 완성도를 높였다”고 밝혔다.공개된 시계 앞면에는 역대 대통령 시계 전통에 따라 대통령 휘장과 이 대통령의 서명이 새겨졌으며, 시계판 바탕에는 태극 문양이 적용됐다. 강 대변인은 “태극 문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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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영CM, 2025 하반기 ‘안전CM 워크숍’ 성료… 품질․안전관리 강화 힘쏟는다
무영CM, 건설현장 중대재해 사전 차단 위한 다각적인 노력 공유곽병영 대표이사 “품질 및 안전관리가 CM 성공 키워드… 철저한 대응 나선다” 무영씨엠건축사사무소는 12월 5일 2025년 하반기 ‘안전CM 워크숍’을 개최, 품질 및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그동안의 성과를 공유했다.안전CM 워크숍’은 현장과 본사 간 소통을 강화하고 리스크 예방 및 새 정부에서 추진 중인 건설안전특별법을 중점 전파, 무영CM의 선도적 안전 확보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이날 노익호 안전·보건그룹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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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협회, 전력 사용 줄인 공로자 기렸다
전기협회와 전력유관기관이 전력 절감을 통해 에너지 절약에 기여한 기업을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이를 통해 전국 산업단지 입주기업들의 ESG 경영 확산과 전기에너지 효율 향상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대한전기협회는 5일 서울 강남구 리베라호텔에서 ‘2025 산업단지 전기에너지 효율향상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이번 경진대회는 대한전기협회, 한국전력공사,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 글로벌선도기업협회 등 6개 기관이 공동으로 추진했으며, 전국 159개 입주기업이 참여해 5개월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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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통일교 총재 접촉 시도 있었다”…여야로 번지는 ‘통일교 게이트’
최근 통일교 관계자가 여야 인사들에게 폭넓게 접촉했다는 이른바 ‘통일교 게이트’ 논란이 커지는 가운데,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과거 자신에게도 유사한 접근이 있었다고 공개했다.한 전 대표는 11일 페이스북 글을 통해 “국민의힘 당대표로 있을 당시, 한학자 통일교 총재가 면담을 원한다는 연락을 받았다”며 “총재 비서실 쪽에서 특정 장소로 오라는 요청을 했지만, 부적절한 요구라고 판단해 단호히 거절했다”고 밝혔다.이어 그는 “저와 달리 이재명 대통령은 민주당 대표 시절 통일교 총재를 만나고 싶어한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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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 철폐령'에도 상주 흥암서원, 사적 됐다
조선 후기 서원 철폐령에도 훼철되지 않고 자리를 지킨 상주 흥암서원이 국가유산이 됐다. 국가유산청은 11일 상주 흥암서원을 국가지정문화유산 사적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흥암서원은 조선 후기 남인의 중심지였던 영남 지역에 건립된 대표적인 서인 노론계 서원으로, 동춘당 송준길을 모시고 있다. 송준길은 이이에서 김장생으로 이어진 기호학파의 맥을 이은 산림학자로 송시열과 함께 서인 노론계의 정신적 지주로 활동했다. 또, 상주 출신인 우복 정경세의 사위가 된 후 약 10년간 상주에 거주하며 지역 인사들과 돈독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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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양양 물치항 도루묵 축제' 12~14일 3일간 열려
'제15회 양양 물치항 도루묵 축제'가 오는 12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양양 물치항 일원에서 열린다. 물치리 어촌계는 지난 2009년부터 동해안 겨울철 대표 어종인 도루묵의 우수한 맛을 널리 알리고, 물치항을 관광 어항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매년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올해로 15회를 맞는 이번 행사에서도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 동안 즉석 노래자랑, 축하 공연, 도루묵 맨손따기 체험 행사 등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도루묵구이·도루묵조림·도루묵찌개 등 겨울 별미 도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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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뱅크 ESG 경영 ‘두 개의 별’…대상과 CEO상 싹쓸이
iM뱅크가 9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최된 ‘2025 한국의경영대상’에서 ESG경영 부문 대상 과 황병우 은행장이 최고경영자상을 동시 수상했다고 밝혔다.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한국의 경영대상’은 1988년 시작해 올해 38번째를 맞이했으며, 국내 산업의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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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 2000억원 초대형 국책사업 '인공태양 연구시설' 나주 확정…전남도 "환영"
오는 2036년까지 1조 2000억원 규모 예산을 투입하는 초대형 국책사업인 인공 태양 연구시설의 전남 나주 유치가 확정됐다. 김규웅 전남도 대변인은 이날 오전 전남도청 브리핑룸에서 '인공태양 연구시설 나주 유치 확정 환영' 기자회견을 열고 "전남이 온 힘을 다해 일궈낸 값진 결실"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전남 나주는 지난달 24일 과학기술정보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