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10일 고구마 재배의 일손부족 해결과 경영비 감소를 위해 경남고구마연합회원과 관련 공무원 등 2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구마 정식기 시연회를 열었다.고구마 정식기는 5월 상중순에 집중되어 있고 순으로 정식하여 기계화가 어렵고 수작업으로 진행되어 많은 인력이 필요하며 경운정지작업, 두둑만들기, 고구마 순 심기, 비닐멀칭, 끝순을 비닐 밖으로 꺼내기 등 많은 작업 단계를 거쳐야 한다.기존 고구마 정식기는 구조가 복잡하거나 정식기에 여러 사람이 앉아 심는 구조로 불편함이 많아 널리 사용되지 않았다.이번
고성군은 지난 7일 이상근 고성군수와 지역구 의원, 고성농협조합장, 고성군산림조합장, 대한노인회 고성읍 분회장과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성읍 이당리 ‘이곡마을 경로당 준공식’을 개최했다.이곡마을 경로당 건립은 이곡마을 주민과 노인회 회원들의 숙원사업이다. 기존경로당은 마을 중앙에 위치해 차량 진입이 어렵고, 시설이 낡고 좁아 어르신들이 사용에 불편을 호소했다.이에 군은 지난해 9월 4억1300만원의 사업비로 착공에 들어가 지난 4월 부지면적 500㎡에 건축면적 97.83㎡의 지상 1층 건물을 준공했다.이상근 고성군수는
폭식증은 먹는 것을 통제하지 못하고 반복적으로 폭식을 일삼는 섭식 장애의 일종이다. 실제로 폭식증을 겪는 젊은 층은 먹는 것을 일평생 통제할 수 없다고 느끼게 될 정도다.폭식증은 스트레스 혹은 여러 이유로 인해 발생하곤 한다. 대체로 일시적인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최근 폭식증은 생각보다 치유가 어렵고, 오랫동안 지속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보스턴 맥린 병원 연구팀은 만 19~74세의 비만 성인 137명을 대상으로 5년 간의 추적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 시작 후 2.5년이 지난 시점에 대상자
간암과 함께 침묵의 살인자라 불리는 '췌장암'은 조기 발견이 어렵고 생존율 역시 매우 낮다. 2021년 중앙암등록본부 통계에 따르면 국내 발생 췌장암 환자는 8872명이다. 전체 암환자의 5년 생존율이 72.1%인데 반해, 췌장암 환자는 15.9%로 10대 암 중에서 가장 예후가 좋지 못한 암으로 꼽힌다.특히 가족력이 있다면, 췌장암 발병률은 최대 32배까지 올라간다. 췌장암은 가족력이 10%를 차지한다. 흡연 역시 췌장암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실제로 전체 췌장암 발생률의 약 20%가 흡연이 원인이다.
경남도가 기존의 조선과 우주항공, 기계금속 등에 이어 새로운 주력산업으로 관광산업 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끈다.27일 도에 따르면 그동안 남해안은 지리산국립공원과 한려해상국립공원 등 ‘보존’ 중심의 국가 정책으로 관광객들이 찾을 만한 콘텐츠 개발이 어렵고, 다른 관광상품도 많지 않아 관광객의 경남 방문율이 저조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이러한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경남도는 올해 관광개발국을 신설하고 투자유치와 각종 규제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향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관광 걸림돌 되는 규제 개선 총력남해안은 매력있는 관
제주지역 농가 부채가 소득을 상회하면서 ‘빚을 내서 빚을 갚는 악순환’이 되풀이되고 있다.부채가 농가의 발목을 잡고 있는 것이다. 이로 인해 소득 증대와 생산성 향상은 기대하기 어렵고 결국에는 농업을 포기하는 농가들이 늘어나지 않을까 우려스럽다.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농가 및 어가 경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지역 농가 소득은 평균 6053만원으로 1년 전보다 3.9% 늘었다. 이는 전국 평균 5082만원을 19% 상회한 것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다. 다만, 전국 평균 농가 소득이 5082만원으로
“어렵고 복잡한 민원 해결을 위해 더는 각 부서를 배회하지 않아도 됩니다.”하남시가 복잡하고 어려운 민원을 해결하려는 민원인이 각 부서를 찾아다니지 않고도 원스톱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민원처리 팀장 책임상담제’를 27일부터 운영한다.‘민원처리 팀장 책임상담제’는 풀기 어려운 복합민원이 접수될 경우 담당 부서 팀장이 직접 민원실로 내려와 민원인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제도다.복합 민원은 다양한 법과 제도로 얽혀있는 데다, 이해관계 또한 복잡한 경우가 많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여러 부서를 찾아 헤매는 상황이
인천 부평구 산곡3동은 지난 23일 현대1단지 아파트 입주자대표회로부터 라면 80상자를 기부받았다.이번 기부는 현대1단지 입주자대표회가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내 어렵고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입주민들은 기쁜 마음으로 십시일반 라면을 모았다.황정아 현대1단지 입주자대표회장은 “가정의 달을 맞이해 정성을 모아 마련한 라면이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다”며 “지역의 나눔 문화가 널리 퍼지길 바란다”고 전했다.박미숙 동장은 “이웃을 먼저 생각해주신 현대1단지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
대구 신세계백화점이 어린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전시 행사를 마련했다. 23일 대구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다음 달 18일까지 신세계갤러리에서 미술 체험형 전시 ‘알록달록 몽글몽글 展’을 연다. 이번 전시는 신체, 감각, 감정의 연계성을 탐구하고, 감각 경험을 확장해 자신의 감정을 더 세밀하게 인식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어렵고 접근하기 힘든 예술이 아니라 함께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시간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전시에 참여하는 노현지와 미디어 아티스트 그룹 아리송은 관람객들과 교감하는 체험형 전시 공간을 연출했다
가수 오혜빈이 오는 23일 첫 싱글앨범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오혜빈은 22년 10월 ‘히든싱어’ 영탁 편에 출연해 3위를 기록하며 화제를 끌었고, 이어 12월에는 ‘불타는 트롯맨’에 참가해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본선에 직행한 바 있다.오혜빈은 “노래로 행복을 전하고 싶다는 가수 오혜빈이 복덩이가 되어서 행복을 전하고자 하는 마음을 담아 어렵고 힘든 일이 있더라도 이 곡을 들으면 모든 일들이 잘 풀린다는 내용을 전하는 노래”라며, “’복덩이가왔네’는 국악의 자진모리장단과 대중음악의 셔플리듬을 크로스오버하고, 반복적인 멜로디와 가사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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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의회 “서로 협업해 전북의 미래를 위한 돌파구를 찾아야”
전북자치도 군산시의회가 인구·경제 소멸 위기에 빠진 전북의 미래를 위한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김영일 의장과 김우민 부의장을 비롯한 시의회 의장단은 익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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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 회장 어린이와 모내기 체험 웃음꽃 활짝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지난 23일 농협 농업박물관 앞 야외농장에서 어린이들과 함께 못줄을 사용한 전통 모내기 체험행사를 가졌다.이날 행사는 서울 미동초등학교 학생들과 교직원도 행사에 동참해 전통 농경문화를 재현하고, 떡과 식혜 등 전통음식으로 새참을 나누며 올 한 해 풍년을 기원하기 위한 취지다.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일반인들에게는 많이 알려지지 않은 토종벼인 백석, 진안도, 흑갱, 멧돼지찰, 북흑조를 어린이들이 직접 논에 옮겨 심으면서 다양한 토종벼의 종류와 중요성을 체감했다는 평가다.행사에 참여한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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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회계연도 결산 심사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변경 선임
경상남도의회는 제413회 임시회 중 2023년 결산 종합심사를 위한 도청소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에 서민호 의원을, 부위원장에 전기풍 의원을 각각 선임하였다.서민호 위원장은 “의회의 심의를 거쳐 성립된 예산이 법령위반이나 재원의 낭비 없이 충실하게 집행되었는지 면밀하게 검증할 계획이다."며, ”결산 시 발견된 문제점들에 대해서는 일회성 지적에 끝나지 않고, 다음 추경이나 내년도 당초예산에 지적사항이 개선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가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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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네트워크 비디오 레코더 사업 접는다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가 네트워크 비디오 레코더 '나스네'의 애프터서비스를 종료, 오는 2027년 7월 말부터 일부 기능의 지원을 중단한다고 밝혔다.지난 24일일본 IT미디어에 따르면 이번에 AS 서비스가 종료되는 것은 SIE의 마지막 모델 'CUHJ-15004'로, 이전 모델은 이미 서비스가 종료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SIE는 수리를 원하는 사용자에 오는 7월 25일까지 온라인 수리 접수 서비스 또는 플레이스테이션 고객 지원 센터를 통해 신청하도록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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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포럼] "모든 외교·정책 엔진동력은 '지방'…제주, 지방외교 등불로"
제주특별자치도가 지방외교 중요성을 강조하며 글로벌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지방도시 간 협력 강화를 촉구했다. 제주도와 제주평화연구원은 31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 한라홀에서 제19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 ‘글로벌 협력 등불로서의 지방외교’ 특별세션을 개최했다.오영훈 지사는 기조연설을 통해 “지역 현안은 그 지역에 사는 모두가 가장 잘 인식하고 있기에 지역이 제시하는 해법은 국가 외교보다 훨씬 더 구체적이고, 실질적”이라면서 “모든 외교와 정책을 실행하는 엔진 동력은 ‘지방’이며, 중앙정부는 이를 뒷받침하는 구조로 시대가 변화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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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만 담긴 정부 산재 통계... 노동자 죽어간 기업명은 비공개 일관
올해 3월까지 전국에서 일하다 숨진 노동자는 138명이다. 이들은 사업주가 산업안전보건법상 안전보건 조치 의무를 다하지 않아 사망했다. 하지만 정작 이들이 속한 사업장과 기업명은 비공개다. 가해자는 없고 피해자만 남은 모순이 산업재해 통계 발표 때마다 반복되고 있다.고용노동부는 지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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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안전관리원, 지하안전 민간 전문기관 컨설팅 실시
국토안전관리원은 최근 서울 양재동에서 지하안전 분야의 민간 전문기관들의 역량 강화와 동반 성장을 위한 컨설팅을 실시했다.지하안전평가서를 작성하는 민간기관 담당자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된 이날 컨설팅에는 평가서 작성 실무자 및 평가서를 검토하는 관리원의 담당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컨설팅은 지하안전평가서 작성 지침, 민원 사례, 매뉴얼 개정 사항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평가서를 검토하는 관리원과 민간 전문기관 간의 의견 수렴을 위한 토론에 이어 평가서 검토 과정에서 자주 발생하는 보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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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오물 풍선, 전국에서 약 600개 식별돼
자동차 유리를 파손하는 등 실질적인 피해를 낳고 있어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1일 오후 8시부터 오물 풍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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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철도공단, ‘철도터널 TBM 기술발전 토론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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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철도공단은 최근 전남 여수에서 개최된 ‘2024년 한국철도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터널관련 3개 학회 및 시공 전문가와 함께 ‘철도터널 TBM 기술발전을 위한 연구현황 및 향후 개선방안’에 대한 토론회를 개최했다.TBM은 그동안 국내에서 주로 이용된 화약발파를 통한 굴착보다 소음·진동을 줄일 수 있어 도심지 지하통과 구간 환경분쟁 예방 및 시공성,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다.이날 발표는 ▲TBM 설계 및 시공 기준 연구 추진현황 ▲TBM 터널의 합리적 라이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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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우수 농식품기업 ㈜우리식품 현장 찾아 현판식
NH농협은행은 지난달 31일 이석용 은행장이 '우리농가 동행기업'으로 선정된 농업회사법인 ㈜우리식품의 평택 본사 현장을 찾아 현판식을 개최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리농가 동행기업'은 우수기업 발굴을 위한 농협은행의 지원 프로젝트로 건강한 먹거리를 위해 우리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