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병원이나 약국을 이용할 때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신분증을 제시하지 않으면 진료 때 건강보험을 적용받지 못해 진료비를 전액 환자 본인이 부담해야 할 수 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오는 20일부터 '요양기관의 수신자 본인·자격 확인 의무화 제도'를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다른 사람의 명의나 건강보험증을 도용 또는 대여해 진료나 처방받는 등 부정수급 사례를 예방함으로써 건보재정 누수를 막는다는 게 이 제도의 골자다.지금까지 대부분 요양기관에서는 건강보험증이나 신분증을 제시하지 않고 단순 자격
김형석 연세대학교 철학과 명예교수는 최근 한동대학교에서 ‘미래를 바꾸는 리더십, 나 자신과 타인 그리고 글로벌 시민을 위한 지혜를 나누다’를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이번 강의는 한동대와 유엔아카데믹임팩트 한국협의회가 공동 주최한 제4회 전인적세계시민위크에서 진행됐다. 105세 김 교수는 한동대 교수와 학생 300여 명이 참여한 이번 강의에서 20대의 대학 청년들을 향해 “어떤 인생을 살 것인가에 대해 지금 고민하지 않으면, 평생 타인의 인생을 보거나 타인의 인생을 쫒으며 살게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50대, 60대가 되어
한동대학교와 유엔아카데믹임팩트 한국협의회가 함께 주최한 제4회 전인적세계시민위크에서 김형석 연세대학교 철학과 명예교수가 ''라는 주제로 지난 3일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강연에는 한국 최고령 철학자인 김 교수의 지혜를 들으려는 한동대학교 교수 및 학생들 약 300여 명이 참여했다. 105세의 김 교수는 20대의 대학 청년들을 향해 “어떤 인생을 살 것인가에 대해 지금 고민하지 않으면, 평생 타인의 인생을 보거나 타인의 인생을 쫒으며 살게 될 것이다” 라며, 50대, 60대가 되어 어떤 분야에서 어떤 직업을 가지고 어떤 분야에서 사
22시간전
야당 단독으로 국회의장을 선출하면서 개원한 제 22대 국회가 원 구성 협상에 난항을 겪으며 상임위원장까지 반쪽으로 선출하는 파행을 빚을 전망이다.여야의 전반기 원 구성 협상이 사실상 결렬됐기 때문이다.더불어민주당은 10일 본회의를 열어 법사·운영위원장 등 자기 당 몫으로 설정한 11개 상임위원장 선출안을 강행할 가능성이 커졌고 국민의힘은 본회의 ‘보이콧’ 방침을 세웠다.국민의힘은 9일 민주당이 법사·운영위원장을 양보하지 않으면 원 구성 협상에 응할 수 없다고 밝혔다.국민의힘은 국회의장을 원내 제1당인 민주당 출신의 우원식 의장
여당과 야당이 국회 법제사법·운영·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자리를 두고 극한 대립을 이어가는 중이다. 국민의힘은 관례를 근거로 해당 상임위원장 직을 요구한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이 현 정권에 제기된 의혹을 규명하고자 추진하는 각종 특검법 처리 등을 어렵게 하려는 의도로 보고 주말까지 국민의힘이 원 구성 협상에 나서지 않으면 상임위원장 자리를 단독 표결하겠다고 압박한다.더불어민주당 황정아 대변인은 8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국민의힘은 중대한 현안과 민생이 벼랑 끝에 내몰린 시기에 기어코 국회를 개점
위기가 닥칠 땐 대개 징후가 나타난다.그 낌새를 놓쳐 그냥 넘기거나 알아채고도 뭉개면 위기는 어느새 엄습해 있게 마련이다.이범석 청주시장이 지금 안팎의 현실에 닥쳐 떠올려야 할 세상사의 이치다.위기가 오는 걸 위기로 알고 대처하면 기회가 되지만, 그렇지 않으면 재앙이 된다는 건 필연이다.이 시장은 2022년 6·1 지방선거에 출마해 당선됐다.청주 부시장을 지낸 행정가 출신인 이 시장은 시정의 방향을 가장 잘 알고 이를 정책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인물로 꼽혔다. 이 때문에 시정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란 기대가 내부에선 높았다.
고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이 "마누라와 자식만 빼고 다 바꿔라"고 대변되는 이른바 '신경영 선언'을 한 지 7일로 31주년이 된다.이를 계기로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한 삼성전자지만, 재계 안팎에서는 삼성전자가 최근 직면한 위기 상황이 '신경영 선언' 이전만큼 심각하다고 보고 있다.6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를 비롯한 삼성 계열사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별다른 행사 없이 '신경영 선언일'을 보낼 것으로 알려졌다.다만 삼성 안팎에서는 "국제화 시대에 변하지 않으면 영원히 2류나 2.5류가 될
민주당 국회의원 14명으로 이뤄진 기후행동의원모임 '비상'이 5일 공식 출범했다.이 모임에는 이소영·박지혜·한정애·김성환·김정호·위성곤·김원이·민형배·허영·박정현·백승아·염태영·임미애·차지호 의원이 참여하고 있다.이들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기후위기로 인한 인류의 비상 상황을 강조하며 "지금 당장 행동하겠다"고 밝혔다. 멸종과 붕괴의 위기가 눈앞에 닥쳐온 상황에 비상하게 대응하겠다는 것이다.기후행동의원모임 '비상'의 대표의원인 이소영 의원은 "기후위기에 지금 대응하지 않으면 나, 우리 가족
안드로이드 사용자라면 앱을 다운로드 한 후 열어보는 것을 잊어버리는 경우가 많은데, 구글이 이를 위한 새로운 기능을 개발하고 있다. 4일 모바일 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구글은 플레이 스토어에서 다운로드 후 열지 않은 앱을 알려주는 알림 기능을 테스트 중이다. APK 분석 과정에서 발견된 이 기능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 41.2.21버전에서 발견됐으며, 명칭은 '앱 알림 열기'다. 이 기능은 사용자가 앱을 다운로드하고 24시간 이내에 열지 않으면 알림을 보내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사용자가 첫 번째
더불어민주당 김성환 국회의원은 4일 제22대 국회 1호 법안으로 국회의 행정부 견제기능을 실질화하기 위한 국회법 개정안, 일명 “탄핵소추 자동폐기 방지법”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의 골자는 국회에서 탄핵소추안 또는 국무총리·국무위원 해임건의안이 본회의에 보고된 후 24시간 이후 72시간 내 기간에 본회의에서 표결되지 않을 경우, 자동 폐기 대신 다음 첫 본회의에서 상정되어 표결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는 내용이다. 현행법은 탄핵소추안 등이 본회의 보고 후 72시간내 처리되지 않으면 자동 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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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심포니, 한국 작곡가 미국 진출 교두보 마련 ... 작곡가 김은성 곡(曲) 내달 14일 미국서 세계 초연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가 주최한 ‘2023 작곡가 아틀리에’의 우수 작품으로 선정된 김은성 작곡가의 ‘오케스트라를 위한 만화경’이 미국작곡가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오는 6월 14일 미국 맨해튼 음대 네이도르프 카르파티 홀에서 세계 초연된다.김은성 작곡가의 미국 진출은 지난해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와 ACO의 업무협약으로 성사됐다. 양국의 젊은 작곡가 발굴과 국제 문화 교류 확대를 위한 ‘한미 작곡가 맞교환’을 추진한다.국립심포니는 2014년 상주작곡가 위촉을 시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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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S 4] 젠지, 韓 4팀 중 홀로 파이널 진출
젠지가 'PUBG 글로벌 시리즈 4' 그룹 스테이지에서 이틀 연속 맹활약한 끝에 상위권으로 그룹 스테이지를 돌파했다. 대회에 나선 한국 4개 팀 가운데 유일하게 생존해 파이널 스테이지에 진출했다.5일 온라인 게임 'PUBG: 배틀그라운드'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 'PGS 4' 그룹 스테이지 3일차 경기가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됐다.그룹 스테이지는 대회에 출전한 24팀을 3개 그룹으로 나눠 진행된다. 사흘간 하루 2그룹씩 함께 대결을 펼쳐 각 팀이 획득한 누적 토털 포인트로 순위를 가리게 된다. 이날 대회에는 그룹A의 광동 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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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산업아카데미, 예술창업에 도전할 예비창업자 ‘아트비즈니스챌린지 7기’ 모집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는 예술산업아카데미의 창업교육 ‘아트비즈니스챌린지’의 7기에 참여할 예비창업자 12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예술산업아카데미는 예술분야의 창업에 대한 높은 관심과 협업 모델이 다수 등장함에 따라 예술분야 전문 창업교육 ‘아트비즈니스챌린지’를 2020년부터 진행해오고 있다. 현재까지 6개 기수를 통해 55개의 예술 창업팀을 양성하면서 8주간의 집중교육을 통해 창업 아이템을 성장시키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예술산업아카데미의 예술창업과정은 예술분야 창업자의 전문성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입문-기초-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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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숙 동행' 고민정 "호와기내식비? 밥값 절대 아냐…문체부든 다 공개해라"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문재인 전 대통령 배우자 김정숙 여사의 2018년 인도 방문과 관련해 '호화 기내식비' 의혹 관련해서 "기내식비라는 항목 안에 음식 말고도 다른 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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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 연속 무쟁” 애경산업 노사, 임금ㆍ단체협상 무교섭 타결
애경그룹 주력계열사인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이 임금ㆍ단체협상에서 무교섭 타결 22년 연속 기록을 세웠다.4일 애경산업에 따르면 노동조합이 회사의 발전과 노사 상생을 위해 올해 임금ㆍ단체협상을 무교섭으로 타결했다. 애경산업 노사는 지난 3일 서울시 마포구에 소재한 애경산업 본사에서 김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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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훈, ‘출산휴가지원법’ ‘남녀고용평등법’ 개정안 발의
국민의힘 조정훈 의원은 10일 제22대 국회 1호법안으로 출산휴가와 난임치료휴가를 지원하기 위한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 법안은 저출산과 경력단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을 포함하고 있다. 이는 제21대 국회에서 발의된 법안을 보강한 것으로, 출산 의지가 있는 사람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출산율을 개선하려는 취지를 담고 있다.법안의 주요 내용은 ▷배우자 출산휴가: 근로자가 원하는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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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희, 741억 혈세 낭비 민자 하수처리장 반대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0일 성명을 내고 “741억 혈세 낭비하는 평내·호평지역 민자 하수처리장 반대한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이날 밝힌 성명서에서 "남양주시는 지난 3일 주민들의 반대와 특정감사의 의견제시에도 불구하고 평내·호평지역에 공공하수처리시설 신설을 민자로 추진한다고 일방 발표했다. 신규 공공하수처리시설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시행하는 3기 신도시 개발계획의 일환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LH가 원인자로 부담하는 재정사업으로 추진하는 것이 합당할 것이다. 그러나 남양주시는 무슨 이유에서인지 신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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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민주항쟁 37주년 기념식 열려... '오직 한마디, 민주주의'
6·10민주항쟁 37주년 기념식이 10일 오전 10시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행정안전부 주최,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열린다.올해 기념식의 주제는 '오직 한마디, 민주주의'다. 해당 주제는 1980년대 대표적인 문인이자 민주헌법쟁취국민운동본부 대변인이었던 시인 양성우의 시 '지금은 결코 꽃이 아니라도 좋아라'의 시구를 인용한 것이다. 1987년 6·10민주항쟁 당시 시민들이 외쳤던 오직 한마디, '민주주의'를 다시 한번 되새겨보고 이를 통해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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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인터뷰] 국토교통부 김영국 항공정책관에게 듣는다
인천공항 첨단복합항공단지 기공식 ⵈ MRO 산업 동반성장 기대드론 전문인력 양성·우수기업 지원 등 드론 강국 도약 위한 노력지방공항 전용 운수권 신설·확대ⵈ 지방서 울란바토르·발리 등 이동 “항공분야 다양한 금융기법이 적용될 수 있도록 항공금융업계 네트워크를 지원하고 민관 공동펀드를 구축, 항공산업 경쟁력 제고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입니다.”미래 항공산업의 청사진을 제시하는 김영국 항공정책관.특히 항공 경제영토 확대, 항공사 역량 강화, 항공과 관광문화 융합 등을 통해 K-항공을 ‘2030 글로벌 TOP 5’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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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지역별 오늘의 날씨 및 이번주날씨]오전까지 남부지방 중심 짙은 안개, 당분간 초여름 무더위!
월요일인 6월 10일 오전 7시 30분 현재 중부서해안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낀 곳이 있다.* 주요지점 가시거리 현황- 수도권: 덕적지도 170 백령도 240 판문점 330- 강원도: 문막 240 김화 730- 충청권: 만리포 280 상당 320 외연도 580- 전라권: 월야 100 진안주천 150 나주 290 장수 390 무안 530- 경상권: 통영 60 두서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