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 상장법인들의 시가총액이 2개월 연속 100조 원대를 지키며 안정권을 이어갔지만 일부 업종 부진 여파로 3개월 만에 소폭 하락했다.9일 한국거래소 대구혁신성장센터가 발표한 ‘2025년 11월 대구·경북 상장사 증시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대구·경북 상장법인 123개 사의 시총은 105조9674억원으로 전월 대비 1조1918억원 줄었다.일반서비스와 전기·전자, 금속 업종 등의 약세가 하락을 이끌었다. 다만, 100조 원대 유지에는 성공하며 회복 흐름은 이어갔다.실제 지난달 일반서비스(5233억원,
코스피가 장중 반전에 성공하며 4100선 탈환에 성공했다.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71.54포인트 오른 4100.05에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장 대비 0.12% 하락한 4023.50에 거래를 시작해 한때 4003.29까지 내리기도 했다. 하지만 장중 상승 전환해 상승 폭을 키웠다.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가 각각 9923억원, 1조1535억원어치를 순매수 했다. 반면 개인 투자자는 홀로 2조1153억원어치 순매도 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동반 강세를
얼마 전 테슬라는 시가총액 ‘8.5조달러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 테슬라가 제시한 ‘8.5조달러 기업’ 목표는 단순히 한 기업의 공격적 비전으로만 보기는 어렵다. 전기차 제조 능력, 완전 자율주행, 로보택시, 그리고 휴머노이드 로봇까지 아우르는 테슬라의 새로운 도전은 자동차 산업의 경계를 넘어, 스마트 모빌리티와 제조업 전체의 패러다임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대한민국의 자동차·로봇·배터리 산업에도 중요한 질문을 던진다. 앞으로 우리는 어떤 기술을 확보해야 하고, 어떤 산업 전략을 세워야 할 것인가?
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와 한국농업신문은 대한민국 쌀 산업 발전에 기여한 인물과 기관을 발굴·격려하기 위해 ‘2025 대한민국 쌀산업 대상’ 수상자를 선정하고 시상한다.‘대한민국 쌀산업 대상’은 쌀 생산과 정책, 산업 전반에서 헌신하며 고품질 쌀 생산과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자를 발굴·예우하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올해 수상자는 생산·농정·산업 등 3개 부문에서 선정됐다.생산부문 수상자로는 고품질 쌀 생산과 재배 혁신에 앞장서 온 이경
카카오뱅크는 전북은행과 함께 공동대출 상품인 '같이대출'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같이대출'은 카카오뱅크와 전북은행이 대출금을 절반씩 분담해 취급하는 상품이다. 고객이 카카오뱅크 앱에서 대출을 신청하면 두 은행이 각각 대출 심사를 실시한 뒤 함께 대출 한도와 금리를 결정해 취급하는 구조다. '같이대출'은 지난 4월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 받았다.카카오뱅크와 전북은행은 각자의 신용평가역량과 심사 노하우를 함께 활용해 고객에게 보다 유리한 금리로
AI 반도체 수요가 폭증하면서 차세대 패키징 소재로 주목받던 유리기판 시장이 마침내 개화를 앞두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욜그룹에 따르면 유리기판을 활용한 첨단 패키징 시장은 2026년부터 연평균 50% 이상 성장하며 2030년까지 830억달러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 실리콘 대비 열팽창이 적고 신호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어 고성능 AI칩 구현에 필수적이라는 평가다.유리기판이 주목받는 이유는 AI칩의 물리적 한계를 돌파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GPU와 고대역폭메모리를 연결하는 인터포저 소재로 유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는 팬데믹 이후 변화한 소비습관, 가격 상승, 원유수급불균형 속에서도 국산 신선우유의 우수한 가치 전달이라는 방향성을 가지고 홍보활동에 전념했다. 특히, 올해 슬로건을 ‘우유는 신선식품입니다’로 정하고 2026년 우유 및 유제품 관세철폐에 대응해 소비자들에게 국산 신선우유의 가치를 더욱 강력하게 각
인도양과 태평양 사이, 반도와 섬으로 이루어진 신비로운 땅 말레이시아. 그중에서도 보르네오섬 북부 사바주의 주도 코타키나발루는 '세계 3대 석양'과 천혜의 자연으로 전 세계 여행자를 매료시키는 곳입니다.도시의 활기와 자연의 순수함이 절묘하게 공존하는 이 휴양지에서의 첫날, 우리 일행은 투명한 바다를 품은 사피섬으로 향했습니다. 툰쿠압둘라만 국립공원, 바다 위에 펼쳐진 수채화코타키나발루 인근에는 가야, 사피, 마무틱 등 다섯 개의 섬이 모여 '툰쿠압둘라만 국립공원'을 이룹니다. 말레이시아의 국부로 추앙받는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광명시의회는 19일 제297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를 끝으로 모든 의사일정을 마무리하고, 2026년도 광명시 예산안 1조 3,400억 원을 의결했다. 이는 올해 예산보다 2,128억 원 증가한 규모다. 시의회는 의결 과정에서 광명시가 제출한 예산안 가운데 27개 사업, 총 50억 5천여만 원을 삭감했다.가장 큰 쟁점이 됐던 대외협력사무소 설치는 무산됐다. 시의회는 차로 25분 거리인 여의도 국회 인근에 서울사무소를 둔다는 것에 명분이 없고, 정치 조직화 의혹을 제기하며 관련 예산 1억
와사 언양기와집불고기는 지난 19일 울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미혼모 보호시설인 미혼모의집 물푸레에 지정기탁돼 미혼모와 자녀들의 안정적인 생활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강춘화 와사 언양기와집불고기 대표는 “지역사회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혼모 가정에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 싶었다”며 “이번 나눔이 따뜻한 응원과 희망으로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지혜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