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공유자동차 예약자에게 원하는 곳까지 원격으로 차량을 보내주고, 이용 후에는 다시 회수하는 서비스를 시험가동한다.경기도는 9월 말부터 판교 제1·2테크노밸리와 판교역 일대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도심지 공유차량 배송·회수형 원격운전 서비스’ 실증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 도는 12월 말까지 3개월간 실제 도심에서 기술 안전성과 서비스 가능성을 검증한다.원격운전은 차량에 운전자가 탑승하지 않고 원격운전자가 별도 스테이션에서 실시간 주행영상을 보며 차량을 운전하는 기술이다. 기존
최근 넷플릭스에서 제공되는 ‘참교육’ 시리즈를 보았다. 우리 사회가 직면해 있는 교육의 문제점들을 다양한 주제별로 구성하여 드라마화하였다. 학교 현장에서 벌어지고 있는 교육환경의 실태를 적나라하게 보여주었고, 주로 인권과 관련하여 나타나는 교육의 주체들 간의 갈등들을 다루었다. 결국 교육의 공급자인 교사들과 수요자인 학생들 간의 인권존중의 문제이다. 필자는 참교육 시리즈 동영상을 보며 다른 생각들을 해 보았다. 진정 참교육의 의미가 무엇일까 고민하게 된다. 특히 인공지능 시대에서 참교육을 위하여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2주전
아버지의 임종이 가까워지면서 오랜만에 형제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반가운 가족의 만남을 기대했지만 분위기는 어딘가 불편하다. 각자의 삶을 살아오느라 미뤄둔 말들이 쌓여 있고, 아버지를 바라보는 생각도 서로 다르다.인천시립극단의 창작 가족극 〈배:웅〉은 바로 그 지점에서 시작한다.21일 인천문화예술회관 복합문화공간에서 열린 리딩 스테이지를 통해 작품을 먼저 만났다. 오는 9월 12일 개막하는 본공연을 앞두고 낭독 형태로 선보인 무대다.공연 전 포스터를 보며 치매에 걸린 부모와 임종을 다룬 이야기일 것이라 생각
‘건강하게 먹고 살 궁리’라니. 예쁜 꽃과 맛있는 먹거리가 지천인 여름과는 맞지 않는 주제인 것 같다. 아니다. 삶을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계절에 관계없이 건강하게 먹고 살 궁리를 하는 것은 누구나 한번쯤 해 봤을 만한 일이다. 한여름 더위에도 꽃은 흐드러지게 피어나고, 하얀색과 연자주색으로 피어난 연꽃은 볼수록 아름답다. 연잎 위에 동글동글 방울진 물방울 크기가 커질수록 귀걸이나 목걸이로 만들어 주렁주렁 매달고 다니고 싶은 마음이 들곤 한다. 크고 탐스럽게 피어난 하얀색 목수국을 보며 정열적인 여름처럼 건강한 삶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트루스소셜에 인공지능로 생성한 것으로 보이는 이미지 수십건을 올리며 미국을 위해 주식과 다른 보유 자산으로 수천억달러를 벌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를 뒷받침할 근거는 제시하지 않았다.7일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트럼프는 6일 하루 10시간 넘게 AI로 생성한 것으로 보이는 이미지 수십건을 트루스소셜에 게시했다. 이 가운데 한 이미지에는 백악관에서 여러 대의 모니터를 보며 주식시장을 지켜보는 트럼프의 모습이 담겼다. 게시물에는 "나는 나 자신이
목동의 새로운 랜드마크 '목동윤슬자이' 견본주택에 방문객이 몰렸다. 주말에는 자녀와 함께 찾은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몰리며 개관 열기를 더했다.견본주택 관람은 1층 아트영상관에서 시작된다. 벽면을 감싸는 대형 파노라마 미디어월에는 물결 위로 빛이 반짝이는 '윤슬'을 표현한 영상이 펼쳐진다. 2층에서는 단지 모형과 커뮤니티 쇼룸을, 3층에서는 실제 주거공간을 구현한 유니트를 살펴볼 수 있다.특히 단지 모형 주변에서는 안내책자와 모형을 번갈아 보며 동 배치와 커뮤니티 구성을 꼼꼼히 확인하는 방문객들이 눈에 띄었다. 안내 직원에게 질문하
실로 엄청난 무더위였다. 기록적인 폭염에 가로수마저 때아닌 낙엽을 떨구는 것을 보며 기후위기의 실체를 느낀다. 비단 가로수만의 일은 아니다. 숲을 이루는 나무부터 발밑의 자생식물, 임가의 소득을 책임지는 버섯과 화훼까지, 한자리에 뿌리내린 산림식물은 변해버린 환경을 그저 견뎌내는 수밖에 없다.이 위기에 맞설 해답은 하나의 ‘강한 품종’이 아니라 여럿의 ‘다양한 품종’에 있다. 아무리 우수한 품종도 예상치 못한 병해나 이상기후 앞에서는 한순간에 무너지지만, 저마다 다른 강점을 지닌 품종이 두루 갖춰져 있다면 어떤 충격에도 전체가 함께
가수 김장훈을 실제로 처음 본 건 90년대 말 울산대학교 축제 취재현장에서였다. 당시 최고의 인기를 누리던 그는 앞선 스케줄이 밀려 1시간가량 늦게 도착했다. 내비게이션도 없어 그런 일이 비일비재했고 아무렇지 않게 여기는 가수들이 대부분인 시절이었다. 하지만 그는 달랐다. 허겁지겁 무대에 올라가 학생들에게 사과하며 “오늘 출연료를 학교에 기부하고 학생들이 기다린 시간만큼 예정된 분량보다 더 놀고 가겠다”고 선언했다. 실제로 앙코르를 계속 반복하며 피곤함을 잊은 채 밤늦게까지 노래하던 그를 보며 참으로 낭만적인 가수구나 싶었다.이후
이른 아침 고된 농사일에 튼 손을 쥐어짜며 들녘으로 나서는 농부의 뒷모습에서, 텅 빈 점포를 지키며 깊은 한숨을 내쉬는 소상공인의 지친 눈빛에서, 우리는 이 땅을 지키며 살아가는 군민들의 애환과 진심을 읽는다. 지방소멸이라는 가혹한 현실과 매서운 경제적 난관 속에서도 매일 삶을 일구어내는 군민들이 있기에, 우리 영양은 오늘도 숨 쉬고 움직인다. 그리고 그 고단하지만 숭고한 삶의 자리마다 가장 먼저 달려가 손을 잡아야 하는 곳이 바로 여기다.지방자치라는 나무가 풍성한 결실을 맺는 까닭은 제도의 화려함 때문이 아니라, 군민의 삶 구석구
무더위가 한풀 꺾였다. 올해 여름은 얼마나 더웠던지 이제는 30도가 조금 넘는 날씨에도 감사하는 마음으로 산책하곤 한다. 매일 매일 달라지는 풍경과 오솔길에 피어난 보라색 맥문동 꽃을 보며 여름을 느끼고, 밤이 되면 들려오는 귀뚜라미 우는 소리에 곧 가을이 오고 있음을 느낀다. 하지만, 한낮에는 아직 더우니 시원한 곳을 찾아야 한다.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한 곳. 영화관에 가서 재미있다고 입소문 난 영화를 보면 더위도 해결되고, 재미도 있으니 일석이조다. 그리스 신화에는 수많은 신들과 영웅이 나오는데, 그 중 한명인 오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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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문화 지형] (9월 3일) 60억 ‘한 방’보다 두꺼워진 시장의 허리…문화의 힘은 ‘연결이 오래가는 구조’에서 나온다
9월 3일 문화 지형은 미술시장의 침체 우려 속에서도 ‘키아프리즈’ 현장에서 중간 가격대 작품과 새로운 컬렉터층이 살아 움직이는 모습, 이창동 감독이 미국 밀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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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중학교 2학년까지 생성형 AI 사용 1년 금지…고교도 동반형 챗봇 차단
뉴욕시가 2026-27학년도부터 2-K부터 8학년까지 학생의 생성형 AI 사용을 1년간 막는다. 3일 블록체인 매체 디크립트에 따르면 이번 유예 조치는 약 60만명으로, 전체 재학생의 3분의 2가량에 적용된다.조란 맘다니 뉴욕시장과 카마르 새뮤얼스 교육감은 이번 조치를 미국 내 학교 대상 생성형 AI 제한 정책 가운데 가장 광범위한 사례라고 밝혔다. 학생이 직접 사용하는 생성형 AI 소프트웨어는 모두 금지되며, 동반형 챗봇은 고등학교를 포함한 전 학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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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오 디오, 제주 원도심의 기억을 음악으로 담아내다
피아노 트리오 ‘트리오 디오’의 창작 공연 ‘도시는 소리를 남긴다’가 5일 오후 5시 제주아트플랫폼 다목적홀B에서 열린다.공연은 빠르게 변화하는 도시의 모습 속에서 사라져가는 공간과 그곳에 켜켜이 쌓인 사람들의 기억을 음악으로 기록하고자 기획됐다.‘트리오 디오’는 이날 제주의 옛 중심지였던 원도심을 거리와 건물, 그곳에서 살아온 사람들의 이야기를 창작 음악으로 풀어낸다.공연의 중심에는 작곡가 이주성의 창작곡이 자리한다. 제주 원도심을 소재로 새롭게 작곡된 작품을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로 구성된 피아노 트리오의 언어로 선보이며, 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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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당 공식 해산
송영길 국회의원이 옥중 창당한 ‘소나무당’이 2년6개월만에 공식 해산했다. 사실상 더불어민주당과의 통합으로, 당원들은 민주당으로의 복당 또는 신규 가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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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공모전
제2회 국립종자원 종자 사진 공모전 「종자의 가치, 미래를 Plus「+」하다」 주최·주관 | 농림축산식품부 국립종자원응모분야 | 사진접수기간 | 2026.09.13.까지.지원자격 | -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종자에 관심이 있는 국민 ※ 1인당 3점 이내공모주제 | - 신품종의 종자가 개발되고 생산·유통되어 농가에서 심겨져 풍성한 수확으로 이어지는 생생한 이야기를 담은 사진 - 기후변화, 미래농업 등 첨단기술과 융합되는 종자사진 - 일상에서 접하는 종자의 가치와 생명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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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감배 학교간 육상경기대회...김지민 남중부 400m에서 26년 만에 신기록
‘2026 교육감배 학교간 육상경기대회’에서 신기록이 쏟아졌다.8일 제주특별자치도육상연맹에 따르면 지난 5일 제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이 대회 남중부 400m에서 김지민이 53초36을 기록하며 2000년 수립된 대회 최고기록 54초0을 경신했다.남초부 공던지기에서도 새로운 기록이 나왔다. 김준​은 결선에서 56m46을 던져 지난해 박신유가 기록한 51m14를 5m 이상 넘어섰다.부별 종합경기에서도 각 학교 선수들의 활약이 이어졌다.여중부에서는 한라중이 금메달 9개, 은메달 4개 등 총 13개의 메달을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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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문학관, 글쓰기 회고모임 참가자 모집
제주문학관은 문학주간에 맞춰 ‘내 삶을 엮는 글쓰기 회고모임 북챗’ 마지막 회차에 참여할 청년 20명을 추가로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마지막 회차는 19일 오후 2시 제주문학관에서 ‘일탈’을 주제로 열린다.그동안 기존 참여자를 중심으로 진행해 온 프로그램을 신규 참여자에게 개방해 더 많은 청년이 글쓰기로 문학을 직접 경험하고 서로의 생각을 나누도록 했다.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제주문학관 홈페이지 교육‧프로그램 신청 메뉴에서 신청하면 된다.한편 글쓰기 회고모임 ‘북챗’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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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감배 전도 학교 스포츠클럽 대회 성황
‘제20회 교육감배 전도 학교 스포츠클럽 대회’ 12학급 이상부에서 노형초A팀, 12학급 미만부에서 하귀초A팀이 우승을 차지했다.8일 제주특별자치도육상연맹에 따르면 지난 6일 한라중 체육관에서 열린 이 대회에 초등학교 14개교 선수들이 참가해 7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뤘다.경기 결과 13학급 이상부에서는 노형초A팀이 우승, 삼화초A팀이 준우승, 한라초B팀이 3위를 차지했다.노형초A팀은 스피드레더, 크로스 홉, 허들 왕복릴레이, 유소년 투창, 포뮬러 원(1분48초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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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치안 불안감 키우는 '가짜 뉴스'...제주 경찰, 온라인 괴담 우려 표명
제주에서 발생한 ‘실종 신고 허위 종결’ 사건 이후 제주 치안에 대한 불안감을 키우는 ‘가짜 뉴스’가 온라인을 타고 확산되자 제주경찰이 사실 무근이라고 밝혔다.8일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SNS 등 온라인과 일부 언론을 통해 제주지역을 위함한 곳으로 낙인찍는 근거 없는 비난이 확산되고 있다.제주경찰청은 이날 설명자료를 통해 ‘새벽에 택시를 탔다가 눈 떠보니 갈대밭’이라는 내용이 담긴 유튜브 영상과 이를 토대로 한 일부 언론보도에 대해 반박했다.경찰은 “관련 내용을 토대로 112 신고 내역, 킥스(형사사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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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위탁운영 어린이집 2개소 재위탁 심사…안정적인 보육환경 조성
포항시는 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 제3차 포항시 보육정책위원회’를 개최하고, 포항시 위탁운영 어린이집 2개소에 대한 재위탁 심사를 진행했다. 이번 심사 대상은 ▲꼬마대통령어린이집 ▲포항시북구청어린이집으로, 기존 위탁기간 만료에 따라 향후 어린이집 운영을 맡을 위탁체의 적격 여부를 심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보육정책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