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명환 충북 충주시의회 부의장이 내년 6월3일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충주시장선거 출마를 선언했다.더불어민주당 소속의 재선의원인 곽 부의장은 24일 충주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 충주는 미래지향적 가치를 가지고 회복의 길로 나아가느냐, 또는 현재 직면한 수많은 위기를 극복하지 못하고 주저앉느냐의 갈림길에 놓여있다”면서 “이제는 보다 새로운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성장이 멈춘 충주를 다시 뛰게 할 힘 있는 시장이 필요하다”며 출마이유를 밝혔다.곽 부의장은 “‘더 가까이 충주’, ‘문화예술
총사업비 1천100억 원 규모의 인천광역시교육청 신청사 건립 사업이 부지 소유조차 확인하지 않은 채 3년간 추진된 사실이 드러나 강하게 질타를 받았다.인천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 조현영 제1부위원장은 14일 열린 인천시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이 같은 사실을 공개하며 “1천억 원짜리 사업이 기초조사 부실로 멈춘 것은 행정 파탄 수준의 총체적 실패”라고비판했다.조현영 의원이 직접 확인한 등기부에 따르면 신청사 예정 부지는 지난 1982년부터 교육부 소유의 국유지로 등
행정안전부는 11일 오후 5시 기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멈춘 전체 709개 시스템 가운데 695개가 복구돼 복구율이 98.0%를 기록했다고 밝혔다.이날 새로 복구된 시스템은 소방청 소방공무원 보건안전관리시스템·재난영상전송, 행정안전부 기록물통합서비스 플랫폼 등 총 6개다.등급별로는 1등급 시스템 40개가 전부 복구돼 100% 복구율을 보였다.2등급은 전체 68개 중 67개가 복구돼 98.5%, 3등급은 261개 중 256개가 복구돼 98.1%를 각각 기록했다.4등급은 340개 중 332개가 복구돼 복구율이 97.6%다.yort
더불어민주당에 복당한 안재현 전 노무현재단 울산지역위원회 상임대표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울산시장 후보로 출마할 것을 공식화했다. 안재현 전 노무현재단 울산지역위원회 상임대표는 2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산업의 엔진은 뜨겁지만, 시민의 삶은 차갑게 식어가는 ‘멈춘 울산’을 시민의 힘으로 다시 뛰게 하겠다”며 내년 지방선거에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울산시장에 도전할 것을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안 전 상임대표는 “환경, 노동, 인권 현장에서 30년간 시민과 호흡해 온 검증된 실천가”라고 소개하며, 민선 7기 ‘울산
“안동경제의 엔진이 멈췄습니다. 이제 다시 돌려야 할 때입니다.”내년 안동시장 선거에 출마하는 권백신 전 코레일관광개발 대표가 4일 안동시청 브리핑실에서 출마 의지를 밝혔다.그는 “안동경제의 엔진이 멈춰 있다. 이제는 다시 돌릴 때”라며 “기업·일자리·수출 중심 성장전략으로 도시 활력을 되살리겠다”고 강조했다.국회의원 보좌관과 국토교통부 장관정책보좌관을 지낸 그는 “정책기획과 예산 확보를 실전에서 경험한 행정실무형 인물”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권 입후보예정자는 지난 석 달 동안 지역 곳곳을 걸으며 시민 의견을 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은 2일 “한반도에서 전쟁 상태를 종식하고 핵 없는 한반도를 추구하며 공고한 평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노력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제22기 출범회의를 열고 “전쟁 걱정 없는 한반도를 만들어 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 대통령은 “정전협정이 체결된 지 72년이나 지났으나, 한반도는 잠시 전쟁을 멈춘 것일 뿐 아직 평화는 안정적으로 정착되지 못했다”며 “불안정한 평화는 불안한 미래를 잉태한다. 안정된 미래를 위해서는 평화를 공고히 하는
광주광역시와 광주광역시교육청이 세수 급감을 이유로 대규모 감액 추경을 편성한 가운데, 기초의회 공무원들이 국외출장비를 부풀린 혐의로 무더기 송치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공직사회 예산 기강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학생·교직원의 건강과 직결된 학교 석면 해체 공사는 미뤄지는데, 일부 공무원들의 예산 집행은 허술했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광주시는 최근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8조 2천억 원 규모로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직전 추경보다 약 4천5백억 원 줄어든 것으로, 지방세 수입 감소로 세수 결손이 1천
한국수력원자력은 13일 원자력안전위원회로부터 고리2호기 계속운전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원안위는 이날 224회 전체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고리2호기는 1983년 8월 10일 상업 운전을 시작한 국내 두 번째 원자력발전소로, 지난 2023년 4월 8일 운전허가기간이 종료돼 가동을 멈춘 상태다. 한수원은 고리2호기의 계속 운전을 위해 2022년 4월 계속 운전 안전성 평가서를 제출하고, 계속 운전 방사선환경영향 평가에 대한 주민의견수렴 결과를 포함한 계속 운전 운영변경허가를 신청했다. 이후 3년 7개월 동안 심사가
울주문화재단이 2일부터 13일까지 울주문화예술회관 채움갤러리에서 2025 울주아트 지역작가 초대전의 아홉 번째 전시인 류을주 초대전 ‘물드는 시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빠르게 변화하는 도시 속에서 놓치기 쉬운 일상의 작은 행복을 주제로 평범한 순간 속 여유와 온기를 수채화로 담아낸 작품들을 선보인다. 작가는 우리가 매일 마주하지만 쉽게 지나치는 일상의 풍경을 맑은 물감의 번짐과 투명한 색감으로 포착하며, 관람객에게 잠시 멈춰 주변을 바라보는 사유의 시간을 건넨다. 류을주 작가는 수채화의 특성을 “물과 색이 만나 예측할 수 없는
울산시가 추진해온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이 정부의 1차 심의에서 보완 검토 대상으로 분류됐다. 쉽게 말해 한 걸음 멈춘 셈이다. 정부가 재생에너지 비중을 주요 판단 기준으로 삼고 있는 만큼, LNG 중심의 울산 모델이 추가적인 보완을 요구받은 것이다. 중요한 것은 이번 결과를 단순한 보류가 아니라 제도 개선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회로 삼아 한층 더 완성도 높은 모델로 발전시키는 일이다. 물론 전국 최대의 LNG 수급시설 허브를 갖춘 울산은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 기반에서 어느 지역보다 앞서 있다. 그럼에도 이번 분산에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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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교육예산 106.4조 확정…영유아특별회계 신설ㆍ어린이집 교사 처우개선
에듀프레스 장재훈 기자 = 교육부는 내년도 예산이 106조3607억 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정부안보다 945억 원 늘어난 규모로 국회 심사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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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 못할 연말을 위한 독일 대표 크리스마스 마켓 3곳
어릴적 크리스마스 하면 거리마다 울려 퍼지던 캐럴 소리, 반짝이는 조명과 장식들로 가득했던 풍경이 떠오르곤 한다. 하지만 언젠가부터 그런 따뜻하고 설레는 분위기는 점차 찾아보기 어려워졌고 크리스마스가 코앞으로 다가와도 문득 실감 나지 않을 때가 많다. 점차 잊혀가는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매력을 다시금 경험하고 싶다면, 깊은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 쉬는 유럽 현지의 크리스마스 마켓을 방문하는 건 어떨까. 차가운 겨울밤을 밝히는 수천 개의 불빛, 달콤한 향기, 그리고 캐럴이 어우러져 동화 같은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이 글에서는 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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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대촌2리경로당 준공… 어르신 교류·활동 공간 마련
영주시는 지난 2일 봉현면 대촌2리경로당 준공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도·시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경로당 준공을 함께 축하했다. 봉현면 대촌2리경로당은 지역주민들의 뜻을 모아 2022년 예산 지원을 받아 조성됐으며, 지상 1층 연면적 97.88㎡ 규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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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주인인 나라’…이재명 대통령 손목시계 첫 공개
이재명 대통령 취임 6개월을 맞아 5일 대통령 손목시계가 처음으로 공식 공개됐다.대통령실은 이번 공개가 ‘국민과의 소통, 국민 주권 국정’이라는 대통령 철학을 재확인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이번 대통령 손목시계는 기획 단계부터 디자인 전문가들이 참여해 기념품으로서 상징성과 완성도를 높였다”고 밝혔다.공개된 시계 앞면에는 역대 대통령 시계 전통에 따라 대통령 휘장과 이 대통령의 서명이 새겨졌으며, 시계판 바탕에는 태극 문양이 적용됐다. 강 대변인은 “태극 문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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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국악의 날’ 지정 기념 국립국악관현악단·KBS국악관현악단 합동 포럼 최종 발표회 개최
국립중앙극장 전속단체 국립국악관현악단과 KBS국악관현악단은 국악관현악의 장기적인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합동 포럼 최종 발표회를 12월 10일 대학로 예술가의 집에서 개최한다.국립국악관현악단·KBS국악관현악단은 올해 처음 지정·시행된 ‘국악의 날’을 계기로, 지난 7월 국악관현악의 장기 발전 방향에 대한 사전 토론회를 가졌다. 거대 담론 위주로 이뤄졌던 국악관현악에 대한 기존 논의에서 더 나아가 현장의 실질적인 변화를 위해 ‘악기·악보·편성’ 주제별로 실용적인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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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실상주몰, 2025년 농특산물 온라인 판매 실적 대폭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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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한복진흥원 입주기업 누미한, 목화솜·명주천을 활용한 체험형 전시 운영
김만식 기자 = 한국한복진흥원 입주기업 누미한은 12월 8일부터 12월 24일까지 진흥원 내 목화밭에서 재배한 목화솜과 명주천을 활용한 체험형 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