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강호동 회장이 5일 경상남도 밀양을 방문해 최근 우박 피해를 입은 농가를 위로하고, 여름철 재해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농협에 따르면, 5월 28일부터 29일 사이 경북 김천·청송, 경남 밀양, 충북 음성·영동, 전북 남원, 강원 영월 등에서 지름 0.5~1cm 크기의 우박이 내려 과수열매와 나뭇가지 등에 심각한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사과와 복숭아 등 주요 과수농가가 큰 타격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강 회장은 이날 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을 직접 살펴보고,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그는 “이번 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