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와 한국교통대의 통합이 사실상 무산됐다.국립대 통합은 구성원의 동의에 기반한 사업이어서 반대가 우세하면 교육부에 통합신청서를 낼 수 없다.이로써 5년간 1000억원의 국비 지원을 받는 `글로컬대학' 선정도 취소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4일 두 대학에 따르면 전날과 이날 진행한 최종 통합신청서 제출 찬반 투표에서 교통대는 교원, 직원·조교, 학생 등 구성원 모두 과반의 찬성률을 기록했다.교원은 67%, 직원·조교는 73%, 학생은 53%가 찬성했다. 교직원은 대부분 투표했으나 교통대 재학생 8006명 중
강원대학교와 국립강릉원주대학교는 27일, 강원대학교 춘천캠퍼스 대학본부 3층 교무회의실에서 '통합 강원대학교 2026년 달력 디자인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이번 공모전은 2026년 3월 양 대학의 통합을 앞두고, ‘강원1도1국립대학’의 새로운 비전과 정체성을 담은 창의적인 달력 디자인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양 대학 학생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까지 폭넓게 참여하여 통합 대학에 대한 지역사회의 높은 관심과 기대를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이날 시상식에는 강원대학교 임의영 교학부총장이 양 대학 총
문경대학교는 지난 1일 대학의 사회적 가치 실현과 지속가능한 캠퍼스 구축을 위해 2025학년도 ESG 캠페인을 개최했다. 대학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학생대의원회 주관으로 재학생과 교직원이 함께 참여해 일상 속 환경보호 실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확산하는 데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 이번 ESG 캠페인은 △생활 속에서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환경보호 활동 안내 △Zero Waste 실천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 교류 △학과 동아리 단위의 친환경 실천 사례 소개 △캠퍼스 내 자원 절약을 위한 의견수렴 등으로 진행했다. 특히, 학생들이 직접
지금과 달리 대학 입시에 오로지 한 대학에만 지원할 수 있었던 시절에 나는 목표했던 대학에 불합격했다. 인생의 첫 실패를 경험하며 맞이한 나의 스무 살은 한겨울의 추위만큼이나 매서웠고 낙심한 나의 기분전환을 위해 부모님은 나를 차에 태우고 이곳저곳 바람을 쐬러 다니셨다. 하지만 기분전환이나 위로가 되기는커녕 나는 차의 뒷자리에 앉아 있는 것 자체가 공포였다. 죽고 싶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언제라도 차의 문을 열고 뛰어내리고 싶었기 때문이다. 어쩌면 차의 손잡이를 부여잡고 삶과 죽음 사이에서 치열하게 갈등했던 그때의 경험이 내가 자살이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각 대학별 수시 논술고사 등 전형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영어영역 1등급 비율이 역대 최저 수준인 3% 안팎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이에 수능 4등급, 5등급 이하 중하위권 수험생들은 인서울 4년제 대학에 합격할 수 있는 가능성이 더욱 불투명해지고 있어 1학년으로 진학하는 대입 전형이 아닌 3학년으로 진학할 수 있는 편입 등 다양한 가능성을 대비해야 함에 따라 동국대 듀이카는 오는 22일 진학설명회를 개최한다.편입 특별전형으로 불리워지는 학사편입은 정원 외 모집전형으로 선발하며, 4년제 대졸(예정
3주전
인하대학교는 최근 본관 이사장실에서 ‘전용수 경영대학 명예교수 감사패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감사패 전달식은 인하대 경영대학 발전을 위해 헌신한 전용수 명예교수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전용수 명예교수는 서울대 상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경영학 석사, 동국대 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78년 인하대 경영학과 교수로 부임해 31년 동안 재직하며 경영대학장, 경영대학원장, 부총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고 한국경영학회 부회장과 한국재무관리학회 회장을 지내며 학문 발전에 기여했다.정년퇴임 이후에도 대학에 대한
2026학년도부터 학교폭력 전력이 있는 학생 등은 대입 전형에서 불이익을 받게 된다.교육부의 `학폭 근절 종합대책'에 따라 모든 대학이 정시모집에 이를 적용하기로 하면서 학폭 심의 건수가 상대적으로 많은 충북교육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2026학년도 입시부터는 모든 대학이 학폭 조치 이력을 전형에 의무 반영해야 한다. 기존 학생부 전형에만 적용되던 학폭 이력은 정시 등 전방위로 확대된다.다만, 대학마다 감점 방식을 점수 감점제, 비율 감점제 등 자율적으로 운영하고 있어 대학에 따라 합격 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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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은 신체적으로 작고 약하며, 사회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고, 경제력도 없어 스스로를 지키기 어려워 어른들의 관심과 보호가 필요한 존재이다.이에따라 대부분의 어른들은 아동을 보호가 필요한 존재로 인식하고 있으며 「민법」에서도 자녀 징계권을 삭제하였고 「아동복지법」,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을 통해 아동의 복지를 보장하고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그럼에도 아동학대 문제는 계속하고 발생하고 있다. 아동학대라고 해서 뉴스에 나올 정도로 거창한 문제가 아닌 일반 가정에서의 잘못된 훈육 방식으로 인한 아동학대도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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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작가는 10년 전, 결혼과 동시에 인천 영종도에 터를 잡게 되었다. 작업실도 인천에 두어 작업을 하며 인천에 살고 있다. 결혼 전에도 파리 유학 시절 만났던 친구가 인천사람이라 인천에 자주 왔었다. 김범수 작가는 현재 공주교육대학교 미술교육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홍익대학교 조소과에 입학하여, 석사 및 박사학위를 동 대학에서 취득하였다. 이후 프랑스 에꼴 데 보자르 베르사이유에서 사진을 전공하고, 파리1대학 조형예술학 박사 준비과정을 졸업했고, 파리1대학 조형예술학 박사를 수료했다. 1992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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