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3일 선출된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은 노동운동가 출신 정치인이다. 김문수 후보는 1970∼1980년대를 이끈 ‘노동운동 1세대’로 불린다. 반세기가 지난 2025년 현재 그에게는 ‘아스팔트 우파’라는 수식어가 따라붙는다. 정치권에서도 흔치 않은 궤적의
6·3 대선 관련, 국민의힘은 27일부터 28일까지 김문수·안철수·한동훈·홍준표 후보를 대상으로 선거인단 투표와 국민여론조사에 들어갔다. 이틀간 진행되는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면 당 대선 후보로 확정되고, 그렇지 않을 경우엔 ‘당원 투표 50%·일반국민 여론조사 50%’ 비율로 1·2위 득표자 간 최종 경선이 진행된다. 2강후보 컷오프 발표는 오는 29일이다. 이런 가운데 4강주자들은 27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과의 단일화 방식을 구체적으로 거론하면서 당심과 민심을 잡는데 총력전을 펼쳤다. 특히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는 8일 무소속 한덕수 대선 예비후보와의 단일화에 대해 "시너지와 검증을 위해 일주일간 각 후보는 선거 운동을 하고 다음 주 수요일에 방송 토론, 목요일과 금요일에 여론조사를 통해 단일화하자"라고 제안했다. 김 후보는 이날 여의도 대선 캠프에서 연 긴급 기자회견에서 " 당헌 74조의 당무우선권을 발동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런 식의 강압적 단일화는 아무런 감동도 서사도 없다"며 "시너지가 있어야 한다"고 했다. 당 지도부를 향해서는 "이 시간 이후 강제 후보 단일화라는 미명으로 정당한 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측은 6일 "국민의힘 지도부가 김 후보의 당무 우선권이나 대통령 후보자로서의 법적 지위, 당헌·당규상의 지위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김 후보 비서실장인 김재원 전 의원은 이날 오전 CBS 라디오에서 "당 지도부가 김 후보를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로 보기보다 전당대회에서는 뽑혔지만 한덕수 후보와 단일화해서 최종 결정되는 사람이 비로소 국민의힘 후보라는 인식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김 후보가 대통령 후보로 선출됐는데 당에서 어떠한 지원도 받지 못하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가 오차범위 밖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는 여론 조사 결과가 25일 나왔다.한국갤럽은 지난 22~2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38%로 집계됐다고 밝혔다.국민의힘 대선 주자들과 출마론이 거론되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선호도는 오차범위 내였다.한동훈 대선 경선 후보는 8%, 홍준표 후보는 7%,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 김문수 후보는 각각 6%, 개혁신
5시간전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당이 후보 선출 취소 결정을 내리고 한덕수 대선 예비후보로의 후보 재선출 절차가 진행되는 데 낸 가처분신청 사건의 심문 기일이 10일 오후 열린다. 서울남부지법 민사합의51부는 이날 오후 5시 김 후보가 당을 상대로 낸 대선 후보자 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의 심문에 들어간다.재판부가 주말에 접수한 사건인데도 신속하게 심문 기일을 지정한 것은 이례적이다.이 재판부는 전날 김 후보가 낸 대통령 후보자 지위 인정 가처분신청을 기각한 바 있다.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와 무소속 한덕수 예비후보가 8일 후보 단일화를 위한 2차 담판에 나섰으나 단일화 시기를 두고 입장차만 재확인했다.두 후보는 이날 오후
"조희대 대법원장이 주도한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의 선거법 재판에 대한 대법원 판결은 우리나라에서 기존에 사법부가 정치하고 맺었던 관계로 놓고 보면은 전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7일 한덕수 무소속 예비후보와의 단일화 회동을 앞두고, 경선 경쟁자였던 나경원·안철수 의원과 잇따라 만나 단일화 관련 의견을 교환했다.나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모처에서 김 후보와 약 1시간 회동한 뒤,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 후보에게 단일화 요구를 전달했고, 한 후보와의 면담에서 진일보한 로드맵을 제시해달라는 요청을 드렸다”고 밝혔다. 이어 “단일화는 전당대회를 통해 선출된 후보가 주도해야 하며, 압박보다는 자율적 결단을 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나 의원은 일각에서 거론되는 후보 교체 가능성에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6일 경북 포항시 죽도시장을 찾아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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