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게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의 단일화를 압박한 혐의로, 같은 당 권영세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가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2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두 사람을 강요미수 및 업무방해 혐의로 입건하고 수사에 착수한 상태다.권 전 위원장과 권 원내대표는 김 후보에게 한 전 총리와의 단일화를 종용했을 뿐만 아니라, 김 후보가 사무총장으로 내정한 장동혁 의원에게 “취임하면 향후 공천에서 불이익이 있을 수 있다”는 취지로 압박해, 장 의원이 직을 고사하게 만든 혐의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은 10일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본인이 선거 과정에서 밝힌 것처럼 모든 기소가 조작에 불과하고 죄가 없다면 당당하게 재판 진행을 수용할 것을 선언하라”고 촉구했다.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그것이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최소한의 권위를 지키는 길이며 국민의 신뢰를 받는 길”이라고 말했다. 전날 서울고법이 헌법 84조를 이유로 이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파기환송심을 연기한 것을 두고 권 원내대표는 “헌법 84조는 새 재판을 위한 기소가 불가능하다는 뜻이지, 이미 법원에 계류된 재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5일 대선 패배의 책임을 지고 사퇴를 선언했다.권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보수의 재건을 위해 백지에서 새롭게 논의해야 한다”며 “저부터 원내대표직을 내려놓겠다”고 말했다.그는 “이번 대선 패배는 단순히 비상계엄과 대통령 탄핵에 대한 심판에 그치지 않는다”며 “집권 여당 국민의힘의 분열에 대한 뼈 아픈 질책”이라고 밝혔다.이어 “원내대표로서 저의 책임이 결코 가볍지 않다”며 “그 책임을 회피할 생각도 그리고 변명할 생각도 없다”고 덧붙였다./연합뉴스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5일 대선 패배의 책임을 지고 사퇴를 선언했다.권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보수의 재건을 위해 백지에서 새롭게 논의해야 한다"며 "저부터 원내대표직을 내려놓겠다"고 말했다.그는 "국민의힘은 12·3 비상계엄과 대통령 탄핵에 대한 준엄한 심판을 넘어 지난 윤석열 정부 3년의 실패에 대해 집권여당으로서 총체적 심판을 받았다"고 말했다.그러면서 "특히 22대 총선 참패 이후 심화했던 당내 계파 갈등과 분열이 우리 지지자들의 '원팀' 단결을 저해했다는 지적을 뼈아프게 받아들인다"고 밝혔다.이어
권성동 국민의힘 원대대표가 제21대 대통령 선거 참패에 대해 책임을 지고 사퇴하겠다고 밝혔다.권 원내대표는 5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대선 패배와 관련해 "국민들께서 내려주신 매서운 회초리를 겸허하게 수용한다"며 원내대표직 사퇴를 선언했다. 권 원내대표는 "김문수 전 대선 후보에게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을 올린다"고 말했다. 그는 " 책임을 회피할 생각도, 그리고 변명할 생각도 없다"며 "보수의 재건을 위해 백지에서 새롭게 논의해야 한다. 저부
격동의 21대 대선이 국민의힘의 패배로 막을 내린 가운데 책임론을 둘러싼 국민의힘 내홍이 가시화하고 있다.국민의힘 조직부총장과 여의도연구원 부원장을 지낸 함경우 전 부총장은 4일 대선 패배의 책임을 지고 김문수 후보의 정계 은퇴와 권성동 원내대표의 즉각 사퇴를 촉구했다.당내 친한계로 분류되는 함 부총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결코 질래야 질 수 없는 선거를 일부러 노력해서 크게 졌다. 분명 이길수 있는 선거를 맥없이 졌다"면서 "지금 우리 당이 살기 위해서는 바로 당장 해야 할 몇 가지가
권성동 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2일, 대선 본투표를 하루 앞두고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를 향해 “지금은 결단의 시간”이라며 사실상 김문수 후보 지지를 촉구하는 공개서신을 발표했다.이날 권 위원장은 본인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 범죄세력의 집권을 막기 위해 김문수 후보에게 힘을 모아달라”며, “미래는 이준석이지만 지금은 김문수다”라는 표현으로 이 후보의 결단을 요청했다.그는 “개혁신당도 민심의 변화를 누구보다 예민하게 감지해왔을 것”이라며, “들불처럼 번지는 민심이 김문수 후보에게 모이고 있다는 흐름을 후
권성동 원내대표가 지난 6.3 조기대선 패배의 책임을 지고 사퇴의사를 밝힌 가운데비상대책위원들이 5일 일괄 사의를 표명했다.서지영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임이자 최형두 최보윤 비대위원과 당연직 비대위원인 김상훈 정책위의장이 사의를 밝혔다고 기자들에게 전했다. 앞서 당연직 비대위원인 권성동 원내대표도 사퇴를 선언했다.다만 김용태 비대위원장은 아직 거취와 관련한 입장 표명을 유보하고 있다.김 비대위원장은 오후 속개된 의총을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거취와 관련해서 의원들 의견을 많이 듣고 있다"면서 "사의를
국민의힘은 11일 국회 '의원총회’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의 재판 지연 문제와 사법부 독립성 훼손 우려를 강하게 제기했다.이날 권성동 원내대표는 “헌법 제11조 1항에 따라 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해야 한다”며 “대통령도 예외일 수 없다. 그러나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재판은 유례없는 지연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그는 “2022년 9월 기소된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은 2년 9개월째 결론이 나지 않았고, 대장동 사건 역시 1심 판결조차 나오지 않았다”며 “사법부가 대통령 앞에 스스로 무릎 꿇은 것”이라고 비판했다.김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에 '이미 졌다'는 발언을 하자 권성동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이 "본투표 시작 전에 어떻게 단정 하실 수 있냐"며 "오늘밤 이재명 범죄세력의 집권을 막기 위해 김문수 후보에게 힘을 모아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막판 단일화를 요구했다.권 위원장은 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김문수 후보는 '이미 졌다'고 밝힌 것에 대해 마음이 무겁고 아쉬운 마음”이라며 이같이 적었다.이어 "이재명 범죄세력의 독주를 반드시 막아야 한다는 국민의 절박한 의지가 들불처럼 번지며 김문수 후보에게 모여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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