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군의 정부 광고 집행액이 최근 5년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언론진흥재단 정부광고통합지원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해남군은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총 148억9500만원을 집행해 전국 기초지자체 중 20위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집행액 증가율은 143.3%로 기초지자체 가운데 두 번째로 높았다.해남군은 인구 1만~7만명 규모의 군 단위 지자체임에도 전국 상위 30위 내에 포함, 일부 대도시보다 많은 정부 광고를 집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결과가 인구 규모보다 지자체의 정책 방향, 재정 여력, 홍보 전략
전남 무안군 군계획위원회가 삼향읍 유교리에 추진되던 의료폐기물 소각장 설치를 위한 관리계획 변경안을 지난 13일 최종 불허했다. 이번 결정으로 주민들의 환경권 보호와 오랜 반대 운동에 종지부가 찍혔다.소각장은 하루 36t 처리 규모로 지역 의료폐기물 발생량의 78배에 달하는 과다 시설이다. 이에 따라 대도시와 다른 지역의 의료폐기물이 무안에서 처리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돼 왔다. 주민들은 환경과 생존권 침해, 주거환경 악화, 청정 이미지 훼손, 지역 경제 저해 가능성을 문제로 지적했다.무안군의회도 만장일치로 반대 결의안
충북 제천시와 한국환경공단 충청권환경본부, 제천시 새마을회, 한국영농공공폐자원관리협회는 3일 영농 폐비닐 이물질 저감 수거사업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네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가 탄소중립 이행 및 영농폐기물 자원순환 선도를 위한 영농 폐비닐 이물질 저감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 사업은 영농 폐비닐에 섞여 들어오는 이물질로 인해 발생하는 수거보상비 과다 지출과 추가 선별 및 소각 비용을 줄이기 위한 것이다. 이와 함께 이물질 과다로 수거가 거부돼 농가가 폐비닐을 방치하거나 불법 매립 및 소각하
틱톡, 유튜브 쇼츠 같은 짧은 영상이 인지 기능 저하와 정신 건강 악화와 연관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4일 온라인 매체 기가진에 따르면, 오스트레일리아 그리피스 대학교 연구팀은 짧은 영상과 관련된 71건의 연구를 분석했으며, 총 9만8299명이 참여한 데이터를 검토했다.분석 결과, 쇼츠 영상 시청이 주의력 감소와 충동 조절 능력 저하와 강한 연관이 있었으며, 스트레스와 불안감 증가 같은 정신 건강 악화와도 관련이 있었다. 반면, 신체 이미지나 자존감과의 연관성은 발견되지 않았다. 연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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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구 선물 거래 플랫폼 ‘먼데이 트레이드’, 모나드서 서비스 시작
탈중앙화 거래소 신퓨처스 빌더 프로그램에서 개발된 거래 플랫폼 ‘먼데이 트레이드’가 모나드 메인넷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모나드는 11월 메인넷이 공개됐고 먼데이 트레이드는 모나드에서 처음으로 영구 선물 거래를 제공하는 플랫폼 중 하나다. 먼데이 트레이드는 출시와 함께 424가지 거래 쌍을 제공한다. 테스트넷 운영 기간 동안 120만 달러상당 자산을 모았으며, 약 1억 3700만달처치 거래를 처리했다. 신퓨처스 먼데이 트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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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수 GS 회장, 40억 원 성금으로 따뜻한 나눔 실천
GS그룹이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을 전달했다.GS그룹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연말 이웃사랑 성금 40억 원을 기탁했다고 3일 밝혔다.GS는 2005년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매년 연말 성금을 전달하며 사회 취약계층 지원을 이어왔다. 올해까지 누적된 기탁 금액은 800억 원에 달한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GS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어려운 분들을 위한 이웃사랑을 나눔으로 실천하는 데 GS가 함께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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