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제주본부는 지난 23일 본부 대회의실에서 귀농귀촌·청년농업인 아카데미 교육생 및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족경영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가족경영협약은 농업을 함께 운영하는 가족 간의 역할 분담과 책임, 의사결정 원칙을 명확히해 가정과 일터의 조화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으로서, 제주농협이 2023년 도내에서 처음 시작해 올해로 세 번째 이어지고 있다.협약서에는‘부부 10계명’형식으로 부부가 서로를 ‘동반자’로 존중하고, 소득과 책임을 공평하게 나누며, 일터와 가정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약속하는
영주시 납 공장 허가 반대를 외치는 시민연대와 종교단체에서 7일부터 오는 9일까지 단식투쟁에 들어갔다.7일부터 단식은 영주 내매교회 윤재현 목사, 석민교회 호대원 목사, 성공회영주교회 천제욱 신부 영주시민연대 이화숙 공동대표 시민연대 강화숙 사무국장 등이 단식에 들어갔다.단식투쟁은 “납 공장 허가 취소 그날까지 종교단체에 이어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첼린지 방식으로 이어갈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윤재현 목사는 “대법원판결은, 판결대로 존중하고 거기에 불만이 있을 수도 있으나 부정할 수 없다”고했다.이어 “판결에서 밝
경상북도고령교육지원청은 7월 1일 10시 교육지원청 대가야홀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7월 소통·공감의 날을 개최하였다.이날 행사는 고령교육지원청 7. 1.자 전입자 소개를 시작으로 생일직원 축하 및 교육장님 인사말씀, 정보보호 직장교육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따뜻한 배움으로 미래를 열어가는 행복 고령 교육의 의미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정태호 교육장은 “전 직원이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분위기 속에서 소통할 때‘따뜻한 행복 고령 교육’이 실현될 수 있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는 서로를 존중하고 응원하는 따뜻한 공직문화 확산을 위해 동료들이 직접 추천한 ‘따뜻한 소방관' 5명을 선발해 20일 표창을 했다고 밝혔다.이번 시상은 가장 가까이에서 함께 근무하며 서로의 노력과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아는 동료들이 직접 추천한 특별한 상을 수여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선발 결과 소방안전본부 황두영, 제주소방서 강성현, 동부소방서 이병준, 서부소방서 문석호, 서귀포소방서 김성은 등 5명의 소방공무원이 ‘따뜻한 소방관’으로 선정됐다.이번 선발은 평소 동료를 배려하는 직원, 주변에 긍정적 에너
군산시가 11일 시청 민방위상황실에서 시민참여형 인구 세미나 ‘우리들의 군산’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시민과 행정, 전문가가 함께 인구 문제를 논의하고 정책 방향을 모색하는 소통의 장으로, 인구 문제에 대한 시민 인식개선과 지속가능한 도시전략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기 위해 마련되었다.세미나의 첫 시작은 ‘배려와 포용의 시민공동체 운동’ 홍보영상 상영으로 문을 열었다.서로를 존중하고 돌보는 문화가 인구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공동체의 지속가능성을 키우는 열쇠임을 담아낸 이 영상은 잔잔한 감동과 함께 참가자들의 공
최근 복귀를 원하는 의대생들을 중심으로 ‘학사 유연화’요구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의대 학장들이 교육기간의 압축이나 학사 유연화는 고려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12일 의료계에 따르면 의대 학장 단체인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는 전날 이사회를 열고 의대 학사 정상화를 위한 주요 원칙들을 설정해 이날 오전 회원들에 공지했다.의대협회는 “복귀를 희망하는 학생은 전제조건 없이 학교에 복귀 의사를 명확히 밝히고 학교와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며 “이미 복귀한 동료 학생들의 학습권을 존중하고 학내 공동체 질서를 침해
최근 폭염으로 안타까운 일들이 발생하고 있다.나라 살림도 가정 살림도 형편이 많이 나아졌지만, 무더위 속에 여전히 소외계층에게는 하루하루가 여전히 쉽지 않다.어려운 이웃을 돌본다는 것은 단순히 물질적인 지원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마음을 나누고, 존중하고, 함께 하는 자세가 무엇보다 중요하다.이처럼 어려운 이웃을 돕는 실천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은 아니다. 중요한 것은 따뜻한 마음과 실천 의지다. 거창한 도움보다, 진심 어린 관심과 공감이 누군가에겐 삶을 지탱하는 희망이 될 수 있다.이에 제주시는 7일 폭염에 취약한 컨테이너에 거주
성주군이 중장기 성장 비전을 향한 발걸음을 본격화하고 있다. 군은 지난 24일 군청 문화강좌실에서 ‘군민이 행복한 미래성주 2030 전략과제 2차 보고회’를 열고, 지역 맞춤형 미래전략 92건을 집중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 6월 1차 보고회를 통해 도출된 86건의 과제에 군수
쌍용C&E가 국내 대표 사모펀드 운영사 한앤컴퍼니와 함께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20억원의 성금 기부에 동참했다.수해복구 성금은 수재민들에게 제공되는 긴급 구호 물품 지원은 물론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에 쓰일 예정이다.성금 기부는 쌍용C&E를 포함해 한앤컴퍼니의 투자회사 전부인 남양유업, 대한항공씨앤디서비스, 라한호텔, 사이노슈어 루트로닉, 솔믹스, 에이치라인 해운, 엔펄스, 케이카, 코아비스, SK마이크로웍스, SK스페셜티, SK해운 13개
한미 통상 협상의 막판 주자로 나선 구윤철 부총리가 한국시간으로 31일 밤 10시 45분부터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과 최종 담판에 나선다. 미국 현지시간으로 31일 오전 9시 45분이다.이번 협상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예고한 상호관세 시행일을 하루 앞두고 열리는 것이기에 사실상 양국 간 최종 담판 성격을 띤다.이날 회담 결과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과의 직접 면담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재무부 청사가 백악관 바로 옆에 위치한 점도 이같은 전망에 힘을 싣는다.구 부총리는 워싱턴에 도착하자마자 29일 오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