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 시민사회단체 등으로 구성된 '제2공항 강행 저지 비상도민회의'는 지난 달 대통령실에 전달한 '제2공항 갈등해결을 위한 시민사회 진정서'에 대해 국토교통부 제주지방항공청에서 회신을 한 것과 관련해 25일 성명을 내고 "답변 주체가 왜 대통령실이 아닌 제주지방항공청인가"라며 "대통령실이 직접 대답하라"고 촉구했다.비상도민회의는 "제주지방항공청은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 고시 이후 기본·실시설계와 환경영향평가 등의 실무를 담당하는 국토교통부 산하 기관이다"며 "실무부서가 대통령을 대신해 답장을 보내왔다는 사실에 대해 크게 실망하지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선거가 김문수·장동혁 후보의 양자 대결로 압축된 가운데, 한동훈 전 대표를 비롯한 친한계 인사들이 사실상 김문수 후보 지원에 나섰다.김문수·장동혁 두 후보는 모두 이른바 ‘반탄파’로 분류된다. 이는 그동안 친한계가 주장해 온 쇄신 노선과는 거리가 있다. 그러나 장 후보가 친한계 등 찬탄파를 겨냥해 “같이 갈 수 없다”고 선을 긋자, 친한계가 장 후보 당선을 막기 위해 ‘차악의 선택’을 택했다는 분석이 나온다.한동훈 전 대표는 지난 23일 페이스북에 “민주
동구주민회가 울산 동구의회의 미국 시카고 연수 결과보고회 참관을 제한한 데 대해 “주민 알 권리를 침해한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동구주민회는 21일 입장문을 통해 지난 20일 동구청 상황실에서 열린 동구의회 공무국외출장 보고회에 참석하려 했지만 의회 관계자에 의해 제지당했다고 주장했다. 동구주민회는 “의회사무과를 통해 일정까지 확인하고 발언이 아닌 참관만 하겠다고 했는데도 퇴장을 요구받았다”며 “세금으로 다녀온 출장이라면 주민 앞에서 공개하는 게 당연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동구의회 관계자는 “사전에 요청이 있으면 참관이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는 12일 조은석 내란특별검사팀이 자신에 대한 공판 전 증인신문을 청구하며 '불응하면 강제구인할 수 있다'고 하자 "할테면 해보라"고 받아쳤다.한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오늘 특검이 누구보다 앞장 서 계엄을 저지했던 저를 강제구인하겠다고 언론에 밝혔다"며 "할테면 하라"고 했다. 한 전 대표는 "저는 알고 있는 모든 것을 책과 다큐멘터리 증언 등으로 말했고 당시 계엄을 저지했던 제 모든 행동은 실시간 영상으로 전국민께 공유됐다"고 말했다. 이어 "진짜 진실 규명을 원한
LF가 전개하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리복이 농구 인플루언서 마스터욱, 서울 삼성 썬더스 농구단과 협업해 신규 농구 퍼포먼스 컬렉션을 선보인다.이번 컬렉션은 리복의 퍼포먼스 기술력과 농구 문화를 결합한 의류와 용품으로 구성됐다. 대표 제품인 ‘에어모션 티셔츠’는 초경량 에어모션 텍스처 원단을 적용해 부드러운 착용감과 빠른 땀 흡수·건조 기능을 제공한다. ‘에어플로우 탱크 나시’는 운동 중에 발생하는 열과 땀을 빠르게 배출해 쿨링 퍼포먼스를 극대화한다.양면 착용이 가능한 ‘오리지널 양면 저지’, 통기성과 활동성이
오는 21일부터 예고된 8월 국회에서도 여야의 극한 대치가 이어질 전망이다. 17일 국회와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등 거대 여야 대치 정국이 특검의 국민의힘 중앙당사 압수수색과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 특별사면을 계기로 더욱 격화하고 있다. 민주당이 ‘3대 특검’ 수사에 따른 공격 포인트를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에서 국민의힘 전체로 확대하면서 공세 수위를 높이는 반면 국민의힘은 특검의 중앙당사 압수수색 시도를 ‘야당 탄압’으로 규정하고 총력 저지 태세로 맞서고 있다. 더욱이 8월 임시국회 일정이 본격화하면서 7월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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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홈플러스의 경영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테스크포스를 발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민주당 유동수 의원은 MBK 홈플러스 사태 해결 TF를 발족하고 17일 첫 사전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TF 단장은 유 의원이 맡았으며 최기상 의원이 간사로 참여한다.유 의원은 “홈플러스 사태는 단순한 기업의 경영 문제가 아니라 협력업체와 노동자, 지역사회까지 포괄하는 민생문제”라며 “MBK와 홈플러스는 지속 가능한 경영을 위해 책임 있는 자구책 마련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TF는 홈플러스 매장을 방문해 현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한덕수 전 국무총리를 오는 19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한다. 한 전 총리에 대한 소환은 지난 7월 초 1차 조사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특검팀은 18일 "한 전 총리에게 19일 오전 9시 30분까지 서울고검에 출석하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특검은 이번 조사에서 사후 계엄 선포문 작성과 폐기 지시 의혹, 위증 혐의, 국회 계엄 해제 저지 개입 정황 등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볼 계획이다.한 전 총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계엄을 선포한 뒤 국무총리와 국방부 장관
제주신라호텔은 올 가을 문화 예술프로그램으로 저지 문화예술인마을을 방문하는 ‘필 더 아트’와 추석 기간 ‘아트 위크’를 운영한다.이번 가을 문화 예술 프로그램은 투숙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아트 투어와 나들이를 동시에 할 수 있도록 마련한 ‘필 더 아트’ 프로그램은 예술인들이 모여 결성한 ‘저지 문화 예술인 마을'에서 진행된다. 전시 관람과 함께 작가와 티타임을 즐기는 특별한 문화 경험을 하고, 제주의 자연 경관을 투어하는 것이 특징이다.제주신라호텔에서 차량으로 30분 거리에 위치한 ‘저지 문화 예술인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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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FFEE RAVE
새벽을 여는 커피 한 잔, 요즘 전 세계 곳곳에서 커피를 둘러싼 새로운 문화가 퍼지고 있다. 그것은 단순히 커피 한 잔을 마시는 것을 넘어 커피를 통해 스스로를 일깨우고, 몸을 흔들고, 관계를 나누는 새로운 방식. 그 이름은 ‘커피 레이브’다.커피 레이브란, 광란의 파티를 뜻하는 ‘레이브’를 ‘커피’와 결합한 신조어로, 이른 아침 카페나 실내 공간에서 커피를 마시며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행사다. 미국과 호주 등지에서 시작된 커피 레이브는, ‘취하지 않고도 즐길 수 있는 파티’라는 콘셉으로 Z세대와 밀레니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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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기업연구소, ‘2025 추계세미나 및 기업 IR발표회’ 성료...회원사간 협업 강화
히든기업경영전략연구소는 12일 오후 4시 과천 이트너스 사옥에서 약 22개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기업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추계세미나 및 기업 IR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히든기업경영전략연구소가 중소기업 간 협업 및 비즈니스 성장을 도모하고자, 다양한 전문가와 기업 대표들 간의 자유로운 소통과 만남을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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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철 초대 개인전《의미없음: 흩어진 질문》展" 동원화랑 앞산점 갤러리에서 개최!
예술의 본령은 감각의 경계를 해체하고 언어조차 미처 닿을 수 없는 심연으로 관객을 유혹하는, 그 저항할 수 없는 힘에 있다고 할 것이다. 권기철 작가의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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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경청, 가뭄 극복 생수 지원과 청장 홍조근정 훈장 수훈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10일, 제72주년 해양경찰의 날을 맞아 강릉지역의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생수를 지원하며 국민과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펼쳤다.동해해경청은 극심한 가뭄으로 재난 사태가 선포되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 시민들을 돕기 위해 지난 9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독도를 지키는 삼봉호를 비롯해 해경함정 4척을 동원 약 1,500톤 수돗물을 지원했다.10일 해양경찰의 날을 맞이해 해경함정 긴급 급수 지원에 이어 생수 2L 7,680병을 지역 시민들에게 긴급 전달했다.특히, 생수 지원 대금은 동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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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도 실력이다: 기업교육에 필요한 ‘보이는 전략’ 보이는 힘이 이끄는 성장: 이미지 코칭과 기업교육의 만남
요즘처럼 조직 안팎에서 ‘사람’이 중심이 되는 시대도 드물다. 리더는 더 이상 지시가 통하지 않고, 실무자는 말 한마디, 눈빛 하나가 팀워크를 결정짓는다. 기술은 진화했지만, 결국 일을 이루는 건 사람이다. 그리고 그 사람이 어떻게 보여지고 인식되는가는 더이상 부차적인 문제가 아니다.기업 교육 현장에서 HRD 컨설턴트로 17년을 일하며 수많은 조직을 만나왔다. 직무, 리더십, 조직문화 교육은 언제나 수요가 있었고, 지금도 여전히 필요하다. 하지만 최근 현장에서 가장 절실히 느끼는 건 “실력이 있어도, 그것을 드러내는 법을 모르는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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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2025 배틀오브더이어 월드파이널’ 개최
세계 최대 규모의 브레이킹댄스 국제대회, ‘2025 배틀오브더이어 월드파이널’이 국내 최초로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브레이킹 월드컵’이라 불리는 이번 대회는 브레이킹 세계 5대 메이저 대회이자 가장 역사가 오래된 대회로, 전 세계 33개국 1천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각 종목별로 치열한 경연을 펼친다.화성특례시와 사단법인 대한브레이킹연맹은 대회 개최에 앞서 16일 화성종합경기타운 대회의실에서 언론인을 초청해, 대회 의미와 운영 방향을 공유하기 위한 미디어데이를 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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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2025 청년친화헌정대상 종합대상 수상
포항시가 ‘2025 청년친화헌정대상’ 우수기초지자체 부문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하며 청년정책 성과를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청년친화헌정대상은 사단법인 청년과미래가 주관하며, 정책·입법·소통 분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청년 친화적 환경 조성에 기여한 기관에 수여된다. 이번 수상은 청년참여기구 운영, 지원사업 추진, 청년 행사 개최 등에서 포항시의 성과가 인정받은 결과다.시는 2023년 청년 전담부서인 ‘일자리청년과’를 신설해 정책 통합성과 전문성을 높였다. 이를 통해 청년정책 고도화, 자립 지원, 교류 활성화 등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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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 봄배추 무름병 피해농가 지원
청송군은 지난 6월 중·하순 발생한 봄배추 무름병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를 대상으로 농약대를 지원한다고 밝혔다.이번 재해는 봄배추 출하를 앞둔 시기에 잦은 강우와 폭염이 겹치면서 발생했으며, 군 관내 60농가, 51ha에서 피해가 집계되었다. 특히 청송군은 타 지역보다 봄배추 정식과 출하시기가 늦어 인근 시·군에 비해 피해 규모가 크게 나타났다.군은 지난 7월 읍·면 전수조사를 통해 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군 예산 1억 200만 원을 투입해 피해 면적 기준 ha당 200만 원의 지원금을 지급하기로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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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2025년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집합교육 실시
영양군은 9월 1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25년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집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관련 규정과 함께 인공지능 기술의 확산에 따른 일상 업무에서의 AI 활용 시 보안 준수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마련되었다.교육은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진행되었으며, 주요 내용으로는 ▲개인정보 보호 관련 법령 및 준수사항 ▲안전한 개인정보 활용 방법 ▲일상 업무에서의 정보보안 실천 방안 ▲AI 활용 시 개인정보 침해를 예방하기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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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새로운 가족의 완성 ‘경기도 펫스타’ 개최
경기도는 9월 27일과 28일 반려마루 여주에서 ‘2025 경기도 펫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최근 반려견놀이터, 스포츠운동장, 잔디마당 등 반려마루 여주 도민편익시설 준공 후 처음 열리는 대규모 반려동물 행사다.올해 펫스타는 ‘새로운 가족의 완성’을 주제로 열린다. 2023년 ‘또 하나의 가족’, 2024년 ‘새로운 가족의 탄생’에 이어 반려동물을 새로운 가족으로 맞이해 가족을 완성한다는 의미와 도민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반려마루가 완성됐다는 두 가지 의미를 담았다.펫스타에는 지난해 별도로 진행됐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