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이 일상생활에 편리함을 가져다주며 더 많은 자유시간을 제공하고는 하지만, 그 혜택은 일부 계층에만 집중되고 있다. 24일 IT매체 테크레이더가 전했다.영국 로이드은행의 연구에 따르면, AI 도구가 일상 업무를 자동화한다고 가정할 경우 하루 최대 110분의 자유시간을 확보할 수 있으며, 주당 12.8시간, 연간 665.8시간에 달하는 자유시간이 가능하다. 그러나 이는 고소득층에게만 해당되는 이야기다. 연봉 1억원 이상 고소득층의 99%가 AI를 활용해 시간을
애플이 핀란드 알토 대학교와 협력해 인공지능이 모바일앱 인터페이스를 이해하도록 훈련된 비전언어모델 'ILuvUI'을 소개했다. 이 모델은 스크린샷과 자연어 대화를 통해 앱 UI를 학습하며, 기존 AI보다 뛰어난 성능을 보인다고 한다.15일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기존 AI는 자연 이미지를 인식하는 데 강점을 보였지만, 앱 UI처럼 구조화된 환경을 해석하는 데는 한계를 보였다.이에 애플 연구팀은 오픈소스 VLM 라바를 기반으로 UI 도메인에 특화된 데이
마이크로소프트가 20만건의 코파일럿 대화 데이터 분석 보고서 발표를 통해 인공지능이 가장 많이 활용되는 직업군과 영향력이 적은 직업군을 구체적으로 밝혔다. 15일 IT매체 테크레이더가 전했다.보고서에 따르면 번역가와 통역가가 AI와 가장 높은 상관성을 보였으며, 이들의 업무 중 98%가 AI로 대체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역사학자, 작가, 기자, 교정·편집자, 홍보 전문가도 AI의 영향을 받을 직군으로 지목됐다.반면, 간호조무사, 마사지 치료사, 중
인공지능이 작성한 경찰 보고서가 법적 책임 회피 도구로 악용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10일 IT매체 아스테크니카는 디지털 권리 단체인 전자프런티어재단이 발표한 조사 결과를 인용해, AI 기반 경찰 보고서 생성 도구 '드래프트 원'이 감시와 투명성을 의도적으로 차단하고 있다고 보도했다.드래프트 원은 경찰의 바디캠 음성을 AI가 분석해 보고서를 작성하는 시스템으로, 경찰이 이를 수정해 제출하는 방식이다. 하지
청도교육지원청은 7월 9일, 청도학생미래교육관에서 초·중·고 정보담당교사를 대상으로 한 연수를 실시하였다. 이번 연수는 ‘AI 시대가 가져올 미래와 교육에서의 함의’를 주제로, 대구교육대학교 컴퓨터교육과 이영호 교수를 초청하여 진행되었다.이영호 교수는 인공지능이 변화시키는 사회 전반의 모습과 함께, 교육 현장에서 필요한 교사의 역할 변화와 교육과정 재구성 방안을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특히 최근 주목받고 있는 생성형 인공지능의 원리와 교육적 활용 방안을 소개하고, 교사들이 직접 생성형 A
청도교육지원청은 9일 청도학생미래교육관에서 초·중·고 정보담당교사를 대상으로 한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AI 시대가 가져올 미래와 교육에서의 함의’를 주제로, 대구교육대학교 컴퓨터교육과 이영호 교수를 초청하여 진행됐다. 이영호 교수는 인공지능이 변화시키는 사회 전반의 모습과 함께, 교육 현장에서 필요한 교사의 역할 변화와 교육과정 재구성 방안을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특히 최근 주목받고 있는 생성형 인공지능의 원리와 교육적 활용 방안을 소개하고, 교사들이 직접 생성형 AI를 체험해 보
전통적인 향수 제조 방식은 클라이언트가 컨셉이나 이미지를 제시하면 조향사가 수주에서 수개월간 조합과 수정을 반복하는 과정이다. 컨셉 결정부터 출시까지 6개월에서 18개월이 걸리며, 고급 제품은 더 오래 소요된다. 그러나 최근 인공지능이 향수 제조를 혁신하며, 이 과정이 대폭 단축되고 있다.26일 온라인 매체 기가진에 따르면 뉴욕 맨해튼에 본사를 둔 테크 스타트업 오스모는 AI를 활용해 향을 디지털화하고, 단 48시간 만에 샘플을 제공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알렉스 윌치코 오스모
인공지능이 기술 산업을 빠르게 변화시키면서, 미국 Z세대도 치열한 취업 경쟁에 직면하고 있다고 20일 비즈니스인사이더가 알렸다.앤디 재시 아마존 최고경영자는 최근 생성형 AI 도입으로 인해 기업 인력이 축소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맞물려 비즈니스인사이더는 AI 시대를 맞이한 Z세대 기술 구직자들의 현실 조사 결과를 보도했다.이 매체의 취재에 응한 26세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조나단은 2022년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학위를 취득한 후 300개의 지원서 중 12개의 답변을 받았고, 결
인공지능이 생성한 여행 영상을 구분할 수 있을까. 관광객들이 AI가 생성한 여행 영상을 보고 가상의 관광지를 찾으려는 황당한 해프닝이 벌어지고 있다고 15일 IT전문매체 폰아레나가 메트로,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등을 인용해 알렸다.매체에 따르면, 최근 말레이시아 페락 지역의 한 호텔에는 부부 여행객이 AI가 만든 '쿠악 스카이 라이드'를 찾아 나섰다가 허구임을 알고 충격을 받았다. 해당 영상은 가상의 뉴스 방송 'TV 락얏'이
인공지능이 대규모 실업을 초래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는 기업들이 새로운 혁신을 창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젠슨 황 CEO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세계가 아이디어를 잃지 않는 한, 생산성 향상은 일자리 감소로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며 "모든 직업이 영향을 받을 것이지만,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고 이는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고 14일 IT매체 테크레이더가 보도했다.엔비디아는 AI 시장을 주도하는 기업으로, 특히
제주특별자치도가 수의계약 체결 시 도내 업체를 우선 선정하도록 관련 지침을 개정했다.제주도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수의계약 업무 처리 지침’ 개정안을 13일 공개했다. 이번 개정은 수의계약 시 도내 업체를 우선 선정하도록 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이뤄졌다. 청년창업기업에 대한 수의계약 제한을 완화하는 내용을 담은 지방계약법 개정안이 지난 8일부터 시행되는 점도 반영됐다.주요 개정 내용을 보면 종전에는 수의계약 시 도내 업체를 우선 선정하는 규정이 없었지만, 개정안을 통해 관련 규정이 신설됐다. 다만, 계약 이행 자
국민의힘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국회의원들이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주제로 두 번째 릴레이 안보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국민의힘 성일종·윤상현·한기호·강대식·임종득·강선영 의원과 국민의힘 정책위원회는 오는 17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새 정부 국방정책 점검을 위한 릴레이 토론회 제2탄」을 연다고 13일 밝혔다.이번 토론회는 ‘전작권 전환’을 중심 주제로 삼아, 현 정부의 국방정책 방향을 점검하고 미래 안보전략 수립에 필요한 제언을 모으는 취지에서 마련됐다.토론회 발제는 한국전략문제
14명의 생명을 앗아간 충북 청주 오송 지하차도 참사가 발생한 지 15일로 2주년을 맞는 가운데 국회가 국정조사를 통해 참사의 명확한 책임 소재 규명에 나설지 주목된다. 유가족, 생존자, 시민단체, 지역 정치권은 여전히 철저한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고 있어서다.오송참사는 폭우가 쏟아진 지난 2023년 7월 15일, 부실하게 축조된 미호강 임시제방이 터지며 유입된 하천수로 청주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가 침수되면서 발생했다.검찰 조사 결과 관계 기관들은 참사의 직접적 원인인 부실 제방을 수년간 방치한 것으로 나타
프로축구 K리그1 제주SK FC가 FC안양과의 홈경기에서 이적생 페드링요의 2도움 맹활약에 힘입어 안양을 격파하고 9위로 도약했다.제주는 19일 오후 7시 제주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22라운드 안양과의 홈경기에서 오재혁, 유리 조나탄의 연속골로 2-0 완승을 거뒀다.제주는 이날 김동준이 골키퍼 장갑을 끼고 김륜성, 송주훈, 임채민, 임창우, 이탈로, 남태희, 이창민, 유인수, 유리 조나탄, 최병욱이 선발로 나섰다.이날 경기 전 '2025 넥슨 챔피언스 컵 In Jeju-H' 시상식이 진행됐다. 대회 MV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