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억 원 상당의 화폐를 위조해 시중에 유통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구미경찰서는 22일 올해 1월∼3월 사이 5만 원권 위조지폐 6374매을 제조해 유통 판매한 A씨 등 총 18명을 검거해 이 중 5명을 구속했으며, 현재 이들의 공범과 여죄 파악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피의자 총책 A씨는 5만 원권 지폐를 위조해 마약 구매 등 불법 거래에 사용하거나 SNS를 통해 판매하기로 공모해 실제 자신들의 주거지에서 컬러프린터를 이용, 지폐를 위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SNS에 광고를 올리
감사원은 2023년 공직비리 기동감찰 결과 서귀포시 소속 A씨가 횡령한 사실을 확인, 서귀포시에 중징계인 파면을 요구했다고 9일 밝혔다.감사결과 A씨는 지난 2016년부터 2022년까지 서귀포시 지역 읍사무소 및 보건소에서 지출 관련 업무를 맡아 근무하면서 1208만4960원 상당을 횡령한 것으로 드러났다.A씨는 제주지방조달청에 관급자재 대금 365만원 상당을 지급하겠다는 결재를 받은 뒤, 지급 계좌를 본인 계좌로 변경하고 허위 지출결의서를 작성하는 방식 등으로 총 10차례에 걸쳐 횡령 행위를 이어온 것으로 확인됐다.또 4차례에 걸
윤석열 대통령의 장모 최은순 씨가 가석방 심사를 통과했다. 지난해 7월 수감된 지 10개월여 만이다. 법무부는 8일 오후 가석방심사위원회를 열고 최 씨에게 가석방 적격 판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법무부 장관의 최종 결재를 거치면 서울 동부구치소에 수감된 최 씨는 오는 14일 오전 10시에 출소한다. 법무부는 “외부위원이 과반인 법무부 가석방심사위원회는 나이, 형기, 교정성적, 건강상태, 재범위험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만장일치로 ‘적격’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현행법상 유기징역을 받은 자가 형기의 3분의 1을 지내면 가석방
도큐먼트AI 전문기업 로민은 부동산 권리조사 조사 기업 리파인에 '임대차계약서 AI OCR을 위한 도큐먼트 AI 플랫폼 텍스트스코프’ 구축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리파인 임대차 계약 권리관계에 흠결이 없는지 확인하는 권리조사 업무에 로민 AI OCR을 도입해 임대차계약서 위조, 사기를 방지하고 업무 효율성을 향상시키는데 초점이 맞춰졌다.리파인 권리조사는 최근 큰 문제로 대두된 ‘전세 대출 사기’ 방지를 위해 중요도가 높아졌다. 전세 대출 사기는 위조된 허위
인적이 드문 외진 곳에 위치한 매장에서 가짜명품을 판매한 불법체류자 신분의 외국인과 짝퉁을 대량으로 보관·유통하는 대형 창고 운영자 등 상표법을 위반한 13명이 경기도 특별사 법경찰단에 검거됐다.도가 검거 과정에서 압수한 위조 상품은 의류, 향수, 악세사리 등 3천 978여 점, 정품가 기준으로 17억 원 상당이다.주요 적발 사례를 살펴보면 불법체류자 A는 포천시에서 B가 운영하는 대형 짝퉁 유통·보관 창고에서 실시간 소셜네트워크 라이브 방송을 하면서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위조상품을 판매해 상표법 위반으로
은행 잔고증명서를 위조한 혐의로 징역 1년을 선고 받은 뒤 복역 중이던 윤석열 대통령의 장모 최은순씨에 대해 법무부가 가석방 적격 판정을 내렸다.법무부는 8일 오후 정부과천청사에서 부처님오신날 기념 가석방심사위원회를 열고 "최 씨의 가석방에 대해 적격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법무부는 최씨의 가석방 적격 판정에 대해 "외부 위원이 과반인 법무부 가석방심사위는 나이, 형기, 교정성적, 건강 상태, 재범 위험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만장일치로 적격 결정했다"라고 설명했다.앞서 법무부는 지난 23일 정기 가석방심사위원회를 열고
컴트루테크놀로지는 국내 대형 보험사, 증권사에 강화된 비대면 본인확인 솔루션을 잇달아 공급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보험사·증권사는 보이스피싱 방지를 위해 신분증 OCR·신분증 사본판별 솔루션을 도입하고 있다. 본인 인증 강화를 통해 위조·도용 신분증을 이용한 가입을 막고 있다.컴트루테크놀로지는 신분증 OCR, 신분증 사본 판별 기술을 적용, 비대면 가입 시 신분증 촬영 단계에서 인쇄본·복사본·촬영본 등의 사본 신분증 여부를 판별한다. 진본 신분증을 촬영한 고객만 정상적으로 가입할 수 있게 한다.금융사에
제주도내 모 수협 직원이 억대 공금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됐다.8일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업무상 횡령, 사문서 위조 행사 등의 혐의로 모 수협 직원 30대 ㄱ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지난 7일 발부됐다.ㄱ씨는 지난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70여차례에 걸쳐 옥돔 등 가공품을 판매한 돈을 회사 계좌에서 출금해 쓰는 등의 방식으로 공금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다.앞서 해당 수협은 ㄱ씨가 업체 대금 영수증 등을 위조해 9억여원을 빼돌린 정황을 확인해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이충호 제주경찰청장은 8일 출입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피해 금액도 크고 범
중국산 위조 스마트폰을 해외 유명브랜드 스마트폰의 리퍼브 제품으로 속여 정품 가격보다 저렴하게 판매해 부당이득을 편취한 30대가 마산세관에 적발돼 검찰에 송치됐다.마산세관은 19일 중국산 위조 스마트폰 등 총 46억원 상당의 불법 물품 9300여 점을 수입해 오픈마켓을 통해 판매한 A씨를 관세법·상표법 등 위반 혐의로 고발, 송치했다고 밝혔다마산세관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22년 6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중국산 위조 스마트폰 1400여 개를 국내 대형 오픈마켓 12개 사를 통해 구매대행 형태로 판매해 3억 원 상당의 부당
제주에 무사증으로 입국한 뒤, 위조 신분증을 이용해 제주를 빠져나가려던 중국인 9명이 구속 기소됐다. 또, 이들에게 위조 신분증을 만들어준 브로커 4명도 함께 기소됐다.제주지검은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 위반, 공문서 위조 등의 혐의로 50대 중국인 ㄱ씨 등 9명을 구속 기소했다고 29일 밝혔다.검찰은 신분증 위조 알선책 한국인 ㄴ씨와 ㄷ씨, 중국인 ㄹ씨와 ㅁ씨도 같은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또, 또다른 중국인 브로커 1명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받고 추적 중이다.ㄱ씨 등은 지난 1월에서 3월 사이 브로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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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 얘기 듣고 현장 달려간 인천 형사과장, 흉기 범죄 신속 제압
인천 한 경찰서 형사과장이 길거리에서 흉기 범죄가 일어날 것을 직감하고 현장에 달려가 형사들과 함께 신속히 범인을 제압해 눈길을 끌고 있다. 26일 인천미추홀경찰서에 따르면 이병희 미추홀서 형사2과장은 지난 24일 오전 11시50여분쯤 미추홀구 학익동 길거리를 지나가다 도로변에서 싸우던 남녀에게 무슨 일이 벌어질 거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당시 함께 있던 형사 2명 중 한 명으로부터 “여성과 실랑이를 하는 남자 가방에서 반짝이는 게 보인다. 흉기 같다”는 얘기를 듣고, 이른바 ‘형사의 촉’이 발동한 것이다. 곧바로 이 과장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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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만 前대통령, 공적과 과오에 대한 평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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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가 적극적인 위생점검·행정지도로 호평 받고 있다. 이에 따라 2년 연속 ‘식품안전관리 우수기관’에 선정됐다.시는 지난 23일 거제에서 개최된 ‘2024 식품위생 모범사례 발표회’에 참석해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식품의약품안전처가 17개 시·도, 228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식품안전관리 평가는 ‘식품안전관리 인프라 구축, 기초 위생관리, 정부 주요 정책 추진’ 등 13개 지표에 대해 평가한다.시는 올해 식품위생업소 점검, 합동단속, 소비자감시원 활동, 민원처리 등 적극적인 위생점검과 행정지도를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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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병 영결식날 윤 대통령 술자리' 야권 "보수라면 이럴 수 있나" 맹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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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지역 시민사회단체, 씨스포빌 강릉항 사용허가 취소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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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지역 시민사회단체 및 정당 등 9개강릉노동인권센터, 제1강릉포럼 강원교육노동자현장실천, 강릉시민행동, 김성수열사기념사업회 노동당영동지역위원회, 진보당강릉시지역위원회, 정의당강릉시위원회, 사회민주당강원도당, 평등교육실현을 위한 강원학부모회)는 지난 30일, 강릉월화거리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허가 조건 무시하는 씨스포빌의 강릉항 사용허가를 취소하라"고 요구했다. 이어 김홍규 강릉시장이 "악덕기업 에게 특혜를 주고 있다"라고 주장했다.강릉지역 시민사회단체 및 정당 등 9개 단체에 의하면 씨스포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