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경제의 양축인 SK하이닉스와 LG그룹사의 명암이 엇갈리고 있다.글로벌 AI산업 덕분에 슈퍼사이클에 접어든 SK하이닉스는 성과급 잔치를 즐기고 있는 반면 LG그룹사에는 업황 재편에 따른 희망퇴직 칼바람이 불고 있다.SK하이닉스는 슈퍼사이클에 들어서면서 분기마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신기록을 작성중이다. 키움증권은 지난 8일 SK하이닉스에 대해 “올 4분기 영업이익이 16조원을 넘어서며 시장 전망치를 크게 웃돌 것”이라고 전망했다.SK하이닉스는 올해 3분기 누적 매출 64조원, 영업이익 28조원을
씨유메디칼시스템이 생체신호 의료진단기기 전문 기업 비스토스의 최대주주가 됐다.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씨유메디칼시스템은 지난 3일 공시에서 비스토스 주식 총 778만9160주, 지분율 33.88%를 보유 중이라고 밝혔다.이는 씨유메디칼시스템이 지난 11월 27일 이후정 외 3인과 주식 양수도계약을 체결하며 주식 수가 늘어난 것이다. 이번 계약은 보유 자금 220억원을 활용해 진행됐다.비스토스는 의료용 기기 제조업체로 2024년 개별 기준 매출액 203억원, 영업이익 3억원, 당기순이익 8
여행사 하나투어가 396억5000만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매입한다. 회사는 이후 이를 소각할 방침이다.2일 공시에 따르면 하나투어는 오는 3일부터 2026년 3월 2일까지 85만3606주의 자사주를 장내 매수 방식으로 취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취득 금액은 지난 1일 종가인 4만6450원을 기준으로 산정됐다.이번에 취득한 주식은 소각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결정"이라고 밝혔다.하나투어는 2024년 연결 기준 매출 6166억원, 영업이익 509억원, 당기순이익 991억원을 기록했다.
2025년 국내 모빌리티 플랫폼 업계는 예상을 뒤엎는 성과를 거뒀다. 연초만 해도 업계에서는 '생존 경쟁의 해'가 될 것이라는 비관론이 지배적이었다. 경기 침체로 이동 수요가 줄어들 것이란 전망이 대세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카카오모빌리티, 티맵모빌리티, 쏘카 등 주요 3사는 모두 영업이익 개선에 성공하며 수익성 중심 경영으로의 전환을 입증했다. ◆택시 호출 넘어선 모빌리티, AI·데이터가 새 먹거리로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사업 구조의 다각화였다. 카카오모빌리티는 10년간 택시 호출 서비스로 쌓아온 기반을
홍성군은 인구소멸시대에 인구증가와 지방세 증가로 올해 지방세 징수액이 12월 15일 기준 1524억원을 징수하여 충남도 군단위 최초로 1500억원을 돌파했다. 이는 전년 동기 징수액 1404억원보다 8.6% 증가한 규모이다.지방세 징수액이 증가한 원인으로는 국가산업단지 지정 및 서해선 복선전철 개통 등 홍성군이 충청권 중심 입지로 주목받음에 따라 대규모 공동주택단지가 조성되면서 취득세와 재산세의 증가가 이뤄졌다. 특히 지방소득세는 법인 영업이익 증가 및 근로자 임금 상승에 따라 전년동기 대비 20.6% 증가한
합성섬유 기업 폴라리스우노의 조정완 상무가 12월 15일 공시를 통해 전환사채 20만주를 신규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취득으로 조 상무의 소유 비율은 0.23% 증가했다.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조정완 상무는 2025년 12월 8일 전환사채권을 500원에 취득했다. 이에 따라 소유 주식 수는 20만주로 늘어났다.폴라리스우노의 주가는 12월 15일 506원으로 전일 대비 0.39% 하락했다. 최근 실적은 매출액 801억원, 영업이익 23억원, 당기순이익 61억원으로 집계됐다. 폴라리
택배·물류 기업 한진의 조홍제 상무가 12월 8일 비등기임원으로 선임되며 주식 2047주를 신규 보고했다. 12월 11일 공시에 따르면, 조홍제 상무는 한진의 보통주 2047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전체 발행주식 총수의 0.01%에 해당한다.한진의 주가는 12월 11일 오후 1시 40분 한국거래소 기준으로 전일 대비 260원 상승한 2만100원에 거래되고 있다.최근 실적을 보면, 한진은 매출액 3조155억원, 영업이익 1001억원을 기록했으며, 당기순손실은 4억원으로 집
롯데지주의 윤현식 상무보가 12월 1일 비등기임원으로 선임되며 주식 40주를 신규로 보고했다. 12월 3일 공시에 따르면, 윤현식 상무보는 롯데지주의 보통주 40주를 보유하고 있다.이번 보고는 윤현식 상무보의 신규 선임에 따른 것으로, 보고자의 주식이 이번에 처음으로 보고됐다.롯데지주의 주가는 12월 3일 장마감 기준으로 전일 대비 1.83% 상승한 2만7850원에 거래됐다.최근 실적에 따르면, 롯데지주는 매출액 15조7570억원, 영업이익 3405억원을 기록했으나, 당기순손실 9461억
SK하이닉스가 5일 `제62회 무역의 날'을 맞아 최고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올해는 SK하이닉스는 올해 창사이래 최대 실적과 함께 350억달러 수출액을 기록, 최고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SK하이닉스는 고대역폭 메모리, DDR5 등 메모리 제품을 중심으로 최근 1년간 수출 386억달러, 매출 66조2000억원, 영업이익 23조5000억원의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거뒀다.SK하이닉스는 서버·모바일·그래픽·PC 등 다양한 분야 수출로 수출 지역을 미주·유럽·아시아 등으로
롯데칠성음료의 이창환 상무가 12월 1일 비등기임원으로 선임됐다. 12월 2일 공시에 따르면, 이 상무는 이번 선임과 함께 롯데칠성음료의 보통주 100주를 보유하게 됐다. 이번 주식 보유는 신규 보고로, 보고자의 주식이 이번에 처음으로 공시됐다.종목 시세 정보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의 주가는 12월 2일 16시 10분 기준으로 12만2000원으로 전일 대비 1.33% 상승했다. 최근 실적은 매출액 4조245억원, 영업이익 1849억원, 당기순이익 600억원으로 집계됐다. 롯데칠성음료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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